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국회/정당 / 등록일 : 2019-09-30 21:49:46 / 공유일 : 2019-09-30 22:01:20
바른미래당, 유승민'비상행동' 분당 촉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제 모든 것을 걸고 대표직을 수행하겠다”
repoter : 강대의 ( edaynews@paran.com )
30일 바른미래당 의원 15명이 '비상행동' 모임을 만들어 유승민 의원을 대표로 내세우며 분당 수순에 들어갔다. 손학규 당대표는 "당 분열을 획책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비상회의에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제 모든 것을 걸고 대표직을 수행하겠다”면서 대표직을 수락했다. 유 의원은 탈당 및 신당 창당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결론이 난 게 없다”면서 “바른미래당이 이대로는 안 되기 때문에 모든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개혁보수의 길에 동참할 수 있다면 누구와도 합칠 수 있다”면서 일각에서 ' 한국당과 통합하려고 이러는 거 아니냐’는 것은 우리의 진정성을 모독하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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