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지역 / 등록일 : 2014-11-16 11:25:18 / 공유일 : 2014-11-16 20:39:22
‘이전’ 박원순 시장과 ‘지금’ 박원순 시장은 ‘달라요’
repoter : 라인뉴스팀 ( trupress@mediayous.com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이전’ 박원순 시장과 ‘지금’ 박원순 시장의 행보가 앞뒤 안 맞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새정치)가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380억 원이 투자된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의 절차상 하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따르면,「지방재정법」제33조, 제36조에 따라 3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해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여 투·융자심사를 반드시 거쳐 예산을 편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절차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의 타당성 조사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아이디어 공모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하는 것은 심각한 절차상의 문제로 당초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를 만든 취지를 크게 훼손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나 이는, 박원순 시장 취임 때 대규모 투자사업을 검증하겠다던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치하고도 이와 배치되는 정반대의 행태를 보인 다는 지적이다.

 

이를 두고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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