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21-10-06 20:50:34 / 공유일 : 2021-11-06 11:43:34
​[책] 아가야 우리는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poet@hanmail.net )

아가야 우리는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가의 웃음이 나를 편안하게 합니다. 아가의 잠자는 모습에서 나는 위로를 얻습니다. 아가의 울음소리에 나의 슬픔이 가라앉습니다. 아가의 칭얼거림에
나는 아가를 달래 주고 싶어집니다. 토독토닥 아가의 등을 두드리면 아가는 조용해집니다. 아가에게 먹을 것을 주면 울다가도 금방 웃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음이 나를 살립니다.
  아가에게 신발을 신깁니다. 뒤뚱뒤뚱 걸으면서 아장아장 걸으면서 오늘보다 내일이 하루하루 달라집니다. 오이 크듯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아가야 우리는
아가야 우리는 
아가야 요람 속에서 
샬쨕샬쨕 
아가야 우리는 비 
아가의 울음소리 
아가야 너에게로 
아가의 멜로디 
아가야 비가 오네 
아가야 모심기 그림이야 
아가야 우리는 꽃잎이슬 
아가야 엄마의 그리움이 
아가야 들리는데 
라일락 비 
우리는 칠월칠석 비 
아가야 우리는 는개 

제2부 아가야 우리는 능금
아가야 우리는 꽃 사과 
아가야 우리는 능금 꽃 
아가야 우리는 풀 향이야 
우리 동네 
우리는 꽃바람으로 
아가야 우리는 약수 
아가야 우리는 초록 은행 알 
아가야 너 때문 야 
따뜻해라 
아가가 반짝반짝 
아가야 편지함에 든 라이터 
노오란 보고픔 
겨울은 추워요 
그러나 
백일홍 
눈으로 말해요 
우리는 골목을 돌아돌아 
우리는 물이 들게 
우리는 가족 

제3부 아가야 우리는 꿈나무
아가야 우리는 꿈나무 덩굴 
아가야 우리식구 
어머머 웃음 나 
우리마음 밭 
우리 집으로 
편지 
옥고무신 
깨소금 빻기 
눈으로 말하기 
우리 만나면서 
아가의 주소 
딱 마주친 
옥색나비엄마 
목련의 등 
저기 저 
아가 꽃 
아가의 흰 꽃 
아가의 호수 
꿈 물 들 
우리는 하나로 
아침 

제4부 바라보면 그냥 좋은 거 바래봉
바라보면 그냥 좋은 거 바래봉 
우리 선생니임 
꽃눈이 
펑펑펑 
아가야 이 봄에 
늘 봄 
아가야 고향의 라일락이 
잉어이엉 
시험 치는 아이들 앞에서 
우리는 봄 보 봄 
하얀 젖가슴 
칙착폭칙착폭폭 
우리 좋아좋아 
꿩 먹고 알 먹고 
오늘 우리 식사를 같이해 
하루가 넘어가며 
부득불 
우리 웃기 
우리는 헤어져 있는 동안에도 

제5부 아가야 행복이슬 우리는
행복이슬
하늘의 보물 이슬 
발 
발길 
행복이 모이느라고 
바람 
그리운 사람들은 
우리 웃기 아가야 
우리 아버지 오른 손 1 
꽃잎의 등 
업혀요 
우리 보라의 귀 기울임 
우리 복덩이 
그리움 와락 
우리 복덩이 3 
하얗게 두드리면 
송송 달리어 
보라로 감싸줄게 
그래도 
우리아가 웃기 
아가야 개나리 개천가 
아가야 어쩌자고 
아가야 하늘로 눈 돌리는 
아가야 두 발로 걷기 
아가야 인사해 
우리 가락지 아가야 


 

[2021.10.01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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