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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주)씨엠에이글로벌 고문]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자초한 지구열대화로 인해 전 세계가 국지적 폭우, 폭풍, 폭염 등으로 지구촌의 전 인류가 큰 고통 속에 살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구열대화는 과학발전과 산업화의 무분별한 확대로 인해 초래됐지만 이것을 해결하는 열쇠(방법)도 과학인재들의 아이디어와 기술혁신에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구열대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두 과거와 다른 진일보된 과학 기술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태양열과 원자력 등을 이용한 대체 에너지에서부터 화석연료를 대체할 2차전지(배터리) 등은 지구 열대화를 막기 위해 오래전부터 과학 인재들의 머리에서 나온 혁신적인 기술들이다.
LG그룹(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2차전지(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연구와 상용화에 근 30여년이 걸렸다고 하니 한가지 기술을 개발해 세계 정상에 우뚝 세우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고 또, 유능한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지 잘 입증해 주는 예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섬유패션 업계도 수많은 혁신 기술들이 과학 인재들에 의해 개발돼 왔으며, 지금도 이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우리 업계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유능한 인재들의 영입도 과거에 비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등 주요 단체들이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섬유패션산업이나 다른 산업이나 유능한 과학 인재들이 많이 영입돼야 산업이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셈법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우리들의 바람과는 달리 거꾸로 가고 있으니 한심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지난 7월 3일자 D일보 1면 톱기사 “인재 적자 한국” 제하의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2010년 이후 매년 해외로 나가는 이공계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약 3만 명에 달한다고 했다.
OECD 자료에 의하면 한국을 떠나는 과학 인재들의 과학저널 기여도는 1.69%, 들어오는 과학 인재의 기여도는 1.4%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런 “인재 적자”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경쟁력은 하락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부국을 향해 달려온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50년 6,25전쟁으로 폐허의 땅에서 지금은 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세계 10대 경제 부국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과학 기술인재들의 영입보다 해외로 나가는 기술 인력이 더 많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성장발전도 이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 걱정이 앞선다.
지금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특히 우리나라가 저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소규모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 인재들이 해외로 속속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성장발전에 적신호가 아닐 수 없다.
인류 난제 무한도전, 1,000조 머스크 제국을 일군 “제로 투 원”(무에서 유 창조)정신의 테슬라,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어떠한 일이 중요하다면, 성공 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그 일을 해결하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는 단순히 부를 불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의 당면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다”라며, “기업가는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부를 쌓을 수 있다(머스크의 사업철학)”고 말했다.
그가 창업한 회사의 대부분은 다른 기업들이 엄두도 내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상업화한 것이었다. 당연히 이 아이디어들은 유능한 과학 인재들의 머리에서 나왔을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남이 하지 않는 영역을 개척하다 보니 일론 머스크의 기업들은 성공 후 오랜 기간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 큰 재무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우리도 일론 머스크의 “제로 투 원” 정신을 벤치마킹하고 유능한 과학기술 인력을 많이 키우고 영입해 우리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25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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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8조7735억원) 대비 29.8% 감소, 전분기(6조1287억원) 대비 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606억원) 대비 57.6% 감소, 전분기(1573억원) 대비 24.2%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EV 출시 물량 적극 대응, ESS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라며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24.2% 상승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4478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2525억원이다.
◇ 2분기, 국내 최초 전기차용 LFP 배터리 수주 성공 등 유의미한 성과 달성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자동차전지, ESS전지사업 부문에서 유의미한 수주 성과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 공급망 다변화 및 연구개발(R&D) 등 여러 부문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최초로 전기차용 LFP 배터리 대규모 수주를 성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Renault)와 39GWh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텃밭이라 불리는 LFP 제품군에서 얻어낸 값진 성과다. 특히 파우치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ell To Pack, CTP) 공정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과의 첫번째 합작공장인 인도네시아 HLI그린파워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해 현재 안정적으로 제품 양산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아시아의 신규 생산 거점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SS전지사업부문도 5월 한화큐셀과 4.8GWh 규모의 북미 전력망용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순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이 아닌 ESS SI 전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통합)도 함께 제공하며 고객 가치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 밖에도 호주 리튬 광산 업체 라이온타운과 고품질 리튬정광 175만t 장기 공급계약 및 전환사채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공급망 경쟁력도 강화했다. R&D 측면에서는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셀을 설계하는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고, 미국 반도체 기업 ADI와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개발 MOU를 맺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 CEO 김동명 “근본적인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 더욱 단단히 구축”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IRA 세액 공제 전망치는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목표 조정에 따라 기존 45~50GWh에서 30~35GWh 수준으로 조정했다.
다만 이 같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북미, 유럽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에 따른 출하량 확대와 IT 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 대응, 전력망 ESS 판매 확대 등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 효율성 및 투자 유연성 극대화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양산 가시화 △고객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제품 가격 경쟁력 강화 등 주요 과제를 하반기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해 생산시설 운영 효율성과 투자 유연성을 높인다. 전방 수요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 생산시설 신·증설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EV 생산라인의 ESS 전환 등을 통해 각 생산거점별 케파 가동률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고,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양산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하반기 원통형 신규 제품인 46-시리즈의 본격적인 양산이 예정돼 있으며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한 ESS LFP 제품 또한 북미와 유럽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생산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건식전극 공정 파일럿 라인을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구축하며 미래 기술 확보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고객 및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한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고객사들과 LFP 및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등 보급형 제품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46-시리즈 또한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 다각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aS(Battery as a Service),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중장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제품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원재료의 직접 조달(Sourcing) 영역을 주요 광물에서 전구체 영역까지 확대하고, 업스트림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도 강화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공정 간소화와 스마트팩토리 적용 가속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예상보다 어려운 사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근본적인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 글로벌 선도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25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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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는 25일(목)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49억원, 영업이익 87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86.2%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조선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전력기기 및 선박 AM·디지털 솔루션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HD현대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4조693억원, 영업이익 1조673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6조6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생산 안정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증가한 3764억원을 기록,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3조8840억원, HD현대삼호는 16.9% 증가한 1조8106억원, HD현대미포는 9.3% 증가한 1조129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5%, 182.2% 증가한 1956억원과 17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8440억원과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하락과 휘발유·경유 등 경질유 제품군의 시황 악화로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하반기 산업 수요 증대 및 겨울철 난방유 사용 증가 등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제품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해나갈 예정이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7.5% 줄어든 2조131억원과 169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영업망 확충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2.7% 늘어난 91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7.1% 증가한 210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2.9%를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AM(After Market) 사업 호조세와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20.2% 늘어난 43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710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128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고,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697억원과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 두 계열사 모두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25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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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793억원, 영업손실 10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EPC 관련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전 분기보다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25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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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 시간)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및 결제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약 9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량 50kW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오는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EV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현대차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 및 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EV 신차 구매 고객에게 가정용 완속 충전기를 무료로 지급하고 현지 대형 쇼핑몰 등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초고속 충전 시설을 운영하는 등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23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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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아름다운 섬,..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스플리트=김종석 기자]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에 소재한 흐바르(HVAR)는 베네치아 공화국 시대에 지어진 성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섬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휴양지로 개발돼 수천 년 세월동안 달마티아(Dalmatia:아드리아해 동쪽 해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79개 큰섬과 500여 개의 작은 섬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다)지역 최고의 고급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스플리트에서 약 45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교통편은 오로지 배편 뿐이다. 정기 페리호를 이용하면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흐바르섬 관광은 선착장에 내리자 마자 흐바르타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성 스테판 광장을 시작으로 성 스테판 성당, 스파뇰라 요새(스페인요새), 파브리카(Fabrika) 산책로, 보니 비치(Bonj Beach) 등의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이들 관광지 가운데 스파뇰라 요새와 파프리카 산책로는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규모가 작은 마을이라 짧은 시간에 여유롭게 여러곳을 돌아 볼 수 있다.
■성 스테판 광장
-흐바르 타운의 메인 광장이자 흐바르 관광의 중심지, 관광안내소와 약국, 레스토랑, 주요 볼거리가 광장 주변에 몰려있다.
■성 스테판 성당
-성 스테판 광장 가장 안쪽에 우뚝 서있는 성당으로, 16~17세기에 베네치안 르네상스 스타일로 지어졌다.
■ 스파뇰라 요새(스페인요새)
-흐바르 타운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솟아있는 옛 성체(6세기 축성). 언덕위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올라가기에 조금은 힘들지만, 흐바르 타운과 에메랄드빛 바다, 점점이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파브리카(Fabrika) 산책로
-흐바르 타운의 중심부에서 서쪽 리조트지구 사이를 잇는 해변 산책로. 눈부신 바다와 아름다운 흐바르 타운의 전경이 좌우로 펼쳐지는 최고의 산책로로 또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보니 비치(Bonj Beach)
-흐바르 타운의 중심 '성 스테판 광장'에서 서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는 자갈해변. 모레가 곱고 물이 맑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해변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23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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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름기 회상
권영갑
그때처럼
슬픔의 용암이
시간을 온통 불태우네요.
200만년 폭발했던 화산
영원할 것 같은 고통
먼 미래의 지금
눈물 떨어진 지층을 뚫고
붉은 용암
꽃으로 흔들리네요.
또 200만년을
기다려보아요.
-권영갑 : 필명 권 현, 소설가, 시인, 드라마작가, 패션저널/투데이포커스 이사, 전 국제신문 서울지사 정치부 기자, 한국소설가협회, 방송작가협회 회원, KBS 드라마극본 공모 당선,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 드라마극본 당선, 기독공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창조문예 시 추천. 소설집 <투명인간>메일 cine777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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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7-22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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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주)(대표 김지헌)는 휠라(FILA) 글로벌 후원 선수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세계에서 가장 역사 깊은 영국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 이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테니스 관련 아이템 30% 깜짝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레이치코바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세계 랭킹 7위)를 2대1(6-2 2-6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복식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크레이치코바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단•복식을 모두 석권한 2021년 프랑스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이로써 크레이치코바는 통산 12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 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램 경기 중 하나로, 150년 전통을 지닌 이번 대회는 휠라와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1970~80년대 해당 대회 5연속 우승 신화의 주인공인 비욘 보그(스웨덴)을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효시를 열었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휠라는 이 인연을 시작으로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미국), 애슐리 바티(호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으며, 현재에도 글로벌 차원에서 국내외 테니스 선수들을 지속 후원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23년 신개념 국내 최대 규모 테니스 축제 ‘화이트 오픈 서울’을 광화문에서, 올해 5월에는 올림픽공원에서 2년 연속 개최하는 등 건강한 테니스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에 일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글로벌 후원 선수 크레이치코바의 우승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휠라 매장에서 테니스 관련 제품(의류, 신발, 용품)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19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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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홍혜진 신임 대표이사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성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효성ITX는 컨택센터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의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및 삼성SDS에서 30여년 간 IT전략 및 마케팅을 이끌어온 IT 전문가로,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부사장 재임 당시 IT 솔루션 및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영업 등 밸류체인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효성ITX는 홍 대표의 사업 통찰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 부문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혜진 대표이사는 “DX, IDC 등 신사업부를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18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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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효성티앤에스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된 최방섭 신임 대표
효성티앤에스는 18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방섭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최방섭 신임 대표이사는 19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최 대표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2022년 삼성전자 Mobile eXperience 사업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는 특히 삼성전자 유럽 영업총괄을 맡아 유럽 TV시장 1위를 달성했고,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Mobile eXperience 전략마케팅실장 역임 당시에는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했다.
효성티앤에스는 최방섭 신임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증진을 통한 역량강화 및 VOC 기반의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ATM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페이먼트(Payment)리더로 고객들의 일상 속 경험과 가치를 혁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금융솔루션 기업인 효성티앤에스는 전 세계 51개국에 ATM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테일키오스크, 무인계산대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18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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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액티언(ACTYON)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의 신차 알리기에 나선 지 하루 만에 사전 예약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차 액티언(ACTYON)의 돌풍은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6000대가 넘는 사전 예약 대수를 달성한 것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Type)의 신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동안 출시된 신차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티언’의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까지 더한 쿠페 스타일의 차별화된 디자인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했다고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신차 ‘액티언’의 높은 반응은 KGM이 그동안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니치 마켓(틈새시장) 영역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반면에 2005년 세계 최초의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의 액티언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쿠페 스타일의 혁신적인 SUV 디자인보다 친숙한 기존 SUV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했던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르기도 했다.
이제는 시대는 달라졌다. 기존 SUV 스타일에 대한 익숙함보다 나만의 개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으며 소비패턴이 달라졌기 때문에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액티언’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국 270여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17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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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7월 16일(화)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초청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사(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축하영상(한덕수 국무총리,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홍정욱 전 국회의원,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감사패 전달(임직원 감사패, 스포츠 4개 단체 감사패, 월드비전 감사패), 건배사(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영원50년 발자취 영상 상영, 만찬, 축하공연(피아노연주, MALO/말로), 영원 미래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사에서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은 "1974년 서울 이촌동에서 작은 의류 수출 회사를 차린 것이 반세기만에 임직원 9만여명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했다"며, "이번 행사는 오늘날 영원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을 모시고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를 축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17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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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의 선수복을 후원 제공한다.
왁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골프 국가대표 선수, 캐디, 코치진을 위한 의류와 용품을 제작 지원하게 됐다.
파리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는 골프 국가대표는 남자부 김주형과 안병훈, 여자부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등 5명이다.
특히 이번 선수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PGA 스타 김주형이 첫 출전 예정이고, LPGA 통산 15승에 빛나는 고진영,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 양희영 등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선수단의 유니폼은 골프 셔츠, 바지, 큐롯 스커트, 모자, 벨트, 골프백 등 경기에 필요한 상품 일체로 구성된다.
파리올림픽 유니폼은 지난 도쿄올림픽 때 왁의 유니폼을 착용해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실제 착용 후기를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이끌 수 있도록 라운드 별 골프 착장을 함께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파리올림픽 선수복은 한국 선수의 올림픽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승리(Victory)를 기원하는 브이(V) 패턴을 의류에 적용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아 직선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상의의 경우, 왁과 태극기 로고를 배치해 강렬함을 살렸고 하의는 올오버 패턴(전체적으로 같은 모양의 무늬를 반복 배치)을 적용하거나 옆 라인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추가해 경쾌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주요색상은 태극 모양과 건곤감리에서 착안하여 선정하였고, 화이트, 레드, 네이비를 기본으로 이번 파리올림픽을 위해 스카이 블루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외에도 고온의 기후에서도 최상의 경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흡습속건, 자외선 차단, 통풍의 기능성 원단을 선수복에 적용하였고, 예상치 못할 기상 변화에 대비해 조끼, 바람막이, 우비 등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왁은 12일부터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는 기획전을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을 통해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국가대표 라인 전 상품을 판매하며 의류뿐 아니라 특히 볼마커, 퍼터 커버, 헤드커버, 키링, 스카프, 네임텍 등 유니폼 공식 후원을 기념해 한정 제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굿즈에는 왁의 캐릭터 ‘와키’를 활용해 태극마크 와펜을 장식하거나, 프랑스 파리가 연상되는 신규 개발한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왁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의 골프 국가대표팀을 지원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뜻깊다”며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에 왁이 계속해서 함께하며 글로벌로 인지도를 확립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과 활약을 응원하며,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15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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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에 위치한 LG그룹 계열의 복합 레저시설) 생태하천은 곤지암리조트 콘도(E/W, L동) 뒷편을 흐르는 인공 하천으로 거리는 짧지만 폭포와 나무, 식물, 바위 등이 잘 조성돼 있다.
콘도 E/W동 로비 뒤편으로 나와 엘리베이트를 타고 내려가면 생태하천과 연결되며 지하 1층에서도 나갈 수 있다.
화담숲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콘도 옆을 관통해 흐른다. 하천에는 버들치 등 각종 민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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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7-15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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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로마의 여름은 한국 날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국땅, 더욱이 2,8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 이탈리아 로마의 하늘이라 괜스레 하얀 구름이 조금 더 멋들어지고 색다르게 보였던 6월, 콜로세움(Colosseum)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Arch of Constantine)을 마주했다.
포로인 검투사와 맹수의 전투 경기가 벌어진 로마 시민들의 공공 오락시설 공간이었던 콜로세움과 전쟁에서 이긴 장군들은 반드시 통과해 황제에게 승전을 보고했다는 개선문을 바라보고 있자니 로마제국의 권력과 영광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아울러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거의 자동적으로 되뇌여졌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로마 원정 당시에 이 문을 보고 굉장히 탐냈지만 운반이 어려워 프랑스로 가져가지 못했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가 샹젤리제 거리에 에투알 개선문을 만들 때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본떠 만들었다.
이어 로마 구도심의 한복판에 자리한 포로 로마노(Foro Romano)를 보면서 든 느낌은 세계정신의 중심이자 지구상 가장 강대한 제국 중의 하나였던 로마제국도 결국 멸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흩어진 돌덩이와 기둥 몇 개만 남은 폐허로 보이지만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정치, 종교, 경제의 중심지로 시민들의 광장 겸 상가거리였다.
로마 유적 가운데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판테온(Pantheon)은 로마 전역에 존재하는 모든 신들을 위해 세운 성전으로 로마인의 관용 정신을 상징한다.
2,000년 가까이 원래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건축물로 유명한 판테온은 로마 시내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의 밀집도가 높은데다 길거리 상인들까지 더해져 판테온 정문 쪽은 그야말로 왁자지끌함 그 자체였다.
17세기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던 데에서 광장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스페인 계단과 광장.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배경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17세기에 만든, 물에 반쯤 잠겨 있는 물이 새는 작은 배 모양의 분수가 있다. 초여름 햇빛 아래 많은 관광객들과 로마 시민들이 계단과 분수대 가까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페인 광장 바로 앞에서 시작되는 콘도티 거리에는 디오르 등 유명 패션 브랜드 숍이 줄지어 있었는데, 주변 거리까지 화려한 브랜드 샵이 많아 로마 제일의 쇼핑 구역으로 꼽힌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11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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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의 구룡포 읍내 안 길거리가 역사와 맛이 어우러진 '노포거리'로 재탄생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 남획,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어족자원이 급감하면서 구룡포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오징어와 대게 어획량 감소는 수산업자와 자영업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고자 포항시는 구룡포를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다. 이곳은 지역의 역사적 유산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룡포에 일본인들이 입성한 것은 100여 년 전으로, 일본 가가와현과 오카야마현 출신의 가난한 어부들이 물고기떼를 쫓아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어족자원이 풍부한 구룡포는 가난한 일본 어부들에게 일종의 '유토피아'였다.
이들이 모인 가옥들 주변에는 음식점, 제과점, 술집, 백화점, 여관 등이 들어서며, 용주리와 장안리 일대는 일본인들의 상업 중심지로 변모했다.
1945년 해방 이후 많은 일본인 가옥이 방치되거나 철거되었지만, 포항시는 역발상하여 오히려 일본인 가옥을 구입해 보존함으로써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항시는 다양한 방송 드라마 촬영을 유치해 이 지역을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로 만들었고, 주말마다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변모시켰다.
그러나 대부분의 외지 관광객들은 일본인 가옥거리와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을 방문한 후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으로 이동하여, 읍내로 이어지는 구안길 거리는 사람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점점더 낙후되고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구룡포사랑모임(구사모)의 조이태 사무총장은 "포항시는 일본인 가옥거리와 안길로 이어지는 길목 곳곳에 관광 안내도를 설치하거나 환경개선을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읍내안길거리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관광객들에게 구룡포의 다양한 '사람살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구안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도의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달리 기존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특색있는 노포거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의 지역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구룡포 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안길거리 주변에는 90년전 동화루 요리를 재현하는 중식당 하남성반점, 고래고기로 유명한 모모식당, 백고동 전문 돌문식당, 60년 전통의 까꾸네 모리국수, 바위품은 떡볶이 맛집 백설분식, 70년 전통의 찐빵과 단팥죽을 파는 철규분식, 소문난 해풍 할매국수, 신선한 생아구탕을 맛볼 수 있는 50년 전통 진강수산식당 등 지역의 역사와 맛을 간직한 노포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가 길지 않아 100년을 넘긴 노포를 찾기 어렵지만, 구룡포에는 5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는 노포들이 많다.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맛을 이어가는 이러한 노포들은 앞으로 50년, 100년을 더 이어가며 '맛이 익어가는 노포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처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노포(老鋪)들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강력한 자산이다.
어족 자원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룡포 주민들에게 '노포거리 조성'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09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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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없이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상견례 이후 46일 만에 합의했으며,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이다.
현대차 노사는 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1차 임금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에서 기존 근로조건 중심의 교섭 관행을 넘어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먼저 매년 60억원을 출연하는 사회공헌기금과 별도로, 올해 지급되는 성과금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공제해 기부하고 회사는 직원 출연 금액을 포함해 총 15억원을 출연하는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합의했다.
조성된 특별 사회공헌기금은 저소득층의 육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돌봄 지원 활동 등에 기탁될 예정이다.
노사는 또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생산현장 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교섭에서 2025년에 300명을 고용하기로 한데 이어 올해 교섭에서도 2025년 추가 500명, 2026년 300명의 기술직 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그룹사 차원 10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운용하고, 연 50억원 규모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구입을 위한 총 50억원 수준의 그룹사 차원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노사는 정년연장과 노동시간 단축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성에 대해 향후 지속 연구 및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당장 결정할 수가 없는 정년연장이 아닌 기술숙련자 재고용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임금과 성과금은 지난해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목표 초과 달성 격려의 의미를 담아 지급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4.65% 인상(11만2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등이다.
이와 별개로 노사는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이 예상되는 9월경 품질향상 격려금 500만원+주식 20주 지급을 특별 합의했다.
현대차는 올해 협상을 바라보는 고객과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걱정과 관심 속에서 노사가 사회문제 해소와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담은 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고객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09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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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에 위치한 LG그룹 계열의 복합 레저시설) 생태하천은 곤지암리조트 콘도(E/W, L동) 뒷편을 흐르는 인공 하천으로 거리는 짧지만 폭포와 나무, 식물, 바위 등이 잘 조성돼 있다.
콘도 E/W동 로비 뒤편으로 나와 엘리베이트를 타고 내려가면 생태하천과 연결되며 지하 1층에서도 나갈 수 있다.
화담숲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콘도 옆을 관통해 흐른다. 하천에는 버들치 등 각종 민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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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7-09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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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분기에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잠정실적)을 달성 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감소 했으며, 영업이익은 57.6% 감소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미국 IRA (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4,478억원으로 집계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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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7-08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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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3년) 한국패션시장은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2024년)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2.3%가량 성장이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트랜드리서치가 주관하는 '한국패션산업빅데이터 트랜드 2024' 연감에 의하면, 2023년 한국패션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8% 신장한 48조 41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이고,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8년 43조 2천억원보다 5조 2천억원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의 급격한 소비침체로 전망치보다는 성장 폭이 하락했고, 2024년과 2025년에도 각각 2.3%, 2.7% 수준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자료는 트랜드리서치가 지난 1998년부터 26년간 한국패션산업 빅데이터 조사에서 구축하는 패션소비 트랜드지수, 패션기업 경영실적지수, 패션유통 동향지수를 기반으로 패션소비시장규모 추정치를 산정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패션시장 규모는 과거 6개월(상반기 3월~8월, 하반기 9월~익년 2월) 간 우리 국민이 구매한 패션제품의 품목별 구매율, 구매량, 구매가격 등을 직접 면담을 통해 조사된 구매지수에 모집단의 인구수를 적용해 산출했다.
2023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캐주얼복, 신발, 스포츠복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품목들의 소비가 상승했고, 40대 중심 어덜트층의 경제활동 재개와 여행 확대로 여성정장과 가방 소비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캐주얼복은 조사 시작한 2000년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서 2023년에는 6.0% 신장한 19조 5794억원을 달성했고, 향후 빠른 시기에 단일품목으로 20조 시장을 바라보게 됐다.
신발과 스포츠복은 각각 3.4%, 3.2% 신장한 7조 4029억원, 6조 7072억원을 기록해서 패션시장 지배력 2,3위를 차지했다.
이 3개 시장의 비중은 전체시장의 69.6%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 여성정장과 가방도 3.6%, 2.8% 성장한 3조 2257억원, 3조 5839억원이다.
한편 8개 세분시장 모두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2년과는 달리 2023년에는 내의와 아동복, 남성정장은 역신장을 했다.
코로나 시기 집콕으로 TV홈쇼핑을 통해 구매 상승세를 보였던 내의 품목이 일상생활 복귀로 다시 불황을 맞이하였고, 아동복 소비는 출산율 감소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성정장도 반짝했던 맞춤 수요가 감소하면서 다시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들 3개 품목의 시장규모는 각각 10.8%, 5.4%, 2.6% 하락한 2조 867억원, 1조 1281억원, 4조 7028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도 공시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한 280개 패션기업의 총매출액은 48조 8352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이는 2022년 15.1%, 2021년 14.1% 상승 폭보다 매우 낮은 기록이다.
매출이 감소되면서 영업이익도 2년 만에 역신장세(-1.5%)로 전환했으며,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10.6%보다 0.5%p 하락한 10.1%를 기록했다.
코로나 침체기에서 다시 실적이 회복되어 지난 2년 동안 호황을 누렸던 패션기업들은 2023년 하반기에 불어닥친 경기침체, 물가상승, 소비심리 악화로 실적이 다시 급감한 것이다.
한편 1조 클럽에는 토종기업 8개사, 외자기업 4개사가 등극했다.
이 중에서 삼성물산 패션사업부문과 나이키코리아가 각각 2조 510억, 2조 109억 매출을 달성, 최초로 2조 클럽에 올랐다.
1조 클럽 12개사 총매출액은 전체 패션업계 매출의 39.2%였고, 전년보다 0.3%p 소폭 상승했다.
12개사 중에서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기업은 나이키코리아로 20.1%를 기록했다. 다음은 <탑텐>과 <폴햄>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의 내수그룹으로 15.8% 신장했고, 크리스찬디올꾸띄르코리아도 12.4% 신장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그룹과 루이비통코리아, LF 패션그룹은 각각 12.7%, 2.4%, 1.1% 역신장을 기록했다.
2024년에도 한국패션시장은 3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캐주얼복, 스포츠복, 신발, 가방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국내 실물경기 하강세가 지속되고 고금리 기조로 인한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패션소비 성장률은 저점 하향 기조가 2년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
2024년 패션시장규모는 2.3% 신장한 49조 55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주얼복 시장은 불황형 소비에 강한 SPA브랜드와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패션브랜드가 성장을 주도하고, 전년도에 이어 야외활동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복과 워크웨어 감성캐주얼복이 히트품목이 돼 전년비 4.7% 신장한 20조 4978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팬데믹 시기 심각한 불황을 겪은 스포츠복 시장은 일상생활 회복과 야외활동 증가로 3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가 기대된다.
골프복과 아웃도어복 시장은 보합세지만 애슬레틱 스포츠복 시장이 패션을 선호하는 MZ세대는 물론 가벼운 스포츠를 즐기는 중장년층까지 흡수헤 3.9% 신장한 6조 9690억원대를 탈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발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애슬래틱 스포츠복과 연관된 스니커즈 소비가 시장 성장을 주도했지만 구두와 부츠, 정장샌들 수요는 지속 감소했다.
2024년에도 경기침체로 경제활동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정장화 품목 소비 하락과 함께 신발시장 전체 성장률은 1.4% 수준의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신발시장규모는 7조 50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후 지난 2년간 해외 명품브랜드가 가방시장 초고속 성장을 주도했다면, 전년도부터는 야외활동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해서 캐주얼가방과 여행가방이 성장을 주도했고 2024년에도 그 기조는 이어갈 전망이다.
가방시장은 지난해 2.8%보다 0.3%p 상승한 3.1% 성장이 예상돼 시장규모는 3조 69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5년에는 미국 주도로 세계경제가 연착륙해 고금리·고물가 리스크는 감소될 것으로 전망돼 한국패션시장도 2024년 2.3%보다는 소폭 회복된 2.7%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OECD와 한국은행이 전망하는 2025년 세계경제성장률은 3.1%로 직전년도 예상치 3.1%와 동일한 보합세로 전망했다.
반면 한국경제 회복 속도는 지연돼 2024년 예상 성장률 2.5%보다 낮은 2.1%를 전망했다.
이러한 국내외 경제변수를 고려했을 때 2025년 한국패션시장은 소폭이지만 2.7%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5년 연속 플러스 성장한 것이고, 시장규모는 50조 8886억원으로 50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7-05 · 뉴스공유일 : 2024-07-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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