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극락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17일(금) 5·18 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5월의 달리기』 연극 공연을 학교 무대에 올렸다. 1~4학년 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연을 보여주고, 민주·인권·평화·나눔의 정신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배우가 된 학생들은 온작품 읽기 활동으로 『5월의 달리기』(김해원, 푸른숲주니어) 책을 읽고 연극으로 각색했다. 공연에 이어 민주·인권·평화·나눔의 색을 나타낸 4가지 재료로 주먹밥 만들기, 전각 엽서 쓰기 활동을 진행해 동생들과 5·18 정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1~2학년 학생들의 평화를 약속하는 손바닥 도장 찍기, 3학년의 ‘우리가 꿈꾸는 세상’ 바닥 그림 그리기, 4학년의 ‘선생님, 광주의 5월을 아세요’, ‘금남로’ 노래와 악기 연주 공연 등 학교 곳곳에서 5·18 정신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활동을 본 김민영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5·18 정신을 배우고 이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백해경 교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담임선생님뿐만 아니라 업무지원팀, 급식실 선생님들까지 머리를 맞대고 손을 거들어 함께 하는 모습에서 5·18 나눔의 정신을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범주 학생은 “어떻게 하면 동생들에게 쉽게 5·18을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5·18을 더 잘 알게 되었다”며 뿌듯함을 나타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8 · 뉴스공유일 : 2019-05-18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과 ‘5‧18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39년을 맞아 입장문을 통해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폄훼하는 자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입장문에서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오월 영령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며 “39년 전 광주에서 시작된 5‧18 민주화운동은 5월 21일 전남 곳곳으로 확산돼 28일까지 계속되면서, 신군부 세력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함께 맞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5월 영령의 숭고한 정신은 6월 민주항쟁과 뜨거웠던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는 광주‧전남의 수많은 민주열사와 애국 시·도민이 민주주의의 성전에 바친 피와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5‧18 학살 명령자와 헬기 사격, 보안사의 공작음모, 시신 암매장 등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기 위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하루 빨리 출범시켜야 한다”며 “5‧18 민주화운동에 관해 망언하는 세력을 처벌하기 위한 ‘5‧18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도 조속히 제정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정치권과 도민의 힘을 모아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8 · 뉴스공유일 : 2019-05-1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6일 김준성 군수, 문덕형 자문단장 및 자문위원,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군 출신인 ‘고용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김영기 지청장, ㈜SBS콘텐츠허브 김영섭 대표이사, 한국GA금융서비스 신효근 대표이사’가 신임위원으로 위촉되었고 영광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4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회의에 앞서 국내 최대 영농형 풍력단지인 백수읍, 염산면 일원을 둘러보고 ㈜영광풍력발전을 방문하여 영광군 풍력발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받고 영광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구축을 위해 정부정책 기조에 발맞춘 군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덕형 자문단장은 “미래를 대비해 준비하고 발전하고 있는 고향소식에 흐뭇하다.”며 “자문단도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성 군수는 “타지에 계신 위원님들이 늘 웃음 지을 수 있도록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적극 매진하겠다.”며 자문단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조언을 부탁하였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8 · 뉴스공유일 : 2019-05-1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조조(曹操)는 줄곧 유비(劉備)를 눈엣가시처럼 미워하였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술상을 마주하고 앉았다. 조조가 거만(倨慢)하게 말을 던졌다.
“천하호걸(天下豪傑)을 따져보면 나와 유비가 진짜 호걸이요. 원소(袁紹) 같은 사람은 호걸 축에도 못 끼지. 하하하!” 한창 밥을 먹고 있던 유비는 저도 모르게 깜짝 놀라 젓가락을 땅에 떨어뜨렸다.
유비는 조조가 이미 자기를 살해(殺害)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눈치 채고, 순간적(瞬間的)으로 유비는 자신의 놀람을 조조가 눈치 챘을 것 같아 얼굴이 확 붉어졌다.
'꽈르릉-!!'
때마침 느닷없이 하늘에서 요란한 천둥소리가 울렸다. 유비가 상기(上氣)된 얼굴로 말했다. '성인(聖人)들은 바람이 불고 천둥소리가 울리면 큰 사변(事變)이 일어난다고 말씀했지요. 그 말씀이 맞는 것 같구만요. 천둥소리에 내가 놀라 젓가락마저 떨어뜨렸으니. 하여튼 천둥소리가 대단하군요!'
'천둥소리에 다 놀라는 바보 같은 자식!' 조조는 속으로 유비를 비웃었다. 그래서 조조는 결코 유비도 호걸 축에는 끼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조조는 유비를 살해(殺害)하려던 계획(計劃)을 취소하였다.
이날 유비는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며, 스스로 몸을 낮추어 살아남는 방법을 취하였다.
2019. 5. 18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8 · 뉴스공유일 : 2019-05-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계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을 위해 상반기 ‘지방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의 ‘찾아가는 현장지원단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부서별 회계 담당 공무원 65여명이 참석했다.
강의자로 초청된 지방회계센터 김재곤 회계실무 강사는 이날 △회계의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기준, △보조금관리 실무 및 회계감사 실무 등 회계 이론과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회계분야에서 근무한 강사의 현장감 있는 교육진행으로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투명한 회계질서 확립에 따른 건전한 재정운영과 신뢰받는 공직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회계교육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7 · 뉴스공유일 : 2019-05-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기존의 홍보 방식을 탈피하여 스마트 폰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주1회 총 12회 거쳐) 3개월간 실시되는 교육은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기본 교육부터 기획, 촬영, 편집, 홍보 방법, 콘텐츠 제작 및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페이스북 등과 같은 플랫폼에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직접 제작하고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 폰을 통해 다수의 대중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1인 방송 제작자를 일컫는다.
고흥군은 이번 교육이 군민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농어민, 자영업,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과 2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연령대가 참여하면서 교육의 기대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한 우리군의 현실을 재구성 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고흥의 문화, 관광, 농수특산물 등 홍보‧판촉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참석자 A씨는 “교육생 중에서 최고의 연장자로 다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기쁨과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고흥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싶다”고 다짐했고, B씨(풍양면)는 “교육에서 얻는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군민 여러분이 유튜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7 · 뉴스공유일 : 2019-05-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9. 일본인들의 고착화된 성격논리
앞 칼럼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본국의 대표적인 사무라이 문화인 무(武)와 불교에서 문(文)과 유교로 변화에 따른 왜국에서 근대일본사회의 대 변혁을 여기서 들여다 보기로 한다.
1) 고착화된 더치페이문화.
일본은 철저한 더치페이문화다. 항상 주변의 눈치와 상대를 잘 살펴야 살아갈 수 있는 그들은 항상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되면 곧 바로 칼로 베이게 되는 민족이었다.
대장간에서 만든 칼이 잘 만들어졌는지를 보려고 집근처에서 어두운 밤에 지나가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은 체 그 칼을 사용해 보고 단칼에 베어지면 그 다음날 대장간을 찾아가 포상을 내리고 가문대대로 훌륭한 칼이라 자랑을 하는 민족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조심을 하다 보니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이 남발되고 궁극적으로는 남자 여자의 기본적인 생활 관계에도 더치페이 생활문화는 당연시되며 잔돈까지 얹혀 계산하는 방식으로 더치페이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
2) 혼내ほんね, 타테마에たてまえ(속마음, 겉마음 즉 본심을 숨기는 가면)
철저하게 일본인들은 이중성격 소유자들이다. 일단 그들은 이것을 "예의를 갖춘다"라는 정도로 생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대충 대화를 하다가 일본사람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이 "다이죠부だいじょうぶ"다.
"괜찮아"정도인데. 제 아무리 늦어도-_- 상대가 아무리 약속을 어겨도 일단 기다리는 동안 속으로 별욕을 다했을지언정 상대방이 오면 예의를 갖춰 "다이죠부だいじょうぶ~~"라고 말한다.
혼내ほんね, 타테마에たてまえ 어원을 살펴보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평민 출신인데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서 사무라이까지 된 자로 자신과 똑같이 평민->사무라이가 되는 길을 영구히 그것도 악랄하게 철저히 금지시켰다.
그리고 또 하나 기발하게 착안해 놓은 게 "사무라이들은 하위계급과 사무라이 외의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다"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런 규범과 동시에 왜의 무인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평민이 사무라이로 되는 걸 완벽하게 막아버렸다.
그 결과 사무라이들은 자신들 외의 사람들을 노예로 보면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거슬리고 비위가 상하게 되고 까닭 없이 쳐다보기만 해도 사무라이의 칼로 머리든 몸통아리든 싹둑 잘라버리게 되는 사회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맘대로 사무라이들이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도 당시 사무라이가 지배하는 무의 사회에서는 그냥 규범적으로 넘어가줬으니 평민들은 위의 계급인 사무라이들에게 눈치를 보고 모든 행동거지에 미리 미리 조심을 하고 목숨이 붙어있는 상황에서는 언제 어느 조건아래에서든지 항상 쩔쩔맬 수밖에 없었다.
그 사무라이가 상급자이든 하급자이든 간에 사무라이라면 무조건 굽실거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혹여 조금이라도 자신의 불만을 드러냈다간 바로 사무라이의 손에 목이 날라 갔다.
그러나 사무라이라고 그네들도 마냥 마음 편한 건 아니었다. 이들 사이에서도 상급자와 하급자가 나뉘어졌는데 하급 사무라이들은 상급 사무라이들이 명령하면 그게 무엇이든 간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고 그걸 거부하면 상급 사무라이들이 하급 사무라이의 댕컹 목을 쳐 버려도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무라이라 한들 사실상 평민과 다를 바 없이 상급자에게 무조건 굽실거려야만 했다.
그런 사회질서가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이 남발을 가져오게 되고 사무라이 칼 끝에 목숨이라도 살아있으면 그 자체가 "다이죠부だいじょうぶ" 인 것이 고착화된 사회의 질서가 되고 만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회질서속에서 살아도 산 것이 아니지만 인간은 그 어느 동물보다도 고등동물로 환경 적응이 빠른 동물이기에 그러한 처절한 삶속의 백성들은 당연하게도 재빨리 적응이 되어 혼내ほんね, 타테마에たてまえ(속마음, 겉마음 즉 본심을 숨기는 가면)이 몇 개씩 있게 되고 만다.
언필칭, 혼내ほんね, 타테마에たてまえ(속마음, 겉마음 즉 본심을 숨기는 가면)가 이러한 사무라이들의 무법천지의 무의 사회질서에서 생겨난 것이다.
거듭 강조해 말하자면 혼내ほんね, 타테마에たてまえ(속마음, 겉마음)는 마구 날뛰는 강자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한 약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말할 수 있다.
3) 소호(SOHO)와 청결 지향적 문화정착
철저하게 개인주의이며 작고 아담한 1인 위주의 생활을 하며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는 성향은 앞 서 말한 대로 피해를 주게 되면 사무라이에 의해 칼질을 당하기 때문에 이미 습관적으로 고착화되었고 매사에 사회생활은 조바심이 날 정도로 항상 앞과 뒤를 살피며 조심을 한다.
이런 생활 습관으로 인해 일본인들의 집 앞이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운전할 때도 경적을 울리지 않고 끝까지 참는 것도 상대방이 누군지도 모르기 때문에 잘못 건들게 되면 곧바로 죽음과 연관이 되기 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에 대한 성격적인 오해가 금도를 넘어 그네들 일본인들은 인내심이 많고 참을성이 많다고 흔히들 생각하는데 결코 그렇지가 않다.
일본인들은 오로지 고례(古例)로 내려오는 사무라이들의 무인사회를 우선으로 하는 공포분위기와 무사인 사무라이들에게 무수히 당해왔던 기억의 일본인들 가슴에는 태생적으로 각인으로 형성되었다고 감히 생각하며 냉정하게 그네들의 잔인함속에 감춰진 대단히 약한 일본인들임을 쉽게 이해하고 아주 쉽고 단순하게 바라볼 수 있다.
일본인의 기본적인 성격형성 : 개인주의, 피해의식에 의한 지나친 배려심, 외국 문물에 대한 깊은 신뢰와 대(代)를 이어 가고자하는 장인정신, 새로운 것과 외국인들에 대한 과도한 친절
10. 일본 유교의 비조인 수은 강항선생의 문집 편찬 및 간행
수은 강항은 평소에 자신의 저작을 정리해두지 않아 많이 散佚(산질)되었는데, 선생의 行狀(행장)에 의하면 남아 있는 저술로는 家人(가인)이 수집한 雲堤錄(운제록) 몇 권, 巾車錄(건거록) 1책, 「綱鑑會要(강감회요)」, 「左氏精華(좌씨정화)」, 「文選纂註(문선찬주)」약간 권이 있었다고 한다.
이중 雲堤錄(운제록)은 시문집이며, 巾車錄(건거록)은 바로 看羊錄(간양록)으로 門人(문인)인 尹舜擧(윤순거)가 이름을 바꾸어서 정리하였다. 尹舜擧(윤순거)는 1654년〈看羊錄識(간양록지)>를 쓰고 다음 해 行狀(행장)을 지었으며, 이어서 金溝縣令(금구현령)으로 재직하던 중 저자의 시문과 看羊錄(간양록) 등을 편찬 정리하고 1658년 宋時烈(송시열)의 序文(서문)을 받아 목판으로 간행하여 마침내 수은 강항의 문집들이 서서히 빛을 보게 되었다.
▣ 특집을 끝내며
1. 일부 지식인들과 동떨어진 학자들의 시각 우려 사회전반에 이미 뿌리박힌 일본문화를 서서히 바꿔나가야만 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병기(倂記)를 하듯 동시에 그러한 왜색이 짙은 사회와 문화와 예술에 새겨놔야 할 것이다.
작금에 와서 학계에서 일본인 스승을 둔걸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학자를 바라보면 연민의 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이 언제부터 그렇게 연구와 깊은 통찰이 있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그건 지금으로부터 불과 450 여 년 전에는 그야말로 잔인하고 인간이랄 수 없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갖고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들의 노에 전쟁과 도자기전쟁에 의한 뼈아픈 역사를 우리는 치욕스러운 문화와 역사에 항상 용서하되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한다. 모든 일본인들이 다 그렇지는 않다. 90%이상의 백성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항상 어느 나라이든 일부 우익인사들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는데 있다.
2. 민간외교차원의 강항로드개발
2018년 10월경 강항이 포로로 끌려간 포로 길을 따라 강항로드(조이여행사 최금환대표)로 명명식을 가졌다. 하야시 라잔의 제자인 안사히에 의해 포로 강항에게 배웠다는 게 너무도 수치스러워 조선의 大儒라고 그들이 내세우는 퇴계 이황의 유교를 받아들였다는 그들의 역사왜곡을 바라보면서 참으로 개탄스럽고 한탄스러웠다.
역사왜곡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민간외교차원에서 접근하고자 하는 건 한국과 일본의 양 국가 간 마찰을 최소화하면서도 양국이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은 강항선생에 대해서 작성했지만 국내에서만 머물러 강항의 수많은 자료가 일재강점기를 거치며 일본경찰서장에 의해 철저하게 분서갱유(焚書坑儒)가 되었고 자손들이 갖고 있는 자료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끼며 부단히 찾은 자료의 한계로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 중요한 개발과 활용에 관한 부분이다. 역사문화콘텐츠의 활용은 수요층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특화된 프로그램, 참여자의 자발적 의식이 온전하게 결합되어야 이룰 수 있다.
이번 '수은 강항과 일본유교전파에 따른 역사적 고찰과 민간외교'의 특집에서 강조하고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넘어 한 미개국가를 문명국가로 꿈꾸도록 해 준 스승의 나라 사표師表인 수은 강항의 정신사적 선양사업과 문화콘텐츠의 활용에 관해 구체적으로는 국내, 외 수요층을 겨냥한 차별화 프로그램 개발, 창작문화예술 콘텐츠의 적극적인 개발, 홍보와 교육자료 개발, 내산서원 전시관(교육관)의 확대운영 등을 점차적으로 기획해 갈 것이다.
끝으로, 수은 강항과 일본유교전파에 따른 역사적 고찰과 민간외교에 대한 글을 작성하면서 관련 학술지 논문과 인터넷 검색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투고논문 : 강항(姜沆)의 충절정신과 유학(儒學)의 대왜(對倭) 전수(傳授)로 본 그 위상
논문 : 포로실기에 나타난 전란의 기억과 자기 정당화- 『간양록』,『월봉해상록』,『정유피란기』를 중심으로
임진왜란 포로의 일본 체험 실기 고찰
한국사상(韓國思想)(사학(史學)) : 수은(睡隱) 강항(姜沆)의 일본인식 임진왜란과 전쟁포로, 굴절된 기억과 서사적 재구
강항(姜沆) 이 본 일본(日本)
강항,『간양록』
임진왜란기 해외체험 포로실기의 동아시아 인식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7 · 뉴스공유일 : 2019-05-17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온전한 진실규명과 왜곡방지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시민들께 39주년 기념식 당일 예정된 극우성향 단체의 광주 집회에 이성적 판단과 절제된 언행으로 의연하게 대처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부당한 국가권력에 맞섰던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항쟁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었다”면서 “고난의 시간을 지나 국가가, 전 세계가 5‧18민주화운동을 인정했고,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나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 ‘시신들을 불태웠다’ ‘헬기사격을 목격했고, 내가 그 총에 맞았다’ 등등 해외에서, 기자회견장에서, 5‧18현장에서, 법정에서 39년 만에 침묵을 깬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아직도 밝혀야 할 진실이 많다는 점을, 5‧18이 미완의 역사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순한 세력들은 여전히 오월 역사를 왜곡하고 뒤틀면서 이념갈등과 지역감정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시장은 “온전한 5‧18진상규명만이 답이고 정부의 강력한 의지 속에 초당적 협력을 통해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하루 빨리 출범하여야 하며, 역사왜곡처벌특별법도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이것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광주 방문은 결코 환영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5·18 기념일 당일에 광주에서 오월의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집회가 열리는 것은 3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써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5·18 망언자들을 두둔하고,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 자체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특별법 제정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지도부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6·25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5·18의 아픈 역사를 이용해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패륜정치는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 시민들이 감정에 동요되지 않아야 하며, 물리적 충돌을 통해 반 5·18정서를 부추기고 지지 세력을 결집하려는 의도에 결코 휘말려서는 안된다”면서 “이성적 판단과 절제된 언행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국민통합으로, 배타성을 뛰어넘어 상대를 안아내는 포용성으로, 울분과 분노를 뛰어넘어 5‧18을 승리와 희망의 역사로 세워나가자”고 강조하고, “5·18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은 역사적 흐름으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이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도록 깨어있는 민주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150만 광주시민들의 온라인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 콘텐츠 공동활용과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5월 16일(목) 오전, (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www.gseek.kr)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식(GSEEK)은 국내 최대 온라인 평생학습 사이트로, 타 기관에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지식(GSEEK) 플랫폼 연동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플랫폼 연동 이후에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식(GSEEK)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전국의 9개 평생교육진흥원 및 서울시 2개 평생교육진흥원과 제휴를 체결하여 전국에 지식(GSEEK)캠퍼스가 구축되어 있다.
현재 개설된 강좌는 14개 분야 1,100여개 과정이며 올해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이 중 400여개의 강좌를 연동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계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우리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시민사이버학습센터 228개 과정에 더하여 지식(GSEEK)캠퍼스의 400여개 과정을 추가로 구축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에게 양질의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이계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 천창호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식캠퍼스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식(GSEEK) 온라인 강좌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www.gie.kr)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거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습 이후에는 해당 강좌를 60% 이상 이수하면 온라인상에서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은희)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8명 전원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4월 13일 목포애향중학교에서 치러진 2019년도 1차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전과목 합격 5명, 일부과목 합격 3명 등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강진군이 지원하여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16년부터 해마다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센터의 스마트교실에서 기초 학습 진단을 통해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 무료 동영상 강의, 교재 및 식비를 지원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하였다.
이번에 합격한 한 청소년(19세,여)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자퇴할 때만 해도 막막했는데, 센터 선생님들 덕분에 용기를 얻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좋은 성적까지 나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교육·직업체험·취업 및 자립 지원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1-432-1388)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1477년 8월15일에 성종은 임사홍을 좌승지로, 한한을 우승지로, 손순효를 좌부승지로 임명했다. 좌승지 이극기는 강원도 관찰사로 발령 냈다. 그런데 임사홍은 우승지에서 좌승지로 영전되어 도승지 현석규와 같이 근무하게 되었다.
잘 된 인사가 아니었다. 8월17일에 성종은 경연에 나아갔다. 강(講)하기를 마치자, 사간 박효원과 장령 경준이 현석규와 임사홍의 죄를 논하고 국문하기를 청했다.
성종은 짜증냈다. "두 승지가 스스로 죄가 없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죄를 주겠는가?" 영사(領事) 한명회가 아뢰었다. "죄가 국가에 관계되지 않으니, 고신을 거두고 심문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성종은 "그렇다면, 정승과 대간이 모두 모여서 심문하라."고 전교했다. (성종실록 1477년 8월 17일 1번 째 기사) 8월17일에 성종의 어명에 따라 상당부원군 한명회와 무송부원군 윤자운이 대간(臺諫)과 함께 현석규 등을 심문하였다.
현석규가 말하였다. "신이 의금부에서 승정원으로 돌아오니, 좌승지 이극기 등이 ‘조식 등을 형문(刑問)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일을 논계하려고 하기에, 신은, ‘명(命)이 벌써 내려서 계달(啓達)하는 것이 마땅치 못하다.’고 생각하였는데, 홍귀달이 독자적으로 계달하였습니다.
신이 곧 이르기를, ‘내가 도승지이고, 또 형방(刑房)인데, 어째서 나에게 고하지 아니하고 들어가서 임금에게 계달하였는가? 만약 신숙주가 동부승지이고, 강맹경이 도승지가 되었어도 이와 같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였는데, 대간들은 ‘내가 이름을 들먹이며 욕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비록 용렬하지만, ‘너’라고 어찌 욕을 했겠습니까? 그 뒤에 임사홍이 승전색(承傳色 어명을 전달하는 일을 맡은 환관)에게 나에 대해 말하기를, ‘성상께서도 승지를 대하실 때에 이름을 부르지 않으시는데, 공(公)이 ‘귀달’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하기에, 내가 말하기를, ‘영공(令公)은 어째서 오늘 아침에 아뢰지 않은 말을 아뢰었소?’ 하니, 그때 마침 이극기가 밖에서 들어와 위로하여 풀어주어서 그친 것이지, 내가 억지로 참은 것이 아닙니다.”
이어서 임사홍이 말했다. "도승지가 ‘내가 뜻이 있어서 노공필에게 말하였다.’고 하였기에, 내가 승전색(承傳色)에게 그렇지 않은 것을 밝히고 ‘성상께서 승지를 대하실 때에도 이름을 부르지 않으시고, 「예방(禮房)」·「형방(刑房)」이라고 일컬으시는데, 공이 「귀달」이라고 부른 것은 잘못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노공필이 나를 찾아와서, 내가 우연히 말한 것이지, 어찌 다른 뜻이 있었겠습니까?" 이윽고 한명회 등이 아뢰었다. "이제 보건대, 승지들이 분(忿)을 품고 다툰 것은 아닐지라도 서로 불평의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손비장과 이경동 등은 아뢰기를, "신 등이 듣건대, 임사홍이 말하기를, ‘영공(令公 현석규를 만함)은 실지로 귀달의 이름을 불렀다.’고 하니, 사간원의 차자(箚子)가 잘못되었겠습니까?
이는 진실로 서로 힐책한 것이니, 청컨대 사헌부에서 논한 바와 같이 하소서." 성종은 정창손과 김국광을 불러 전교했다. "승지들이 화합하지 못하니, 임사홍과 한한·손순효를 다른 직책으로 바꾸어서, 함께 있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겠는가?” 정창손 등은 이것은 작은 잘못에 불과한 데, 갑자기 세 사람을 체직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대답했다.
(성종실록 1477년 8월17일 4번 째 기사) 하지만 대간이 다투기를 그치지 아니하므로, 성종은 임사홍을 대사간으로, 한한을 병조참의로, 손순효를 형조참의로 전보 조치했다.
(성종실록 1477년 8월17일 5번 째 기사) 이 날 도승지 현석규가 소장을 올려 사직하고자 했으니 성종은 윤허하지 않았다. (성종실록 1477년 8월17일 6번 째 기사) 8월18일에 성종은 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사헌부 집의 이경동이 아뢰었다. "임사홍과 현석규가 다툰 것이 명백한데, 지금 임사홍을 언관의 장(長)으로 삼고, 현석규는 임사홍과 같은 죄인데 홀로 승정원에 머물러 있으니, 신은 옳지 못하게 여깁니다."
임금이 좌우(左右)에게 물었다. 그러자 영사(領事) 정창손이 대답하였다. "이것은 말의 작은 실수이므로 대체로 관계없습니다. 지금 모두 좌천시켰으니, 이것으로도 족합니다." 이어서 성종이 전교했다.
"세 사람이 이미 체임되었으니, 현석규는 체임할 수 없다.“ (성종실록 1477년 8월18일 1번 째 기사) 이윽고 대사간 임사홍이 임금에게 와서 말했다. "신은 이미 간원의 논박을 받은 사람인데, 언관(言官)을 제수하시니 어찌 언사(言事)를 할 수 있겠습니까? 청컨대 대사간 직을 면직해 주소서." 하지만 성종은 윤허하지 않았다. (성종실록 1477년 8월18일 3번째 기사)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15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만나 도민 인권이 기본이 되는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해 ‘스마일센터’ 전남지역 설립을 강력히 요청, 적극적인 검토 약속을 받았다.
‘스마일센터’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법무부가 지난 2010년부터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립, 전문적 심리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충북 등 전국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정신과 진료,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법률 지원 및 임시 거주지 무상 제공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하루 빨리 정상적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심리적․법률적․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스마일센터가 없어 지난 2013년 설립된 ‘광주 스마일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신속한 심리 지원 및 모니터링 서비스에 한계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전남은 범죄 예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과 산간지역이 많은 반면, 강력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유할 정부 전담기관이 없다”며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와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전남 스마일센터’가 설립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민선7기 도정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영광군은 1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행사분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2019년 2월부터 사전조사 및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후 브랜드 신뢰도와 창조적 혁신성 등의 여러 항목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단계를 거쳐 수상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8년 제1회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화려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의 메카로써 더욱 비상하기 위해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고 e-모빌리티 엑스포라는 브랜드가 국가경제와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여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오늘 수상으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소비자에게 최고의 신뢰와 애정을 받는 브랜드로써의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세계적인 엑스포로 뻗어나가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9월 26일부터 열리는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회 > 교육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사장 조희경), 한국잡월드(이사장 노경란)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6일 오전 10시 한국잡월드*에서 체결한다.
이번에 체결된 3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직업에 대한 흥미를 알아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역량 개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보가 부족하고 체험처로의 접근성 및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진로 개발이 어려웠던 돌봄취약가정(조손,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과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체험 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잡월드는 133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직업체험관으로서 잡월드를 방문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전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잡월드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수단인 틔움버스(45인승)를 지원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많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이번 협약과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김종근) 학생자치회에서는 5월 15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선생님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선생님들의 제자를 사랑하는 의미를 담은 음악과 댄스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 마음으로 감동을 나누는 ‘제자사랑, 스승공경 사랑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제자사랑, 스승공경 사랑음악회’는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인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회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전대사대부고의 아름다운 학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학생자치회가 기획을 자처하여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음악과 댄스 동아리 활동을 아우르며 감동과 의미를 선사하는 멋진 자리를 마련하였다.
교내 노래 동아리 프레젠트의 ‘길, 촛불하나(god)’ 열창과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예비교사들의 국악합주, 관현악, 성악 앙상블 공연에 이어서 댄스 동아리 모션의 ‘위우(프리스틴), love u(청하)’ 음악에 맞추어 현란한 춤사위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으며, 학생밴드 피크타임의 ‘너를 보내고(윤도현)’에 이르러서는 너나없이 함께 리듬을 타고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특히 전교생이 함께 부른 ‘꿈꾸지 않으면’의 노래 메시지는 스승과 제자가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 사랑과 꿈을 전하는 깊은 감동과 전율을 동반하기도 하였다.
올해 신입생 중 한 명은 ‘이런 뜻깊은 스승의 날 행사는 처음이다. 선생님들과 한마음으로 웃고 노래하고 어깨춤을 추다보니 공부와 시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린 기분이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가 무단횡단사고가 잦은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치사업은 가로등 조명 효율이 저하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 횡단보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운전자의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보행자의 보행권을 향상시켜 사고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5월 중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 중 공사에 착수해 4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지역은 최근 3년 간 무단횡단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광산구 사암로 롯데리아 하남점를 비롯해 우산 월곡시장 구간 등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은 횡단보도 300곳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운전자의 시인성이 불량하고 보행자 불편을 초래한 사고위험 횡단보도의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횡단보도 밝기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사고위험성을 줄여 광주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고위험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 조명 확대 설치 등 대시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6 · 뉴스공유일 : 2019-05-1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조선의 유교
조선조 유학은 程朱의 道學을 수용하여 치밀한 개념 분석과 엄격한 실천 행위를 강조했는데, 특히 중기에 배출된 知的 巨人들을 중심으로 학문의 활동과 내용에서 일정한 연관성 혹은 공통성을 지닌 집단을 양산하였다.
당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포함하여 사대부들은 유교를 중심으로 숭유엊 성리학을 중시했다. 통치철학으로 덕치주의를 내세워 유교로 왕권을 강화시키려 했으며 또, 앙조를 새로 세우는 것이기 깨문에 무엇보다 민심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백성들에게 고려왕조의 불교의 폐단을 당연스럽게 강조했던 것.실제로 고려말, 승려들이 왕권을 잡으려 하는 등 악행이 널부러 있었기 때문에
고려의 국교였던 불교가 좋지 않다고 배척하고 성리학에 기반한 유교를 내세우게 된 것이다.
◇ 牛溪 학맥의 계승
강항은 문과에 급제한 이듬해인 1594년(28세) 校書館 正字로 있을 때에 경기도 파주로 牛溪 成渾을 찾아가 기호유학의 한 맥인 우계학맥을 계승한다.
◎ 安珦(晦軒) → 權溥(菊齋) → 李穀(稼亭) → 李穡(牧隱) → 鄭夢周(圃隱) → 吉 再(冶隱) → 金叔滋(江湖) → 金宗直(佔畢齋) → 金宏弼(寒暄堂) → 趙光祖(靜庵) → 成守琛(聽松)/白仁傑(休庵) → 成渾(牛溪) → 姜沆(睡隱) →
<안동교박사의 세미나 일부 자료참조><이은 강대의 수은 강항선생 일대기 일부자료 참조>
8.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유교
1)이 무렵 일본 사상계의 변화 순수좌(수은 강항을 만나 후지하라 세이카로 개명)는 정가경(定家卿) 12세(世)손으로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일찍이 한학(漢學)을 익혔고 7~8세경 번주용야(藩州龍野)의 경운사(景雲寺)에 들어가 일산파(一山派)의 동명종호(東明宗昊)에게 글을 배웠다.
그는 문봉선사(文鳳禪師) 13회 기일(忌日)에 시(詩)를 지어 일등을 했는데 그때 나이가 12세였다. 그리고 16세에 이미 시집을 펴냈을 정도로 총명했다.
후지하라세이카가 17세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번주를 공격했는데 번주용야의 성주(城主) 아까마스 히로쓰(미치)(赤松廣通)가 경운사(景雲寺) 부근 좌강촌(佐江村)에 숨어 지내다가 후지하라 세이카와 사귀게 되었다.
그때 아까마스 히로스(미치)의 나이는 16세, 후지하라 세이카보다 1살 아래였다. 그 후 두 사람의 교우(交友)는 깊게 이어져 많은 경전을 펴내고 유학(儒學)을 몸소 익히는데 동참하게 된다.
한편, 후지하라 세이카가 30세가 되었을 때 대덕사(大德寺)에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통신사 정사(正使) 황윤길(黃允吉), 부사(副使) 김성일(金誠一), 서장관(書狀官) 허성(許筬)이 와서 대덕사에 묵게 되었다.
이때 후지하라 세이카는 이들 통신사와 만나게 되고 서로 대화를 통해 학문적 교류를 갖게 되었다. 특히 서장관 허성(許筬)과는 서로 시를 주고받으며 경서(經書)에 대해서도 논하게 되었다.
지금도 후지하라 세이카의 문집에는 당시 허성이 지어준 국화(菊花)라는 詩題(시제)의 시와 함께 여러 수의 시가 실려 있다고 일본 학계에서는 전한다.
이 때 허성에 의해 후지하라 세이카는 유석불이(儒釋不二; 유교의 진리와 석가의 진리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사상에 접하게 된다.
또한 장자(莊子)의 무위자연설 무심(無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의 교유(交遊가 두터워 졌으며 허성은 장문의 글을 지어 후지하라에게 주기도 하였다는 것.
이처럼 조선의 포로 선비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과 체험을 갖고 있던 후지하라가 몇 년 후에 강항을 만났고 강항을 만난 이후 후지하라는 승복을 벗고 본격적인 유학(儒學)을 넘어 유교의 참된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앞에서 밝힌대로 거듭 5강조하자면 강항(姜沆)에 의해 그토록 많은 경서(經書)를 접하게 되면서 후지하라세이카는 승려복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유교인의 유학자 복인 도복(道服)으로 갈아입고 유교의 의식(儀式)을 몸소 익혔다.
경자년(1600) 5월 19일, 부산앞바다로 강항이 귀국하게 되고, 그해 9월 15일 관원(關原)의 대회전(大會戰) 때 아까마스 히로쓰(赤松廣通)가 모함에 말려 39세 젊은 나이로 자결하게 되자 후지하라 세이카는 깊은 실의에 빠지게 되면서 불굘ㄹ 떤 와벽하게 유교에 귀의할 것을 표명하였다.
즉 도구가와 이에야스의 명에 의해 측근 학승(學僧)인 승태(承兌), 영삼(靈三)과의 토론 이후 미래본위의 불교세계관 보다 현실사회의 질서와 인륜도덕이 더 중요하다는 선언을 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아까마쓰에게 자결토록 명령한 도구가와에 대한 원한 도 엿 볼 수 있다. 결국 후지하라세이카가 44세 되던 해 후지하라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임신승(林信勝 ; 羅山(하야시라잔))이 후지하라의 문하에 입문하였다. 당시 라잔의 나이 22세였다.
라잔은 이미 학문의 경지가 높고 여러 방면의 책을 읽고 있었다. 후지하라는 라잔에게 연평답문(延平答問)을 가르쳤다.
연평답문(延平答問)이라는 책은 주자(朱子)의 스승 이연평(李延平)에게 주자가 묻고 스승이 답한 내용을 기록한 책인데 여기에는 우주만물의 도리를 궁구하고 그것을 체험하며 함양해 가는 도리를 설명해 놓은 책이다.
라잔이 이 천명도설을 출판하면서 발문을 붙였는데 “옛적에 원(元)의 조맹부가 신라의 김생(金生)의 글씨를 보고 찬탄하여 어디엔들 천재가 태어나지 않으리오 라고 하였는데 이제 나도 이 「천명도설」에 대해 그렇게 말할 것이다.” 라고 썼다.
2) 일본 유학의 중흥 하야시 라잔(林羅山); 1583~1657)은 그가 읽은 440여권의 책 목록을 만들었는데 거기에는 송, 원, 명(宋, 元, 明)대의 유학자가 쓴 주요저서 대부분을 조선각본으로 읽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임진왜란 때 건너간 것을 비롯하여 도구가와 시대에 들어 와서 통신사의 내왕으로 문물의 교류가 활발한 데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야시 라잔은 도구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시대 즉 일본에서 말하는 에도(江戶)시대의 위대한 학자로서 사상의 혁신, 문화의 혁신을 이루는데 중심인물이었다.
그는 이미 21세 때에는 논어집주(論語集注)를 공개적으로 강의할 만큼 학문적 업적을 쌓았고 후지하라 세이카의 문하에 들어가서는 연평답문(延平答問)을 비롯하여 본격적으로 유학(儒學)수업에 전념하게 되었다.
하야시 라잔에 이어 나타난 또 하나의 왜국의 유교의 별이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齎; 1618~1682)이다. 안사이는 라잔 보다 35세 연하였다.
그리고 막부(幕府)를 등지고 일어난 하야시 라잔과는 그 학풍을 달리하면서 대성하였다. 안사이는 경도(京都)의 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5세때 묘심사(妙心寺)에 들어가 선학(禪學)을 공부하다가 주자학에 관심을 두고 25세 때에 승복을 벗고 환속한다.
수은 강항은 이기일원론의 우계학파로 이어짐은 명명백백한 사실이며 그 사상이 후지와라세이카로 계승되고 하야시 라잔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齎)는 당시 임진왜란과 정유재린으로 인해 노략질한 유교의 경전을 급격히 섭렵하고 부터는 주자의 경의설(敬義說)에 심취하고 이기이원론의 퇴계 이황의 자성록에서 나름 큰 깨달음을 얻는다.
그는 스승인 하야시 라잔과는 달리 주자 연구에 깊이 빠지면서 사색적 실천적 수양에 중점을 두고 사회에 대하여 활동적 태도를 갖는 학풍을 세웠다.
특히 그들의 국사를 연구하고 신유(新儒) 합일설을 주장하면서 학문의 쇄신, 사회개혁의 추진 등으로 주체적 학풍을 이끌어 그의 문하에는 많은 학자와 사회지도자, 그리고 혁명가들이 배출되게 되었으며 여기서 근대 일본이 디자인되며 유교의 오류가 나타나고 역사왜곡으로 심각하게 번지게 된다.
왜국의 문화유산이 포로 강항에 의해 유교가 전파되어 근대 일본으로 현재의 선진국 진입으로 발전되어졌음에도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齎)는 진실된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 포로인 강항선생에 의해 유교가 전파되었다는게 너무도 수치스럽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사상이 다른 퇴계 이황의 학통을 이어받았다고 궤변의 논조를 펼쳐 현재의 일본의 학문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뉴스등록일 : 2019-05-15 · 뉴스공유일 : 2019-05-1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관내 초·중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학습방법을 지도하는‘공부습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부습관 프로젝트는 서구 소재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사교육 절감 및 공교육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금년 프로젝트는 5월 금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광주 서초, 전남중, 서석중 등 10개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법 전문 강사가 학생의 학습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 코칭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시간관리법, 노트 필기법 등 다양한 학습법을 배우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유도하고 수준별 개인별 맞춤지도로 학습효율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본인의 학습법을 점검해 미흡했던 부분 등 자신만의 공부습관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공부습관 프로젝트는 500여명의 학생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5 · 뉴스공유일 : 2019-05-1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의 행정기구 설치를 기준 범위 내에서 자율화 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등 국정과제에 따른 대민행정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고,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 및 유사 업무간 연계 강화,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생산성과 인력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남구는 14일 “민선 7기 구정비전인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남구’를 실현하고, 신규 행정수요에 대처할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4급 행정기구인 문화교육행정국과 행정 수요가 많은 세무와 교통, 복지 관련 분야의 5개과가 신설된다.
새로 생긴 과로는 지방세 환경 변화에 따른 세무업무 강화를 위해 기존 세무과에서 세무2과가 분과되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 특별법 시행으로 지적업무가 증가해 토지정보과로 별도로 마련된다.
또 고령정책과와 교통지도과, 건강증진과가 신설된다. 국정과제 수행과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14개팀도 새롭게 꾸려진다.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와 원스톱 지원을 위한 기업유치팀을 비롯해 소식지 제작 및 SNS 홍보 전담을 위한 미디어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지방소득세팀, 계약업무의 정확성을 위해 계약팀, 복지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7979센터팀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조직 구성원 및 노동조합과 함께 조직개편 과정을 숙의해서 준비해 왔다. 특히 부서별 업무량과 인력의 적정성 등을 파악해 신규 조직을 늘린 만큼 앞으로도 일 잘하는 남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5 · 뉴스공유일 : 2019-05-1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맞이한 지역 교육계는 15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아직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광주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사들을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5학년 자치부 동아리 학생 20여 명은 선생님들에게 ‘수련회 예선전’ 준비라고 말하고 4월29일부터 ‘파티와 케이크, 손 편지, 학생이 선생님에게 드리는 상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축하공연’을 연습하고 있다.
특히 교사에게 전달될 일명 ‘거꾸로 상장’은 ‘참을 인 상, 예쁜 미소상, 살인미소 전파상’ 등 저마다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모 교사에게 전달될 ‘참을 忍 상’에는 ‘위 선생님은 아이들이 장난을 치거나 고집을 부려도 이를 악물며 참으려 노력하셨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축하공연에서는 학생들이 댄스와 마술, 태권도(태권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깜짝 파티 시작 시간은 명확히 밝힐 수 없지만 대략 15일 오전 9시부터다.
지한초등학교에선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생과 교사 간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티볼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티볼 경기 대결을 신청했고 교사들이 이에 흔쾌히 응한 것. 심판은 학교 행정실장이 담당하며 교장‧교감을 포함해 교직원 30명과 티볼부 학생 15명이 경기에 임하게 된다.
선생님들은 3회까지 진행되는 경기에서 10명씩 돌아가며 수비에 참여하기로 전략(?)을 짰다는 후문이다. 15일 오후 2시20분 학생 대표의 카네이션과 학생들이 작성한 손 편지들을 전달한 후 경기를 시작해 종료 후 간단한 다과회와 기념촬영을 가질 예정이다.
동명고등학교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전통의 ‘스승의 날 세족식 행사’를 진행한다. 세족식에서 교사들은 방석위에 무릎 꿇고 앉아 세숫대야에 담긴 물로 학생 발을 씻긴 후 수건으로 닦아준다.
교사들은 발을 씻어주면서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주고 씻은 후 미리 준비한 엽서를 전달한다. 엽서엔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격려의 글이 담겨있다. 동명고 ‘세족식’은 성경 요한복음 13절에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모습에서 본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오정초등학교에서는 15일 학생과 교사 간에 쌓였던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갖는다. 오정초 윤선옥 교장은 이날 교내에서 ‘이해받지 못한 세상 모든 선생님’과 역시나 ‘이해 받지 못한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선생님은 몬스터’를 학생과 교사에게 직접 읽어줄 예정이다. 또한 선생님에게 편지와 쪽지 전하기, 사제 간 프리허그 행사 등을 진행한다.
효천다솜유치원에서는 이날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감사 콘서트’가 열린다.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찾아와 ‘일일교사’ 활동을 하며 교사와 학부모, 유아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들은 평소 궁금했던 자녀의 유치원 생활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갖고 교사들의 어려움도 체험한다. 유아들은 부모님과 함께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되며 교사들은 학부모와 소통하며 유아를 더 잘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30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들을 격려하는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스승의 날 기념 표창장 수상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교원 표창장 전수 및 수여, 교육감 기념사, 축하 동영상 상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상을 받은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 교원 표창장 수상자는 정부 포상(국무총리 이상) 7명, 장관 표창 101명, 교육감 표창 302명, 학부모와 지역사회인사에게 수여되는 교육감 감사장 243명, 효자효부상 15명으로 총 668명이다.
한편, 특수교육대상 학생 배뇨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한 은혜학교 조만식 교사, 지난해 공무원반 7명 전원을 합격시킨 광주여상 박은주 교사, 엘리트 선수를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육성한 두암중 육철수 교감 등은 대통령 표창을, 장애학생을 위한 수학교육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신가초 손봉기 교사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다수가 훈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교육감 표창 등을 받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5-15 · 뉴스공유일 : 2019-05-1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