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08-21 11:43:55 / 공유일 : 2019-08-21 13:01:53
[아유경제_사회] 식약처 “계란, 알가공품 취급 주의해야”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지금까지 8~9월 여름철에 살모넬라 식중독이 75%로 발생한 바 있어 정부가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되는 기간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계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ㆍ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발생했고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요령은 먼저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충분히 가열ㆍ조리해야한다. 계란, 가금류,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중심온도가 살균온도 이상(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ㆍ조리해야 한다.

특히, 뼈는 근육과 달리 열전도도가 낮기 때문에 갈비찜, 삼계탕과 같이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익힐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가열ㆍ조리해야 한다. 계란 및 알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취급ㆍ보관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

계란 등 난류 구입시에는 균열이 없고 냉장으로 보관되고 있는 계란을 구입하고 산란일자를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구입한 계란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내에 소비해야 한다.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게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발생 시기별 식중독 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항상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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