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 등록일 : 2019-10-03 11:31:47 / 공유일 : 2019-10-03 11:52:14
정경심 교수, 검찰에 비공개 소환...한국당 광화문광장 총출동령
여당, 건강 고려한 적절한 조치...야당, 광화문광장서 조국 장관 파면 집회도
repoter : 강대의 ( edaynews@paran.com )

3일 아침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되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여당은 정교수의 건강을 고려한 적절한 조치라며 의혹이 소명되길 바란다고 언급했지만, 야당은 비공개 소환에 의문을 제기하며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피의자 인권을 존중하는 보다 선진적인 수사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검찰권 행사 방식과 피의자 공개소환, 포토라인 세우기, 심야 조사 등은 피의사실공표와 함께 개선돼야 할 대표적인 사례였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어제 조 장관 수사검사들을 피의사실 공표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검찰이 낸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시늉만 낸다, 진정성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여당은 당장 다음 주 조국 법무장관과 함께 당정협의를 열어, 실질적인 검찰개혁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자유한국당은 3일 오후 1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광화문광장에 총출동령을 내리고 집결한다.

조국 장관 파면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실정까지 비판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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