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21-05-10 07:04:04 / 공유일 : 2021-11-06 11:45:31
[책] 남미로 가는 길 (전자책)
repoter : 에디터 ( poet@hanmail.net )


남미로 가는 길 
해화 이명림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초중학교 재학시절 2킬로를 걸어서 등하교했다. 그때 보았던 주변의 사계절 풍경은 여행에서 볼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방학이 되면 1킬로 거리의 외가댁과 대고모 집을 놀러 가기도 했다. 그 이후 여고는 도시로 다녔기 때문에 매달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갔다. 서울에서 거주하면서부터는 명절이나 행사 때에 내려갔다. 외국 나들이 자유화 이후에는 항공으로 외국을 갈 수 있었다.
  옛날 중국 한서의 <조춘국 傳>에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의미로 직접 본다는 것은 중요하다. 전에 펴낸 시집은 <친구가 되는 산>으로 등산하면서 보고 느낀 자연을 시로 표현했다. 이번 시집 역시 <남미로 가는 길>로 정했다. 우리의 삶은 여행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백여 년 간의 긴 여행을 마치면 이 땅으로부터 본래의 하늘나라로 간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중국발 코비드-19 전염병이 지구촌 전 세계인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며, 각국은 오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몇 년 후에는 정상화가 되리라 믿는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겨울에게 말 걸기 
석류 
언어  
하늘의 별 
부동산 
방 따로 
스마트폰 
어느 겨울날 
이야기보따리 
여자와 손녀 
가족 
인사청문회 
아동 복지 센타 
바다는 말한다 
태안의 바다 
날씨의 힘 
한강 

제2부 
겸재 정선과 시인 
인왕산 
독도는 우리 한국 땅 
한반도 바다 
지리산에 오르다 
산성 
정읍사 
남한산성 
무등산 
양천 향교 역에서 
태공 월주스님 
웃음은 집안의 태양 
송파 진 
빨랫줄 
정월 대보름 
바구니 
숲속 렙소디 
새 생명 

제3부 
산을 보며 
강 따라 
풋사랑 
축제 
선물 
하늘의 새 
기다림 
찔레 
지금 몇 시 
단풍잎 
시냇물 
태준이 첫 돌 
편지 
원추리 
봄 씨앗 
등대 
무제 
한 그릇의 시와 한 폭의 그림 

제4부 
리모델링 
은하수 하나 
사월의 어느 봄날 
기쁨이 넘칠 때 
슬픔이 덮칠 때 
손 
삼원색 
어느 여름 날 
달 
나의 십자가 
전염병 
스승 찾기 
개망초꽃 
자화상 
마음 
동방의 빛 
밥 
고마움으로 

제5부 
겨울 견디기 
함께 가는 길 
호수가 정자 
죽순 
자연 닮은 공원 
호박씨 
뜻깊은 공원 
열차 타고 
서울 풍경 
산 바람 
코비드-19 
백두산이 부른다 
금강산은 말 한다 
금강산 길손 
가우디와 구엘 
노트르담 성당 
남미로 가는 길 
네바 강  


[2021.05.07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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