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3-05 15:15:07 / 공유일 : 2024-03-05 20:01:48
[아유경제_재개발] 신길2구역 재개발 등 건축심의 통과… 지상 49층 공동주택 2550가구 공급 ‘예고’
이달 4일 서울시 건축위원회 6건 통과
repoter : 정윤섭 기자 ( jys3576@naver.com )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재개발)이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2550가구 공급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신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로58길 1-3(신길동) 일대 11만6913㎡를 대상으로 건폐율 16.68%, 용적률 299.88%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2550가구(공공주택 65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주택은 전용면적별 기준 ▲39㎡ 210가구(공공 130가구 포함) ▲49㎡ 210가구(공공 129가구 포함) ▲59㎡ 486가구(공공 274가구 포함) ▲74㎡ 200가구(공공 28가구 포함) ▲84㎡ 982가구(공공 81가구 포함) ▲101㎡ 198가구 ▲112㎡ 131가구 ▲145㎡ 129가구 ▲154㎡ 2가구 ▲167㎡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고 주변 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이에 더해 단지 내 보행연결가로(공공보행통로) 내 작은도서관,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지역공동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신길2구역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도보 8분)과 1호선ㆍ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도보 10분) 사이에 있어 `더블역세권` 역할이 가능하며 교육시설로는 우신초, 영원중, 영등포여자고, 장훈고 등이 있다. 더불어 주변에 영등포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날 건축위원회에서는 ▲마포구 서강로18길 8(노고산동) 일대 3853.7㎡의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29층 공동주택 4개동 295가구(공공 49가구ㆍ분양 246가구) 및 오피스텔 18실 ▲중구 남대문로9길 39(을지로1가) 일대 1936.5㎡의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지하 7층~지상 27층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중구 을지로 76(을지로2가) 일대 2735.4㎡를 대상으로 한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로 지하 8층~지상 24층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공급 등의 건축심의도 통과시켰다.

또 ▲신길음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의 경우 성북구 도봉로 31(길음동) 일대 8390㎡에 지하 8층~지상 46층 공동주택 2개동 405가구(공공 111가구ㆍ분양 294가구) 및 판매시설 ▲강북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강북구 미아동 45-31 일대 2만1240.3㎡를 대상으로 지하 5층~지상 37층 공동주택 7개동 920가구(공공 233가구ㆍ분양 6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계획도 심의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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