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12-24 16:19:25 / 공유일 : 2020-12-24 20:02:18
[아유경제_경제] 정 총리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추진”
“플라스틱 재활용률 높이고 환경 친화적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것”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라지도록 사용 금지 업종을 확대해 나가고 재포장과 이중포장 등도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으로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의 노력에도 아직 1인당 플라스틱 원료 사용량이 세계 3위로 높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생산 시 재생원료의 의무 사용 등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모든 플라스틱을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같은 탈 플라스틱 대책과 관련해 "추진 과정에서 산업계 부담이 커지고, 국민들께서도 불편할 수 있으나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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