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8-10-15 12:18:13 / 공유일 : 2018-10-15 13:02:12
인생나눔교실 명예멘토와 함께 하는 ‘인문소풍’ 4회 진행
repoter : 김재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 이하 예술위원회)이 함께 하는 `인생나눔교실`이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총 4회의 `인문소풍`을 진행한다.

`인문소풍`은 사회 저명인사들이 일일 명예멘토가 돼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행사다. `2018년 인문소풍`은 `맛있는 인문 한 끼`라는 제목으로 명예 멘토와 멘티가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먹으며 소통하는 밥상모임(소셜 다이닝) 형식으로 진행된다.

요리연구가 강레오, 시사 유튜브(YouTube) 창작자 국범근,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작가 정여울이 올해 명예멘토로 참여해 `가족, 세대, 이웃, 그리고 나 자신과의 소통`을 주제로 가장 중요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018년 첫 번째 인문소풍은 오는 16일 `어쩌다 어른, 어쩌다 아빠`라는 주제로 광주 서구에 있는 주노글램핑에서 열린다. 요리연구가 강레오가 어린 자녀를 둔 아빠들과 함께 요리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법을 나누고, 육아 경험담을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어린 자녀를 둔 아빠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더욱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인문소풍은 오는 26일 `선배님, 제 때는 말이죠`라는 주제로 서울역 상상캔버스에서 열린다. 젊은 세대에게 영향력 있는 시사 유튜브 창작자 국범근이 10대, 20대 자녀들과 소통하고 싶은 부모세대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세 번째 인문소풍은 11월 8일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를 주제로 강원도 원주 문화공간 낭만섬에서 열린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이웃 간의 사소한 분쟁들을 재치 있고 지혜롭게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나눈다.

올해 마지막 인문소풍은 다음 달(11월) 21일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부산 낭독서점에서 열린다. 작가 정여울이 청년들에게 '나다움'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매년 멘토 봉사단 250명이 연 3000회가량 활동하며, 인문소풍, 인생나눔축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인생나눔교실`을 더욱 확산해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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