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10-15 18:13:08 / 공유일 : 2019-10-15 20:02:14
[아유경제_사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이달 15일 ‘돌입’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오늘(15일)부터 실시한다.

15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부터 12세 이하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지난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접종대상자의 대부분이 접종 초반에 집중돼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위해 만 75세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이달 15일부터, 만 65~74세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오는 22일부터 구분해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인 올해 11월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이후 11월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접종 기관 방문 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어르신, 어린이의 경우 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이 필요하며, 임신부는 산모 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임신 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및 가까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오후, 대전 서구 보건소 및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해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그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및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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