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01-23 17:54:38 / 공유일 : 2020-01-23 20:02:39
[아유경제_부동산] 국토부, 공공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오는 3월 6일까지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 접수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늘(23일)부터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을 촉진ㆍ선도하기 위해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건축물`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이 소유ㆍ관리하고 있는 건물을 말하며, `그린리모델링`은 해당 건축물의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재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리모델링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뉴딜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지 내에 위치한 노후 공공건축물 및 철도역사 등 노후 SOC 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관련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사업대상은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해 총 25개 내외를 선정한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 그룹이 현장 점검, 사용자 면담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실내 환경, 안전요소 등을 측정ㆍ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며, `설계컨설팅`은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결과에 따라 성능개선안 제시, 사업비 산출 등을 포함해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토부는 공공기관 관계자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 걸쳐 총 2회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오는 2월 20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신축 건축물 외에도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우선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모범사례 및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사업이 민간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신청은 오늘(23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국토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련내용을 작성한 후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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