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03-19 17:05:25 / 공유일 : 2020-03-19 20:02:16
[아유경제_재건축] 고척4구역 재건축, 협력 업체 선정 향해 ‘출항’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재건축)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18일 고척4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박경순)은 현금청산 관련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입찰참여안내서로 현장설명회를 대체하고 오는 26일 오후 2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현금청산 감정평가업무 일체(영업권 포함) 및 분양신청 공고 전 추정분담금 산정, 추정분담금 검증위원회 심의 용역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입찰마감일까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적격심사 후 조합원총회에서 최종 한 곳을 이 곳 협력 업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 업무 처리기준` 제12조에 의한 부정당업자가 아니어야 한다. 아울러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고척4구역은 2014년 3월 13일 정비구역 지정, 2016년 11월 8일 조합설립인가, 2018년 12월 20일 사업시행인가, 2019년 8월 조합원분양 신청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조합은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 착공, 2023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구로구 고척동 148 일원 4만2207.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약 94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266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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