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1-02 14:15:55 / 공유일 : 2024-01-02 20:01:47
[아유경제_시장정비] 서문시장4지구 시장정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에 ‘서한’
repoter : 권서아 기자 ( seoseulgi9@gmail.com )


[아유경제=권서아 기자] 대구광역시 서문시장4지구 시장정비사업의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에 서한이 선정됐다.

최근 유관 업계에 의하면 서한은 2023년 12월 21일 열린 서문시장4지구 시장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대의원회에서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서문시장4지구 시장정비사업은 작년 시공자 선정에서 4차례 실패했지만, 연말 서한의 참여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한은 지역 1군 건설사로 시공 입찰가 65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조합 관계자는 "사업의 안정적 진행과 안전, 품질, 공정관리가 철저한 완공물을 보장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업이 우선돼야 한다는 다수 대의원 판단으로 서한이 선택됐다"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시공자 선정이 서한의 참여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중구 대신동 115-377번지(대신동) 일대 4735㎡에 지하 4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에서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약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서문시장4지구는 2016년 11월 화재로 점포 700개가 탔었다. 이후 상인 240여 명은 인근 건물 일부를 대체 상가로 썼으나, 장사가 잘 안되는 등 이유로 현재 30여 명만 남아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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