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4-05 12:24:40 / 공유일 : 2024-04-05 13:01:57
[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GH 첫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천역곡대림, 이달부터 ‘입주’
repoter : 정윤섭 기자 ( jys3576@naver.com )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제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경기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이하 부천역곡대림)가 이달부터 입주에 돌입한다.

지난 4일 GH는 부천역곡대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난달(3월) 준공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G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981년 준공돼 GH와 조합 간 2019년 3월 공동시행약정 체결 후 2021년 4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시공자는 한양이 맡았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기존 48가구 노후주택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최고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1개동 81가구로 변모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소규모주택정비 지원 기구로 주민 지원을 통한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후보지 선정 공모, 사업성 컨설팅 등을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도보 15분 이내에 있고, 역곡초, 동곡초, 부천동초, 역곡중, 역곡고, 가톨릭대 성심교정, 부천시립 역곡도서관 등 학군 및 도서관이 1.5km 반경 내로 형성돼 있다.

한편, GH는 자력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부천역곡대림 주민들이 노후주택을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조합에 GH 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 및 주택조시보증공사(HUG) 저금리 융자, 설계ㆍ시공 분야 기술 지원과 사업 관리, 사업시행인가 업무 지원 등을 제공하며 사업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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