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4-08 16:38:39 / 공유일 : 2024-04-08 20:01:53
[아유경제_재건축] ‘방배동 최대어’ 방배15구역 재건축, 첫 정기총회 개최… 조합 규정 제정 및 예산 편성 ‘논의’
repoter : 정윤섭 기자 ( jys3576@naver.com )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사업이 첫 번째 정기총회를 개최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석근)은 지난 6일 오후 2시 구역 인근 방주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837명 중 서면 참석 634명, 현장 투표 71명 등 총 705명이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추진위원회 기 수행 업무 및 자금 차입과 집행 추인의 건 ▲조합 규정(행정업무ㆍ예산ㆍ회계ㆍ선거관리) 제정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2024년도 예산(수입ㆍ운영비ㆍ사업비) 편성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승계의 건 ▲정기총회 개최 비용 집행 승인의 건 등 총 6개이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석근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조합원님의 열렬한 관심과 지지 덕택에 2023년 12월 신속하게 조합을 설립할 수 있었다. 조합설립인가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제ㆍ규정을 만들고, 사업 예산을 수립하게 됐다"라며 "재건축은 주민이 일치단결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자산 가치의 상승까지 가져올 우리 재건축사업이 순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서초구 청두곶8길 16-9(방배동) 일원 8만4934㎡를 대상으로 지하 3층부터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6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사당역(2ㆍ4호선)과 이수역(4ㆍ7호선) 사이에 있어 `더블 역세권`으로 불리는 가운데 일반ㆍ광역 등 다양한 버스 노선이 있어 경기권 이동이 수월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교육시설로는 걸어서 2분이면 이수초가 있고 남사초, 방현초, 방배초, 이수중, 동덕여자고 등이 가까워 학세권에 속한다. 더불어 이수동산ㆍ도구머리공원을 활용할 수 있는 숲세권으로도 거듭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