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건사고 / 등록일 : 2019-01-20 22:38:44 / 공유일 : 2019-01-20 22:56:58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사과와 입장문 발표
55만 서구민여러분과 1,100여 공직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repoter : 강대의 ( edaynews@paran.com )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구청 직원의 지난 10일 장례식 다음 날인 11일 단체 회식을 하고 참석한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즉각 사과와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구청 기획예산실 직원 회식에 대한 사과와 입장문>

먼저 사랑하는 55만 구민여러분과 1,100여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 11일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함께 한 격려 회식 자리를 직원의 예기치 않은 죽음으로 모두의 슬픔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좀 더 신중한 생각없이 갖게 된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깊은 반성과 함께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직원 격려 자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서구30년 미래비전 선포식, 주민과의 생생소통, 주요업무 추진 등 민선 7기에 추진되고 있는 중요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기획예산실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었고, 지난 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연기되다 일정상 어렵게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직원의 장례식을 한 다음날 회식을 하고 노래방을 간다는 것은 입이 열 개라도 무어라 얘기 할 수 없으며, 서구 행정의 책임자로서 통렬한 반성과 함께 장례를 막 치른 유가족과 1,100여 서구청 직원 및 55만 구민여러분께 대단히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런 적절치 못한 행동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서구발전을 위해 더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일부 정당이나 구의회, 언론 등에서 그 날 회식과 노래방에서 성희롱이 있었다고 하는 오해들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름을 밝혀 드립니다.

먼저 저녁식사 자리의 경우는 우리 직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식사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30여명의 직원들이 모두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당에서 한 여직원에게 뽀뽀를 했다고 얘기하나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 여직원은 본인이 술이 과해 실수를 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노래방에서는 그간 취임부터 6개월간 고생했다며 남녀 모든 직원들에게 등을 두드려주며 허그를 하였고, 허그 과정에서 특히 그간 고생이
많았던 남녀 몇몇 직원들 볼에 고마움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 직원들은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격려라고 얘기를 합니다만,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허나 이외 많은 신체적 접촉은 사실이 아니며 있지도 않은 일을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침소봉대하며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습니다.

서구민 여러분!
이번 회식 건은 시점이나 행위에 있어 많은 부분이 잘못된 것으로 서구 행정 책임자로 맡겨주신 구민여러분께 부끄러운 일로서 다시 한번 통렬하게 반성하며, 이를 계기로 그간 6개월간 쏟아온 서구 발전을 위한 미래 계획들에 더 매진하여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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