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청와대 / 등록일 : 2019-09-25 12:06:17 / 공유일 : 2019-09-26 08:28:50
文대통령, 세계 향해 ‘DMZ카드’ 제시
유엔총회서 남북평화...北에 현실적 ‘안전판’ 보장
repoter : 강대의 ( edaynews@paran.com )

문재인 대통령이 24(현지시간) 국제무대에서 지구촌 마지막 분단의 상징인 DMZ를 영구적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는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참여해 북한의 안전보장과 비핵화로 끌어내기 위한 상응조치라는 게 외교전문가들의 생각이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라는 글로벌무대에서 분단상징평화상징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의중을 꺼낸 것은 북한에 대한 협력과 공조 요청 메시지로 읽힌다.

 

특히 문 대통령이 꺼낸 든 ‘DMZ카드는 그동안 북한 측이 주장해온 체제 안전보장을 국제사회 공동의 과제로 부각시키면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제시한 약속과 행동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충분한 안건을 제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전쟁 불용, 안전보장, 공동번영 등을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한 세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남북이 평화경제를 본 궤도에 올려 세계 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 연설의 또 다른 문제제기였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가 추구해온 대로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 발전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선순환을 이룰 경우, 국제평화는 한반도 공동번영의 상징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연설은 북한 관계자 역시 지켜보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에 북한의 대응 여부와 그 내용이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하노이 회담이후 남북 간 협력사업이 주춤했지만, 최근 북미대화가 제 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남북 간 협력도 가속화될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고 본다고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지켜 본 한 전문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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