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3-26 16:23:00 / 공유일 : 2024-03-26 20:01:53
[아유경제_재개발] 도마ㆍ변동16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위해 ‘행진’
내달 3일 현장설명회
repoter : 정윤섭 기자 ( jys3576@naver.com )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대전광역시 도마ㆍ변동16구역(대건연립) 재개발사업이 시공권 결정을 향한 시작을 알렸다.

이달 26일 도마ㆍ변동16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박종배)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 달(4월) 3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그달 24일 오후 4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공고일 현재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 규정에 따른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마감 하루 전까지 입찰보증금 150억 원을 현금 납부 또는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단 시공자 선정 후 7일 이내 현금으로 전환해 입금 요망)으로 제출한 업체 ▲ 현설에 참석한 업체 ▲현설에서 배부한 입찰참여확약서(조합 배부 양식에 한함)를 마감 5일 전까지 제출한 업체(직접 제출 원칙) 등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용화4길 52(도마동) 일대 12만5215㎡를 대상으로 지하 4층에서 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216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780명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버스로 20분 이내에 있고 대전서남부터미널, 서대전IC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다. 교육시설로는 유천초, 변동중, 도마초, 도마중, 서대전여자고, 대전제일고, 배재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한편, 도마ㆍ변동16구역 재개발은 2023년 12월 28일 조합 창립총회, 지난달(2월) 14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데 이어 이달 26일부터 시공자 선정에 돌입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조합은 올해 5월까지 시공자 선정을 매듭짓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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