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1-30 14:54:01 / 공유일 : 2024-01-30 20:01:46
[아유경제_부동산] 국토부, ‘미래도시 지원센터’ 개소… 9곳 우선 설치
노후계획도시 1기 신도시 5곳, 일반 재건축ㆍ재개발 전국 4곳 설치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1기 신도시 5곳과 전국 주요 도시 4곳 등 9곳에 우선 설치한다.

이달 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앞으로 노후계획도시 도시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기 신도시 5곳에 센터를 설치하고, 한국부동산원은 일반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 4곳(서울ㆍ대전광역시ㆍ광주광역시ㆍ부산광역시)에 센터를 설치한다.

LH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자체ㆍ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원하는 경우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기본 계획 수립 이전에는 특별법 유형별 사업 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본 계획 수립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업 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컨설팅 과정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련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ㆍ금융ㆍ회계ㆍ개발 등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컨설팅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행하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정비사업을 착수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는 사업 절차 등 복잡하고 어려운 관련 법령에 대한 자문과 함께 정비구역 법적 요건 검토 등 사업 착수 가능성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이 착수된 곳의 경우에는 추진위ㆍ조합 설립 상담, 공사 계약 자문, 각종 분쟁 해소 지원 및 주요 법령 개정 안내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컨설팅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같은 컨설팅서비스는 한국부동산원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사전에 신청한 후 지원센터에서 대면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주택 공급 확대 방안」 을 통해 발표한 재개발ㆍ재건축 제도 개선 내용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다음 달(2월)부터는 현행 제도 및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권역별 현장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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