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1-29 15:23:33 / 공유일 : 2024-01-29 20:01:55
[아유경제_행정] 국토부, 신규 화물전용 항공사 ‘시리우스항공’에 면허 발급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화물전용 항공사 `시리우스항공`에 이달 29일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시리우스항공은 2020년 4월 부산광역시에서 설립됐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절반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고, 김해국제공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ㆍ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사업법」에 따른 재무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 면허기준과 결격 사유 등에 대한 심사,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를 거쳐, 신규 면허 발급을 결정했다. 이후 실제 운항을 위해서는 국토부의 안전운항증명(AOC) 등을 획득해야 한다.

시리우스항공은 AOC 획득 후 오는 6월 1일 운항을 개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화물기 10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향후 AOC 검사 과정에서 운항ㆍ정비규정, 운영기준 등 서류검사와 시범비행 등 현장검사를 거쳐 인력ㆍ장비ㆍ시설 등 안전운항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리우스항공은 지역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거리 화물노선에 새로운 공급자가 등장해 경쟁을 활성화하고, 우리 수출입 기업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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