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지역 / 등록일 : 2014-11-20 22:16:41 / 공유일 : 2014-11-23 02:13:02
올해만 서울시 서버 해킹시도 316,699건..담당공무원 달랑 ‘3명’
repoter : 라인뉴스팀 ( trupress@mediayous.com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서울시 서버 해킹시도가 9월까지 316,699건에 달하지만, 담당공무원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용역인원은 충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3)이, 이날 열린 서울시 정보기획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2010년 89,552건이던 해킹시도가 지난 2013년엔 272,720건, 2014년(1월~9월)에는 316,699건이 발생하여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서울시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해킹시도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담당 공무원의 수는 그대로인데, 외부인력은 2010년 7명에서 2014년 17명으로 10명이 충원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았을 때 이는 적절한 대응책이 아니다”고 지적한 뒤 “외부인력에 의존하는 것보다 사이버담당 공무원을 충원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는 2004년 11월에 제정된 서울시 정보관리 매뉴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의장은 “지난 2010년 6월에 제정된 ‘서울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과 2004년 11월에 제정된 ‘서울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지침 및 매뉴얼’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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