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14-04-04 17:50:02 / 공유일 : 2014-04-05 17:39:18
미돌이 이야기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미돌이 이야기 
이미선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제나 봄이 되면 봄꽃으로 눈이 황홀해집니다. 긴 추위를 견디고 고통 속에서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이 찬란하게 보입니다.
  첫 번째 수필집에 이어 다시 두 번째 수필집을 쑥스러운 마음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보여도 될지 무척 망설이다가 새 봄을 맞이하여 용기를 냈습니다.
  늘 저에게 첫사랑처럼 다가오는 ‘수필’ 을 변함없이 사랑하면서, 앞으로 계속 저의 부족한 인격을 더욱 수양해서 좋은 수필을 창작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수필을 읽는 독자가 한 분이라도 있다면 그게 행복입니다. 독자들에게 한없이 부족한 수필을 드립니다. 수필집을 발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미선, <작가의 말>

  이미선 수필가의 작품들에서는 참맛이 나는데, 자신의 삶과 주변에서 일어난 일상의 이야기들을 아주 진솔하고도 담백한 맛으로 표현하고 있기에 그렇다.
  마치 잘 차려진 한정식의 정갈한 음식인 듯 그녀의 작품들에는 차진 오곡밥에 풋풋한 나물의 향이 담뿍 배어있다. 
  이미선 수필가의 수필은 간결하니 읽기 쉽고 담백하면서 정감 있고 개성이 있어 감동을 주는 서두와 전개와 결말이 참으로 잘 어우러진 출중한 문장 구조로 되어 있다.
  오늘날의 수필이 물 흐르듯 자유로운 형식으로 쓴다고 하지만 문장 구조의 격식은 차려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측면에서 볼 때, 이미선 수필가가 쓴 수필의 문장 구조는 수필의 격과 품위를 두루 갖추고 있어 한층 더 숙성한 생동감을 주고 있다.
  수필 문장 구조의 원칙이 살아있는 질감 좋은 작품들은 세월이 한참 지난 후에도 친근감을 주게 마련이다. 거두절미하고 가장 좋은 수필이라 함은 <필자와 독자의 혼연일치감>으로 은은한 향취와 더불어 깊은 여운을 주는 글이라 하겠다.
  이번 수필집은 이미선 수필가가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고 행한 삶의 이야기들을 적절히 잘 안배하여 독자 제현을 찾아가는 두 번째 수필집이다. 수필의 문학적 격과 예술적 품위가 한층 더 돋보이는 작품들이 신선함을 준다. 
김재권(시인, 칼럼니스트), <추천사>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추천사

제1부  사라 이야기
정암사와 대덕산 산딸기
전원의 나날
가을과 추석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시장에서 맛보는 행복
사라 이야기

제2부  어비리의 여름
장화의 추억
어비리의 여름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사람
시 낭송의 아름다운 세계
사랑하는 아버님
노을 같은 사랑

제3부  첫사랑처럼 설레는 꿈
작은 오빠
용인에 꿈을 심으며
마을 느티나무
사모곡
사랑의 구속  
첫사랑처럼 설레는 꿈

제4부  인터넷 카페의 애환

하모니카 소리
꿈과 희망
인터넷 카페의 애환
미돌이 이야기
봄의 축복

[2014.03.11 발행. 1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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