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지역 / 등록일 : 2014-10-20 12:50:47 / 공유일 : 2014-10-20 13:02:22
당선무효자 반환금액 37%에 불과..“선거비용은 결국 시민세금”
repoter : 라인뉴스팀 ( trupress@mediayous.com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당선무효자 반환금액 232억중 납부완료가 86억 원(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 대구 달서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재보궐 선거 사유별 현황>자료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치러진 재보궐선거는 총 226건이었으며, 이중 사직이 84건(37.1%)로 가장 많았고, 당선무효가 70건(31%), 피선거권상실이 49건(21.7%), 사망이 23건(10.2%)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 중에서는 광역의원이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회의원이 18명, 기초의원이 17명 순이었다.

 

이에 2010년 이후 치러진 재보궐 수는 총 195건으로 선거비용만 무려 1,169억 원이나 되었다.

 

연도별로는 2010년 112억 원, 2011년 601억 원, 2012년 363억 원, 2013년 91억 원이었고, 2014년 치러진 7.30 재보궐선거는 결산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특히 당선무효된 자의 보전비용은 반환대상이 되는데, 2014년 8월 25일 현재 반환대상건수는 총 213건, 반환대상 금액은 232억 원이었으며, 납부가 완료된 반환대상은 143건, 86억 원으로 전체 반환대상의 37%에 그쳤다.

 

36건, 29억 원은 재산파악 불가 등으로 징수불가 처리되었다.

 

조원진 의원은 “재보궐 선거비용이 결국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재보궐 선거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특히 당선무효된 자 등에 대한 보전비용을 적극적으로 징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등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선무효된 자 등의 선거별 보전비용 등 미반환 현황>

(2014. 8. 25. 현재, 단위 : 건, 백만원)

선 거 명

반환

대상

건수

반환

대상

금액

처리상황

징수대상(징수위탁)

납부완료

소계

징수진행중

징수불가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제17대

국 선

7

635

1

92

-

-

1

92

6

543

제4회

지 선

86

2,817

16

345

5

78

11

267

70

2,472

제18대

국 선

10

1,154

3

318

1

88

2

230

7

836

2008년

교육감 선거

1

2,885

1

2,843

1

2,843

-

-

-

*42

제5회

지선

지방

선거

91

5,435

37

1,629

19

1,023

18

606

54

3,806

교육감

4

8,605

4

8,517

3

6,947

1

1,570

-

**88

교육의원

4

311

2

70

-

-

2

70

2

241

제19대

국 선

10

1,419

6

807

5

675

1

132

4

612

213

23,261

70

14,621

34

11,654

36

2,967

143

8,640

* : 공정택 일부 납부, ** : 이원희, 곽노현 일부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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