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도로/교통 / 등록일 : 2014-10-17 11:34:12 / 공유일 : 2014-10-17 15:29:48
車간 교통사고 치사율 2.4%...농기계 15.1% ‘치명적’
repoter : 라인뉴스팀 ( trupress@mediayous.com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벼 수확 철이 되면서 농기계 도로주행이 빈번해 지고 있는 가운데, 車간 교통사고 치사율 2.4%에 비해 농기계는 15.1%로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는 대부분 경운기와 트랙터에 집중되는 경향이어서,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1년 농기계 교통사고에 관해 조사한 결과에 농기계 교통사고는 수확철인 10~11월, 두 달 동안 전체사고의 32%가 발생하며,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15.1%에 달해 자동차간 교통사고 2.4%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인들은 수확 철 농기계 사용 전후에 안전장치와 저속차량 표시등과 같은 등화장치를 빈틈없이 정비하고,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농기계 야간 주행 시 등화장치는 사고를 막기 위한 필수장치로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는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농기계 주행을 자동차 운전자에게 알려야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 농기계 주행 시에는 반드시 운전자만 탑승하도록 하고, 좌석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 된다.

 

특히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농기계 운전에서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반드시 숙지하고 안전한 농기계 이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수확 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수확철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농기계 사용 중 고장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농현장 농기계 순회 기술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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