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지역 / 등록일 : 2014-11-14 22:14:11 / 공유일 : 2014-11-14 22:21:45
무상급식 감사 안 해 직무유기란 지적에..서울시 “앞으로 하겠다”
repoter : 라인뉴스팀 ( trupress@mediayous.com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서울시가 최근 3년 동안 수 천 억 원이 투입된 무상급식 예산에 대해 그간 감사를 전혀 실시하지 않았던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는 지적을 받고 앞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새누리, 강남 4)이, 이날 열린 감사관실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특별시 친환경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제7조 제4항에는 ‘시장은 급식관련 조사 및 서류제출 요구, 회계검사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음’ 을 적시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서울시가 최근 3년 동안 무상급식 예산에 대해 감사를 전혀 실시하지 않았던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감사 책임자인 송병춘 감사관은 “그동안 학교의 자율에 맡겼지만 내년부터 예산의 목적에 맞는지 집행 상태를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는 무상급식예산에 2011년 185억 원, 2012년 883억 원, 2013년 1,186억 원, 2014년 1,417억 원 등 총 3,671억 원을 서울시 교육청에 지원해 왔다.

 

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예산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총 4,27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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