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청와대 / 등록일 : 2019-09-19 19:02:43 / 공유일 : 2019-09-20 00:23:44
문재인대통령,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총장 만나 "가짜 뉴스가 공정 언론 해쳐"
국경없는기자회의 크리스토프 사무총장,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정부의 동참 요청
repoter : 강대의 ( yug42@naver.com )

문재인대통령은 17일 국경없는기자회의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 일행을 만났다.

아래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적극 지지하며 당부의 말씀 전문이다.


국경없는기자회의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님 방한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세드릭 알비아니 동아시아 지부장님, 그리고 우리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님, 역시 반갑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가 그동안 전세계 언론 자유의 옹호를 위해서 아주 큰 공헌을 해 주신 것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치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한국의 언론자유수호운동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언론 자유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또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언론이 자유로우면서도 공정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할 때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동안 국경없는기자회의 노력 덕분에 정치권력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는 그런 문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를 이렇게 침해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언론 자본, 또는 광고 자본의 문제, 그리고 또 속보 경쟁, 그리고 서로 아주 극단적인 입장의 대립, 생각이 다른 사람들 간의 아주 증오와 혐오, 그리고 또 너무나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이런 것들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국경없는기자회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면서 또 한편으로 언론이 공정한 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데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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