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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땀의 값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천이십 년 추석 전야에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서 제48詩集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먼 길 걸어 왔다.   돌부리에 부딪히고 가시나무에 긁히고 넘어져 정강이 피가 줄줄 흘러도 아픈 것조차 모르고 불철주야 광기 든 사람으로 장족 걸음 걸어 왔다.   4.800 편의 詩를 쓰면서도 직유 한 자 없이 연 가름 지켜가며 기승전결 놓치지 않고 나름대로 메타포 섞어가며 소심 다 했지만 보아 주는 사람 없고, 읽어 주는 이도 없는 요즘 세상 詩는 써서 뭐할 거냐고 충고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할 줄 아는 것이 詩뿐인데 詩를 쓰지 않으면 뭣해야하나 그냥 놀기가 더 힘들다.   詩에 빠진지 15년 동안 심오한 詩 한줄 써보려고 동분서주 詩語 찾아 발부리 멍들도록 아카데미 문학기행 산천경개 문학카페 모꼬지 모임들 하루도 쉬지 않고 줄곧 좇다가 얻은 손에 익은 솜씨는 내가 봐도 기특하다.   낯선 동두천 문학관에 혼자 앉아 있노라면 고독은 천근만근 어깨 짓누르지만 잠식 되면 죽는 날, 삶의 한 방편으로 詩 창작에 머리 줴뜯다보면 한 주가 금방 지나가고 시름도 걱정도 아픔도 달래주는 詩는 치유제가 된다.   욕심껏 무작정 정상도 없는 산 기 쓰고 오를 생각은 없다.   詩는 나의 벗.   서로 달래고 안아주며 아픔도 털어 주고 내일의 희망도 예기하며 육체도 정신도 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긴긴 장정 길, 갈 수 있는 곳까지 詩와 동행할 것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풍파는 채찍 삶의 재제다 숙성의 재제 행복 처소 찾아 여로의 채찍 기차를 타고 세월 따라 그리운 친구 낯선 곳에서 향기 나는 사람 당신의 손 위대한 삶 재치 있는 삶 행복의 향기 가파른 길 황혼 마지 경지의 우듬지 오늘도 그 길 구름 한 점 뚱딴지 꽃 폴룩스 꽃잎 폴룩스 한 폭이 제2부 통째로 내 무릎에 올려놓은 당신의 내핍 비밀 서랍 지금 이 자리 학생의 행보 열락 찾아 금고 번호 계단 쌓기 신념 붙잡고 물레방아 보며 아픈 행복 너와 나의 촉 너는 엔도르핀 진주 키우며 1 진주 키우며 2 입조심 추억의 보물 피안의 뜰 지금 이 시간 기록의 존재 덕목의 길섶 훈수  제3부 그대가 품은 아픔은 영원토록 타는 빛 사고의 빛 흔들리지 않는 힘 인상부터 오라줄 행복의 길 고독 병 닭 울도록 조소의 맛 시는 행복 얼룩진 안경 편견 직유는 관용어 인내의 맛 장수 길 약속은 책임 처세법 삶의 향기 유전자 따라 누런빛의 산하 삶의 꿈 제4부 국화 정구지 심어 삶의 힘을 세삼 얻는다 뙈기 일구며 떠난 아내 삶의 값 메타세콰이어 색칠하기 상흔 무늬 명상 시간 잠재의 소질 가을 향기 품위의 무게 복의 양식 우일신 나무의 숨소리 탱자 열매 삶의 맛 몸속의 독기 꿈의 거리 사랑의 향기 인고의 정 사랑의 힘 제5부 가져간들 뭣하나 이면지만 얼룩진다 코로나의 우울증 몸의 능력 위치 점검 멀리 보이는 눈 메모지를 보며 혼자 걷기 순간을 안으며 물병 차고 기회 초심 기다리는 마음 반추의 치유 영혼 씻는 세제 오늘의 묵객 혀끝에 망을 믿음의 범위 승화의 길 고마운 생명 고통의 맛 땀의 값     [2020.12.01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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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1-23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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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나목 품의 아지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코로나 19는 펜데믹의 창궐하는 파도를 일으켜 지상을 휩쓰는 사태 속에서도 마흔 일곱 번째 시집 『나목 품의 아지』란 시집을 엮으며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창궐 속도 좀 숙지는가 하더니 모 교회의 아집으로 사태는 위험 수위로 치닫고 사심은 들끓고 친구와도 등 돌려 안고 지인도 거들떠보지도 않으려하는 먹구름 천지의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외출도 갈 곳도 갈 수 없는 코로나19의 펜데믹 속에서 오로지 문학관에 꽁꽁 묶여 손에 익은 시 한 줄 한 줄 쓰다 보니 어언 제 47 시집의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펜데믹 속에서 가지는 움츠러들고 이파리는 멍들고 수리 들어 낙엽으로 떨어지고 앙상한 찬바람만 몰아치는데 우연히 다가온 h 시인은 어둡고 험난해 무서운 길에 등불로 앞을 비추어 준다.   고독의 밤 깨우고 아픈 마음의 상처 궁상 떨 틈조차 주지 않는 h 시인께 감사하다.   생활 패턴이 확 바뀐다.   정시에 식사를 해야 하고 여명과 함께 스트레칭 해야 하고 간식도 산책도 정기적으로 해야 하고 펜테믹과 싸워 이기는 도술을 연마하며 면역체력 기르는 중이다.   앙상한 늙은 나목 가지에 창창한 밝은 웃음으로 희망을 열어주고 잡념 염두에 둘 틈도 없이 삶의 계획을 빈틈없이 구사한다.   코로나19의 펜뎀믹을 뚫고 나갈 위대한 등불이요 고독 속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든든한 윤활유다.   고목의 새순으로 연초록 이파리 한 잎 두 잎 일월을 뚫고 기쁨이 따로 있나 희망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 옆구리 兒枝는 새로 피어날 꿈이요 든든한 벗이다.   裸木 품의 兒枝는 언제까지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길고 짧음은 나목과 아지의 서로의 협력 나름일 것이라 사료 되는 바이다.   내 옆구리 뚫고 나온 작은 가짓순 하나 무럭무럭 자라 창궐하는 코로나19를 막고 큰 위엄 도사리고 인연으로 다가와 웃음을 주고 희망을 주고 시를 쓰는 힘을 부추겨 준다.    아무쪼록 먹구름 뚫는 용기는 위대한 선물로 달개 받는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찰기 봐 가며 이겨야 삶의 맛도 달라진다 반죽의 여부  변명의 포장  방향의 키  너의 매력  잠꾸러기  폴룩스 사랑 1  폴룩스 사랑 2  끈기  입맛 맞추기  비결  연습  산에 오르면  목표  나의 지킴이  멘토의 덕목  불빛 하나  감정의 색깔  허전한 마음  원터공원길  우산 속 사연  제2부 마음 놓고 울 수 없어 詩 한 행 그릴 뿐이다 매미의 울음  찔레 순  울적할 때면  걸어온 길  산야山野의 소년  낚시 광 1  낚시 광 2  기다림의 선물  막힌 구멍  따르고 싶다  희망의 길  그대는 귀인  노년을 겪으며  가슴에 피는 꽃  속살이 보인다  복수福水 가득  행복 찾아  말동무  길동무  두려운 자여  제3부 머리가 몽매(蒙昧)하면 안개는 걷히지 않는다 육신의 불평  천측天則 속에서  체증을 본다  오복의 내력  바둑판  길잡이  언어 경작  유혹의 덕  방안의 공기  강을 건너며  성장의 가도  창조적 고독  가족 생일  행복 찾아  산책길  만남의 필연  作詩하는 곳  울타리 밖의 길  원시 안경  싸우며 큰다  제4부 고행 길 꼭 필요한 것만 지고 가야겠다 시선 때문에  치유법  폴룩스의 의리  행복한 자유  안개 천국  사랑의 품성  잠잠한 격려  h를 만나고  고송의 핀 꽃  변곡점  창의성 개발  섭리의 거울  자신의 발견  언행일치  시의 뿌리  한 걸음부터  따듯해야  떳떳한 위인  명상 속으로   힘을 뺄 때    제5부 철썩대는 파도와 후회 없이 삶 살고 싶다 후회 없는 삶  처자의 가슴  나의 멋  사랑의 온도  나를 본다  가슴의 쌈지  깊은 곳의 흔적  아기를 보며  나였다면  나의 책임  더욱 깊숙이  깊은  신뢰  나의 정화  훗날의 후광  장미꽃의 삶  노후를 그리며  행복 방정식  삶의 샘물  영롱한 별 하나  나목裸木 품의 아지兒枝      [2020.11.25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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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1-23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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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연리지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골이 아린다오. 70년대 80년대 황톳길 절룩걸음. 눈물길 하도 서러워 산 것이 기적였오.    금성 처녀 화성 총각 이인삼각 오십 수년 나만 믿고 따르라는 당달봉사 길라잡이 동생들 뒷바라지에 신접살인 뒷방차지.   허울 좋은 종갓집의 맏며느리 이고 진 짐. 소설 중 대하소설 그 무게에 꺾인 저울. 한뉘를 묻고 살자며 가슴팍에 십자가 그어댔지요.    세인世人들 나를 두고 시인이라 말들 하지만 입 있으나 녹슨 철문 글 있으나 반 여물이 장하고 장한 당신에게 이 시집을 바칩니다.  ― 머리말 <아내에게>      - 차    례 - 머리말 | <아내에게>    서시 | 연리지連理枝    제1부 지금 내 고향은 고향 · 1  고향 · 2  고향 · 3  고향 · 4  고향 · 5  고향 · 6  누나여 · 1  누나여 · 2  사우思友  사향思鄕의 밤  소꿉동무  우물가 빨래터  지금 내 고향은 · 2  제2부 며느리밥풀꽃 감자꽃  꽃잎 지던 날  낙엽 · 1  낙엽 · 2  낙엽 · 3  낙엽 · 4  단풍  달맞이꽃 · 1  달맞이꽃 · 2  며느리밥풀꽃  무화과  민들레야  바람꽃  봄소식  봄의 왈츠  봉숭아  양파  이팝나무 전설  조화造花  콩나물   제3부 연리지 아내의 손  아내의 일기장 ‧ 1  아내의 일기장 · 2  어떤 여인 ․ 1  어떤 여인 ․ 2  연리지 ∙ 1  연리지 ∙ 2  연리지 ∙ 3  연리지 ∙ 4  연리지 ∙ 5  연리지 ∙ 6  연리지 ∙ 7  연리지 ∙ 8  연리지 ∙ 9  연리지 ∙ 10  조강지처 검은 속  제4부 무화과의 눈물 무화과의 눈물 ∙ 1  무화과의 눈물 ∙ 2  변산 바람꽃  빛의 요람 전주사범 ∙ 1  빛의 요람 전주사범 ∙ 2  빛의 요람 전주사범 ∙ 3  빛의 요람 전주사범 ∙ 4  석창우 화백의 누드크로키  수우제守愚齊를 찾아서  안중근의사 서거 ∙ 1  안중근의사 서거 ∙ 2  안중근의사 서거 ∙ 3  안중근의사 서거 ∙ 4  어느 형께  어떤 한∙일전  연아의 눈물  은반 위 검은 나비  설원雪原에 핀 눈물꽃  제5부 폼페이 산가 산 ∙ 산사람  진시황제 묘 앞에서  진실의 입  짐꾼의 우문현답  천섬 엘레지  천장天葬터 망치소리  천지 유감  캄보디아  킬링필드  타지마할  폼페이 산가  현공사懸空寺  제6부 욕망의 강 노숙자  노을 진 창가에서  목로주점木壚酒店  묘지 앞에서  무심초  무지無智의 밤  물 따라 바람 따라  산다는 것은  섭백鑷白  세상사  세월 그리고 나  여정  욕망의 강  인생 무상  자화상  찰나의 삶  천튼 삶  파도의 번뇌  회고의 언덕  ● 서평 수직적 삶의 꿈과 열정, 그 시적 형상화 _ 유승우      [2020.11.23 발행. 1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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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위선의 속살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음식점에 사람이 많은 곳은 맛이 있든지 쾌적하든지 친절하든지 값이 저렴하든지 무언가 인기가 있는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음식 맛이 좋은 것이 압권이듯이 문학작품도 우선은 글맛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가수로서의 명성이 오래 가듯이 문학작품도 작품성이 좋아야 그 존재 이유가 공감의 운신 폭을 타당하게 하지 않을까. 수필이란 장르를 쓰다가 보면 삶의 편린이 문자의 기둥에 매이면서 시절 인연과 더불어 출렁이는 것을 느낀다. 간혹 어떤 문우의 수필을 읽을 때 평소의 그 사람 됨됨이와 너무 동떨어진 성품이 드러난 위선적 글 결을 만나면 다시 또 읽어보곤 하면서 찜찜한 알 수 없는 기분이 고인다.    이름만 대어도 많은 사람이 아는 사회적으로 저명인사가 되어서 가장 당당한 지도자적 위상을 본인 입으로 또는 문장으로 말해도 실질적인 삶이 작품에서도 저질스러운 속내가 드러나면 문학이라는 장르를 어지르는 인상을 받는다. 그런 사람의 작품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배신의 덫은 결국 슬픈 여인의 숙명을 구사하고 본인은 범접하지 못하는 고귀한 인간인 척 그리는 것을 보게 된다.   입으로 교양을 말하고 초월한 도인처럼 번지르르한 말을 도배하는 위인이라도 세월의 저울 위에서 달아보면 지독한 이기심으로 말과 다른 배신을 일상으로 하는 위선의 속내가 부패한 냄새를 풍기는 인생도 있다. 사람을 만남에 이용 가치를 계산하면서 가장 거룩한 척하는 위선자를 만나는 것은 운이 나쁜 인연이라 만나진다고 본다. 걸어온 모래밭 인생길에 남긴 발자국이 바람이 불어 덮어버리면 아무 흔적이 없이 사라지지만, 그래도 문학작품이 남아 어떤 흔적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옷깃을 여미는 순간을 준다면 얼마나 아름다우랴. 삶의 끝자락에서 정리하는 글을 쓰다 보면 자꾸 어디선가 들리는 ‘비워라. 다 부질없는 일이다.’라는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 극한 이기심의 올가미에 아등바등하는 사람이라도 위선의 두 얼굴이 교차 되는 잔영이 있는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될 것은 되고 안될 것은 안 된다는 엄연한 현실이 놀라운 것은 고요한 성찰의 시간을 내게로 가져온다. 심마니 세 사람이 산삼을 캐러 가다가 둘이 작당하여 한 사람을 절벽에서 밀어서 밀린 사람은 칙 뿌리를 붙잡고 아등바등하다가 그렇게 심한 충격을 받지 않고 땅에 곤두박질치면서 목숨을 구했는데 그곳은 산삼이 지천이고 절벽 위에 올라가지 못해 산삼으로 목숨을 지탱하면서 얼마간 살았다고 한다. 그를 밀어서 죽이려 했던 두 심마니는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 잡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상만사 중에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다. 또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다. 이런 내용도 문학작품으로 권선징악의 틀에 넣어 창작하면 누군가에게 교훈도 되고 사회정화도 되리라 여긴다. 그렇게 생각하면 불행도 곧 지나가는 것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전자책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장점이 있고 제자 권선영 씨는 혼자서 32권을 샀는데도 저렴하고 글자를 키워서 보니까 노인들에게도 읽기 편하다. 그래도 여러 곳에서 내 책을 구입하는 독자가 있다는 것에 기쁨이 되고 자존감이 생긴다. 이 책을 만나는 독자에게 감사하며 백 권 발간을 위하여 오늘도 매진하는 내 삶을 굽어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위선의 속살 위선의 속살  공허한 마음 들키지 않고  나를 칭찬할 때  몸이 영혼을 내팽개친다  부실한 시작  제2부 광주 영은 미술관 광주 영은 미술관  무지의 새살 돋기를 위하여  비웠더니 가득 찬 인생  서툰 추억의 껍질  아! 그랬구나   제3부 일월오봉도를 그리는 모정 일월오봉도를 그리는 모정  야망의 그늘  어긋난 전설에 아리던 마음  언니의 절규  유기농 마음결  제4부 이기심의 두께 이기심의 두께  인연의 실밥  장수를 준비하는 몸짓  제자의 명복을 빌며  주객이 전도된 듯  제5부 탄원서를 쓰다 탄원서를 쓰다  허기진 이끌림  초덕경이라 이름 짓고  진실일까  지독한 고독  ● 서평      [2020.11.23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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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라는 끈 DSB앤솔러지 제11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1집으로, 시인 20인의 시 40편,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소설가 1인의 소설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국이 시인]  추석에 선물을 받으며 고정관념  [김사빈 시인]  여기까지 노 부부    [김소해 시인] 콜택시 달빛 소나타  [김숙경 시인] 와일드 로즈 명자꽃  [김안로 시인] 대작(對酌) 도읍지에서  [나광호 시인] 눈길을 걸으며 끝물 앞에서  [민문자 시인] 흑임자인절미 동갑 팔순  [박인애 시인] 허기 엄마 생각  [박인혜 시인] 하늘 꽃 절망이란?  [안재동 시인] 침묵 눈(雪)  [안종관 시인] 탐라여인의 한 돌담  [오낙율 시인] 고백 사랑은 어찌하여  [이규석 시인] 씨! 닮았다 민들레  [이병두 시인] 함박눈 2 커피(가곡)  [이영지 시인] 하늘하늘 팔랑팔랑 나비 빨간 푯대  [전홍구 시인] 술로 쓴 시 갈림길  [정태운 시인] 문득 바닷가 초상肖像  [조성설 시인] 가을을 엎으며 두물머리  [천향미 시인] 모노레일 트릭아트  [최두환 시인] 입동, 겨울로 가는 날 절망이라는 끈   - 수필/소설 - [박선자 수필가] 어머니 마음 [손용상 소설가] 송골댁, 개할매 되다    [2020.11.15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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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1-16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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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성 미륵불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미륵불은 대부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나말려초(羅末麗初)의 미륵사상을 계승하면서도 궁예와 연관돼 독특한 안성의 미륵불상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안성은 특히 전국에서 미륵불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고을입니다. 그 연원을 살펴보니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사회변동기 때마다 발생되는 전란의 회오리가 안성을 비켜가지 않았으니 그때마다 이곳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이 이렇듯 신산(辛酸)스러운 삶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고통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바랐을 것이고 그 바람은 미륵신앙(彌勒信仰)으로 자리 잡아, 머지않아 이 땅에 미륵이 하생(下生)하여 몸서리치는 현실로부터 해방시켜 주기를 갈망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안성의 미륵불은 대부분 사찰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 앞에 세워져 있고 아직 출현하지 않은 부처님이라 발을 땅에 묻고 서있을 뿐만 아니라 그 형상 또한 일반적인 부처님과 달리 기교를 부리지 않은 투박한 모습으로 친근감을 주는 '마을미륵'입니다.   미륵불은 불교교리에 의하면 현세불(現世佛)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열반한 뒤 56억 7천만년 뒤에 나타나는 미래불(未來佛)로서 마이트리아(Maitreya)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메시아(Messiah)와 같은 의미이며 지금은 도솔천 내원궁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이 세상에 몸을 나타내게 될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성 미륵에 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고, 그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며, 안성의 문화원형으로서 더 연구하고 가치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미륵불을 향한 마음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이고 미륵불은 안성의 역사, 종교, 민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안성 사람과 미륵불은 매일 같이 있으니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무심한 것 같지만 전혀 거리감 없이 친근한 존재이며 안성 사람치고 미륵불 앞에서 손 한번 안 모아보고, 고개 한 번씩 안 숙여본 사람 없는 이웃 어른 같이 친밀감을 가진 미륵의 고장 안성에서의 어린 시절 추억으로 우리 같이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태평미륵불 태평미륵불  궁예불  쌍미륵불  아양동 미륵  그림자 1  비움  봄 소식  가을 소식  송편  추석  폭포  흔적   제2부 엄마 얼굴 단풍나무  마중  연못  산수유  겨울밤  요즈음  세상에는  사랑의 열매  팔월 보름  뜨락  낙엽  강가에서  마음  찬 서리  해바라기  엄마 얼굴  비행기   제3부 말 한마디 말 한마디  감  곶감  까치밥  숫자  코로나  선택  나팔꽃  화장  노래  열매  별  개천절  소리  바람  거미줄  고향 소식   제4부 물레방아 새벽  산길  숲  친구  버섯  흔들림  봄눈  칭찬  도움  옛절  잠실 마천루  물레방아  꽃무릇  코스모스  햇님과 구름  물감  한 송이 꽃   제5부 청보리 기다림  한글날  친구  마음  딴청  단풍잎  만남  열린 마음  그림자 2  그리움  청보리  걱정  얼음  허수아비  엄마 무릎  생각만 하여도  안성 둘레길       [2020.11.10 발행. 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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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1-08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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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현실 인식  이철우 시창작 이론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일정한 사회적 · 역사적 조건 속에서 산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나 신선의 세계로 떠나지 않는 한, 사람은 그를 구속하는 현실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사회적인 것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작용을 받고 또 일으키기 마련이다. 시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시인이라고 하면 아무도 없는 밤 혼자만의 고독 속에서 펜을 들고 어떤 비상한 영감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순간에도 시인은 자신의 가족, 이웃, 사회, 민족 그리고 이 세계 저채와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아무런 사회적 · 현실적 의미도 가지지 않은 순수한 시란 실제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시 중에는 현실의 문제, 역사의 문제에 어느 작품보다 큰 비중을 두는 것들이 있음도 사실이다. 현실의 문제에 대하여 등을 돌리고 아름다운 이상적 전원의 삶을 노래한 작품에서도 그 나름의 현실을 보는 태도와 행동이 깃들어 있지만, 일단 사회와 역사를 노래한 시라고 할 때 우리는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문제들이 소재 또는 주제로 명백하게 나타난 작품들이다. 여기도 그런 시들에 대하여 현실인식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문학에서 구조란 무엇인가  시적 상상력의 역할과 기능  시어의 함축성과 애매성  현대시의 시행 발화와 리듬  제2부 시에서 아이러니(irony)가 왜 필요한가  시조에서 율격이란 무엇인가  백석의 시에 나타난 다양한 시적 화자들  청록파 시에 나타난 자연 형상에 대하여  제3부 삶의 소망과 고뇌  전통적인 선비 시인 이육사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하여  모더니즘 시의 형식과 내용  「승무」와 「고풍의상」으로 본 조지훈의 시 세계  제4부 이상화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  인유와 패러디가 표절과 어떻게 다른가  비유의 원리와 활용 사례  박재삼의 시에 나타난 그리움의 목소리        [2020.11.10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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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조성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10. 1월에 농협중앙회를 38여 년을 다니고 은퇴하였다. 시원섭섭했음이 적당한 표현이리라. 사실 아쉬움과 족쇄를 풀고 해방된 것 같은 기대감이 교차하였었다. 집에 있으면서 처음에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것이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출근하는 목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온 아이들의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2년여를 하였고 다시 전 직장인 농협중앙회에서 순회 검사역을 2년을 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연이 되어 금융기관과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 2년 가까이 일을 하고 나왔다.   이번 책으로 묶게 된 글들은 2010년 이후에 봉사활동, 돈 버는 일 이후 그냥 생활에서 느낀 것들을 쓴 글들이다. 은퇴 이후 10년 동안 우리 가정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 딸 안나가 결혼을 하여 사위가 생기고 그 후로 시완, 시하 두 외손자가 태어났다. 이제 그야말로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그 두 외손자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다. 아들 영수가 서울의 외국어 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의 넷게임즈에 취업했다. 영수가 졸업함과 동시에 나도 8년 동안을 영수를 보러 다녔던 1호선 이문동 다니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미국에 있는 조카딸 민아가 결혼했다. 그래서 미국의 LA에 들어갔고 조카들 민아, 인영과 윤규, 재수씨, 조카사위 에릭을 만났다.   이번 글 모음은 은퇴 이후의 우리 가정의 변화들에서 느낀 점과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 나의 소소한 일상에서 느낀 점을 글쓰기 하였다.   이제 50대 후반에 은퇴하여 10여 년이 흘러 나이 70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 70은 지난날 나이대가 꺾였던 40대, 50대에 들어서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막다른 길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70이라는 괴물이 나를 삼키려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듯 무섭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이 70을 먹게 될 것이다. 나의 현재의 숙제는 앞으로 오는 나이 7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이다. 나이를 먹는다 하더라도 생각의 젊음을 잃지 않을 생각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자세로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70대에도 변치 않는 청년으로 글을 쓰며 미디어를 하며 기타와 함께 노래 부르며 살아가겠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은퇴와 더불어 은퇴 후에는 훨훨 날아가십시오  은퇴 후의 모임에 대하여  친절한 시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다니며  E마트에서 아내와 싸운 사연  나이 들어가며 삶이 재미없어지는데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은퇴 후에도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  제2부 부딪치며 살아가기 사람이 행복을 주는 게 아니더라  노동 후에 쉼의 행복  당연히 할 것은 당연히 해야!  무대 공포증을 겪어 보셨습니까?  해외여행 계획을 실수로 포기하다  괴로움 총량제에 대하여  위로는 상처받은 사람의 편이 되어야  도대체 종교란 무엇일까?  제3부 우리 가정 이야기 아들이 대견하다  이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대학 졸업식에서  만나면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어머니의 꽃신  어버이날에 딸에게 감사장을 받으며  어젯밤에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  둘째 외손주가 출생했어요  제4부 나의 소소한 일상들 모임을 탈퇴하면서  LA의 조카딸 결혼식에 다녀오다  클래식기타를 배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이 들어가니 건망증이 사고로 이어질 뻔  WBC 회장이 되다  공부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나는 이렇게 늙어가고 싶다  제5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호칭에 인색하지 말아야겠다  카메룬에서 온 딸의 결혼식에서  애꿎은 참새  시골노인들이 왜 그럴까  랜섬 바이러스를 조심하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어요  러다이트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고      [2020.11.01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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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팔랑 나비 꿀 먹고 난 다음  DSB앤솔러지 제11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0로, 시인 21 시 42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국이 시인]  동무와 친구 이사는 새로움의 탄생 [김사빈 시인]  달빛 1 달빛 2 [김소해 시인] 저울 도깨비바늘 [김숙경 시인] 울지 마라 시월아 가을을 밟으며 [김안로 시인] 달뿌리풀 담쟁이 [나광호 시인] 설날 중후군 소록소록 눈이 쌓이는 겨울날에 [민문자 시인] 오작교 금의환향한 듯했지  [박인애 시인] 아버지의 강 어머니 마음 [박인혜 시인] 때로는 마당이 있는 집 [손용상 시인] 가을비 코스모스 [안재동 시인] 밥이나 먹고 삽니다 횡심수설 [안종관 시인] 백록담 유채꽃 II [오낙율 시인] 기도 그대 때문에 [이규석 시인] 눈빛 목련이 피는 날 [이병두 시인] 축복 치악산 [이영지 시인] 왕자 팔랑 나비 꿀 먹고 난 다음 사랑 향 사향제비나비 [전홍구 시인] 삽질 염색 [정태운 시인] 들국화 메아리 [조성설 시인] 자연의 품에서 남기고 싶은 글 [천향미 시인] 호모사피엔스를 추억하며 롤러코스터 [최두환 시인] 사랑의 끝 감자, 그 뜨거운      - 수  필 - [박선자 수필가] 우정 씨 카드       [2020.10.1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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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느 별에서  이길노∙김태영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길노님은 나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물류회사 동료입니다. 제가 보아온 이길노 님은 이사라는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함께 일하는 동안 한 번도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 온화고 자애로운 분입니다.   가구 배달일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다 보니 보잘것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소설가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이사님께서 당신이 옛날에 써 놓은 글이 있으니 책으로 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말에 기꺼이 도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색이 누렇게 변한 30년 된 원고지 뭉치를 받아들었을 땐, 정말이지 학창시절의 까마득한 기억이 어제 일처럼 선명히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원고지에 글을 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공모전에서조차 원고지 제출은 심사제외 대상입니다.   누렇게 바랜 원고지에 꾹꾹 눌러 쓴 정갈한 필체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딸과 함께 아래아 한글 작업을 하면서 글의 내용이 조금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기준으로 보면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으로 본다면 절대 촌스럽지 않은 훌륭한 글입니다. 지금 쓰는 혹은 써 놓은 내 소설이나 산문을 30년 후에 본다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사이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초고도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라는 그늘에 우리가 지금껏 지켜왔던 전통적 가치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격동기를 겪는 청년들은 전통적 가치와 서구적 문물 사이에서 많은 정신적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길노 작가님께서 기록으로 남긴 이 소중한 유산은 격동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거짓이나 꾸밈없이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혼의 제1 조건이 돈이 되어버리는 물질만능주의로 점차 변해가는 사회에 대한 반감과 끝내는 거기에 적응해야만 하는 작가의 시선이 결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보이는 것은 나 또한 그 시대를 겪어왔고 적응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렇게 변한 원고지에 담긴 세월이 결코 허송세월이 아니었음을,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상이 추억 속에 영원히 고이 간직되길 빌어봅니다. ― 김태영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이길노 산문 편 돈이란 무엇인가?  칠월칠석  우리 주 예수여  이 나라의 필요한 사람  검은 웃음  새벽의 영혼  회상  조나단 리빙스턴의 갈매기의 꿈  제2부 이길노 시 편 우리 어느 별에서  내 고향 예산읍  콘크리트 성냥갑  입소  바다 SEA  제비  여명  아사달  삶 LIFE  님  시간 TIME  진실된 삶  하루살이 삶  사랑은 갈망이다  사랑의 은밀  가랑비 내리듯이 마음을 적셔오는 사람  떠나는 님  생일   제3부 김태영 시 편 빛  벚꽃 길을 걸으며  노가리  노가리를 읽으며  길을 잃다  기다림  그런가 봅디다  내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이별  제4부 김태영 소설 편 화이트 크리스마스 (단편소설)      [2020.11.01 발행. 9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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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국사의 비밀 환단고기  최두환 역주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역사는 무엇을 위하여 기록하고, 무엇 때문에 거울로 삼으려 하는가? 그것은 나라의 얼[國魂]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있다는 것은 나라의 얼이 있다는 것이고, 역사를 바로 안다는 것은 나라의 얼을 올바로 지니고 있다는 말과 같다. 나라의 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강역이 그 터전이며, 그 터전의 주인이다. 그 주인이 그 터전을 지키지 못하면 나라의 얼을 잃고, 그 땅을 다 잃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날 조선의 강역은 과연 어디까지였을까? 지금의 한반도로써 지난날 조선의 강역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 결론적으로 말해서 결코 아니다.   한반도로서 지리적 경계의 끝을 보자. 국권을 상실한 191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두만강‧백두산‧압록강 이남으로 국한되며, 고려는 북위 40° 이북의 땅을 포기했고, 그 이전에는 고구려‧발해 옛 땅을 잃었고, 숙신‧읍루‧부여‧옥저 등의 그 북쪽 만주 벌판이라는 터전까지만을 말하고 있다. 최근 번역된 안경전의 『환단고기』(상생출판, 2012)를 보면, 중앙아시아의 천산산맥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국이 벌써 신불배달국 때부터 한반도와 그 북쪽 지역에 지도를 그려놓고 해석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역사의 진실일까? (중략)   조금 늦었지만, 김정민의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글로벌콘텐츠, 2015)에서는 12환국이나 배달국 및 고조선의 터전은 파미르고원으로 파악했다. 그러므로 신불배달국神巿倍達國을 한반도 백두산에 놓고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배운 삼한이라는 진한‧변한‧마한이니, 삼국이라는 고구려‧백제‧신라가 한반도 남쪽에 그려진 지도와 해석은 조선총독부 사무관이었고 조선사편수회 위원이었던 小田省吾[오다 쇼고][1871~1953]가 지은 『朝鮮小史』(본문 156쪽에 그림 8쪽)(1937.11.)의 부록에 역대강역도의 그림과 배치가 똑같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이것이 식민사관의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토록 열정을 쏟고 심혈을 기울여 펴낸 것이 과연 그에 동참하려고 그랬는가? 물론 아닐 것이다.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이미 오류에 익숙하여져 해석과 판단 과정에서 그 기준의 근거와 능력의 한계 때문이라고 본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환단고기』를 이해하기 위한 조건                     - 역사를 마주하는 자세에 대하여  일러두기  환단고기 범례  삼성기三聖紀 전상편/안함로安含老 찬撰  삼성기三聖紀 전하편/원동중元董仲 찬撰       신불역대기神巿歷代紀  단군세기檀君世紀/리암李嵒  북부여기北夫餘紀/범장范樟 편編      북부여기北夫餘紀 상편      북부여기北夫餘紀 하편      가섭원 부여기迦葉原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일십당주인一十堂主人 리맥李陌 편찬編撰       제1 삼신오제三神五帝 본기本紀       제2 환국桓國 본기本紀       제3 신불神巿 본기本紀       제4 삼한관경三韓管境 본기本紀              가. 마한세가馬韓世家 상편             나. 마한세가馬韓世家 하편             다. 번한세가番韓世家 상편             라. 번한세가番韓世家 하편      제5 솟대경전蘇塗經典 본훈本訓       제6 고구려高句麗國 본기本紀       제7 대진大震國 본기本紀       제8 고려高麗國 본기本紀       태백일사太白逸史 발문跋文 환단고기桓檀古記 발문跋文 _ 오형기吳炯基  환단고기桓檀古記 원문  부록 : 환단 계보  에필로그 : 새로운 위대한 한국사를 기대하며  발문跋文  참고문헌      [2020.10.20 발행. 6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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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고개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과 양성면을 잇는 쇠노리 고개로, 전국적으로 기미년 만세운동이 한창이던 1919년 4월 1일 밤 원곡면민 1,000여명이 이 고개에서  이유석 등의 지도 아래 일제 통치기관을 축출하기기로 결의한 뒤 양성으로 돌진하여 양성주민 1,000여명과 합류하여 일본 경찰주재소, 면사무소, 우편서 등을 불태우고, 농민 2천여 명은 뜨거운 피를 흘리며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2일간 자치를 이룬 해방구를 만들었다. 이 투쟁으로 순국 24위 피검 261명, 옥고 127명, 태형 42명 등 당하셨고 민가 9개 소실되었다. 황해도 수안, 평안북도 의주와 함께 민중의 실력으로 항거한 전국 3대 독립운동지 중의 한 곳이다. 지금은 독립항쟁운동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서 기념관을 세우고 만세고개로 불리고 있다.   우리 고장의 긍지이며 민족의 자부심이 담긴 만세고개에서 어릴 적 뛰어 놀면서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하고 꿈을 키웠던 그 시절로 들어가서, 그 동안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세월의 흔적을 살피며, 희미해진 근본적인 삶에 대한 반성과 그 성찰의 흔적들을 오롯하게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가슴속에 살아나는 그리운 추억의 공간인 만세고개를 넘어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만세 고개 만세 고개  아침 풍경  시골길  박꽃  어린 시절  가을비  낚시  개망초  고향집  행복  물난리  옹달샘  꽃향기  엄마  벚꽃놀이  제2부 마음의 문 노랑나비  마음의 문  귀뚜라미  자연의 삶  향  친구  능소화  비 갠 오후  호박  가을 들판  감  가을 하늘  벽  국화  처서  제3부 버려진 것들 전원생활  친구 사귐  마음의 여행  신발장  나의 향기  깊은 산속  버려진 것들  옥잠화  농부의 땀  나팔꽃  가을바람  까치집  가을에는  소  우정  제4부 달항아리 친절  배려  가을 소식  파문  가을은  바이러스  우리의 몫  독서  새  안개  달항아리  사랑의 마음  태풍  조율  이공이공  제5부 오래된 것 새소리  반달  초승달  달  추억  첫걸음  오는 가을  베풂  이름  빛깔과 향기  언젠가  꽃밭  좋은 글  오래된 것  오곡백과  제6부 두더지 게임 하루  명상  매미  강가에서  비움  넉넉한 마음  선운사  동행  두더지 게임  해바라기  봉선화  새  봄 내음  보리밭  우리 집      [2020.10.20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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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딸  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짧은 시 깊은 의미, 시조의 깊이에는 이르지 못하였으나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 섰습니다.   백년의 고백입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대장장이 딸 연필  대장장이 딸  섬  하모니카  봄비 그치고  아 -  달 항아리  손금  은빛가위  아름다운 울음  경이  따개비  알피니스트  마지막 밤, 아버지  행복 요양병원  살구꽃  손가락무늬  빗소리  기역   제2부  달빛손님 동행  달빛손님  팔월  상승기류  집어등  석굴암  점자  사죄  토우  낙화암진달래  부부  창조의 순서  기일, 저녁 강  이팝꽃 급식소  11월  돌탑  청 하늘 흰 구름  죽방림  썰물  울컥  제3부  우울증에 관한 처방 노사  꽃구경  시작詩作  간병  반가움  사월 아침  평評  수술용 스테이플  자반고등어  한림정역  커피하우스  무화과나무 아래  늦더위  판소리  자물쇠  문안인사의 변주  소음을 읽는 방식  우울증에 관한 처방  제4부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오래된 가로등  바랭이  화전花煎  대작對酌  귀뚜라미  퇴고  너는, 거기  저울  타종  정오의 손님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되새김질  파종  월인천강지곡  가을, 허수아비   안구건조증  달빛소나타   전어  ● 해설 백년의 고백 _ 이정환      [2020.10.20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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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명 기행  김용필 기행에세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가는 것은 내 안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스페인인의 삶 속에서 무어인 이야기는 그들의 잃어버린 조국에서 상실한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지극히 지혜로운 인간의 호모 사피엔스를 공감하는 문명과 예술의 재발견이다. 확실한 형상은 모르지만, 그곳에 무어인의 숨결이 있다면 인간의 원초적 감성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지상의 낙원일 것이다. ― 머리말 <失樂園을 찾아서(Paradise Regained)>                    - 차    례 -  머리말    [제1편] 세파르디의 조국 찾기  [제2편] 16세기 스페인 대제국  [제3편] 무어족의 스페인 정복  [제4편] 에녹서의 금지된 성서  [제5편] 알함브라의 최후  [제6편] 세계사를 바꾼 이사벨 여왕  [제7편] 집시의 피가 흐르는 세비야  [제8편] 태양이 지지 않는 스페인  [제9편] 무자비한 테르시오 정복대  [제10편] 논다의 누에보 다리  [제11편] 구웰과 가우디의 바르셀레나  [제12편] 예술의 메카 마드리드  [제13편] 황금의 저주로 망하다  [제14편] 리스본의 발견 탑  [제15편] 파티마의 비밀  [제16편] 파두의 검은 돛배  [제17편] 대양을 꿈꾼 여인  [제18편]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서  [제19편] 모로코 행 야간 페리      [2020.10.20 발행. 3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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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가 터졌다  강정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상생활의 일들을 평이한 생활언어를 사용하여 시로 쓰고 싶었습니다.   생활하면서 느낀 작은 진실들을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길을 천천히 가겠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보일러가 터졌다 보일러가 터졌다  마음의 이중창  이사  수돗물 단수  작은 빵 하나  자유 의지  고갯마루 옷 수선집  우리 동네 학교  담장 이야기  동네 약국  공인중개사 사무실  호프집 아줌마  함정  죽은 구피의 회상  지하철에서  청량리역에서  하루벌이  할인매장   제2부 사창리의 아침 사창리의 아침  어머니의 바다  아침 바다  효창 공원  바다와 노인  파도의 날개  피서 길  날개 달린 것들  담양 기행  내 마음의 편지  들꽃  빛바랜 사진 한 장  두물머리의 노래  여치의 꿈  오월의 비  돌아서 간 울릉도  고춧대  잡초   제3부 하늘까지 가는 길 하늘까지 가는 길  가을 예상  퇴근 길  친구에게  낙엽편지  마실  가을의 빛  갈대숲에는 그리움이 산다  가을이 시럽다  저무는 지평선  여행을 떠나자  가을엔 울게 하소서  가을걷이  강화도 가는 길  무의도 여행  산책길  가을 단상  인생과 마라톤   제4부 민들레의 미소 민들레의 미소  겨울 들녘  첫눈  눈 내리는 날  겨울 꽃  겨울 태백  태백산 주목  갈무리  눈 내리는 날의 음악회  하얀 세상  세모의 거리  설국의 밤  눈 내리는 항구에서  폭설  3월  봄에는  소꿉친구  새해 아침   제5부 소나무의 노래 소나무의 노래  새벽  솔잎에 부는 바람  동행  고향 원두막  나무를 닮아가자  고향집  노란 양은 냄비  고향집 장독대  침묵에 대한 변명  그리운 이름  고향집 냄새  당신을 흐르는 강  무의식적 지각  사랑의 언어  생일 선물  달빛 내린 강  한국의 모정   ● 해설  ● 추천사      [2020.10.20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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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Ⅱ  시와늪 시선 2 시화작품 모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국에 계시는 문우여러분! 2020년 봄, 여름 작품을 상재한 첫 동행 전자시집 발간에 이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가을, 겨울 작품의 옥고를 모아 두 번째 동행 전자시집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일 멈추지 않는 코로나 19와 긴 장마로 인해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주고 있는 요즘 자연의 소중함을 진정 느끼게 합니다. 그동안 먼 앞길를 바라보며 문인으로서 인류의 생존을 노래하며 12년간 한길만을 걸어온 시와 늪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좋은 느낌은 가슴 깊이 남습니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감동이 작가와 독자 간에 공감이 가슴으로 흐른다면 언젠가는 그 느낌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사랑과 기쁨의 열매가 열릴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느낌인 듯 합니다.   아울러 시와 늪이 가꿔온 열매가 풍성하게 익어갈 무렵 여러분께서 정성껏 다듬어 보내주신 가을, 겨울 시 작품을 시화전시를 하게 되어 많은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문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에 대한 것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전자시집으로 발간하여 더 많은 분께서 온라인을 통해 문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함에 그 효과는 배 이상일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행이란 일에 조건이 아니라 믿음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 사실에 대한 스스로 반응에 따라 행복해지기도 불행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께서는 시와 늪을 선택하여 믿음으로 동행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큰 의미를 둔 주제로 전자시집을 발간하여 많은 분께 행복을 주신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한 긴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긴 장마로 인해 많은 분께 준 깊은 상처를 치유하여 맑고 깨끗한 세상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큰 보람이 아니겠는지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동행하면서 봉사와 희생으로 가꾸고 개척하여 가시밭길 같은 길을 시와 늪 가족 여러분의 노고로 인해 당당하게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시와 늪 가족 여러분의 맑고 깨끗한 마음과 큰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것입니다.   끝으로 본 협회에서는 아직 기계 소리가 나지 않은 원시림 속에 흐르는 강처럼 자연 속에 우러나는 순수한 작품과 순수문학을 실천하는「건강한 자연」「건강한 사람」「건강한 문학」 삶의 존엄성과 창작의 열성으로 지금까지 모색하여 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순수문학을 실천하는 참신한 분과 동행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성근(시와늪문인협회장),  머리말 <두 번째 전자 시집을 출간하며>              - 차    례 -   여는 글 | 두 번째 전자 시집을 출간하며  제1부 또 다시 천년을 기다리며 나도 모른다 1편 _ 윤한걸   아버지의 시조 사랑 외 2편 _ 구도순  어머니 외 2편 _ 문청  시와 늪 11주년에 부쳐 외 1편 _ 윤혜련  선덕여왕 외 2편 _ 방경희  오랫동안 보고 싶다 외 1편 _ 김혜숙  끝없는 잉태 1편 _ 이예령  또 다시 천년을 기다리며 1편 _ 김종원  하루 외 1편 _ 임윤주  제2부 빛과 생명 강천산에 물들다 외 2편 _ 김지연  가을꽃 꿈 1편 _ 조윤희  시계방 창고 2 외 1편 _ 이동배  빛과 생명 외 5편 _ 강혜지  하롱베이에서의 한잔 1편 _ 이혜원  시인의 인생 외 1편 _ 배성근  처서 1 외 1편 _ 황시언  사월의 바다 1편 _ 김세홍  바람에 흔들리는 1편 _ 안옥이  제3부 나는 기다리는 편의점이다 마음이 둘이다 1편 _ 백성일  버려진 자전거 1편 _ 안재덕  저녁강 1편 _ 고안나  비둘기 1편 _ 박상진  우리 함께 걷는 길 1편 _ 조정혜  시간은 미래로 흐른다 1편 _ 김관식  여름의 각도 1편 _ 김미홍  완행열차 외 1편 _ 예원호  나는 기다리는 편의점이다 외 1편 _ 최윤희   제4부 그리움이 아픈 동백꽃 유마경 1편 _ 김종임  하루 1편 _ 김인옥  그리움이 아픈 동백꽃 1편 _ 최문수  장맛비와 코로나19 외 1편 _ 황혜림  장자, 나비 날개 뜯는 소리 외 1편 _ 이순옥  용지 호수에서 1편 _ 김남희  영덕 대게 1편 _ 윤명학      [2020.10.20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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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연가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본에서 유학하고 귀국해서 처음으로 살림을 차린 곳이 서교동 홍익 대학교 앞이었다. 아파트를 재개발한다고 해서 셋방은 가기 싫고 집을 산다고 5년을 기다렸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에 잉혈(孕穴)이라는 명당을 만났다. 금요일 보고 토요일 계약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늙어가고 있다.   서교동 재개발이 곧 되는지 알았는데 10년이 넘어서 완성되고 그 아파트는 막내아들에게 주었다. 혜화동 우리 집이 고목 나무에 꽃이 핀다는 명당이라고 하더니 그 말대로 나는 황혼이 되어도 건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풍수지리를 강의하던 유명한 김종철 선생님이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신이 혜화동에 이사 오고 싶었어도 연이 없어서 못 간다는 말씀을 하신 점을 늘 상기시킨다. 하긴 두산그룹의 박 회장이 살던 집이라고 하는 소문은 들었는데 자기 아들 살게 하려고 집을 단단히 잘 지었다는 소리는 들었다. 사람의 마음이 좋다고 하면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삼십 년을 살았으니 얼마나 많이 변했겠나. 커다란 변화는 남편이 먼저 세상을 버렸다는 사실이다. 삼 남매는 모두 결혼해서 나름대로 자녀를 두고 잘살고 있다.   전천후 거리 대학로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옛날 시장공관 옆에 서울 성곽이 있어서 언제나 관광객이 지나간다. 서울의 혜화동 동명은 성북구 삼선동과의 경계지점이 되는 고개에 도성 4 소문 가운데 하나인 혜화문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혜화동은 ≪태조실록≫에 의하면 태조 5년(1396) 4월 1일 한성부 5부 방명의 표지를 세울 때 한성부 동부의 숭교방과 숭신방 지역이었으며, 영조 27년(1751)에 간행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는 동부 숭교방의 성균관계・숭교1계과 숭신방의 숭신방계로 나타나 있었다.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에 의한 區制度 실시로 종로구가 신설되면서 경성부 종로구 혜화정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10월 1일 서울시헌장과 미군정법령 제106호에 의해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혜화동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위키백과 참조)   로터리에는 고가가 있었으나 헐어버리고, 가부좌 튼 형상으로 동성 중고등학교가 있다. 유명한 혜화 성당이 있고 혜화 아트센터가 있어서 내가 미술 공부를 하면서 시청각교육을 하는 곳이라서 애착이 가는데 유명한 성당이 있기도 하지만 김수환 추기경님이 근처에서 사시다가 소천하셨다고 들었다. 주말이나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고 마로니에 근처 공원과 예술가의 집에서는 문학 행사가 자주 열린다. 특히 유명한 서울대학교 병원이 있어서 많은 환자가 그곳에서 병을 고치기도 하고 죽기도 하며 아기가 태어나기도 한다. 후문에는 함춘회관이 있는데 연말에 문학 행사가 자주 열려서 나도 참석하곤 한다. 미국의 브로드웨이보다 극장이 많다는 대학로에는 연극공연이 일 년 내내 열리는 소극장이 많아서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정치 일번지라고 하는 종로에는 대권 주자들이 국회의원 지역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문화행사로 길을 막아서 무대를 만들기도 하지만 데모하는 대열이 자주 눈에 보이기도 한다. 무료급식으로 예술가의 집 앞 평지에 목요일 급식을 하는데 줄서는 인생들에게는 생명의 젖줄이기도 하다. 그분들은 서울역은 무슨 요일, 청량리는 무슨 요일 정보를 다 알면서 공유하고 배고픈 설음을 잊어가면서 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승만 박사의 이화장이 있는 옆에 종로복지관이 있어서 그곳에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했는데 코로나 19의 위험으로 문을 닫은 지 꽤 오래되었다. 동대문 시장 경동시장 남대문 시장이 가깝고 서울역 시청 앞 중앙청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도 가깝게 있어서 참 좋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남편이 이 명당에서 살았기 때문에 쓰러지고도 오래살지 않았나 생각 할 때도 있다. 나에게 문학적 영감을 주는 와룡산이 안산으로 우리 거실에서 만져질 듯 앉아 있다. 문을 열어 놓으면 창경궁의 피톤치드가 바람을 싣고 거실에 다녀가면 냄새가 잘 빠지고 오늘 같이 장마가 지는 시기는 물이 들 염려가 전혀 없다.   혜화동에 달이 뜨면 그리운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고 별이 보이면 어린 날의 추억이 고향으로 나를 데려간다. 이제 여기서 내 생을 마칠 생각을 하면서 좋은 공기와 조용한 이웃과 정원의 수목이 전부 나의 벗이고 자산이다. 딸 정두가 나와 합가하여 편안하게 살고 있어서 노후의 안락함을 견지하고 있다. 내 다리가 아프면 여기서 살기가 힘든 것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그것이 문제다. 은혜로움으로 변하는 혜화동은 이름이 그냥 따뜻하게 느껴진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혜화동 연가 혜화동 연가  걷는다는 행운  고흐의 고뇌의 울부짖음  구설수  낯선 존재  제2부 벌초 벌초  노년의 억지 합리화  마스크가 덮은 얼굴  바다의 위로  감정의 누수   제3부 아침에 걷기 아침에 걷기  아침 일찍 깨는 새처럼  칠석이란 전설 속에  용오름  의미 부여  제4부 250세의 베토벤 250세의 베토벤을 만나다  의욕을 누르는 체력  인도 카레 집  인생의 가로세로  침묵의 살인 치매  제5부 편집 후기 모임 편집 후기  코로나 비상  코로나 정국의 방황  함께 한다는 것  회복 탄력성    ● 서평      [2020.10.15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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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 강에 쉬는 달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학 시절에 고향에 계신 어머니 그리며 바라보던 달은 “교토의 달”이라는 시를 낳았다. 이제 황혼 녘에 홀로 되어 바라보는 달의 정취는 삶의 길목마다 달라지는 달의 크기와 의미가 달라진다. 누구나 가슴에 품고 사는 기다림과 그리움은 달을 안고 살면서 추억과 시가 되고 수필이 되며 소설이 되지 않을까.   한 달의 날짜의 흐름을 초승달 하현달 보름달 상현달 그믐달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마음의 정서도 함께하면서 변해가는 달의 형상은 인생의 이야기를 골고루 담고 있다. 월하미인(月下美人)이란 말이 생겼듯이 은은히 드러내는 여백이 있어서 특히 여성을 상징하는 음의 에너지를 잘 나타냈다. 어둠이 찾아와야 더 밝게 보이는 달빛은 낮에 하늘에 걸려있는 낯 달과는 선연히 다르다. 경포대의 다섯 개의 달은 하늘의 달, 바다의 달, 호수의 달, 술잔의 달, 임의 눈동자의 달이라 했지만, 일천 강에 달이 뜨는 것은 세상에 살아가는 여인의 마음에 뜨는 달이려니 기다림과 그리움이 얼마나 묻어 있을까. 모자라는 것을 채우고 가득 차면 덜어내는 시간의 반추가 여인의 일생에 꽃과 열매로 이어지는 생명의 리듬을 갖춘다. 일천 강에 띄울 수 있는 달의 마음을 쉰다는 말의 의미는 세상을 이겨내는 외로운 여인의 번뇌를 쉬는 적정의 순간이 되리라. 꽃이 마른 세월에 열매를 얻은 삶은 그래도 축복이라 여기며 가을의 메마름은 삶에 흐르던 윤기를 거두어 가며 가을 타는 사람의 외로움을 심화시킨다.   짝수 층 만 가는 승강기 타고 홀수 층에 가려면 한층 아래서 올라갈까, 위에서 내려갈까 망설이는 순간 자연스럽게 한 층 올라가는 층에서 내리는 것도 세월이 만든 사위어가는 몸의 부실함이려니,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가는 의연함이 일천 강에 달을 띄우다가 쉬게 하며 마음을 뒤져본다. 코로나 19로 불편해진 생활 반경에 노트북을 들고 창경궁에 와서 툇마루가 있는 조용한 명통전에서 글을 쓰는 낭만도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 오늘도 나의 책을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유한한 내 삶 속에서 쓸모있는 작업이 되어 누군가의 위로가 되는 것이 생의 보람이며 기쁨이다. 살아있음에 고맙고 집필을 한다는 것에 뿌듯한 노년은 감히 아름답다고 위로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일천 강에 쉬는 달 일천 강에 쉬는 달  감정의 반품  거기 앉은 사람  걷기 종교  결국  그 마음은 무엇이라 하나  그녀  내 생애 기쁜 날  네 번 들었다  노숙의 현장  제2부 다이돌핀 선물한 제자 다이돌핀 선물한 제자  말하기와 듣기  모기의 빨대  미망  방치의 군살  보릿고개 넘듯이  삼복더위에 태어나서  새벽 기도한 칠월 보름  생일 아침에  생일 케이크  제3부 선영이 생각 선영이 생각  손등의 세월  피돌기 같은 적응관  아쉬움  여유  와룡산 입구에서  청국장 가루  트바로티가 군 복무 간다  편집과 분량 사이  하늘에 때가 낀다  제4부 가을 하늘 보며 가을 하늘 보며  9월의 노래  거대한 바람의 표정  그대 귀에 들어와서  그대 눈에 쉬는 달  그리움 지우기  누구의 기도  동틀 무렵  마스크 버리기  마이삭 뒤에 하이선 태풍  제5부 만국공통어를 미소라 했는데 만국공통어를 미소라 했는데  매몰의 예감  매미의 우는 사연  무명초 자르고  바람의 온도  밝음과 어둠 사이  보이지 않지만  상처에 소금 뿌리는 말  아버지 등마루가 노래로  아침에 와룡산  제6부 연빈의 배려 연빈의 배려  영혼의 잠식  옷깃 여며지는 사람  와룡산 중턱 벤치에서  이정표 신호등  익선관  자정에 카톡 보내는 마음  적자생존  착각이 저지른 후회  하늘 보기    ● 서평       [2020.10.15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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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 길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침부터 촉촉이 비가 얌전히 내리는 날 [신송이옥천詩문학관]에 앉아 마흔여섯 번째 시집 [재생(再生)의 길]의 저자의 말을 쓴다.   파란만장한 형극의 가시덤불 헤치고 생사의 기로에서 삶을 찾아 먹구름 자욱한 길도 없는 길 누구의 조언도 지인의 안내도 없이 아집 내새우고 실패도 좌절도 무수한 설움 이겨내며 살아온 길 반추하면 오늘 이 자리가 얼마나 훌륭하고 위대한 꽃방석인지 모르겠다.   4.600편의 시 나름대로 의미 없는 시는 하나도 없다.   다 체험과 겪은 아픔을 담아 쓰고 읽고 엮은 졸작이지만 나로 써는 혼이 담긴 사리들이다.   아파도 보고 굶주려도 보고 업신여겨 보기도 했고 어느 날 하루도 편하고 행복한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그래도 세월 탄한 적 없고 누구를 원망한 적도 없고 누구에게 피해를 준적도 없다.   알면서도 속고 속으면서도 쓴 웃음 웃으며 이 앙다물고 지나온 세월 하나하나 시를 일기로 엮어 동두천詩문학관에 줄줄이 걸어놓고 쳐다보며 지난날을 반추할 때면 얼마나 뿌듯하고 즐거운지 시를 써 온 것이 얼마나 잘 했구나 하는 자부심이 이 가슴을 가득 채운다.   동두천에 [신송이옥천詩문학관]을 개장하고 때로는 기거하며 찾아오는 묵객 시인들과 대화 나누고 커피 잔에 얼굴 그리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나이 먹으니 행복하다. 여든 살이 훌쩍 넘고 보니 복이 따로 없다.   이제야 세상 다시 태어난 기분 아침 운동도 헐가분하고 원하는 음식 언제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고 잠자고 싶을 때 하시도 잘 수 있고 누구의 간섭도 뉘게 피해도 주 지 않는 평온한 문학관 창변에 앉아 꽃구름에 시름 날리고 흐르는 동천 물 벗 삼아 오늘도 시를 쓰고 읊으며 세상 다시 태어난 기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명상 깊이 무늬를 그린다. ― 저자의 말 <다시 태어난다>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내 탓으로 마음 달래면 옹두리에서도 꽃이 핀다 옹두리 꽃  칭기즈칸의 지혜  믿음의 길  꿈의 집  깨닫는 길  음치 산새  자유로 가는 길  자리이타  자두 한 봉지  후회의 항해  버려야 할 것들  스승의 말씀  누룽지 추억  어처구니  이해하기  상록수 한 그루  기쁨 빚기  산책 길  영혼의 지혜  금의환향  제2부 닦아 걸어온 지반 별빛은 칠흑 밤을 밝힌다 시련길  마음의 거리  장수 비법  사고의 맞춤  이끼 이기기  회복의 끈기  갈피 속 삶  내면의 힘  결승점 향해  다래 서리  맛난 식사  위대한 용서  시비 속의 얼굴  아내 얼굴  한강 둔치에 서서  체험의 지혜  너는 나의 행복  작품 발표회  사랑은 예술  남긴 자취  제3부 손에 익은 시작법 손이 놀면 낡아지기 때문이다 늙음의 행복  삶의 뿌리  행복 관리  내핍 소리  그리운 소리  전화위복  값진 날  코스모스 사랑  묘목 한 그루  망각의 횡포  유년의 호기심  나의 참회  거목은 쓰러지고  씻어야 겠다  기차 여행  신임은 덕망  잡초 밭  문학관 골방  손잡이 나간 컵  덜 늙는 길  제4부 내 영혼의 智光 촘촘 심어 꽃길을 빚고 싶다 영혼의 꽃씨  새벽 길  삶의 탄력  사랑의 화력  나의 역사  선물은 교량  신천의 유수  동천 청수  마음의 빗질  밥의 명상  빛나는 후광  족적의 꽃  순수한 물  폭우는 내리고  존경의 꽃  사경의 면역  턱 나간 컵을 보며  지팡막대기  성공의 열쇠  삶의 터널  제5부 다가온 h 따듯한 걸음걸음 상처의 치유제다 길을 걸으며  다가온 h  h를 만나고  사랑의 온도  나의 짐  생기가 돈다  고샅길을 왼다  사랑의 이유  가족사랑  젊은 생약  살아 있는 꿈  관광버스 탄다  떨던 아이  고독이여  정상을 걷는 이 · 1  정상을 걷은 이 · 2  이렇게 살자  노예가 된다  생명수 한 그루  두 번째 날      [2020.10.15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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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0-11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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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수채화 이영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을 보며 물었다 당신은 그때의 당신이 맞나요?    그 밤 얼마나 세상은 고요하고 평안한지 숨죽이고 있는지 인내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고운 꿈꾸고 고운 잠 청하며 파랗고 별 반짝이는 하늘을 안아보고 싶다. 아니, 안기고 싶은 것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인사드립니다.   두 번째 시집 ‘밤의 수채화’를 발간하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합정역 앞에서 하늘 · 2  시간은 · 2  바다 · 1  바다 · 2  합정역 앞에서  나와 나  대공원이 춤춘다  덥고 또 덥더니  순간이더라  10월 어느 날  멸치 손질  감성 · 1  감성 · 2  코스모스 · 1  그리움이랑  우리나라꽃  제2부 밤의 수채화 밤의 수채화  마음에 안기다  말 없음  물음표  새벽바다를 보며  앞에서 뒤에서  당신밖에  아픈 하루  소통  당부  너 어릴 땐  만나고픈 기차  1월, 비원을 걷다  제3부 구겨지다 어수선한 집  구겨지다  멀찍이서  아기 울음소리  옆자리  흔적  무겁고 어둔 길  마당에  투정  부대끼다  뒤풀이  환기  바꾸고 바꾸이다  가을을 걸으며  순간이 가고 또 한 순간이  바라오니  제4부 여기서 바라보니 빛을 부른다  비켜가는 시간  빈자리  생긴 대로  꽂히다  걸으며 다시 외롭다  사고가 나다  무뎌짐에 대하여  어쩌나  그 새벽에  속도 모르고  꿈을 꾸다  여기서 바라보니  공백  가족, 그 위기  제5부 다시 오는 게임 혼돈의 하루  부채바위 길을 걷다  하늘에  봄바람 타고  5월의 향기  비엔나 가는 길  회상  달빛  산굼부리 갈대밭  그리고 또  오늘도  향기를 느끼다  기도 · 1  나들이  다시 오는 게임  푸른 바다에 기대어      [2020.10.15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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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0-11 / 뉴스공유일 :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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