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21-08-02 19:24:27 / 공유일 : 2021-11-06 11:43:59
[책] 물 위에 쓰는 시 (전자책)
repoter : 에디터 ( poet@hanmail.net )

물 위에 쓰는 시 
장동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언어의 마술사. 詩 한 편을 짓는다는 것은 피를 말리는 고통의 연속이다.
  자음과 모음이 서로 만나 울부짖고 한 장 두 장 뜯겨나간 살점 같은 쓰다 버린 종이조각들 얼마나 더 버려야만 글 한 편이 완성되는가. 
  내 안에서 고민하던 상념들이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찢어진 한 영혼의 조각들을 모으는 순간 꼭꼭 숨겨진 글귀마다 고치지 않았던 처음 것이 좋았구나.
  닿소리 홀소리가 어울려 반짝이는 언제나 글 몇 줄에 감금되어 내 끝없는 감성마저 고갈된 채 탈고할 수 없는 글에 운명을 걸고 있는지 나는 언어의 연금술사.
  詩 한 편을 지어낸다는 것은 살을 깎아내는 고독의 반복이다.

― <詩人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내 여백의 편지
두릅 
돌나물 
약쑥 
산미나리 
나의 삶 
논배미 하루 
내 여백의 편지 
수덕사의 봄 
가을 밖 풍경 
서울의 밤 
느티나무 
코스모스 연가 
사랑과 사탕 
밤송이 세알 
소통의 문 
녹차 
석류알 
담쟁이 넝쿨 
弔花 
금수강산 

제2부 물 위에 쓰는 詩
해와 달 
아베마리아 
휴전선 
글쟁이 
물 위에 쓰는 詩
사랑의 이름표 
사랑의 祝詩 3 
버팀목 
줄초상 
봄 메달 
꽃 단풍 天國 
욕심 비워두기 
고향 소식 
흙 도장 
한숨 주의보 
긴 여정 속에 
夏景 
억새꽃 
부부예찬 
똑딱 인생 

제3부 달빛의 눈물
요즘 세상 
미세먼지의 비극 
선거철 풍경 
고목 한 그루 
인증샷 
낙화 
춘하추동 
동백꽃 연가 
권주가 
코로나 진풍경들 
老年의 행복 
詩人이란 이름 
색(色) 
내 미완의 詩 
바람의 영혼 
낙서 
평화의 소녀상 
달빛의 눈물 
태양이 있는 밤 
뜸 

제4부 매화의 순정
매화의 순정 
빗물의 변신 
천당과 지옥 
口와言 
가난 속의 애환 
秋景 
2021 새해 코로나는 물러가라 
말 이란 
나의 詩 노래 
詩가 빗물 되어 
여우비 
세모의 풍경 
저 왜놈들 행태를 보라 
한 나라 국가정세는 
채움과 비움 
코로나와 속담 
나팔꽃 
詩 짓는 밤 
인생등급 
방(傍)의 효력 

제5부 멧새들의 집
천둥 
몽돌 
블랙홀 
탓 
여인네 팔자 
당귀 꽃 
약손 
홍시 
낚시꾼의 욕망 
더위 장사 
낙조 
봄소식 
感情에 대하여 
개판 일 번지 
바다의 성깔 
가지치기 
선인장을 보며 
멧새들의 집 
인생살이 
밥솥 사랑 

제6부 해바라기 만가
개구멍 
가을밤의 풍경 
늦추위 
광화문 광장에서 
뭐 어때 
詩 한 수 가격 
장애인 
비누의 생애 
세면바위 전설 
구로문학의 집 1 
구로문학의 집 2 
뻥튀기 
낙엽이 가는 길 
코로나 블루 
시골집 
이것도 政治란 말인가 
코로나의 전쟁 
해바라기 만가 
봄 축제 
세월앓이 
아내 사랑 

 


[2021.08.01 발행. 2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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