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4-15 17:18:06 / 공유일 : 2024-04-15 20:02:03
[아유경제_부동산] 국토부, 공공주택사업자 대상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실시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체계적인 공모사업 운영ㆍ관리를 위해 기존에 시행됐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해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하며, 통합 공모의 근거와 기준이 되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업무처리지침」 제정(안)도 행정예고를 거쳐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의 주요 일정은 지난 3월 말 공모에 관심 있는 지자체,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3차례 개최한 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간 공모한다. 이후 사업지 현장조사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올해 7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진행에 추진력을 얻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심사위원회에 민간 위원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특화 임대주택 관련 중앙부처 과장을 포함한다.

공모사업 유형별 내용은 먼저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 주택 ▲창업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중소기업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 계층을 입주 대상으로 하고 업무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마지막으로 도심 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특화주택이다. 미혼의 청년, 대학생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 기금 지원을 받아 지역 내 고령자ㆍ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고령자 주거 안전성 강화, 청년계층의 유입으로 인한 지역 활력 도모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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