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3-27 17:52:27 / 공유일 : 2024-03-27 20:02:04
[아유경제_행정]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참여 시ㆍ군 모집
오는 4월 30일까지 공개 모집… 2개 시군 선정해 3년간 총 200억 원 투입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기도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ㆍ군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2개 시ㆍ군을 `미니 수소도시`로 선정해 3년간 도비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용인시가 선정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4월) 30일 까지며, 시ㆍ군에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청정수소 생산 ▲기구축 수소기반시설 활용 등은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고시ㆍ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시ㆍ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용인시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용인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에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시설에서는 하루 500㎏(연간 182톤)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급 수소 혼소발전에도 나선다. 용인시는 미니 수소도시사업을 시작으로 상용 수소충전소 확보, 수소 생산시설 용량 증설, 통근버스 등 수소차 전환 등을 통해 수도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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