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문학 > 수상소식 / 등록일 : 2014-08-15 20:59:23 / 공유일 : 2014-08-16 17:12:53
양승준 시인, 강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 양승준 시인강원문인협회가 시행하는 올해(제33회) 강원문학상 수상자로 양승준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시 <고비>, <홀쭉한 배낭>, <미당풍으로>, <슬픔을 지우다>, <꽃피는 삶>, <마분지> 등이다.

심사는 류각현(위원장), 박유석(시인), 박종철(수필가), 허대영(시조시인), 한수산(시인), 임교순(아동문학가) 씨가 맡았다.

■ 심사 경위
  강원문학상 심사기준은 작품성과 향토문화발전 기여도 및 기타 문학활동 업적을 평가하게 되어 있다.
  강원문학상 최종 선정 작업에서 먼저 두 가지 문제가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역대 수상자를 감안하면서 문인의 지역에 대한 안배를 할 것이냐 하는 점, 장르에 있어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여러 장르를 품어 안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문제 또한 고려의 대상이 되었다.
  심사위원들의 ‘화기애애한 격론’ 속에 이 두 가지의 안배, 수상자의 지역과 장르에 우선해서 그의 문학성, 작품성이 먼저여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심사위원들 간에 심도 있게 논의된 당선자 양승준 씨의 시세계가 이룩한 문학적 성과를 종합하면, 작품의 창의성과 언어의 함축성이 뛰어나고,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고유의 작품 세계를 이룩하고 있으며, 언어의 변별력이 뛰어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거론되었다.
  이러한 문학적 성과를 높이 사면서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양승준 씨를 제33회 강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는데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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