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지역 / 등록일 : 2014-11-20 19:08:27 / 공유일 : 2014-11-23 02:12:15
마곡산단 분양, 왔다리 갔다리(?)..“분명히 하라”
repoter : 라인뉴스팀 ( trupress@mediayous.com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마곡산업단지 토지 매각 일정이 불분명한 것에, 단계별 분양 전략인지 일시 분양 전략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남창진 의원(새누리, 송파2)이,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마곡산업단지 토지 매각 일정이 불분명하다. 단계별 분양 전략인지 일시 분양 전략인지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마곡지구 내 마곡산업단지는 총 810,811평방미터로 산업시설용지 729,485평방미터, 지원시설용지 81,326평방미터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 2014년 10월까지 총 여덟 차례 분양공고 끝에 총 412,967평방미터가 분양되어 분양률 51%에 이르고 있다.

 

이에 남 의원은 “마곡지구와 같이 미래 첨단 연구단지를 지향한다면,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체 위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정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다면 지금처럼 산업시설용지를 있는 대로 공급할 것이 아니라, 일정 비율의 산업단지는 추후 5년, 10년이 경과하면서 엄선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매각 시기를 의도적으로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곡지구 산업단지 분양시기는 당초 개발계획에서는 단계별로 분양토록 요구하였으나, 지난 박원순 시정 이후 부채 감축 기조에 맞추어 이 정책이 슬며시 유야무야 되어 현재는 전략적 미분양 토지 계획이 불분명한 상태”라며 “이를 분명히 밝힐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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