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18-10-29 14:00:49 / 공유일 : 2018-08-30 07:28:45
고마운 우리 시 - 명상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고마운 우리 시 - 명상 
이창원(법성) 편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문학』 민조시분과위와 ‘우리 詩-명상가 협’이 주관해 실시한 제2회 민조 명상시 대회에서 수집한 가락을 유네스코 문예사업 활성화 운동의 하나인 『고마운 우리 시-명상』 속에 담아본다.
  이 책에서 시-명상으로 꾸며가는 우리 민조가락의 활용 예들을 많이 보여준다. 필자는 근본적 행복은 ‘0-1-2’(영혼육)의 실체를 체증할 수 있으면 절로 피어나게 되어있다고 말하곤 한다. 그것은 영혼이 춤추는 무형의 ‘0’과 ‘1’이 만나 합해지는 곳에서 희열을 맛볼 수 있고, 들고 나감의 ‘2’에서 살아 숨 쉬는 분열의 흥겨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0·1·2’(무·유·사랑;빠·묵·찌)를 더하면 우리의 생은 삶(3;공기·빛·소리)이요, 곱해 영혼의 큰바다 ‘0’(空)으로 다시 돌아간다. 행복의 요인들은 3(삶)속에 있고, 몸체가 없는 0(영혼, 靈)속에서도 늘 흘러 작용하고 있다.
  삶에는 없음의 ‘0’과 하나되려는 힘-‘1’ 및 분열의 ‘2’가 존재해 늘 실체의 음양이 주파수 흐름으로 함께 함을 알 수 있다. 우리 존재의 바탕에 깔려있는 3요소는 변함없이 늘 서로 잘 어우러진다.    이 3요소를 정겹게 느낌으로써 우리는 온전히 행복할 수 있다.
  세 요소에 대한 철저한 인지와 함께 삼사오륙조가락속에 색깔이나 질량기운의 변화를 자유로이 넣을 수 있음을 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행복하지 못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숫자수리에서 가장 인의롭고 안정된 수를 6으로 본다.(6면체). 그것은 우리가 벌집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6각형이 평면적으로 주변과 가장 잘 어울어가는 완벽한 모양이다. 
  6각형의 내부각은 720도이다. 수비학적으로 9가 된다. 삶의 궁극적 목표치로 나타난다.
  생명 관련 수리는 81자 천부경을 연구하는 책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을 우리의 생활속에 압축해 보이는 숫자로 ‘삼사오륙’ 넉 자면 충분하다.    삼사오륙 네 숫자를 더하면 18, 곱해 360이며, 우리 생활속 삼사오륙조는 생사를 초월한 영생의 가락으로 조화롭게 이어간다. 
  삼사오륙조는 생명율려의 시작과 끝을 숫자로 보여준다. 삶의 1차적 완성은 2배가 되는 6에 달려있고, 3배는 궁극적 목표의 완성을 의미하는 9가 된다.
  영혼의 혼은 인간의 생각-감정-의식으로 표출된다. 육체에서 고차원으로 화하는 것이 정신이다. 精에서 神으로, 신에서 靈으로, 곧 ‘영신정’은 ‘012’ 또는 ‘영혼육’이라 할 수 있다.
  고차의 영혼이 기뻐하는 것은 지극의 복이다. 우리가 시를 빗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대상의 정체를 알아챙기는 과정의 명상에 해당하고, 자신의 생각-감정-의식을 고차원 영혼에 접근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우리 삶의 1차적 목표-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은 곧 죽음에 대한 아름다운 실천이며, 죽어가는 생명체를 사랑함으로써 초월적(우주밖1) 명상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고차원으로 향하는 생은 고귀하고 우아하다.
  우리가 지구별에 온 것은 더 나은 차원을 향한 삶3(자신의 복제만이 아닌 삶을 제곱)의 최고의 양수 9를 얻기 위함이다. 
  모르는 바 없는 9는 또한 완전히 열린 맘 열반의 10을 향한다. 열반의 10무극은 마침내 우주의 가장자리까지도 넘나들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삼사오륙조 명상시를 빗는 것은 10무극 이상의 열반 수를 꾸며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일도 된다.
  문자는 수리와 소리가 되어 눈-귀-코의 의식을 깨운다. 또한 고차원의 영혼이 되도록 돕는다.
  모든 사람이 시-명상으로 참하나에 해당하는 0-1-2의 실체를 파악하고 삼사오륙조 율려가락으로 삶속 여유롭게 노닐며, 안정되고 평화로운 가락에 따라 늘 상쾌하고 행복한  기운이 넘치길 바란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청룡산 황학정 민조시인들
1. 이창원(法性), 하두세네다여 외 4편 
2. 왕의선(精山), 세월호 침몰 4주년에 외 2편 
3. 박민우(朴民宇), 내 다리 내놔라 외 5편 
4. 김호경(靑山), 목탁송 외 2편 
5. 김주관(深山), 이 민족에 큰 봄이 외 4편 
6. 김장희(大柔), 무술년의 봄 외 4편 
7. 서병갑(법연), 해방공간의 삶 외 4편 
8. [집체가락] 여윤동, 지현, 서향, 天河愛, 我山 

제2부  우리 시-명상에
2.1. 김진향, 바람이·1 외 4    
2.2. 이수우(토민), 산을 좋아하는 외 9 
2.3. 현정혜, 도봉산 정취 외 17 
2.4. 최옥희, 지중해 여행 후 
2.5. 김명숙, 성공꽃      
2.6. 소진섭, 내불알현 
2.7. 김진영, 4월의 희망        
2.8. 한윤수, 더불어 외 5 
2.9. 엄현주, 복지회 일터에서  
2.10. 이화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2.11. 정순심, 청강 후 민조가락   
2.12. 벽암해인 제31회 禪-묵화전 
2.13. 노덕우, 노래하는 딱따구리    
2.14. 윤명석, 어릴 때와 지금 
2.15. 유수현, 논어에서         
2.16. 최현수(가현), 세상은 아름다워 
2.17. 백규현(청목), 생태공원에서   
2.18. 김재옥, 탄생 축하 
2.19. 이주섭, 환상이여             
2.20. 장영희(문정), 행복을 위해           
2.21. 하성우, 내 빛길 찾아         
2.22. 문대웅, 자유시장 조박사 막걸 
2.23. [집체가락-1] 양정동    
2.24. [집체가락-2] 현문걸 
2.25. [집체가락-3] 엄희정         
2.26. [집체가락-4] 강순주 이영이 
2.27. [집체가락-5] 문길오 강재록 
2.28. [집체가락-6] 이현근 
2.29. [집체가락-7] 이건선 이상근 
2.30. [집체가락-8] 고은정
  #금기운이 강한 사람을 대할 때 
[2-1] 2010경인 백호생들과 민조풍 

제3부  민조 명상시 대회 韻
3.1. 김병성, 저 노을꽃        
3.2. 엄현주, 희망빛 
3.3. 이화연, 남북정상회담에서         
3.4. 문경숙, 유관순 열사의 
3.5. 정원교, 한민족이여   
3.6. 한윤수, 사회 복지 그리며 
3.7. 최돈훈, 행복한 삶 
3.8. 최동옥, 어머니를 그리며 
3.9. 반동환혜광, 보경사승 희망
3.10. 呂鍾洙, 통일꽃이여 
3.11. 이승한, 초교 동창들아 
3.12. 이부원, 황혼의 꿈 
3.13. 이창범, 賜姓名 광산 
3.14. 한용화, 먼마루 공원에서 
3.15. 최재형, 인생은 즐거워 
3.16. 김민겸, 원종동 사거리에서
3.17. 정순심, 민조가락 글-명상 
3.18. 옥경애, 장애인 복지회 앞에서 
3.19. 김교섭, 행복이란 
3.20. 유성옥, 고난속 달콤한 열매가 
3.21. 김순분, 행복한 공원 
3.22. 윤명수, 대대로 잇는 
3.23. 현명숙, 5월의 봄에 
3.24. 이혜진, 바람미소 
3.25. [집체가락-1] 이말순 서길성 
3.26. [집체가락-2] 병욱 어머니와 
3.27. [집체가락-3] 이태진 경석 선희 
3.28. [집체가락-4] 이신철 
3.29. [집체가락-5] 심산 손희재 
  #원미산 두견정 심리상담 자료 
3.30. 하성우, 종로빈대떡집에서 
3.31. 학  법, 방수-집 문제 축원 

제4부  우리 민조 시화전
4.1. 신 작가 존재빛향 
4.2. 새 생명은 각-원-방 따라 
4.3. 요지의 딸 이름으로 
4.4. 친구 준호의 각원방 
4.5. 신나라 왕망은 고주몽 
4.6. 율곤의 2044년 코리아 
4.7. 통합 민조가락의 18인 
4.8. 가현의 스승향 
4.9. 동창들과 명상기행 
4.10. 하늘 아래 빛그림들
4.11. 화평 통합 우리 이치 
4.12. 세월호 304영혼 수리 
4.13. 개벽 이치는 
4.14. [집체가락]박 시인으로 
4.15. 김서연 박사 글-그림에서 
4.16. 김 박사의 시계꽃 안부
4.17. 화송 5월 장미 
4.18. 詩-명상가 입과 코 사이 
4.19. 청인의 새 
4.20. 김한의 득조지방 
4.21. 최창선 박사와 함께 
4.22. 시-명상가 날아 
4.23. 셋이서 원미산 산보 
4.24. 연꽃 그림 명상 
4.25. 김 변 가족 시-명상 
4.26. 정 여사 민조시-명상극 
4.27. 우리 詩-명상가 협회 印
4.28. 시-명상과 천재지단가 
4.29. 문무와 시-명상 
4.30. 길거리 문화속 교화의 하나
4.31. 화송 마음 밝아 다행 
4.32. 팔팔 날아 
4.33. 착한 나무와 착한 이 

제5부  민조 시극
5.1. 행복지수를 높이는 가나다라 
5.2. 산스크리트 어·한글-아야 
5.3. 우리 시-명상의 확장, ‘민조 시극’ 

제6부  서평과 문예생활 등
1. 詩-명상으로 영혼의 질량을 높이는 
2. 우리 시-명상가 협은 
  <문무와 시-명상은> 
  <시-명상 수행의 기본 구성>  
  <고마운 우리 시-명상, 책 광고 하나> 
3. 민조가락의 활용 - <천재지단가>  
4. 우리 시-명상가 협회 (분야별)지도위원 
5. 우리 시-명상가 협 정관 
6. 후기  
     <유네스코 문예를 위한 ‘새들의 합창’> 
     <제단석 3조각의 수리와 시패> 

[2018.09.01 발행. 2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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