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14-03-25 20:51:33 / 공유일 : 2014-04-08 11:21:54
달밤에 그대를 만나리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달밤에 그대를 만나리 
정목일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수필의 길에 들어선 지 40년이 돼온다.
 수필집을 낸 것만도 20여 권이다.
 세월이 갈수록 수필쓰기가 수월하지 않음을 느낀다.
 수필을 쓰지 않으면 심심하다. 내게 수필이 있음이 다행이다 싶다. 수필을 쓸 때가 가장 편안하다.
 숨 쉬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나의 수필쓰기는 삶에서 스쳐가는 순간의 발견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순간의 진실한 모습이고 숨결이다.
 나는 내일을 꿈꾸며 기회가 오지 않음을 한탄하고 영원에 눈이 어두워 순간의 아름다움을 놓쳐버린 우둔한 사람이었다.
 지금 이 순간,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나의 수필쓰기는 ‘지금 이 순간’의 의미를 꽃피워 내려는 것이며. 심장 박동소리를 느끼는 이 순간의 표정과 노래이다.
정목일,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머리말

1부 고별의 노래
박수근의 수필같은 그림
수필가 박연구(朴演求)
피천득 선생을 그리며
고별의 노래
달밤에 그대를 만나리
세한도(歲寒圖) 

제2부 손의 표정
아우내 장터의 봄
전혁림의 도예 접시
병풍 속의 샘물
막걸리의 힘
손의 표정
알래스카 연어 효과 

제3부 죽은 나무의 노래
인터넷과 광장
촛불의 현상학
세상에서 제일 큰 나무
알래스카 얼음 폭포
우포늪에서 띄우는 편지
죽은 나무의 노래 

제4부 목리문(木理紋)을 보며
가을 주남저수지
대관령 자연휴양림의 새벽
빗살무늬 토기 항아리
정양자의 아리랑 춤
칼스루에의 추억
그릇의 미학(美學) 

제5부 로렐라이 언덕의 가을
목리문(木理紋)을 보며
선물 받은 고려청자 접시
지리산 봉우리를 보게
로렐라이 언덕의 가을
‘수필’과의 만남
고흐의 초상 

 

[2014.03.13 발행. 1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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