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21-05-10 06:59:32 / 공유일 : 2021-11-06 11:45:29
[책] 행복 몸이 숨쉬는 (전자책)
repoter : 에디터 ( poet@hanmail.net )

행복 몸이 숨쉬는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집은 나 때문에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된 어느 한 분에 대한 기록들이 더러 더러  있는 시집입니다. 40년이 지나 저를 찾았기에 그 분의 교회에 가서 10년을 봉사해주고 그곳에서 권사도 되게 되었습니다. 훗날 그 분의 고백에서 알게 된 진실들을 알게 되었던 일들입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생애를 영향권으로 두게 된 기록들이 드문드문 기록된 시집입니다. 그리고 더러는 미국에 연수차 갔을 때의 본 기억들이 들어 있습니다.
  하루를 대합니다. 제 몸은 제 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는 몸입니다
  마음에 늘 행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를 쓰면서 제 가슴이 콩콩 뛰었습니다. 가슴을 오므렸다 폈다하면서 기쁨이 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낸 제 모습이 이렇게 오묘할 수 있나 하는 감사로 하여 행복이 콩콩 뛰었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기뻐 뛰는 몸
기뻐 뛰는 몸  
몇 십 년 만에 만나더니 
도리어 
하늘구름이 높도록 
마음의 아픔
사랑하는 뱃속 
봄비소리 웃음소리 
옥토끼 
구름다리 
산들바람 
시계 
무궁화 
밀물 
막아도 막아도 
도산서원 2 
왼발 
물 안에 꽃이 들자 
물 초록 
장마 
천천히 
글 가마 

제2부 여름열매
한 여름의 양산 
나리꽃 
여름열매 
오리바람 
옴 
시 
낮과 밤은 일곱 가지 빛으로 
문의 안과 밖 
행복 몸 
우리 
무궁화 매미 
굽 구비 
그냐앙 
꽃 사람 하나 
꽃 둥우리 
90도 각도 
저 지붕 하늘 삼아 
하나에요 
산에서 혼자일 때의 고백서 
찬란한 입술 
가족 
어머니 2 
어머니 빈손 
아가야 
솔로몬 왕 
별미순서 
줄줄이 서는 
벚꽃 
나를 보라 

제3부 풀과 꽃의 색을 입고
보고 싶음 
풀과 꽃의 색을 입고 
17일째 
행복 
이제 그만 
구름일래 
첫사랑 남자가 
약 
내가 당신을 보아야 
단비 
마음 치 단비 
달 달 달단비 
젖가슴단비 
메밀시인단비 
이기기 단비 
물기어린 눈빛단비 
우리사과단비 
축 늘어진 단비 
3분의 1단비 
한창 사랑 할 때 
솔바람 솔솔 익는 
무채색 
바닷물 건너서는 
원주민아침 맞이 
별 웃음 꽃 가슴 
산 이불 
미국 나들이 삼단폭포 
흰 돌 

제4부 천년소나무거북등
천년소나무거북등 
세상 
사과 집 딸은 나다 
꽃 사과 
사과꼭지 접는다 
물을 굽는다 
가을 석잔 
비飛 
살아있어 고마와요 
낙엽의 귀 
비단고민 
가을사과고향 
늘어난 
앵두 볼 
앵두사랑 
사랑 띠를 매 
물 꼬리 
장미꽃잎이 떨어지며 
그리움이 물들면 
오월의 장미는 남자다 
딱 눈을 들어 본 


 

[2021.05.07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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