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 등록일 : 2019-09-28 09:58:00 / 공유일 : 2019-09-28 10:15:44
박주민, 윤석열 총장과 주광덕 의원의 친분 관계 의혹 제기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시 정 교수가 쓰러진 게 아니라던 검찰...119 부르자고 했다는 주장도
repoter : 강대의 ( edaynews@paran.com )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친분 관계 의혹을 제기하자, 윤 총장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27일 박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조 장관이 수사팀장과 통화한 사실을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알게 된 배경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


검찰은 곧바로 반박에 나서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윤 총장과 주 의원이 사법연수원 수료 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연수원 재직 시절 연수생 전원이 가는 수학여행을 함께 간 적이 있을 뿐 박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주 의원 측도 박 의원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찰 내 정보통으로부터 일부 내용을 제보받았을 뿐 수사라인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정보통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 여권은 검찰과 주 의원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압수수색 당시 정경심 교수가 쓰러지지 않았다고 밝힌 검찰의 입장을 반박하는 주장도 나왔는데 조 장관 딸 조 모 씨 측은 어머니(정 교수)가 쓰러지자 검찰 관계자들이 오히려 먼저 119를 불러야 한다고 제안했었다고 주장했다.

조 씨측은 검찰 관계자가 조 씨에게 "어머니가 쓰러졌으니 물을 떠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으나 어느 쪽 주장이 사실에 부합하는지는 조국 장관의 통화가 인륜적 차원에서의 배려 부탁인지, 아니면 수사 외압인지를 가를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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