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3-11-08 15:46:10 / 공유일 : 2023-11-08 20:02:04
[아유경제_행정] 부산시, ‘하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매뉴얼’ 마련
강우 진ㆍ출입 차단 기준 일원화 및 차단 기준 강화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발생한 온천천 사망사고와 관련해 하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하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별로 관리돼오던 지방하천 45곳과 수영강에 대한 강우 시 하천 진ㆍ출입 통제 기준을 일원화하고, 하천 진ㆍ출입 차단시설과 긴급대피시설 등 안전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관리돼오던 하천 진ㆍ출입 통제 기준을 일원화하기 위해 여러 구에 걸쳐 흐르고 있는 온천천과 수영강 관할 지자체 등과 합동 회의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올해 9월 27일에는 부산시 환경물정책실 하천관리과장 주재로 금정구 등 5개 구 부서장 대책 회의를, 지난 10월 5일에는 부산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부구청장 대책 회의 등 유관 기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관련 법에 따라 하천을 관리하는 일선 구의 `강우 시 하천 진ㆍ출입 차단 기준`을 통일하고, 안전시설 설치, 비상근무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이번 `하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변화된 상황에 맞춰 시의 재난 대비 및 하천 관리 행정도 변화해야 하며, 부서의 벽을 허물고 시와 구가 협력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매뉴얼 시행에 따른 선제적 하천 진ㆍ출입 차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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