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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완장 DSB앤솔러지 제2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23집으로, 시인 24인의 시 48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경희 시인] 시인들의 정분 당부 [김관형 시인] 허심(虛心) 전구 [김지향 시인] 발이 하는 독서 묵상을 끝낸 하늘 [김철기 시인] 경기 4루 4530 소나타 남산 바라기 [남진원 시인] 시금치를 먹으며 자정이 되어서야 [노태웅 시인] 파도 백일홍 [맹숙영 시인] 커피 칸타타 샛강 [민문자 시인] 참 맛있네 눈물샘 [박봉환 시인] 별난 세상 왕별 질 때 [박승자 시인] 딸집에서 말년 뜰채로 낚은 시어 [박인혜 시인] 사랑에 대하여 김장 김치 [배학기 시인] 우리들의 삶 소상인 [성종화 시인] 재실(齋室)의 밤 밤을 치면서 [심의표 시인] 바람에게 묻노라 허무제 1 [심재기 시인] 월명암의 안개 채석범주(採石帆舟) [이영지 시인] 한 여름 사이 불 순서 [이청리 시인] 제비꽃차 라일락꽃차 [전성희 시인] 여름의 그늘 햇살짓기 [조성설 시인] 풀칠 완장 [최두환 시인] 아바타라나, 아담과 훈으로 태어나다 앙꼬르, 메콩강 젖줄의 희망 [쾨펠연숙 시인] 틈새 인사동 거리의 청년들 [허용회 시인] 세신(洗身) 여행 [홍윤표 시인] 단풍 목소리 구름 나그네      - 수  필 - [김사빈 수필가] 장미 열네 송이 [김형출 수필가] 파묘(破墓) [손용상 수필가] 노(老)테크 시대 [이규석 수필가] 미소(微笑)의 투정(妬情)  [2013.07.15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뉴스등록일 : 2013-07-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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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바람개비의 노래  민다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는 말하기를 ‘시를 감상하는 것은 시를 짓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 사실 시인의 품을 떠난 시는 읽는 사람에 의해 다양한 상상력이 동원되어 새로운 시로 태어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상력이 지나쳐 시인이 의도하는 것과는 다르게 너무 멀리 화살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상상력이 부족하여 화살을 쏘아보지도 못하고 시집을 내려놓는 경우도 있다.  시인의 시가 독자들에 의해 제대로 읽혀지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래서 좀더 독자 곁으로 가까이 가보고 싶었다. 적어도 시가 쓰여진 배경이나 무대를 독자들에게 회화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 무대 위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노트’를 시의 말미에 붙여 보았다. 속마음을 들킨 소년처럼 마음을 들킨 것 같아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를 읽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데 도움이 된다면 부끄러움을 감수하기로 했다.  바라는 것은 여기에 실린 시를 읽고 정지된 바람개비를 돌리는 누군가의 시원한 바람이 되고, 아름다운 사랑이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기쁨들을 맛볼 수 있었으면 한다.   - 민다선, 책머리글 <시집머리에>       - 차    례 - 시집 머리에 제1부 사랑의 손짓 나팔꽃 분꽃 바람개비의 노래 어머니의 텃밭.1. 어머니의 텃밭.2. 어머니의 텃밭.3. 어머니의 텃밭.4. 반월저수지 시집을 정리하다 그대 가슴에 얼굴을 뭍고 싶은 날은 함께살이의 사랑 일출 가난한 시인의 노래 만일 당신이 나의 모든 것이라면 오월의 밤 거울 앞에 서서 보니 사랑 대관령 풍력발전기 꿈 제2부 그리움의 손짓 내 목숨이 살아 숨 쉬는 그날까지  바람 앞뜰을 쓴다 겨울바다.1. 겨울바다.2. 해후 길 떠나는 사람에게 인생사계 옛사람을 벗고파 길이 내게 물었다 동강에 서면 신이시여 폭포 들꽃이 아름다운 이유 세상에는 사람이 있다 카페에서 징 제3부 땅끝마을 바람소리 땅끝마을.1 땅끝마을.2 고천암 하구에 서면 갈두리 바닷가에 서면 두륜산에 오르면 우항리에 가면  녹우당 토방에 앉아 외할머니 집 상여 그대 있음에 혼불 어머니의 손 따오기의 추억 성묘 겨울밤의 기도 비밀번호 황토방에 가면 애꿎은 목숨 셋만 빼앗고 말았다 벌집을 제거하던 날 새만도 못한 사람들 잇몸 사이  제4부 희망의 속삭임 산이 말한다  남한산성.1 우주.1 꽃의 노래 바이올린 예찬 봄이 오는 소리 가을걷이 꽃과 비 오늘은 신처럼 닭을 키운다 나무 도요새는 결코 두 번 날지 않는다 북경에 내리는 비.1 촛불/귀향 대지의 노래 은반의 여왕 김연아 산소탱크 박지성 소리로 빛을 빚는 천사 박지혜 마운드의 신사 박찬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그라운드의 꽃 여민지 시간여행 사루비아 [2013.07.08 발행. 1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3-07-08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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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2013년 상반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전자책 부문] 201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목록 순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분야 1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작가정신 전자책 2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 조명준 모아북스 전자책 3 아침 1시간 노트 야마모토 노리아키 책비 전자책 4 십년지기. 1(19금) 송여희 디키스토리 전자책 5 십년지기. 2(19금) 송여희 디키스토리 전자책 6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1 이지연 반디 전자책 7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갤리온 전자책 8 라스트 콜. 2(19금) 정(情) 디키스토리 전자책 9 꾸뻬 씨의 행복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오래된미래 전자책 10 불타오르다(19금) 현미정 디키스토리 전자책 11 내남자 사용법 스티브 하비 리더스북 전자책 12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2 이지연 반디 전자책 13 신음 소리 서미선(소나기) 신영미디어 전자책 14 언니의 독설(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 21세기북스 전자책 15 지금 니 생각을 영어로 말해봐(개정3판) 김준용 윈타임즈 전자책 16 미열. 2(19금) 박가희 디키스토리 전자책 17 심장이 춤춘다(개정판)(19금) 명우 디키스토리 전자책 18 레 미제라블 세트(한글판) 빅토르 위고 더클래식 전자책 19 전부 사랑이야(19금) 이상원 디키스토리 전자책 2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전자책 21 비상시 문 여는 방법(19금) 하라 디키스토리 전자책 22 48분 기적의 독서법 김병완 미다스북스 전자책 23 그리스인 조르바(한글판) 니코스 카잔차키스 더클래식 전자책 24 젊은 날의 깨달음 혜민 스님 클리어마인드 전자책 25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E. L. 제임스 시공사 전자책 26 단 한 사람(19금). 2 님사랑 디키스토리 전자책 27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센추리원 전자책 28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아포리아 전자책 29 그대였나요 2편 박은호 유페이퍼 전자책 30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엘도라도 전자책 3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한글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더클래식 전자책 32 아찔한 결혼 1 정원 조은세상 전자책 33 심리학콘서트 1~3권 세트 다고 아키라 스타북스 전자책 34 바사의 꽃(19금) 강청은 디키스토리 전자책 35 무정2 이화현 디키스토리 전자책 36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문학동네 전자책 37 아찔한 결혼 2(완결) 정원 조은세상 전자책 38 최고의 공부 켄 베인 와이즈베리 전자책 39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김난도 오우아 전자책 40 은방울꽃 오은실 스칼렛 전자책 41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박창모 알키 전자책 42 잔인한 거짓말(19금) 조아 디키스토리 전자책 43 상식아 어디있니 박현준 골든프로그 전자책 44 황태자의 성은. 1(무삭제판, 19금) 장현미 디키스토리 전자책 45 어쩌다가 언년이로 환생하여 원성혜
뉴스등록일 : 2013-07-08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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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북극성 가는 길  김기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人은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살기 위함보다 부끄럼이 없도록 시를 쓰려 한다.   가수는 명곡을, 귀녀들이 명품을 좋아하듯 시인은 명시를 지향한다. 오직 한 편이 전부여도 좋다.    아가씨 같은 곱디고운 시 한 편이면 하루가 널널하다.  차오르는 열기를 주체 못하고 쏟아내는 폭주기관차처럼, 이태백처럼, 목마와 숙녀의 술병처럼 또 MC2처럼 살려 했다.   절반에 절반도 안되지만 내 원천의 몫은 그대로이다.  우주에 차있는 에너지 100은 모두가 10씩 가지고 간다고 해서 줄어드는 게 아니고, 가져가도 가져가도 꽉 찬 100 그대로이다. 이 에너지는 가져가는 이가 임자이고 탓하는 이도 없다.                       나도 실컷 가져다가 여기에 쓰고자 한다.   여기에 나를 들여 놓는다.   도와주신 가족, 지인, 애인들에게 여기 작은 에너지를 바친다 ― 김기수, 책머리글 <시인의 말>   김기수 시인에게 있어서의 ‘별’은 ‘나 ? 너’를 포함한 삼라만상의 원천을 의미한다.   ‘별’을 두고 살아있는 자에게는 그리움의 표상이며 죽어있는 자에게는 고향이라고 노래하는 시인. 그래서 그의 시어 곳곳에선 별같이 또롱또롱한 소리가 나나보다. 별에 매료된 나머지 ‘별 박사’라고 별명지어도 될 만큼 별 연구에 깊이 빠져있다고 여겨지는 이 시인의 노래에서는 그래서 과학자의 시향이 우러나나보다. “세포들이 각질로 떨어지고 점점이 늙어지는 화학의 언어들이 스스로 블랙홀에 빠져서 부서진 그 잔해조차 별이 된다.”고 천연덕스레 말하기에, 그게 정말일까? 하고보면 놀랍게도 거기에선 어떤 신비감이 우러나고 있다. 알곡처럼 차오르는 숱한 별 조각들이 다 내 것이라 우겨도 될 만큼의 적막강산을 노 저어 가는 길. 그 길이 바로 <북극성 가는 길>이고 보면, 독자도 덩달아 가슴에 북극성 같은 푯대 하나씩은 품을만하다. 그래서 시인으로부터 “그대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겠다”고 하는 맹세도 확인할법하다. 완연한 리얼리티를 함유한 시어들에서 스스로 별이 되어있는 환상체험을 하게 되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런가보다.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고, 또 원소로 최종 분열되어 다시 별이 될 운명인가보다. - 주영숙(문학박사), 서문 <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김기수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에서 독자의 공감을 이끄는 고운 서정과 고뇌 깊은 사색이 어우러진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 이번 두 번째 시집, '북극성 가는 길'에서는 탁월한 통찰력에 의한 창조적 우주관으로 삶의 가치를 더욱 드높인 강한 생명에너지 문법을 느끼게 된다. 시인이 처녀 시집 다음으로 두 번째 시집을 발표할 때는 진화된 문장과 차별화 된 문장을 추구하여 더 훌륭한 작품을 쓰고자 애씀은 당연하겠는데, 여기서 그의 두 시집의 제목을 흥미롭게 살펴보자.   첫 번째 시집 제목이 '별과 시'란 상대성 메타포(metaphor)를 둔 반면 두 번째 시집 제목은 '북극성 가는 존재'라는 절대성 메타포를 지니고 있다. 소통의 미학과 주관의 미학으로 존재하는 두 권 시집의 제목, 우리는 무심코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칠 경우가 있겠지만 늘 감정이입이 되는 시 세계는 작가의 진솔한 감성과 상황철학이 배어있는 바, 이참에 평론을 쓰는 문우로서 김기수 시인이 첫 번째 시집 이후, 불후의 사고로 심신이 처참했던 사정이 있었음을 이 기회에 밝힌다.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북극성 가는 존재’란, 제한된 삶에 있던 별로 가는 사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이는 고난에 처한 한 인간의 몸부림으로서, 독자들에게 많은 이해를 도우리라 보는 것이다. 육신이든 정신이든 사선(死線)에 닿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중에서의 詩 창작은 과연 어떠할까? 우리는 두 번째 시집의 여러 시제들 나열에서부터 평범치 않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런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우주의 중심인 양, 생명줄인 양, 그가 펜을 잡은 것은 진실 된 자아형상화를 통한 생존확인과 극기의 과정이었으리라.  ― 한창희(詩人. 작곡가. 칼럼니스트), 평론 <삶의 가치를 드높인 강한 생명에너지 문법>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발문 | 주영숙(문학박사) 제1부 짧은 시 반달 꽃 거울 부자의 조건 그대로 두기 단풍 장마 꽃 동행 1 동그라미 찬바람 불어오면 밤의 노래 1 밤의 노래 2 밤의 노래 3 밤의 노래 4 제2부 찬바람, 외로움을 치료하다 화중화 어쩌면 구절초 연가 연꽃 고백 겨울 여인 인연 부를 수 없는 외침 대나무 이슬꽃 상사화 만남이란 찬바람, 외로움을 치료하다 제3부 별에서 온 사람 죽어 별이 되련다 시간, 침묵에 대하여 하루를 내리며 우주의 메아리 지구, 떨어져 나가다1 우주를 잡으려 했지 흙의 방정식 돗자리 별에서 온 사람 단심 늘 1과 같이 신비사우 <빛, 물, 흙, 공기> 북극성 가는 길 제4부 살맛나는 이야기 꽃밭에서 월류봉 봄의 색깔 위층부부 불우이웃 기분 좋은 순간 홀인원 살맛나는 이야기 속세의 하루치 마음이 하나라서 숙이야 동창 끼 유전의 무서움 벽오동 조팝꽃 제5부 잃어버린 계절 징검다리 노을 도시의 밤 바람1 빈 소리, 공명하다 통닭 버려진 거울 화분 영원한 혼의 삶 병상에서 읽어버린 계절 낙조의 사슴처럼 독도 12월의 일 평론 | 삶의 가치를 드높인 강한 생명에너지 문법_한창희 [2013.07.05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3-07-0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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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달래강 여울소리  김태희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오면서 느끼지만 이런저런 삶을 살 때마다 생각나는 그리움은 오직 한곳 고향인가보다. 지금은 친구들을 생각하며 달래강에 발을 담그고 잠시 이야기를 해본다. 강여울이 그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면 거기에다 풀어놓고 싶었는지 모른다. 매 순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말들을 생각과 글로 남길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인 듯싶다. 산골짜기에서 흘러나온 작은 생명이 줄기가 강물을 이루며 더 크게 불어나듯 시를 쓸 때 마다. 삶의 순간순간에서도 고통과 슬픔을 떼어내며 아름답게 살려는 그 의지를 일으켜 세운 시의 운율이 싹트고 있기에 시의 힘은 정말이지 대단하다. 시인에게 시는 생명과도 같다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좋아하는 시를 위해 하얗게 밤을 새워서라도 아름다운 시를 쓰고 싶다. 이 땅에 같이 살아가는 동료시인들이 많다. 그래서 더 진지해지고 싶고 몰두하고 싶은지 모른다. 특히 정형의 틀 안에서 기거하고 있는 시조의 운율이야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인생의 마법과도 같다. 그래서 빚고 또 빚고 싶어진다. 천 년을 이어온 도지기가 가마 속 불에 구워지듯 그 혼을 불러서라도 말이다. 시집이 나오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 김태희, 시인의 말(책머리글), <그리움은 오직 한 곳. 고향>   시조 작품의 특성은 늘 형언하기 어려운 알싸한 향수와 미지의 대상에서 그리움. 그리고 추억의 반추 같은 분위기를 은은히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고아한 토기의 빗살무늬 같은 고아한 것과 설핏한 율(律)이 애잔한 가야금의 운율처럼 흐르는 멋스러움이 풍긴다. 그래서 시조를 읽으면 자신도 모르게 아주 오래된 과거로 회기 되는 미묘한 희열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본다면 시조를 쓰는 시조 시인들은 과거로 아름답게 회기하려는 긴 여정을 끊임없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김태희 시조 시인의 특성도 예외가 아니다. 김태희 시조의 격(格)과 율(律)은 너무나 단아하여 숨이 막힐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깊은 침묵과 경이로움이 가득한 정적이 침적되어있다. 그리고 잘 익은 오디처럼 감미로움이 풍긴다, 이번에 첫 시조집으로 상재된(달래강 여울 소리)에 집성된 93수의 시조들이 김태희 시조의 격(格)과 작품 세계를 잘 입증하고 있다.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충주의 달래강을 주로 노래한 『달래강의 여울소리』는 표제작 「달래강 여울소리」를 비롯해 제1부 <낭만의 꿈>, 제2부 <남한강 겨울 소리 듣다>, 제3부 <달래강 여울소리>, 제4부 <10월의 이명>, 제5부 <나무를 생각하며>로 구성되어있으며 시조 한수 한 수가 저자의 예술혼을 불어넣어 새 생명으로 탄생되었다.   김태희의 시조는 풀꽃처럼 오염되지 않은 싱싱함이 느껴지고 속삭이듯 정겹다. 그러한 김태희의 시조 분위기는 그이 성격과 외모와도 밀접한 외모와도 관계가 있다.   시조 시인 김태희는 아주 조용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심성의 소유자다. 그리고 깨끗하고 신사적인 풍모와 사람과 자연과 이 세상 모든 물상들을 포용하려는 마음 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시인의 작품은 언제나 명주처럼 곱게 직조되는 것이다. - 김창동(소설가 문학저널 발행인), 여는 글 <과거로 아름답게 회기되는 긴 여정>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여는 글 | 과거로 아름답게 회기되는 긴 여정_김창동 제1부 냉이의 꿈 누군가 철길 밟고 와 봄 산에 올라 냉이의 꿈 내 집의 외로움 복수초 입춘 보리 집을 나서며 삶 남녘의 봄바람 가뭄. 장마 어머니의 머리칼 가을 산사 겨울나무 어머니의 옷에서 제2부 남한강 겨울소리 듣다 강물에 저미는 마음 그대 봄을 꺼내면서 도담삼봉 수향水鄕 홍천가의 봄 이별 폐교된 분교에서 구절리의 봄 남한강 겨울 소리 듣다 억새 속으로 장마와 고향 생각 운보의 화폭에서 두 칸 열차 진부령의 가을 산아 독백 겨울 바다에서 학의천 새벽길에 금골농장의 봄 제3부 달래강 여울 소리 저무는 가을 강가에서 가마소 기는 길 소리 이천 참외 양평 아버지의 겨울 산 봉양역에 내려서 사과꽃 향기 달래강 여울 소리 청두골 보리밭 맨드라미 추풍령秋風嶺 윤閏달의 노래 욕정欲情 간이역 할머니 산소에서 가을 걷는 당신이 가을 호암지池 어머니의 노래 재개발 현장에서 만해 한용운 동산 앞에서 제4부 10월의 이명(耳鳴) 시월의 이명耳鳴 화두 대학로에 비가 내린다 오후의 침묵 죽비 소리 분단의 다리 앞에서 청천靑川 백로白鷺 하루살이 그날의 소금밭鹽田 차이나타운 가을 개야리에서 다비식을 바라보며 상여소리 하늘 이고 틈에 핀 생명 하나 오이도 일기 산동네 미당 시문학관을 다녀와서 12월의 길목애서 때時의 눈물 가을 서시 서해바다에서 제4부 나무를 생각하며 석양에 오르다 잎의 떨림 봄 산의 축제 사월의 창가에서 초파일에 매향 흐드러진 밤에 원지동 가는 길 나무를 생가하며 명성산 억새밭 저물녘 외포리 매미가 운다 고려청자 가을에 쓰는 시 수락산을 오르며 잃어버린 섶의 안부 등대 아! 어쩌나 삽교천 방조제에서 서울역 노숙자 그 길을 걷고 있는 [2013.07.03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3-07-0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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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꼭 하고 싶은 말  이상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이 높고, 땅은 넓고, 바다는 깊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리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사람이 할 수 없는 부분 때문에 신을 의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신이 창조한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위대한 것은 가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슴은 사람에 따라서 하늘 보다 높고, 땅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람에게 이 세상을 창조하신 신의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그 신의 속성을 가장 깊게 느낄 수 있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족한 사람도 시인의 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속성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하여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작가와 독자가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쉬지 않기 때문에 고민하면서 쓴 글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작가의 조언을 듣고 싶고,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부족한 종이 섬기는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조,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아이들 속에서 사랑은 꿈을 갖게 하소서 꿈 엄마의 얼굴 용서하게 하소서 내 평생에 손을 들어 주신 주님 어느 날 엄마의 그림자 아이들의 눈물 아이들의 가슴 종의 가슴 주님의 흔적 포용 제2부 생활 속에서 공연 누워있는 꽃 남미계 여인 산과 기차 만남 동물원 가능 세월 조용한 아침 손 하루 눈 내리는 밤 바람 부는 날 기후변화 사랑하는 사람 어머니 향기 제3부 지역 속에서 작은 조국 LA 서울  링컨 터널  멕시코 시티 케이티엑스 사랑 버지니아 텍(VT) 서른두 개의 별 양파 한반도 아이티 교훈 아이티 고통 조국 뉴욕의 겨울 제주도 시카고 제4부 신앙 속에서 아침 감사 폭풍 앞에서 아침 찬양 달리기 인내 주사랑 안개 진실한 친구 옥탑 십자가 여행 아침 설거지 미쳤습니다 동행 좋은 아침 부족함 흔적 유언 목회에 대한 꿈 사랑만이 소명을 따라 숨겨 놓았던 보배 죽은 인생  12월이 오면 꼭 하고 싶은 말 새벽 소망 소명 어머니 외로운 목회 하늘 인생 [2013.07.01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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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그 꿈을 잡다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 작품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MHB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시행이 올해 2013년 기준으로 다섯 번째가 넘어섰습니다.   해마다 한 차례씩, 매회 1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신춘문예의 역정은 한국문학방송의 유형, 무형의 역사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문학방송이 2007년 창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연례행사이자 미래지향적 비전의 사업이 바로 신춘문예 시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엄격하게 진행하고 가장 우수한 문사를 당선시킨다는 목표로, 또한 한국문학방송의 이미지와 명예를 최고조로 상승시키겠다는 각오로 전력투구해왔습니다.   당선자에 대한 상금이 첫 시행부터 올해까지 각 1백만 원씩으로, 비록 중앙 일간지나 여타 몇몇 신춘문예에 비해 훨씬 적었지만, ‘상금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는 점에 분명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남들은 비웃을 진 몰라도, 그래도 그만한 수준이나마 한국문학방송 재정 여건으로서는 최선이었습니다.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도 여느 단체나 기관들처럼 거창하게 열지 못했고, 심사위원들과 당선자가 상견례 차원으로 어느 평범한 식당에서 만나 조촐하게 점심 한 끼 나누는 정도가 당선자에 대한 예의 전부였습니다. 심지어 어느 해는 그런 ‘점심 한 끼 상견례’조차도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명색이 ‘신춘문예’인데 당선자에게, 남들은 잘도 하는 그런 시상식 하나도 제대로 열어주지 않는, 무슨 이런 곳이 대한민국에 있단 말인가? 싶겠지만, 여하튼 이렇듯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자들은 그 영광에 비해 정말 ‘눈물겨울’ 상황의 당선 과정이 지나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자들은 그 어느 출신들보다 실력만큼은 뒤지지 않을 것이며, 당선자로서의 자부심 또한 같은 맥락일 것으로 믿습니다.     한국문학방송이 한 해 두 해,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 매체로써, 또한 ‘언론’ 매체로써 그 명성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경영적 기반도 차츰 다져지고 있습니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훗날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자들과 심사를 보아준 고명한 문사님들은 그 보람과 자부심이 어느 누구 못지않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2013년 신춘문예 당선자부터는 상금(1백만 원)을 독일 화단의 유명인사 쾨펠연숙 화백(시인·수필가)께서 후원해주시는 점은 참으로 의미가 큰 일이며, 감사하고 힘이 솟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간 다섯 번에 걸쳐 배출된 다섯 당선자들의 첫 합동 작품집이자 당선 작품집인 이 책이 발간되면 문인과 세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며, 그 가치 또한 빛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발간을 크게 축하하는 바입니다. ― 안재동(한국문학방송 주간), 책머리글 <결코 시들지 않을 영광과 미래를 위해>     - 차    례 - 머리말 | 결코 시들지 않을 영광과 미래를 위해_안재동(한국문학방송 주간) 제1회 당선 | 하상만  한 삽의 흙  따뜻한 종소리  간장  점  사막   * 심사 경위  *당선 소감   [당선작에 더하여] 작은 새의 발자국  우물  여행자 버스  달랏  좋은 일  *시집『간장』  제2회 당선 | 서상규  박쥐  술패랭이꽃  마의태자  오이꽃  푸른 논을 보다  *심사 경위  *당선 소감   [당선작에 더하여] 설악에 오르다  윷놀이  이상, 현실을 읽다  통속의 소통  하행선을 여는 편지  *시집『철새의 일인칭』  제3회 당선 | 천향미  계단을 오르며  모노레일  반시  허수아비와 자전거  그림자를 캡처하다  *심사 경위  *당선 소감   [당선작에 더하여] 플러그 증후군  호모사피엔스를 추억하며  롤러코스터  트릭아트  시간여행  *시집『바다빛에 물들기』  제4회 당선 | 김다희 무릎의 아바타  골목  어머니의 문자  내부로부터의 안부  상처   * 심사 경위  *당선 소감  [당선작에 더하여] 틈  바람  동굴  고요하다는 것에 대하여  인생, 흑백사진 같은  *시집『하늘 더해가기』  제5회 당선 | 우경주  페이지 터너  손가락 끈  거위벌레의 집  연두  설화(舌花)  *심사 경위  *당선 소감  [당선작에 더하여] 스카이 댄서  쓸쓸한 바람  메밀베개  부드러운 이빨  바리게이트  [2013.06.24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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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형불(天刑佛)  김승섭 장편소설 (전자책) / 교보문고 刊 친구. 활 활 타고 있소. 활 활 태우고 있소. 활  활. 이승에 인연이 된 모든 것들이 소각로  불길  너울에 태워지는 쓰레기처럼 활 활 타고 있소. 활 활-----. 하나  하나 활 활 타 몸을 떠나고 있소. 그런데 말이지 그것이  기절하도록 뜨겁다거나  서운하기는 커녕  어쩐 일인지  시원하기만 하오. 그것이  그렇게 시원 할 수 없소 친구. 이승에 올 땐 봄나들이 나서는  아이처럼  머루 알 같은  눈알 하나로 이승의 눈밭에 뛰어내렸었소. 강아지처럼 빗속을 뛰어다녔지.  그게,  어느 날인가. 굶주린 눈으로  누런 이빨을  드러내고 붉은 피를 빨며 으르렁대고 있는  내 모습이 목 줄기 물린 사슴의 그 눈 속에 있었소.  친구.  그제야 나를 보았소. 이승의 사악한 모든 것들이 내속에  메두사. 메두사로  날름거리고 있는 것을. 친구. 활 활  태울  걸세. 날름대는 혓바닥을 활 활-----. - 김승섭, 책머리글 <구름이려오> 중에서       - 차    례 - 자리끼   1. 영혼의 목소리 2. 달님 3. 광야  4. 석고붕대 5. 사라진 부족            6. 인연 7. 첫 만남 8. 비구니 9. 이타종(利他宗) 10.등신불(燈身佛) [2013.06.10 발행. 2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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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보  김승섭 희곡집 (전자책) / 교보문고 刊 어제였다. 하늘이 쩍 열리고 푸른 물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  ― 일운 김승섭, 책머리글 <자리끼> 우식, 인숙을 업고 둥개둥개 걸어오고 있다. 밤꽃들이 더미더미 별빛아래 소금 빛으로 있다. 인숙, 얼굴을 뒤로 잔뜩 젖히고 별을 잡으려는 듯 두 손을 허우적인다. 반딧불하나가 그녀의 손가락사이를 빠져나간다. 인숙[ 버! 버! 버!(반딧불을 잡으려고애쓴다.)] 우식, 뒤늦게 반딧불을 발견하고 그녀가 잡을 수 있도록 쫓아간다. 우식[ 여보 잡아. 어서 잡아. 손을 더 뻗고 그래 그래 아이구 놓쳤다. 핫핫하 ----. 여보 여기. 여기다. ]         반딧불이 그녀의 손을 벗어날 때마다 안타       깝고 신명난 두 사람의 웃음소리가 산허리로  퍼진다. 그녀의 몸이 그의 등에서 떨어질 듯 반딧불       을 쫓아 춤을 춘다.  ( F . O ) ― 본문 중에서       - 차    례 - 1 처마 끝. 2 산비탈. 3 방 1 (창살에 막힌,네 쪽 창밖으로 산비탈        4 창 밖 상공(★ 3 곳).  5 수내미골 상공. 6 굴봉 산 정상. 7 중앙로 오거리(춘천, 저녁 어스름). 8 명동입구. 9 우식의 차 안(개인택시). 10 명동 입구. 11 경춘 국도 (강촌어름,어두워졌다.). 12 산타마리아 갑판. 13 춘성대교 (우식의 차안). 14 방(★ 3 곳).          15 도치 교.           16 방(★3곳). 17 현관. 18 거실. 19 집밖. 20 거실(★ 18 곳).               21 방(★ 16 곳). 22  풍경.(★ 1 곳) 23 주방. 24 욕실.  25 집 밖. 26 욕실(★ 24 곳). 27 밤하늘. 28 욕실(★ 26 곳). 29 방. (★ 21 곳). 30 원형계단. 31 서재 겸 리스닝 룸. 32 초가집 안방(한 여름 밤). 33 초가집 골목길(달빛이 안개비로 쏟아지고  34 미루나무 위 까치집. 35 인숙이네 초가집 싸리문이 바라보이는 흙돌  36 인숙이네 초가집 안방. 37 (★ 35 곳). 38 야산자락 노송 위 백로둥지. 39 호박밭. 40 들판. 41 대나무 밭을 감싼 흙돌담. 42 (★ 31 곳). 43 잣나무 (★ 2 곳). 44 침실(이른 아침) 45 다용도실. 46 발코니. 47 거실. 48 발코니. 49 고추밭. 50 주방. 51 강대후문 축협사거리(오후). 52 꽃집 앞. 53 꽃집 안. 54 백화점. 55 식품코너. 56 제과점. 57 경춘 국도 (밤). 58 방(★ 21 곳,  불이 환히 켜져 있다.). 59 수내미 계곡 선녀 탕. 60 산자락 풀밭. 61 거실 (★ 20 곳 아침). 62 집 밖. 63 거실(★ 61 곳). 64 차고 앞. 65 중앙고속도로 고상교 상공. 66 중앙고속도로. 67 우식의 차 안. 68 화전 옥수수 밭. 69 우식의 차 안. 70 충주호 고상교 고속도로 갓길. 71 충주호 고상교 고속도로 상공. 72 충주호 고상교 갓길. 73 고속도로. 74 충주호 고상교 갓길. 75 충주호 유람관광선 선상. 76 충주호 고상교 갓길. 77 안동휴게소 주차장. 78 우식의 차 안. 79 우식의 차 밖. 80 남성 공중화장실 앞. 81 남성 화장실 안. 82 안동휴게소 주차장. 83 식당. 84 매점. 85 식당. 86 매점, 식당으로 통하는 출입구 앞. 87 식당 한 쪽. 88(★ 86 곳). 89 식당의 또 한 쪽.  90(★ 88 곳). 91 우식의 차. 92 안동휴게소 주차장. 93 고속버스 안. 94 우식의 차안. 95 경주호텔 현관 앞. 96 호텔 로비 안내.  97 욕실. 98 온돌방. 99 단독주택 방. 100 갓 만든 묘. 101 제주공항 광장(봄). 102 유채꽃 밭. 103 소형승용차 안. 104 한적한 유채꽃 밭. 105 소형승용차 안. 106 공항 로비. 107 여관 방. 108 해안도로. 109 유채꽃 밭(★ 104 곳). 110 온돌방 (★ 98 곳).  111 욕실 (★ 97 곳). 112 석가탑 (아침). 113 다보탑. 114 석굴암. 115 강구포구 상공. 116 강구포구 삼거리. 117 강구포구. 118 영양 집 밖. 119 영양 집 안. 120 해안도로 20번. 121 우식의 차 안. 122 작은 선착장 주차장. 123 바다. 124 바다 상공. 125 우식의 차 안. 126 방파제. 127 우식의 차 안. 128 해안도로. 129 해변. 130 해변의 바위. 131 해안도로. 132 해안 상공. 133 우식의 차 안. 134 해안 도로. 135 우식의 차 안. [2013.06.10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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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위대하게 놀자  예시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깊고 푸른 청정해역/ 시원한 남해 바닷가에서/ 시를 처음 만났다/ 사천 남해 통영 거제에서/ 시를 위해/ 많이도 돌아다녔다/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처음으로 돌아간다/ 비우고 비우고 다 비우니/ 새털처럼 가볍다/ 진주에서 / 종지부를 찍겠다 - 예시원, 책머리글 <여는 글>     - 차    례 - 여는 글 제1부 해 껍데기단풍 들었네 대한민국의 중앙에 알박기를 하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카거나 말거나 물레방아 인생 달 껍데기 바다의 오후 세시 두 발로 일어서라 위대하게 놀자 바람 부는 중년 구름에 가린 달 아으, 으악새 아으, 가을단풍 해 껍데기 낙동강 천 삼백리 일출 모정(母情) 석양(夕陽) 석양(夕陽) 2 제2부 썰 풀이시(詩)와 치마 길이 세대차이 벽을 넘어서 나 그대에게 그대의 향기 스모그 나 거지 아닌데요 바람의 경계 희망봉 겨울속의 봄 농담 반 진담 반 방랑자 자유인 썰 풀이 말 방귀 겨울열차 또 새벽밥을 먹으며 하루야 잠시 휴식을 취하며 십일월의 햇살은 잔인하였다 제3부 영역표시친구라 부르는 이 까치 소리라도 확 깨는 남자 겨울로 가는 소달구지 환승역에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뗐다 붙였다 너무 심했나 바보가 되는 게 무서워? 바보처럼 침 흘린 날 술고래 잠복근무 달구소리 잠도 없는 바다여 너는 누구인가 텅 빈 바다 혼자서 하루 종일 영역표시 도서관에서 솔직하게 말해서 제4부 둥지사장니임 바보 머저리 같이 사랑은 천천히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고수 스마트폰의 기억 정중동 노을 결국 공처가 둥지 손만 잡고서 멸종하고 있다는 건 막사발 외도를 꿈꾸던 날 대통령이 바뀌었다 혼자 신나부렀어 장난 같은 인생 갈무리 [2013.06.20 발행. 9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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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한강 아리랑  한석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허기를 채울 수 없는 나의 시/ 나는 오늘도 시를 지어서/ 밥을 먹으면 좋겠다는/ 설익은 생각을 한다./ 아, 이 엄청난 산다는 일의 모순덩어리/ 먹고 살려고,/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슬픈 방랑의 끝에 돌아온/ 시인의 때늦은 후회/ 삶 그 눈물 나는 아름다움/ 나는 먹고 사는 일에/ 너무나 많은 피를 말렸다./ 이제 와서 생각을 하니/ 하늘 밑의 풀벌레 아니더냐./ 헛되고, 헛되고 헛된 세상사/ 육탈이 끝나는 고된 탈고의 시간/ 이 얼마나 힘겹고, 가슴 아픈/ 영혼의 기다림이었는가. ―한석산(韓石山)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문화예술을 꽃 피울 때 능내리 푸른 산빛  봄빛 쏟아지는 청 보리밭  고흐가 그린  「까마귀가 나는 밀밭」  이중섭 그림  「서귀포의 추억」  중섭仲燮의 「싸우는 소」   나의 조국  흔들리는 풀꽃으로 서서  희망이 꽃 피는 내일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한강아리랑  만남과 배려  시로 풀어 쓴 시론  시를 생각한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시의 변증법  시는 예술 속의 꽃이다  시를 위한 시  난 더 이상 시를 시라 부르지 않겠다  슬픈 사랑의 노래  아버지의 눈먼 사랑  눈물의 사모곡  사랑의 기도  꽃을 닮아가는 사람들  어느 대장장이  첫눈 오는 날 우리 만나자  두물머리에서 띄우는 편지  애년艾年의 사내  제2부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천년을 두고 흐르는 강  대장간  내가 사는 이유  소망의 기도  새해 소망  설날  추석  다산초당 茶山草堂  유배지에서 온 편지  사과나무 길  왜목마을 해돋이  서산 사람들  배롱나무 꽃그늘 아래  마애삼존불  해미읍성 회화나무  간월암 가는 길  천수만에는 철새가 모여든다  백화산 그 하얀 꽃 산  할미·할아비 바위  신두리 해안 사구  밭고개 포구  구름이 달을 가려도 별이 뜨는 만리포  들꽃 피는 언덕  제3부 새끼는 밑으로 나오고 세상은 입으로 나온다 어머니 손맛, 그 알싸한 기억  게국지, 그 맛을 어찌 다 표현하랴  바다 향기 그윽한 매생이국  어머니와 홍어, 그 코끝 찡한 추억  나라 뺏은 놈  눈물은 내려가고 숟갈은 올라간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  군대 사회에서 쓰는 말  말  오메 나 죽것네  정재 최우석의 「운우도화첩(雲雨圖畵帖)」 엿보기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 즐겨보기  단원 김홍도의 「월하여인(月下戀人)」 지켜보기  단원 김홍도의 「춘화첩(春畵帖)」 훔쳐보기  여대생과 스님  여자 허벅지 얘기 싫다는 놈 있나  그 짓 안 하는 놈 있나  아지매가 좋아하는 골프 기술  인고전(忍苦錢)의 여인들  노객 정철과 소녀기생  작품해설 | 흙을 태워 일어서는 불꽃_이근배(시인) [2013.06.20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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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하늘 아래  신종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刊   인생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여러 가지 삶의 형태와 형편에 따라 제각기 운명이 각각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를 잘 만나 호강스럽게 잘 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부모를 잘 못 만나서 평생을 불행하고 불쌍하게 산다는 사실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서 본 저자의 어머니에 대한 슬픈 사연을 살펴 본 다면 어머니 나이 20세<1951.陰10.>아들<저자>하나만을 낳은 후 22세인<1953.陰4>나이에 추위와 고통 굶주림과 더불어 시집살이 산후병 등 갖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한 많은 비극적인 일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핏덩어리로 남은 아들 또한 어머니의 얼굴도 모른 체   수십 년에 걸친 수많은 세월동안 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무척 외롭게 살아야 했던 본 저자의 사실적인 사연들을 시로써 감각적으로 표현 하였으며 수많은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수 천리 수만리 길의 어려운 역경을 손수 겪으며 살아서 남아있는 저의 모습은 어찌보면 지금 시대를 열어가는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며 추억속에 영원히 남아 함께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대 학력은 갖추지 못 하였으나 본래부터 학문을 사랑하기에 삶을 통해 한 가지 두 가지 겪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모아서 첫번째 전자 詩集을 제작하게 되었음을 발표해 드립니다.   앞으로 한국 문학방송 및 인터넷 각 서점을 통해 애독자 여러분께 조금씩 한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뵙게 될 것이오며 아울러 진실한 사랑으로  잘 보살펴 주시고 많은 충고와 지도 편달이 있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들의 건강이 함께하는 즐거운 행복을 돕기 위하여 진정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열심히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종현, 책머리글 <시집을 펴내면서>   글을 쓴다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진데 적지 않은 나이 임에도 정열적으로 창작을 하시는 신종현 시인의 글을 음미 해 보면서 이렇게 전자 시집으로 묶여 상제 되는데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신종현 시인의 서정 짙은 달달한 시어들을 보면 마치 고향의 품에 포옥 안긴 것 같은 따뜻함을 마주 합니다.   문인협회에서 영상 분과 위원장으로도 열심히 활동 하시는 신종현 시인님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해 봅니다.   신인문학상 수상과 서정 문학대상을 수상하고 열심히 창작 문학 활동을 하시는 시인님의 글 앞에 고개 숙여 숙연한 마음으로 이번에 상제되는 전자 시집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하나하나 씩 준비 해 가는 신종현 시인님의 정성과 웃음이 보이는 듯 곱고 예쁜 시집으로 묶일 거라는 가슴 뿌듯한 기대를 해 봅니다.   봄의 화사한 기운을 듬뿍 받아서 아름다운 시어들로 독자들의 가슴에 곱게 와 머무는 시향에 취하고 싶어  집니다.   시인님의 건필을 기원 하며 향기로운 시어들이 오랫동안 가슴을 울리는 고운 글을 기대합니다. - 淸湖 이재천(한울문인협회 수석부회장), <서문(序文)>      - 차    례 - 시집을 펴내면서 서문 제1부 불러보지 못한 어머님 새 봄의 태양 호숫가의 새봄 나로도와 녹동항구 새 봄 푸른 꿈 엄마 없는 슬픔 새 시대의 새 봄 흘러간 사랑 숙애 엄마 새 봄의 정취 동백 붉은 입춘 불러보지 못한 어머님 현모양처가 된 아내 봄나물 봄꽃이 활짝 핀 산야 산야에 춘화 봄 향기 가득히 벚꽃 골목길의 추억 진실한 사랑 봄꽃향기 엄마 제2부 시와 나의 첫사랑 참다운 사랑 돌아가신 어머니 내 사랑 고운님 사진 한 장 당신과 나의 사랑 어머니 제삿날 옛 어린 시절 그대 님 이시여 창밖에 소낙비 봄에 핀 한 쌍 진달래와 벚꽃 위대한 당신 봄의 들 창가 얼굴 모르는 엄마 꽃바람 물결 시와 나의 첫사랑 떠나 간 그님 나의 꽃 그대 그리운 어머님 새봄의 강물 꽃잎과 록 잎 제3부 불사조 사랑 푸른 봄 그대 당신 푸른 저 소나무 비와 녹음방초 산책길 아카시아 꽃 사랑의 연서 정든 메아리 불사조 사랑 할머니 손맛 고향 친구들 흰 구름과 푸른 바다 푸른 바다 유람선 청포도 꿈과 낭만을 찾아서 여름 바닷가 고향집 장독대 여름 어느 날       시골농촌 그리워 영채친구 제4부 눈물 속에 피는 꽃 푸른 바다 한 여름 밤의 추억 뜨거운 여름도 안녕 세발낙지 밤바다의 연정 보고 싶은 어머니 얼굴 영원히 떠나지 못한 사랑 눈물 속에 피는 꽃 푸른 바다와 갈매기 어머님 얼굴 여름 해변 결실의 계절 중국 여객선상의 갈매기 솜사탕 구름 빨간 가을 단풍잎 붉은 단풍 숲 즐겁게 살아가자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 귀뚜라미 우는 소리 피 땀으로 이룬 가을 들국화 제5부 생과 사의 중간 이산가족들의 슬픔 외로운 나그네 생과 사의 중간 갈잎에 쓴 편지 외로운 달 노숙자 검은 도둑고양이 쓸쓸한 낙엽 어머니와 바람소리 낙엽 함박눈 빈부 눈 오는 날 그대 내 사랑 설화 겨울 창가에서 호수가의 눈꽃 [2013.06.15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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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리와 헛소리 DSB앤솔러지 제22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복종 그네 [김관형 시인] 시혼 마이크 [김지향 시인] 아침 스냅 한 컷 비온 뒤 풀밭 [김철기 시인] 사진 찍기 돌아보네 [김혜영 시인] 딱정벌레 골목 카페에서 [남진원 시인] 엉성한 현재 나이 60에 [민문자 시인] 보릿대 불꽃 시별(詩星) [박봉환 시인] 불청객 정(情) [박승자 시인] 동백꽃 드팀 없이 맺힌 감 [박인혜 시인] 바위의 여유 시인 2 [배학기 시인] 병상에 누워 당신을 만나질 못했다면 [성종화 시인] 운봉산을 오르며 유명(幽明) [심의표 시인] 거미집 소묘(素描) 바윗돌이고 싶다 3 [심재기 시인] 개암고적(開岩古蹟) 소사모경 [이영지 시인] 오 디야 행복사랑사이 [이청리 시인] 머위꽃차 찔레꽃차 [전성희 시인] 풀빛 찻집 엉겅퀴를 그리며 [조성설 시인] 취중 한 풍파   [최두환 시인] 워낭, 존재의 경고 백지수표를 준다면 [쾨펠연숙 시인] 담쟁이 집 독백 [허용회 시인] 머피의 법칙 바람 [홍윤표 시인] 주꾸미 사냥 간이역 풍경 - 수필 - [김사빈 수필가] 아름다운 죽음의 세계 [김형출 수필가] 3(三)이란 숫자 [손용상 수필가] 빈소리와 헛소리 [이규석 수필가] 내 눈에 비쳐진 함평 나비 대축제 [최장순 수필가] 어머니의 보따리 [2013.06.15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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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출간작가 인명록 강호인 시인  / 6 김경희 시인  / 8 김관형 시인  / 10 김사빈 수필가  / 12 김상희 시인  / 14 김성열 시인  / 16 김성조 시인  / 18 김소해 시인  / 20 김수창 시인  / 22 김승섭 시나리오작가  / 24 김영월 시인  / 26 김용필 소설가  / 28 김지향 시인  / 30 김진수 소설가  / 32 김철기 시인  / 34 김학수필가  / 36 김형출 시인  / 38 남진원 시인  / 40 맹숙영 시인  / 42 문재학 시인  / 44 문태성 시인  / 46 민다선 시인  / 48 박봉환 수필가  / 50 박승자 시인  / 52 박얼서 시인  / 54 박인혜 시인  / 56 박일동 시인  / 58 배학기 시인  / 60 변영희 소설가  / 62 성종화 시인  / 64 손용상 소설가  / 66 신종현 시인  / 68 양봉선 아동문학가  / 70 예시원 시인  / 72 윤재천 수필가  / 74 윤정옥 소설가  / 76 이규석 수필가  / 78 이덕상 시인  / 80 이성이 시인  / 82 이아영 시인  / 84 이영지 시인  / 86 이재식 시인  / 88 이재천 시인  / 90 이정님 시인  / 92 이정모 시인  / 94 이정이 시인  / 96 이국화 시인  / 98 임춘식 시인   / 100 장대연 시인  / 102 전민정 시인  / 104 전산우 시인  / 106 전성희 시인  / 108 정명숙 시인  / 110 정선규 시인  / 112 정송전 시인  / 114 정해철 시인  / 116 조남명 시인  / 118 조성설 시인  / 120 조숙 수필가  / 122 최두환 작가  / 124 최용현 작가  / 126 최원철 시인  / 128 최인찬 시인  / 130 최진연 시인  / 132 쾨펠연숙 시인  / 134 한금산 시인  / 136 한명희 수필가  / 138 한봉전 수필가  / 140 한석산 시인  / 142 허용회 시인  / 144 황장진 수필가  / 146 ◑ 이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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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흔들려서 따뜻한  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시집을 내었을 때 부끄러워서 내가 내 책을 읽어볼 수가 없었다. 속내를 들켜버린 부끄러움이리라. 그러면서 그 부끄러운 짓을 또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했던 말 또 하고 같은 이미지 또 쓰기까지 말이다. 언제쯤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해 아래는 새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전도서」)   유사 이래로 사람의 심성은 다 비슷한가 보다. 새롭지 않은 사물들을 새롭게 보아내는 통찰력이 있다면 망원경 없이도 우주를 보아내리라. 부끄럼을 무릅쓰는 일이 시조에 발 들인 죄업이라 생각하고 다시 열심을 내어본다. - 김소해,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물수제비 다대포 딸기망치 썰물 하늘 빗장 남항 무화과 청사포 살풀이 금강 숨은 말 가족 제2부 해금을 켜는 여인 원효대사 1 원효대사 2 진달래 입춘, 그 답신 봄입니다 춤, 달빛 소나타 민들레 이기대 파도 사부자기 걷고 싶은 남해는 유배지에서 하룻밤 남해 섬은 그렇다 여름 들판 제3부 찔레꽃 동행 내 사랑은 악기 소리 사월 아침 바람 언덕 들꽃 축제 사과주 시간 무령왕릉 박물관 그래島 기차 여행 고층 빌딩 페인트칠하기 별, 이야기 제4부 귀에 익은 발소리 죽방림 강강술래 아찔한 보살 나무 고무나무 아버지의 집 보리피리 고속열차 낡은 가로등 나이가 아득하면 제5부폭설 박꽃으로 시작(詩作) 별똥별 노거수의 전설 나목 이제 서로 우울증에 관한 처방 먹물 강 건강검진 밥 무늬목 노사 관계 청령포 해설 1. 다랑논과 바래길 그리고 남해 정신의 아름다움_정영자 2. 뜨거움을 내장한 발효의 언어_김일연 [2013.06.12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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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베니스 갈매기  손용상 장편소설 / 한국문학방송 刊  소설집 한 권을 엮는데 차일피일 하다가 장장 40년이 걸렸다.   약관의 20대에 재학 중 일간지(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이라는 비교적 화려(?)한 등단을 함으로써, 당시 한동안은 ‘나 혼자’ 만이 제법 거들먹거리기도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글쟁이’로서의 그 맥을 이어가지 못한 채 그냥 그렇게 세월만  보내고 말았다. 하지만 우습게도 한 순간도 ‘뭔가 써야지’ 하는 생각만은  놓친 적이  없었다.  변명 같지만, 졸업 후 제법  알찼던  종합지를 시발로 모모한 몇몇 큰 회사를  전전 하면서  어느 때는  열사의 모래땅에서,  또 어느 해는 빛도 들지 않는 미지의 밀림에서,  그리고  틈틈이  선진 문명이  현란하던 여러 나라 여러 도시를  누비며  혹여 내  욕망의 사고(思考)가  침전될까 나름대로 나를 채찍질 하곤 했었다.  그러면서 그때그때 끼적였던 짤막한 메모들은  언젠가는 내 술 도가니 속 용수에  걸러진 젖먹이가 될 것이라고 독백하며 혼자만의 세월을 보냈다.    그렇게 남사당처럼 여기저기를 흘러 다니다 결국 아메리카에 정착하면서 그냥, 곧 ‘뭔가’가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하고 싶은 모든 일들을 시작할 것이라고…. 약간의 조바심은 있었지만 우정 서두름은 접어둔 채 건방지게도 나만의 착각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쩌다 건강 이상이 생기면서 그 동안의 순탄치 않았던 내 삶을 되돌아보다가 깜짝 깨달았다.  지금껏 살아온  내 삶의 역정이 얼마나 황당하고  허망한  것이었는지,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비로소 절감하며 결과적으로 나의 인생은 ‘실패한 삶’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더구나 연륜이 60을 지나 그 중반을 넘어서자 그제야 공연히 여생이 초조해지며 뭐든 서둘러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굴뚝처럼 일었다.  뭐부터 먼저 정리를 해야 하나?  밤잠을 설치며 연구(?)를 해보았지만, 혹 나 떠난 다음에 남겨진 가족들이나 특히 손주 녀석들에게 훗날 할아비의 흔적을 좀이나마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다른 방법이 없었다. 남겨진 재물도 없었고 물려줄 가보(家寶)도 있을 리가 없었다. 그나마 끼적여 놓았던 내가 생산한 흔적들을 긁어모아 묶어놓는 작업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었다.   그래서 뒤늦게 지난날의 흔적들을 찾는 작업을 시작했고, 다행히 오랜 벗인 白군이 이것저것 자기 일 마다하고 그나마 틈틈이 거들어 주어서 그런대로 ‘단편집’ 한 권을 엮었다.   이제야 얼굴을 내민 소설집 ‘베니스 갈매기’는 단편 열편으로 엮어졌다. 신춘문예 수상작과 해외동포문학상 수상 단편도 있고 양념처럼 월남얘기, 중동 얘기, 이민 사회 얘기들과 그야말로 몇 십 년 전의 구닥다리 소설들도 빠끔하게 얼굴을 내밀고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얘기들은 문학성이 있나 없냐는 차치하고 그래도 지금까지 남의 집에서 웅크리고 있던 놈들을 비로소 찾아내어 새로 지은 ‘내 집’으로 함께 돌아와 있다는 것에 나는 감히 그 의미를 부여코자 한다. 뒤늦게 던져지는 이 소설들이 독자들에게 읽히고 말고는 그 다음이 될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을 엮는데 많은 도움을 준 ‘그루’ 출판사의 백군과 그 스탭들, 그리고 때때로 나를 잊지 않고 소식 두절하지 않은 朴博과  張博을 위시한  친구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특히 이 원고를 다시 전자책으로 다시 엮는데 도움을 준 문학방송의 안재동 주간께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여의치 않는 내 심신을 챙겨주느라 이 곳 저 곳을 옮겨 다니며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아내 석진이와  딸들에게  큰 사랑과 고마움을 전한다.  - 손용상, 책머리글 <실패한 내 인생을 돌아본다>   - 차    례 - 작가의 말 중편소설 ●베니스 갈매기 단편소설 ●삼베 수건의 비밀 ('83년 경향신문 정예작가 단편선) ●대기소대의 주말 ('74년 ≪문학사상≫ 추천작) ●방생 ('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반주께미 ('74년 ≪월간문학≫ 추천작) ●승(僧), 묵상기(?常記) ('74년 ≪현대문학≫ 추천작) ●어둠의 벽 ('75년 ≪월간문학≫) ●수험 준비생 ('83년 ≪소설문학≫) ●동 트는 새벽꿈에 ('83년 ≪소설문학≫) ●'딱지'를 위하여 작품평 | 엄숙성의 변증법_이래수(문학평론가) [2013.06.10 발행. 29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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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세상을 바꾸는 힘, 조선 그린 차  최두환 르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요즘 중화민국에서 고구려가 동북삼성 지역이며 그들의 변방사라고 주장하여 이미 역사전쟁은 시작되었다. 이런 주장이 매우 억지임은 “茶”를 통하여 그들의 주장 자체가 모두 조선(朝鮮)임을 알 수 있다. 즉 [중국사]=[조선사]이다!   이 역사의 패러다임을 “茶”라는 뿌리에서 찾아본다. 이 “茶”의 글자를 우리는 한결같이 “차?다”라고 하지만, 결코 그런 공식처럼 쓰이지 않는다. 그 하나의 글자 “茶”를 [차][다][타]로 소리낸다. 이 소리가 중앙아시아의 중심에서부터 대개 “차/ch'a/chay”라는 소리에서 사방팔방의 더 머나먼 나라로 갈수록 대개 “te/tea”라 말한다. 그렇다면 반드시 훈(訓)으로 “차”니, 독(讀)으로 “다”니 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 “차”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거의 보통명사로서 음료(飮料)라는 뜻으로 쓰고 있지만, 엄연히 고유명사로서 “차”일 뿐이다.   필자는 그 글자의 소리를 가지고 따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차”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얽힌 조선(朝鮮)의 역사(歷史)를 말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이 책을 꼼꼼히 따지면서 읽어보자. 왜냐하면, 이 글은 흥미본위로 건듯건듯 보고 넘길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는 지명(地名)과 강역(疆域)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강역은 지명으로 구획되는 정치력이 직접 미치는 나라의 울타리이다. 지명은 강과 산의 이름에서 비롯되는 생명력을 가진 호칭이다. 그 생명력은 신(神)이 부여된다. 그래서 명산대천에 신의 이름이 붙고, 나라에서 때맞추어 제사를 지낸다. 우리 조선은 고대부터 그렇게 해 왔었다. 특히 강의 이름 따라 땅의 이름도 많이 지어진다. 그 강도 하나의 이름에서부터 위치와 모양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므로 여러 가지의 이름이 있다. 물론 지명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   浿水(패수)에 浿水縣(패수현)이 있고, 그 서쪽에 浿西道(패서도)?浿西省(패서성)이 있으며, 그것이 서해도(西海道)요, 황해도(黃海道)이다. 또 茶山(차산/다산)에는 茶水(차수)?茶陵(차릉)?茶園(차원)?茶洞(차동)?茶鄕(차향)이 있고, 茶店(차점)?茶戶(차호/다호)도 있다.   지명은 이렇게 붙일만한 원천?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아무렇게나 붙이는 것도 아닐진대, 대한민국의 것은 조선의 수도였다는 한성(漢城)까지도 그 지리적 어떤 뿌리도 캐내기 어렵다. 여기서 茶山?茶陵?茶園이라는 이름에는 차나무[茶樹]가 우거져있는 곳이라는 뜻이며,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의 식물이다. 나무는 이동성이 매우 느리지만, 생명력이 강한 특징이 있다. 그 이동 범위는 매우 제한된다. 씨앗이 바람에 날려가거나, 날짐승?길짐승에 의해 옮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기후대에 맞지 않는 식물은 비록 멀리 옮겨져도 살아남지 못한다. 그래서 차나무는 넓게는 북위 42°에서 남위 30°까지 무려 72°의 범위에 존재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이보다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경우에도 청해성 동부 서녕(西寧)이 있는 북위 37°까지이며, 대한민국의 경우는 북위 35° 이북으로는 추위 때문에 자연상태로는 차가 자라지 못한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선의 역사를 한번 재조명해보자는 것이다. 『세종실록 지리지』를 비롯한 여러 역사에는 전라도?경상도의 35고을에 토산물로서 차가 생산된다고 했지만, 대한민국 어디를 뒤져봐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고을뿐이다. 그것도 근래에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1912년 이후에나 한반도에 차나무를 심었던 것을 신라의 대렴(大廉)이 차씨를 가져 와 지리산에 심었다는 말은 삼가야 한다. 더구나 그 시기를 828년(태화 2, 흥덕왕 3)로 잡는 것은 이보다 24년이나 빠른 804년(정원 20, 애장왕 5)에 륙우(陸羽)는 이미 “백제?신라?고구려에 차가 난다”고 했던 것에서 거짓으로 판명된다. 조선 땅에는 828년 이전에, 아니 그 훨씬 전에 이미 차나무가 있었다. 만약 차나무가 생산된다는 백제?신라?고구려가 지리적으로 한반도라면, 그것은 불가능하며 거짓이다. 『茶經』(차경)이 적어도 사실일진대, 그 말을 억지로 부정할 필요가 없다. 그 말대로 차나무 생산 지역이, 비록 그런 곳이 일부이긴 하겠지만, 고구려의 강역이 될 것이다. 한반도의 충청도 금강 이북으로는 차나무가 없다.   더구나 차를 즐겨 마신 사람들이 고려, 조선 강역을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음에도 황하의 물을 떠서 차를 끓여 마신다는 말은, 허구의 문학이 아닐진대, 그곳이 조선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요, 조선의 강역이라는 말이다.   정간공 한재 리목(李穆)이 남긴 차의 생산지가, 『중국고금지명대사전』에 따르면, 모두 지금의 중국 땅이고, 륙우가, 리시진이, 허준이 말한 같은 지역에 있는 지명들이었다. 그러면 이제는 조선 8도니, 13도의 배치를 한반도에 억지로 꿰어 맞추면서, 옛날 사람들은 지리에 어둡다거나, 방위의 개념이 정확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로써 마치 대변인처럼 구차스레 설명할 필요도, 그렇게 합리화시켜줄 필요도 없다.   우리는 그런 역사가 지금까지 잘못 인식되어 왔음을 사실과 진실로써 판가름해야 하겠기에 이 글을 썼다. 물론 필자의 지금까지의 사관(史觀)이 이제야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는 것이며, 이미 《대동여지도에서 낙타전쟁 - 그 숨은 비밀을 찾아서》(집문당)에서 많은 역사적 사실을 밝힌 바 있고, 《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우석/한국문학방송.com)에서는 네덜란드의 하멜 일행이 360년전 1653년에 조선에는 왔지만, 한반도에는 결코 발을 디딘 적이 없다고 했는데, 다른 역사적 사실로써도 이런 논증은 가능하다. 프랑스 신부가 쓴 《조선통사》(경남출판)에는 아예 중국에 있었던 나라의 임금들이 조선의 임금이라고 밝혀져 있다. 또 《충무공 리순신, 대한민국에 告함 미래지도자를 위한 李舜臣의 전략》(푸른솔)과 《토산물로본 조선》(경남출판) 및 《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비밀이 솔솔》(한국문학방송.com)을 펴내어 조선의 토산물이 기후대가 한대에서부터 열대까지를 포함하고, 바다는 흑해와 지중해를 포함한 대서양이 조선의 서해임을 밝히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제까지 역사에 대한 필자의 방황은 임진왜란의 으뜸 주역인 영웅이 열대 풍토병인 장독(?毒)에 걸렸다든지, 마지막 해전 지명인 도산(島山)?유포(酉浦) 등등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여수?남해?곤양?하동?악양?사천?제주 등등은 한반도에도 중국 대륙에도 꼭 같이 있단다. 이런 사실이 단순히, 만병통치약처럼, 사대사상이니 모화사상 만으로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또 더 당황케 만드는 것은 송미포?영등포?소비포?합포?적진포 등등은 학자마다 서로 다른 위치를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수군 장수 협판안치(脇坂安治)가 매우 짧은 기간인 사흘만에, 즉 1592년 5월 29일 사천해전을 하고, 6월 2일 서울과 6월 4일 용인전투를 벌였는데, 그토록 먼 거리(1000리)를 어떻게 사흘만에 이동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사천과 서울[京]이 이틀거리에 존재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결론은 “차”라는 사실 하나를 보더라도, 조선은 결코 한반도와 그보다 좀 더 넓은 북쪽 지역에 구속되지 않았다. 이 말은 곧 조선은 사대주의라거나, 지금의 중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라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바로 조선의 중심지가 중앙아시아, 곧 그곳이 중원이요 중국이기 때문이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참으로 무섭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그 우물에서 뛰쳐나와야만 넓은 세상이 있음을 알 것이다. 본문을 읽기 전에 먼저 맨 뒤에 적어놓은 “고정관념의 형성과 참 지식의 한계”라는 글을 읽어주기 바란다. 이것을 읽고 나면 차에 관한 이해와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기가 빠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史實)을 깨달았다면, 『세종실록 지리지』등에 안식향(安息香: Styrax Benzoin)이 백제?신라?고구려 땅에서 토산물로써 30고을에서 난다고 했는데, 『동의보감』에는 제주?충청도에는 있다고도 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어느 한 곳에도 없으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임을 알 것이다. 또 『신증 동국여지승람』에는 전라도 진도군(珍島郡)에 자단향(紫檀香. Pterocarpus Angolensis)이 토산물로 등장하는 문제는 그것이 적도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라는 것에서 지리적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어야 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으로써 “차”에 관한 모든 것을 거의 다루려고 노력했다. 세계사의 비밀까지 우리는 “차”라는 작은 사실에서 새로운 역사의 진실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감사하다는 말을 밝혀야 할 분이 있다. 전혀 생면부지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전화에 서슴없이 『한재집(寒齋集)』의 「차부(茶賦)」를 복사하여 직접 보내주신 한국차인협회의 윤경혁(尹庚赫) 선생님의 폭넓으신 마음과, 그 자료를 바쁜 가운데서도 필자의 손에까지 오도록 애써주신 해군사관학교 전통예절 강사 조덕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 원고가 이제 만 10년을 넘어섰기에 다시 정리하였으며, 이 원고를 책이 되게끔 꼼꼼히 편집하여주신 한국문학방송의 안재동 시인님께 감사드린다.   그 넓다는 대륙조선, 즉 천산산맥을 넘어 이제는 흑해와 지중해를 지나 대서양까지 조선의 강역으로 통틀어 펼치는 역사관은 가히 파천황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모든 사람들이 이 작은 사실에서 “왜!”라는 한 마디로써 열 마디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 ― 최두환, 서문(책머리글), <마중물, 차 한잔에 띄우는 조선>         - 차    례 - 서문 | 마중물, 차 한잔에 띄우는 조선 일러두기 제1장 茶란 무엇인가?     1. 차에 대한 우리들의 오해(誤解)     2. 茶는 고유명사이다     3. 茶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4. 약으로서의 차가 기호품으로 전환되다     5. 茶禮(차례)에는 茶를 쓰는 것이다      【바람쐬기】 제2장 차의 효능과 그 활용     1. 차의 성분과 효능       (1) 테인(theine) : 카페인(caffeine)       (2) 타닌(tannin) 또는 폴리페놀(polyphenol)       (3) 유리 아미노산과 그 밖의 질소화합물       (4) 비타민(vitamin)       (5) 무기질과 다른 성분     2. 찻잎 활용       (1) 음식       (2) 약용과 기타       (3) 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       제3장 茶의 생산과 그 터전 조선     1. 한국에는 1970년대부터 차를 권장     2. 한반도에 茶 문화가 발달되지 않은 이유?     3. 대한민국의 차와 조선의 차     4. 조선에는 차를 얼마나 생산하고 소비했는가     5. 茶가 생산되는 지명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6. 조선에는 차가 많이 났다     7. 茶의 역사 제4장 茶房은 차를 관리하는 관청     1. 차를 어디서, 왜 관리해야 하나?     2. 다방(茶房)?다시청(茶時廳)의 기능과 역할     3. 다식(茶食)?다반사(茶飯事)에는 차(茶)가 필수 제5장 茶禮의 절차     1. 옛날의 차례는       (1) 조선의 Tea-time : 사헌부의 차시(茶時)       (2) 팔관회의 차례       (3) 의례(儀禮) 악조(樂調)       (4) 재(齋)       (5) 시보(諡寶)?시책(諡冊)하는 의례       (6) 왕자가 조정사신에게 연회를 대행하는 의식      【전통의례(傳統儀禮)에 대한 비판】    2. 현대의 차례는       (1) 설날 차례의 절차       (2) 왕실 차례와 현대 차례의 의의 제6장 차를 즐긴 사람들의 현주소     1. 남주(南州)에서 있었던 일     2. 황하(黃河)의 물로 차를 끓여 마셔     3. 몽산차에 혜산천의 물로 차를 끓여 마시다     4. 룡천봉정(龍泉鳳井)의 물로 봉산차(鳳山茶)를     5. 아곡(鴉谷)에서 갓 돋아난 차를     6. 허준은 수입한 차로써 치료하지 않았다 제7장 고정관념의 형성과 참 지식의 한계     1. 초기인식(初期認識)의 위력     2. 의도된 고정관념화 작업의 흔적들     3. 잘못된 고정관념이 진실을 부정하는 사례       (1) 고구려 땅에 차(茶)가 생산       (2) 서울의 정서쪽에 황해도       (3) 소에 멍에 매어 갈아서 소금을 캐       (4) 서울에서 거제까지 3000리       (5) 훈민정음에서 말한 중국?강남은 황하 남쪽       (6) 임나일본부는 산동성 소양호 근처의 임성       (7) 서쪽이 한없이 넓고도 먼 땅을 가진 조선       (8) 정약용은 중국남부 풍토병 있는 땅에 류배       (9) 열대식물 천지의 조선 땅       (10) 왜국(倭國)에 대한 또 다른 생각       (11) 우스꽝스러운 조선의 위치     4. 송(宋)나라의 茶와 고려(高麗)의 茶     5. 서세동점의 태풍의 소용돌이와 조선의 선택 참고 문헌 [2013.06.06 발행. 46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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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술집 예시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묵은 젖국을 다 쏟아버렸다 나는 나를 버렸다 나를 버리니 詩가 나를 찾아왔고 詩는 내 삶을 잡아먹었다 나는 詩人이다 ― 예시원, 책머리글 <여는 글>   - 차    례 - 여는 글 제1부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소주 이 억병 시간 맞추기 도시의 그림자 꽃잎 떨어지다 비 오는 날엔 우산을 아, 그런 소리 거친 바다를 보면 멀미가 난다 해변의 추억 새 살을 위하여 내가 가야하는 길 기(氣)찬 방법 막사발 깨지는 소리 소주 한 잔 만만치 않아, 滿滿치 않아 살아 있다는 증거 눈을 맞으며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바람은 살아있음이다 카덴차 제2부 빛나지 않는 강철 들녘에 핀 부도탑 가변차로 소여물은 없다 허기가 진다 바람의 언덕에서 허수아비 사내 아침에도 노을이 진다 향일암 고래 사랑하는 당신 바람 빛나지 않는 강철 길치 쪼매난 비 허무하게 타불 먹 검은 밤 겨울밤의 어둠은 이별이다 한낮의 미소 바닷물도 살아있다 김치 한 보시기 제3부 선회비행 정열의 삼바 식어버린 사랑 그 사이 바람이 분다는 건 통영 아지매 카르마 빈손 소나무 산문 밖 경계 너머엔 바람이 불 때 보라고 해 놓고선 에덴의 동쪽을 향해 바람이고 싶다 무창포 선회비행 여직원의 엉덩이 물비린내 바람 부는 술집 골목길 지금은 가야할 때   공항에서 제4부 벚꽃놀이 어떤 사랑 어떤 이별 자연의 위대함이여 낡은 선풍기 먼 길 바람에 깡통 굴러가던 날 그대여 어디 가십니까 젊은 그대에게 일촉즉발 대자유   이해가 가네 눈을 맞으며 피칠갑과 피바다 새날 새 기쁨 명자꽃 설렁탕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공통점 아침을 기다리는 사람 드레인 밸브가 샌다 개 박 그 럭 솔향에 취한 바다에서 에어샤워 [2013.06.05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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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향기  박일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이라면 누구나 여행 중에 시를 한두 편 건져가지고 돌아온 경험이 있으리라 여겨진다. 건져오다로 표현한 것은 기분 좋은 수확이기 때문이다. 여행은 미지의 세계를 가본다는 데에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것이지만 詩人에게는 취재의 길을 겸하는 것이어서 몇 배 이상의 즐거움을 누릴 행운의 기회가 되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계획한 취재를 목적으로 떠나는 겅우도 있겠으나, 힐링 위주의 여행일지라도 여행을 통한 見聞을 넓히고 이동중에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체험하게 마련이므로 글이 안 써진다고 고민하는 사람을 보면 나는 여행을 해보라고 권한다.      글이 안 써진다는 불평은 그 詩人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할 것 같다. 어떤 시인의 경우, 자기 생각만으로 시를 쓰려는 사람도 있다. 이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자료 없이 쓰려는 생각은 시작부터가 무모한 게 아닐 수 없다. 글쓰기를 집짓기와 비교해보더라도 자료와 설계가 없이 어찌 가능하겠는가?   글쓰기를 위한 첫 단계가 자료 마련이다. 신문기자들의 열띤 取材戰에 비해 많은 시인들이 자료에는 무게를 덜 두는 성 싶다.    오늘날처럼 디지털문명이 질풍으로 치닫는 격변기에는 신문을 읽고 取材하는 일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널리 알려진 사실로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매일 아침 신문 7개를 읽는다는데, 신문에서 영감을 얻어 책을 쓴다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얘기는 題材를 뜻함이라 보아야할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취재방법은 물론 책읽기일 것이다. 독서를 하는 가운데 새로운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상상과 창의력를 부가가치로 얻게 되어 자신이 쓰려는 작품에 은연중 연관성을 맺게 되고 자연히 응용이 되게 마련인 것이다. 이때 쓰고 싶은 제재나 소재가 자연히 풍부해짐을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이었다.  ― 박일동, 시인의 말(책머리글) <제재(題材)와 취재(取材)에 대하여> 중에서   박일동 선생이 이 시집을 통해서 우리들의 공감을 확대하는 요인은 그가 내밀(內密)하게 사물(事物)과 관념(觀念)의 행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탐색하는 시적 진실이 대체적으로 안온하고 안정적인 보편성에 사유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가 단정적으로 전해주는 메시지는 시간성과 생명성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자아에 대한 인식과 고향과 자연을 축으로 한 서정성의 추구 그리고 ‘思無邪’를 지향하는 시적 진실의 탐구 등이 주축(主軸)을 형성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다시 그가 천착하는 시법은 시의 사회성에 대한 통찰(洞察)로서 시의 교시적인 기능을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체로 살펴본 박일동 선생의 시집 『여백의 향기』는 그가 충만으로 다가갈 우리들의 가치관의 승화가 무엇이며 어떤 방향인지를 제시하는 메시지가 다양한 시법으로 형상화하고 있어서 그의 순정성과 순응의 미학을 다시 정감으로 느끼게 하는 발성법(發聲法)으로서의 시의 위의를 감도(感度) 높게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 절감한다.   ― 김송배(시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해설 <서정적 자아와 소통의 행간>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동행 님의 미소 동행(同行) 오지(奧地) 청명일(淸明日)     불이(不二) 섬 처녀 다산초당(茶山草堂) 봄이 오는가 길 개화(開花) 민들레 곡우(穀雨) 철부지 아지랑이 자연(自然) 제2부 새들, 돌아오다 강 막걸리 춘일(春日)  문(門) 무소유(無所有) 어쩌다가    고향 선술집 세상은 좁다 산 희망봉 새들, 돌아오다 안개 여심(餘心) 광화문 홍매(紅梅) 제3부 누이 아리랑 누이아리랑 여심산방(餘心山房) 타작 돌비(石雨) 쌀밥 풀벌레 소리 호롱불과 짚신 웃음꽃 고도(古都) 백자잔(白磁盞) 여백(餘白) 밥상 망각 부재(不在) 제4부 강촌에서 산다화(山茶花)     꽃이 피어 있네 잡목(雜木) 명의(名醫 벽 창공에 뜬 철부지 새들아 한가위 날 휴식 옥 같은 물에 하늘 해시(海市) 드라마라는 이름의 열차 고향 잃은 철새 극기(克己) 오명 괴물 솔이여 솔이여 제5부 무엇이 될꼬 불이인간(不二人間) 구멍 정년은 없다 금천가 덩덕개  마이산 가는 길 미래도시 칩거(蟄居) 까치집 2 상상력 쌀 태양과 항아리 해설 | 서정적 자아와 소통의 행간_김송배 [2013.06.05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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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뒤안길  정송전 자선시 감상선집 제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작시에 스스로 ‘감상’이나 ‘해설’ 따위의 글을 덧다는 일을 지금껏 그리 달가워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그것이 독자에의 배려 차원을 넘어 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보다 심층적으로 시의 본질에 틈입하는 수단이 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 조심스럽지만 한편 즐거운 마음으로 손을 대었다.   한 편, 한 편, 곱씹어 읽으면서 사뭇 면구스러움만 앞서는 것은 아니었다. 일반적 삶의 본질을 천착하는 일이 문학의 본령이라고 보아, 거기에서 크게 벗어났다고는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내 창작생활에는 또 하나의 필연적인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시집은 앞으로 이어질 ≪감상선집≫의 넷째 권으로, 첫시집 ≪그리움의 무게≫부터 차례대로 치면 제9시집이 되는 셈이다. - 정송전, 책머리글 <자서>    - 차    례 - 자서(自序) 메아리 다시, 출발점에서 뒤돌아보면 헌책방에서 연기 내 이렇게 혼자서 돌아보는 밀어 돌아오지 않는 것을 위하여 그대 사는 것 구름은 어디로 가서 독도에게 허공에서 떠난 길 귀향 향수 어느 날마다 가로등 꿈결에·2 나의 평행선 꽃상여 오늘도 나는 그림자 속에 나의 섬 숲속의 가로등 바닷가에서 바람은·2 꽃과 바람 꽃인 줄 모르고 가을 문턱 우듬지로 살자구나 그대에게 장승 곁에서 밤의 정경 물 속에서 흔들린다 뒷모습 폐교 운동장 기다림과 그림자 나를 정리하며 그림자가 머무는 곳에 가을빛 들면 가르치고 배우며 소식을 마중하며 겨울 산 제 모습 찾기 그믐밤에 이순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꽃은 피어나 비어 있는 음향 봄은 정녕 자네의 눈빛일세 헛소리 중에서 바람의 자리 마음 어디에·3 지금 나는 내 이렇게 살다가 기대 오늘 그리고 내일 꽃과 아내 안부·1 [2013.06.01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3-06-02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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