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3-28 11:12:53 / 공유일 : 2024-03-28 13:01:48
[아유경제_재건축] 당산현대3차 재건축, 최근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본격화’
repoter : 정윤섭 기자 ( jys3576@naver.com )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이하 당산현대3차) 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당산현대3차 재건축 추진위(위원장 손보형)는 영등포구로부터 ▲주거환경 평가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평가 ▲구조안전성 평가 ▲비용분석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서 징구 일정을 검토하는 등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당산현대3차는 영등포구 당산로41길 17(당산동4가) 일대로 1988년 준공됐고 용적률 248%를 적용한 최고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509가구로 구성됐다. 용도지역은 준공업지역이다.

그간 준공업지역 내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 제한 용적률인 250%에 가까워 사업성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최근 서울시가 용적률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서남권 대개조`를 발표함에 따라 재건축 추진이 용이해졌다.

추진위는 향후 시에서 정확한 기존, 허용, 상한 용적률 기준이 나온 뒤에 정비구역 지정 등을 위한 주민동의서 징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2호선ㆍ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호선ㆍ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 사이에 있어 더블 역세권 역할이 가능하며 교육시설로는 당서초, 선유초, 선유중, 당산서중, 선유고, 선유도서관 등이 있다. 더불어 주변에 양화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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