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건사고 / 등록일 : 2020-03-08 12:35:27 / 공유일 : 2020-03-08 13:19:20
<중고차 사기거래 폭로>중고차사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관계당국과 주무관청 지휘 감독 절실...어느 특정지역 위해서가 아닌 전국적 국민의 선량한 피해자 속출을 막아야 한다.
repoter : 강대의 ( yug42@naver.com )

사례 1) “부천에서 모 딜러에게 중고차를 1000만원 정도 비싸게 산거 같아요. 이런 경우 증거도 없고 난감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참고로 유튜브에서 허위매물 잡는 딜러들 안 믿습니다. 제 친구는 거기서 오히려 당했습니다) 닉네임kimd****  작성일2019.12.12 조회수 746

사례2) “부천 중고차사기 피해자입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중고차 허위매물 당했고 미끼상품에 강매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기인 것을 알았고 계약 안한다고 했을 때 태도가 돌변하여 무서웠던 상황을 벗어나려고 계약을 했지만 의도적으로 주소를 오 기입 했고 그로인해 차를 산지 두 달이 ‰榮쨈逾명의이전이 안 되있습니다.


차를 사고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환불을 요구해도 그럼 손해배상 폭탄을 맞고 환불 받아라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는데 혹시라도 이럴 때 제가 교통위반을 하게 되면 상사 쪽으로 책임이 갈텐데 그래도 되는지 저에게 오는 불이익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
닉네임비공개 작성일2019.09.18 조회수 1,216


지난 3월 5일 캠핑카가 시급성있게 필요로 해서 당장 구입을 위해 관내에서 수소문해 찾아봤으나 매물이 없어 급기야 인터넷을 뒤져봤다.

결심굳히게 된 건 홈페이지에 게재된 딜러 사진과 중고차내력
경매물로 중고 캠핑카가 다량 검색되어 인물사진까지 공개한 사이트가 있어 믿을만해 전화를 했다.

친절하게 상담을 하는 박다빈딜러(이미 홈페이지에 공개가 된 딜러이름으로 당연히 공개함)와 이후로도 문자와 또 다른 전화로 상담을 이어갔다. 주말에도 관계없이 근무를 한다고 알려와 이번주 토요일에 중고차 상담을 하기로 하고 7일 부천으로 향한다.

천안에서도 1시간 반이 걸려 부천 KB국민 차 매매단지(부천시 송내대로 450) 3층에 주차하고 C50이란 주차지역에서 전화해 박다빈 딜러를 찾는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의 사례들과 별반 차이 없이 황당한 일을 경험하고서야 인터넷에 부천에서 중고차 피해 사기 사례를 다시 검색 해 찾아보고서 중고차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을 삼으라는 차원에서 공개한다.


주차장에서 박다빈 딜러와 통화했는데 이상하게도 본인이 안 나오고 팀장을 보내겠노라며 주차장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해 차 주변에서 서성거리는데 웬 뚱뚱한 30대 남성과 그나마 인상 좋게 보이는 20대 사내가 눈에 들어온다.

이들과 차를 타고 5분여 떨어진 노지주차장에 커다란 캠핑카를 소개하려 하길레 저런 캠핑카를 말한 게 아니라고 말해 다시 KB국민 차 매매단지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이번에는 8층에 세워둔 스타렉스 캠핑카를 확인한다.

줄줄이 세워져 있었고 주차장 한쪽 구석 가장 끝줄에 세워둔 캠핑카를 보는데 완전 침대식으로 펼쳐진 공간의 스타렉스캠핑카였다.

시동을 걸어보고 본 네트도 열어 보고 엔진소리를 들으면서 그나마 2015년 식에 8만여km를 운행했노라는 팀장의 설명에도 만족해했다.

결코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는 뚱보팀장에게 그나마 괜찮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다시 2층 보험사무실로 안내받아 각 각 상담실이 3~4인석으로 마련된 공간에서 차량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듣는다.



상담실이라는 곳.. 분위기 냉랭??
그런데 아까부터 자꾸 신경이 쓰이는건 옆상담실에서 딜러와 고객의 다툼성 고성이 오가고 딜러로 보이는 자의 해약이 안 된다고 강요하는 목소리가 커지는걸 들으면서 이런 상황은 왜 그러한지 도무지 상황에 대한 이해가 어려웠다.

그럼에도 뚱보팀장으로부터 여러 추가 설명을 듣는데 경매 차로 저렴하게 낙찰이 안 되고 2~3회 유찰이 되면 그만큼 차량가격이 내려가 510만원에 매물로 나오게 되었노라면서 다만 경매차의 핸디캡으로 2년 동안 차를 매도하지 않고 매수인이 소유해야 하고 판매가인 510만원에 수수료 90여만 원이 더 추가되어 600여 만 원에 차를 구입하겠지만 2년 후 팔 때는 510만 원 이하에 매도해야만 하는 사항을 추가로 설명해 당연하게 이견(異見)이 있을 수 없었다.

매수인 입장에서 중고차의 특수성을 감안해 침수 또는 사고유무와 보증기간과 2천km까지 모든 보장이 되며 출고 시에는 일주일 보험을 들어 준다는 설명을 듣고 당연성에 고개를 끄덕거리면서도 참 이상하게 생각된 건 관청에서 사용하는 정식차량 매매약정서가 아닌 임의의 약정서를 갖고 작성해 감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특이점이 없이 경매차이기에 차량에 관한 법률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1시간여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해 보조원으로 함께 동행하는 젊은 청년(나중에 전문대 생으로 22세로 11월 군대 들어가기 전 1주일정도 근무 중이라 말함)과 함께 1층 커피숍에서 마냥 기다렸다.


그 청년은 자꾸 불필요하게 신변잡기식의 말을 걸어오면서 친절한 인상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음이 더 신경 쓰였으나 무료한 시간에 땜질하듯 열중하는걸로 여기고 그냥 말 대접을 해 줬다. 

또 물어보지도 않는 보험 상담실 분위기와 중고차 사무실에 대한 말을 하는데  각각 상사별로 전혀 서로가 모르는 사람들이고 가끔 사기치는 사람들로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에 가서는 다 합의를 보고 나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말을 들어서인지 좀 전에 뭔가 얼리고 달래는 식의 대화에도 상당 부분 거슬렸다. 

뚱보팀장의 태도돌변과 112신고로 경찰관 출동!!

1시간이 분명히 넘어 섰다는 생각에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지 뚱보 팀장에게 전화해 보라고 했다.

이윽고 10여분이 지나 뚱보 팀장이 내려 왔고 머뭇거리는 게 이상해 ‘왜 무슨 문제가 있느냐’ 아니면 ‘아직도 서류절차가 다 안 끝났느냐’고 물었더니 ‘아닙니다. 다 끝났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전혀 약정 당시에 언급이 없었던 ’잔존가치‘라는 말을 하면서 90% 즉 510만원 중고차 값은 고작 10%의 잔존가치이니 90%면 4600여만 원에 해당하는 잔존가치 지분이 차량계약서에 명기한 주소로 매달 발송이 되며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뜸금없이 계약과 무관하게 태도가 돌변하면서 겁을 주듯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며 ’계약서를 가져와 봐라.‘며 언성을 높이자 ’그럼 알아서 하시오‘ 하면서 오히려 더 화를 내면서 나가버렸다.

보조사원의 청년이 가격을 깎아주는 방법으로 중재하려고 했지만 이미 신뢰를 져버린 황당한 ’잔존가치‘라는 말에 ’중고차 계약의 의미가 없다‘며 거절하고 곧바로 경찰 112에 신고를 했다.


112에 신고한지 10분도 안 되었는데도 출동 경찰관(부천 오정경찰서 내 내동파출소 소속)2명이 휴대폰을 통해 전화를 해 와 1층 커피숍이라고 말했더니 곧바로 와서 지금까지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모두 설명했다.

충분한 설명을 들은 경찰관들이 이곳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사기피해 유사사건으로 자주 발생한다면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가 보험 상담 사무실에 들어가 확인을 하고 보험 상담실이 아닌 어느 판매사무실에서 도착해 설명을 들었느냐고 말해 판매 사무실에는 아예 처음부터 들어가지도 않고 보험 상담실에서 곧바로 진행했다고 말했더니 그럼 전화가 온 박다빈 딜러에게 전화해 보라고 말해 전화를 걸었으나 2개의 휴대폰 전화를 받지도 않았다.

전화를 걸기 전에 이미 경찰관이 절대 전화를 안 받을 거라면서 거듭 이런 일이 이곳에서 자주 발생한다며 차를 구입하려면 현지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하는 게 좋고 여기는 불법천지라고 귀뜸을 해 줬다.

그러면 사전에 행정 주무관청과 협조해 이런 일이 빈번히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느냐며 말했으나 출동 경찰로서 한계성을 절실히 갖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출동 경찰관이 말하기를 현금을 주고 받는 식의 계약이 안 되었고 경찰에게 신고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 신고내역이 전국 경찰 망에 뜸으로 인해 이들이 더 이상 중고차량 판매 계약을 진행시키지 못 할 거라고 말해줬다.

불과 두어 시간 전 뚱보팀장이 주말임에도 여기까지 오신 시간과 비용에 그나마 주차비 걱정은 말라던 말은 허공 속에서 덩그러니 귓전만 울리고 1만원 넘게 주차비를 주고 나오는데도 마치 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는 느낌을 가졌다.

혹시 몰라 오정경찰서 민원실 112로 전화해 아까 출동한 경찰관에 대해 확인을 요구했다.

다행스럽고 틀림없는 경찰관의 출동이었고 저윽이 안심이 되어 값비싼 경험을 하고 나옴에 그나마 저널리스트(journalist)라서 중고차거래 불법천지인 사건을 세상에 폭로함으로써 제삼의 피해자를 막을 수 있어 자긍심(自矜心)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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