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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44번길 17/고성 공룡주차장 앞에 위치
-가리비장, 간장게장, 새우장 등이 짜지 않고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구입도 가능하다.
-영업시간:11:00에 영업 시작
-0507-1428-4224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1-12 · 뉴스공유일 : 2023-01-16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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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올해 국내 섬유패션단체들이 국가 자금을 지원하는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는 17개 행사로 나타났다.
국가 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2개 , 코트라(KOTRA/대한무역진흥공사)가 5개 전시회를 지원하게 된다. (도표 참조)
이들 정부 기관으로부터 해외 전시회 자금을 지원받는 섬유패션 단체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소재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등 4개 단체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약칭 섬수협)는 미국 뉴욕 춘계 프레미에르 비죵을 비롯해 총 6개(중소기업중앙회 4개, 코트라 2개) 행사를 지원해 가장 많은 해외 전시회를 주관 지원한다.
그 뒤를 이어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Texworld NYC 2023 S/S(1.31∼2.2/지역:미국 뉴욕/한국관 규모 30개사), SaigonTex 2023(4.5∼4.8/지역:베트남 호치민/한국관 규모 23개사 내외) 등 5개(중소기업중앙회 3개, 코트라 2개) 행사를 지원한다.
이어 한국패션소재협회가 미국 뉴욕 상반기 패션 코트리, 중국 상하이 춘계 인터텍스타일 등 4개(중소기업중앙회 3개, 코트라 1개)의 전시회를 지원한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미국 솔트레이크 하계 아웃도어용품전과 독일 뮌헨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 등 2개(중소기업중앙회 2개)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오프라인 전시회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한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은 해외 국가에서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확대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중국 전시회의 경우 오프라인 행사가 올해도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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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1-05 · 뉴스공유일 : 2023-0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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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청이 일산 백석동 요진 업무 빌딩으로 가게 됐다. 이로써 덕양구 주교동에 새로운 청사를 짓는 계획은 백지화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 업무 빌딩의 기부채납이 지난해 11월 확정돼 신청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 시청 청사를 이 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양군 시절이었던 1983년 건립된 건물을 청사로 사용해 온 고양시는 전임인 이재준 시장 시절 덕양구 주교동에 신청사를 짓기로 했다.
덕양구 주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5개 동을 짓는 내용으로 올해 5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동환 시장이 요진 빌딩으로의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신청사 건립은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이 시장이 요진빌딩으로의 이전을 결정한 배경에는 기부채납을 둘러싼 법적 분쟁 종료로 시가 요진 빌딩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데다 29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후보 지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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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1-05 · 뉴스공유일 : 2023-0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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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새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따라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5월 김지헌 대표 취임 이후 고객과 매장으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기반으로 변화의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조직개편 및 외부 인력 영입 등을 통해 2023년 새로운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2023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에 나선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는 글로벌 차원에서 재정립된 브랜드 정체성인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인 상품과 유통(매장), 마케팅, 인테리어 등의 변화된 모습을 2023년 봄 시즌, 소비자에게 동시에 오픈한다.
또한 2026년까지 국내 매출을 8천억원대로 끌어올리며 스포츠 업계 3위에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변화된 정체성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2030 고객 공략 ▲메가 히트 아이템 개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포지션 전환 등 세 가지를 꼽고, 구체적 실행 계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테니스를 중심으로 앰배서더와 인플루언서를 연계, 2030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및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스타일 수를 축소하고 반응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마켓 니즈에 빠르게 대응, 새로운 메가 히트 아이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디테일을 포함한 제품 전반 퀄리티를 높이고, 국내에 글로벌 상품 라인도 확대 도입한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신규 매뉴얼을 개발 중인데, 올해 초부터 본격 적용해 나간다. 올해 중 핵심상권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식 자사몰 리뉴얼도 1월중 완료할 방침이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휠라코리아 본사 컨벤션홀(서울시 강동구 소재)에서 유통채널 바이어, 위탁 점주, 예비 점주 등 유통 및 매장 관계자 대상으로 '2023 SS 컨벤션'을 성황리 개최하며 2023년 상품계획과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컨벤션에서 휠라는 2023년부터 혁신을 통한 휠라의 핵심가치와 철학을 의미하는 '휠라소피(FILAsophy, FILA + Philosophy)'라는 콘셉트 아래 총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해 2023년 SS 시즌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
'스포츠 헤리티지' 존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테니스 관련, 코트 위 액티브웨어부터 일상 속 테니스 무드 연출에 적합한 라이프스타일웨어까지 구성해 선보였다. 2022년 하반기 첫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풍 슈즈 타르가의 후속 버전도 공개했다.
'이탈리안 프리미엄' 존은 111년 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브랜드 헤리티지를 한층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웨어로 채웠다.
기존 휠라 의류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규 로고, 패턴 등 디테일에 다양한 변화를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출시를 앞둔 휠라의 혁신적인 신규 퍼포먼스 슈즈들을 선보였다.
R&D 센터인 부산 ‘패스트 센터(FAST CENTER, FILA Advanced Science & Technology Center)’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선수단을 후원하며 쌓은 기술력, 노하우가 집약된 퍼포먼스 슈즈들도 올해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 와이드 휠라’ 존을 통해서는 헤일리 비버, 하이더 아커만 등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전개 중인 해외 유명 셀럽과의 캠페인, 디자이너 협업 등으로 주목받은 글로벌 아이템들의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휠라 키즈(FILA KIDS) 역시 모(母) 브랜드 변화 방향에 발맞춰 '아이들의 모든 꿈이 있는 아일랜드: 드림 아일랜드'라는 콘셉트 아래 고유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헤리티지를 비롯 퍼포먼스, 테니스, 캠핑 등의 테마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톡톡 튀는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콜라보 라인과 여름철 스윔 아이템과 셋업류를 중심으로 한 워터플레이 라인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5월 김지헌 대표 취임 이후 고객과 매장으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기반으로 변화의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설정했으며, 조직개편 및 외부 인력 영입 등을 통해 2023년 새로운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1-02 · 뉴스공유일 : 2023-0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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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섬유패션 단체장들이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장들의 신년사에는 다사다난 했던 2022 임인년을 보내고 새롭게 맞는 새해(계묘년/癸卯年)에 대한 기대감이 담겼다.
그러나 2023년에도 3高 현상이 지속되고 전기료 인상 등 여러 악재들을 언급하면서 어려운 국면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도 담겼다.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미래 향해 남보다 먼저 한 걸음 내딛는 한해 돼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팬데믹 극복 이후 복합위기 파고에 맞서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23년에는 디지털 전환, 친환경 등 산업 패러다임이 큰 변화를 맞는 가운데, 고유가, 고금리와 극심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에 업계 구성원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대응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김국진 한국화학섬유협회 회장은 "화섬업계는 탄소중립 ESG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기 때문에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의 3高현상으로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멈추지 않는 우수천석(雨垂穿石: 끊임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의 도전 정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은 "3高 현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패션산업은 글로벌 Top5 패션 강국 실현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패션산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재된 생태계서 생존과 번영의 솔루션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조창섭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 원장,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 원장, 신현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용현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이사장 등이 신년사를 발표하며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졌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1-01 · 뉴스공유일 : 2023-0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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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전자 및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을 유치시켜 성장시킨 산업도시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대기업들이 수도권으로 공장을 옮겨가면서 산업도시의 위상이 흔들렸다. 이런 구미시를 김장호 시장이 취임(민선8기)하면서 글로벌 소재부품 중추도시로 다시 육성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계묘년 새해아침 김장호 시장을 만났다.
■ 늦었지만 민선8기 시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곧바로 LG이노텍의 1조4천억 투자를 이끌어 내셨더군요. 기업투자 유치와 함께 구미시를 글로벌 소재부품 중추도시로 육성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하셨는데 앞으로 침체된 구미 경제를 회복시킬 복안이 있으신지요?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최근접 국가산업단지(구미국가5산업단지, 반경 10㎞ 이내)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에서는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를 목표로 광역교통망 구축, 항공산업 육성, 도시기능 개선의 3대 분야, 24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공항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인접도시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립’연구용역도 4개 지자체 공동(구미, 군위, 의성, 칠곡)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합신공항은 사업비만 11조원 이상, 생산유발액 36조원, 부가가치유발액 15조, 취업유발인원 40만명이 예측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이에 따른 지역발전의 최우선 전제 조건은 ‘접근성’에 달려있다고 판단됩니다. 북구미IC와 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장천에서 군위IC간 국도 확장, 구미5공단에서 서군위IC간 지방도 확장, 동구미역 신설 추진 등 구미시의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미 산업구조의 특성상 항공물류 의존도가 높은 IT, 전자부품, 광학제품, 소재산업 등이 주력 수출품목을 이루고 있으므로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기업의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산단 활성화, 인구유입 등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따라 자유무역지역(FTZ) 지정,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을 통해 국제업무와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현재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지정은, 항공산업 육성과 연계되어 대구경북권 산업경제 전반에 새로운 밸류체인(value-chain)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항공정비산업(MRO), 도심항공교통산업(UAM), 전시컨벤션산업(MICE) 등 신공항과 연계 가능한 차세대 성장전략 산업의 유치 및 육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구미국가5산업단지 내에 11,380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을 계획해 주택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신공항으로 인한 유입 인구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입니다.
■ 구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을 유치해 성장시킨 산업도시입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대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이탈하면서 인구가 줄고 산업도시의 위상도 위축됐습니다. 현재 구미시 현황은 어떻습니까.
-현재, 구미는 대기업의 탈구미화 등 국가산업 단지 경쟁력 약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2013년 전국 2위였던 수출 비중이 현재 7위로 추락하고, 청년인구 유출로 인구 40만 붕괴 위기에 직면하는 등 대내외적 위기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구미는 한국 산업화를 이끈 최초, 내륙 최대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전자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방위산업, 반도체 등 미래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국제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마련됐으며, 이에 더해 금오산, 낙동강, 천생산 등 다양한 자연·문화 자원을 통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문화 도시로 나아갈 충분한 자원이 있습니다.
이에, 혁신을 통해 현안문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민선 8기 슬로건을 새 희망 구미 시대로 정하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먼저 공직사회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시민들이 변화된 구미를 체감한다면 반드시 희망은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 구미시는 반도체산업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구미시의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시장님의 향후 계획을 듣고 싶군요.
-구미시는 지난 50년간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비용없이 기 조성 된 반도체 산업 기반으로 신속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초격차 달성 성과를 도출할 생각입니다.
SK실트론, 매그나칩반도체, ㈜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123개가 소재해 클러스터 구축에 굉장히 용이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첨단 IT산업과 유기적 연계로 지속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미국가 5산단 입지를 활용해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며, 신공항예정지에서 20분 거리로 물류비용 절감, 반도체 산업의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일공급 43천㎥,가동률 23%)와 안정적인 전력(5공단 內 에너지센터 건립 中, `23~`25)를 완비할 예정입니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이 1조 495억원을 투자해 300mm웨이퍼 공장을 증설하고, LG이노텍에서 1조 4천억원을 투자해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기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인 ‘쿼츠’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원익큐엔씨에서도 구미 하이테크밸리 2만 5천평에 8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을 증설, 반도체 생산 수요에 대응하는 등 반도체 관련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구미에는 섬유기업들도 많습니다. 구미 1,2,3,4 산업단지는 물론 최근 조성된 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단지)와 고아제2농공단지 등에 섬유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5산단에는 도레이첨단소재가 가장 먼저 입주하면서 탄소섬유 특구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태동한 5산단은 정권 교체와 맞물려 입주기업 유치가 예상 보다 저조했는데 최근 시장님 취임 후 탄력을 받고 있더군요. 앞으로 구미5산단은 어떤 모습을 갖추게 될까요?
-구미 5산단(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단지)은 2009년 9월 전체 932만㎡(283만평)의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됐으며 2012년 4월 1단계 산동지역 372만㎡(113만평) 공사를 착수해 현재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산업용지 분양은 95% 입니다.
폐수배출제한구역인 1구역은 전자,의료,광학 등의 제조업, 2구역에는 비금속 광물,자동차,기계 제조업, 제한업종계획구역인 3구역에는 섬유,화학,고무 제조업, 4구역에는 전기가스 공급업, 5구역에는 화학물질 제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2단계 해평지역은 560만㎡(169만평)이며 2023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해 조속히 분양할 것입니다.
2022년까지 2단계 5산단의 진입도로 내부 연결도로 및 송전선로 이설부지 확보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2단계 산업시설용지 조성 착공(상반기), 2단계 주거, 상업지역을 착공(2024년)해 2025년 완공예정입니다.
2단계 해평면 지역의 경우 착공 전이라 아직 분양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토지 이용계획을 말씀드리면, 산업시설용지 49.6%(2,693,428㎡), 주택건설용지 9.5%(706,258㎡), 공공시설용지 35.9%(1,850,265㎡), 지원시설용지 3.2%(189,817㎡)로 구성돼 있습니다.
■ 지난 12월 구미시가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유치했습니다. 샤먼시는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부시장을 역임한 도시였는데 어떻게 샤먼시를 제치고 대회를 유치하셨는지요?
-아시아육상경기선수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구미 시민들의 염원과 진정성이 아시아육상연맹 이사회에 잘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99회 아시아육상연맹이사회에 제가 직접 참석해 위원들을 한명 한명 만나며 대회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는데 이것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봅니다.
대한민국 새마을세계화 사업 등 아시아 공동 번영과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코로나 팬데믹 대응 능력을 감정으로 대회의 안전과 신뢰 가치를 강조했으며 K_culture 및 대한민국 선수단의 카타르 월드컵 활약 등을 소재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어필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시장 업무를 보시면서 스탠딩 결제를 하는가 하면 운동화를 신고 수많은 행사와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장님의 업무열정이 주목받고 있더군요?
-MZ세대가 조직의 주류 세대(약 48%)로 떠오른 만큼 기존의 Top-Down 방식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할 필요가 있고, 연공서열 위주가 아닌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보상 시스템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어 저의 업무 스타일도 그같은 추세에 맞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조직 혁신의 최우선 과제는‘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내 원활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정슬로건에 걸맞는 구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새해를 맞아 구미시민들에게 당부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새해에는 새로운 구미시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구체적이고 명확한 발전 로드맵을 그려 국정·도정 운영 방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저는 새해에도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소통·교류를 확대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조성, 국제 업무 물류지구 조성 등 공항경제권 거점도시 구축,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K-메타버스 중심도시 조성 등 구미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정책수립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이 달라진 구미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또 혁신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 가겠습니다.
앞으로 구미가 나아가는 과정이 곧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에서부터 구미경제와 산업을 혁신해 구미가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민선8기의 시작도 투자유치이며 마지막도 투자유치라는 생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인력풀, 예산투입, 정보력을 총동원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시민 모두 행복하고 정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김장호 구미 시장은?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학 졸업후 지방행정고등고시(1회)에 합격해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을 시작으로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청와대(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2017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2018년)을 거치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시절(2019~2020)에는 공항과 연계된 배후도시 연구를 진행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추진지원 반장(2020~2021)을 맡아 신공항 추진에도 기여했다.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민선8기)에 당선됐다. 구미시 형곡동에서 출생(1969년)했으며 경북대 경제학과, 한국개발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대담=조영준 대표기자, 정리=정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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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4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우리 구미가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2022년 6·1지방 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해입니다.
구미 재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구미시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8개사 2조 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만반의 준비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180억,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 50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0억,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250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사상 첫 예산 2조 원대를 열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했습니다.
구미시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굿모닝 수요특강, 스탠딩결재와 스탠딩 간부회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의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확고한 의지로 혁신 또 혁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유치했습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가 528만 명의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매머드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입니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구미와 경북, 대한민국의 스포츠·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우리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구미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구미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 구미는 더욱 변화할 것입니다.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 재창조’의 목표 아래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일곱 가지 과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K-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반도체, 방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방위산업 네트워크 지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 등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 활기찬 골목과 웃는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행복한 로컬 경제로 희망찬 구미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카드 단말기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명품 정주여건으로 인구 활력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금리단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중앙로 1번 도로 지중화 사업 추진 등 원도심 공간혁신을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송림네거리 등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도로망을 확충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금오천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구미산단을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넷째, 활기찬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 매력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습니다.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라면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성공에 이어 구미에서 즐거울 락(樂) 상설공연, 캠핑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문화와 특색 있는 관광 산업으로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4월, 6만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두텁게 보호받고, 촘촘히 챙김받는 따뜻한 동행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었던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와 '진학진로센터'가 문을 엽니다.
우리 아이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아프더라도 찾아갈 수 있는 진료센터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해 진로와 교육 문제로 청소년들이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여섯째, 청년의 희망이 되는 농촌, 첨단디지털 농업특화도시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농촌이 잘 살아야 선진국입니다.
올해 농촌예산을 역대 최대비율인 9.8%(1천483억 원)를 배정했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농가경영 및 소득 안정화를 실현하고,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을 키워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디지털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앞당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끝으로 일곱 번째, 낡은 행정 규제 혁파로 변화 그 이상의 시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 인허가 혁신 프로세스 운영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이중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41만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목소리가 우리 구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1-01 · 뉴스공유일 : 2023-0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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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섬유산업의 주력품목인 폴리에스터(PET) 분야 원사, 직물 업계가 원료(PTA, MEG, 원사)가 인상에 단체 공동구매로 대응하고 있어 수십년간 이어져온 화섬산업 밸류체인에 심각한 갈등과 분열이 야기되고 있다.
먼저 시동을 건 쪽은 폴리에스터 업종의 다운스트림인 직물업계다. 폴리에스터 직물업계는 원사업체들이 원료가격 인상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고 일부품목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조합을 주축으로 중국산으로 전환하는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나섰다.
직물업계는 국산 폴리에스테르사 가격이 중국산에 비해 비싸고 필요한 사종의 수급이 원활 하지 않기 때문에 직물을 제때 제직할 수 없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을 들어 수입사 공동구매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대구경북직물조합을 구심점으로 중국산 원사 공동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대해 폴리에스터 원사 업계는 국산 폴리에스터사와 중국산 수입사간 가격차이는 오래전부터 존속해 온 것이며 최근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PTA/MEG 가격이 급등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섬유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폴리에스터사 재고가 현재 4만톤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직물업계가 요구한 원사를 제때에 적기 공급하고 있어 원사 공급의 불안정 요인은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폴리에스터 업계도 원료업체인 석유화학 업계에 PTA/MEG 가격 인하를 요청하고 있지만 석유화학 업계가 전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가격인상을 통보하며 고압적인 자세를 견지하자 직물업계 처럼 수입산 PTA/MEG의 공동 구매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화섬협회의 한 관계자는 "PTA/MEG 업계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행태를 모르고, 그동안 원사가격 인상 때마다 폴리에스터 업계만을 원망하고, 분노를 성토해 온 직물/니트업계 등 수요업계는 비합리적인 원료업계의 관행을 강력히 비판해야 한다"면서 "폴리에스터 업계의 수입산 공동구매는 80년대의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원료업계가 스스로 자승자박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미들, 다운스트림의 이같은 원료 공동 구매 움직임으로 인해 수년간 쌓아온 국내 폴리에스터 산업의 밸류체인에도 불신과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29 · 뉴스공유일 : 2022-12-3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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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섬유협회(회장 김국진/이하 화섬협회)를 구심점으로 한 국내 화섬업계가 그동안 국내산 폴리에스터 원료(PTA, MEG)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형태에서 벗어나 중국, 사우디 등으로부터 수입을 통한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화섬업계는 그동안 중국, 말레이시아 등 경쟁 국가의 덤핑수출로 국내시장에서 입지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또한, 코로나로 시작된 섬유경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재고가 쌓여 강도 높은 감산을 단행하며 눈덩이 적자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직물업체들이 수입사를 공동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폴리에스터 주원료인 PTA(일부 TPA)와 MEG를 수입산으로 대체해 제조 코스트를 최대한 낮춰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려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PTA와 MEG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국내 폴리에스터 원료업체들(석유화학업체)이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등 해외 화섬원료 메이커들의 생산설비가 급증하면서 채산성이 악화된 부분을 메우려는 듯한 의도로 가격을 올리고 있어 다운스트림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는 실수요자의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나치게 고압적이고, 일방통행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따른 화섬업계와 직물, 니트 등 연관 섬유스트림분야의 강한 반발이란 견해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폴리에스터 밸류체인 상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PTA와 MEG 업체의 일방통행식 가격 결정은 화섬사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고, 이로 인해 직물과 니트 등 섬유업계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다운스트림 업계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화섬업계와 직물/니트 등 다운스트림업계의 이러한 분노는 화섬원료 메이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할 때마다 그 이유와 정당성, 인상폭 등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설명과 함께 실수요업계의 전반적인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 수준에서 적정가격을 책정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를 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생산과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식의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온 행태가 관례화 돼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화섬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PTA와 MEG 업계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행태를 모르고, 그동안 원사가격 인상 때마다 폴리에스터 업계만을 원망하고, 분노를 성토해 온 직물/니트업계 등 수요업계는 비합리적인 원료업계의 관행을 강력히 비판해야 한다"면서 "폴리에스터 업계의 수입산 공동구매는 80년대의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원료업계가 스스로 자승자박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28 · 뉴스공유일 : 2022-12-3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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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본토발 입국자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진 실시와 확진자 7일 격리 및 양국간 운행 항공편수 제한 등의 입국 규제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데 다른 조치다. 한편 특별행정구인 홍콩의 경우 마카오와 함께 입국자 전원 PCR까진 적용되지 않지만, 홍콩인들의 일본 입국도 중구과 마찬가지로 규제가 실시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27 · 뉴스공유일 : 2022-12-3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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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강풍과 대설이 이어지면서 23일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 선박(여객선 포함) 통행이 전면 중단돼 수만명의 관광객의 발이 묶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그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경보(남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대설특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도로 여곳의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공항 항공기의 출발 및 도착편이 전날에 이어 23일에도 모두 멈춰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도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워 결항되는 비행기가 많았다.
23일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 중 474편(출발 233, 도착 241) 가운데 국제선 2편을 제외한 468편이 결항 또는 취소됐다.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이여서 바닷길도 끊겼다.
풍랑경보 발효로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까지 제주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많아 24일 오후나 25일쯤 돼야 항공기와 여객선이 정상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등록일 : 2022-12-23 · 뉴스공유일 : 2022-12-2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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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988년부터 써왔던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을 추진한다.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의 그룹명을 따와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KG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며 “내년 초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KG모빌리티’로의 사명 변경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22 · 뉴스공유일 : 2022-12-2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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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대폭 강화했던 다주택자 세금 규제를 풀고 주택 거래 과정에서의 실거주 의무 완화와 아파트의 임대사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 및 경기도 4곳이 포함된 규제지역도 일부 완화할 방침이다.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이런 내용의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들이 대거 담겼다.
정부는 우선 2주택 보유자의 취득세 중과를 폐지하고 3주택 이상 보유자는 현행 중과세율 대비 50%를 인하하기로 했다.
현재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주택 취득 시 8%의 중과세율을 물어야 하지만, 앞으로는 주택 가액에 따라 1∼3%의 일반세율로 세금을 내면 된다. 규제지역 내 3주택 이상자나 법인의 취득세율은 12%에서 6%로 낮아진다.
비(非)규제지역에서도 3주택자의 취득세율은 현재 8%에서 4%로, 법인 및 4주택 이상자의 취득세율은 12%에서 6%로 각각 내려간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2023년 5월 9일 예정)을 2024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중과세율보다 20~30%포인트 낮은 기본세율로 집을 팔 수 있는 여유 기간이 1년 더 생긴 셈이다.
현재 양도세는 과세 표준에 따라 6~45%의 세율이 적용되는데 서울과 경기 과천·성남·하남·광명 등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이 기본세율에 2주택자는 20% 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 포인트 세율이 추가된다.
3주택자는 지방세(양도세의 10%)까지 더하면 양도차익의 최대 82.5%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데 내년 5월까지 팔면 세율이 45%로 낮아진다. 정부는 또 내년 소득세법을 개정해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세율을 근본적으로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서울 등 규제지역(투기지역·조정대상지역)도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연초에 내놓기로 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높아지고 양도세·종부세·취득세 등의 세금도 일제히 줄어든다.
경기도와 서울 강북권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된 아파트 등록 임대주택 사업이 부활하고, 대폭 축소된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도 강화된다.
정부는 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액 6억원(수도권, 지방은 3억원) 이하 아파트에 한해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면적에 따라 60㎡ 이하는 85~100%, 60~85㎡는 50% 취득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조정대상지역 내 6억원 이하 임대주택 등록시 양도세 및 종부세 계산시 주택수에서 제외한다. 임대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면 수도권 9억원(지방 6억원) 아파트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금지된 규제지역 내 임대사업자 담보대출도 다주택자(30%)보다 높은 수준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보유(3~10년) 및 거주 의무(2~5년)와 1주택자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 2년 이내에 입주해야 하는데 이런 의무가 완화되거나 폐지될 전망이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PF 보증을 5조원 증액하고, 강화하고 대출 차환이 안되는 사업자를 위해 PF 기업어음(ABCP)을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자 보증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1년 이내로 보유한 주택(입주권·분양권 포함)을 팔 때 매기던 양도세는 70%에서 기본세율(6~45%)로 낮추기로 했다.
2020년 7월 주택임대차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2+2년)과 전월세 상한제(임대료 인상 5%룰)는 연구용역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중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 조치의 시행시기는 정책 발표일인 이날부터이며 취득한 주택의 잔금 지급일 기준이다.
정부는 내년 2월께 지방세법 개정안 국회 입법 시 2022년 12월 21일부터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21 · 뉴스공유일 : 2022-12-2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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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홈텍스타일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Contract Textiles) 무역 박람회인 하임텍스틸(heimtextil)이 내년 1월 행사에서 수면 관련 국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2023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장(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소재)에서 개최되는 하임텍스틸은 친환경적인 섬유(홈텍스타일)가 건강한 수면을 좌우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면 품질과 관련된 프로그램(Heimtextil- 'Sleep & More' Conference)을 마련한다.
하임텍스틸 'Sleep & More' Conference는 전문 침대 거래기업과 소매업자들에게 중요한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기간 4일간 진행되는 이 커퍼런스를 통해 높은 수준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흥미로운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이불, 베개 등 '스마트 침구' 세그먼트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 전문가(과학, 산업, 디자인 분야 연사들)가 참석해 숙면을 취하기 위한 최신 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며, 숙면을 취하기 위한 필수 조건, 지속 가능한 것에 대한 질문들을 받고 논의한다.
덴마크 트렌드 전문가 Anja Bisgaard Gaede씨는 Designbüro SPOTT의 동향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제시한다.(1월 11일, 15시)
스위스 슬립 하우스 전문가이자 책임자인 알브레히트 보스터 박사는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강연한다.(1월 12일, 14시 30분)
국제 섬유제조업자연맹의 대표자가 참석해 천연섬유의 미래를 살펴본다.(1월 12일, 11시30분).
호텔 전문지식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호텔과 Y-Z 세대의 새로운 접근법 및 아이디어를 소개한다(1월 12일 13시30분)
순환경제와 새로운 주제들에 대한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슬립투어(Sleep Tours)'가 2023년 하임텍스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예방 전문가인 마르쿠스 캄프스가 이 박람회 4일 동안 전시장 내 슬립투어를 안내할 예정이다.
엄선된 출품 기업 부스를 방문해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제품을 직접 박람회장에서 살펴보면서 건강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하임텍스틸 2023은 코로나19로 6월에 개최했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기존대로 1월에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홈텍스타일(홈인테리어,홈데코) 바이어들에게 신년초 신선한 상품 기획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 플랫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20 · 뉴스공유일 : 2022-12-2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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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641/0507-1361-5969
-영업:매주 월요일만 휴무
-메뉴:팥죽(옹심이)14,000원,팥칼국수12,000원,해물파전 18,000원,감자전 16,000원
-맛점수:★ ★ ☆ ☆ ☆
-친절점수:★ ★ ☆ ☆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19 · 뉴스공유일 : 2022-12-1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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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인해 나라가 온통 혼란스럽다.
빌라왕 사태로 인해 주택임대사업자 여러명이 사망했고 여기저기서 깡통 전세가 나오는가 하면 제때 전세나 매매가 성사되지 않아 고통스러워 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 전세값으로 인해 고통받았다면 이제는 집값 급락과 전세값 하락으로 많은 이들이 또 다른 고통을 받고 있다.
집값 하락과 전세값 하락이 반드시 가진자들만의 고통으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이 나라의 주택, 부동산 문제이기도 하다.
집값, 부동산 하락과 함께 다주택자에 대한 금융규제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 붙어 있다.
이로인해 전세나 매물이 제때 빠지지 않고 있다. 집을 내놔도 제때 나가지 않고 전세도 크게 내려 세입자와 집주인 사이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이사를 하려해도 이사를 갈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가진자(집주인)나 못가진자(세입자)나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로인해 수많은 부동산 중개업소가 문을 닫고 있고 이삿집 업체가 파산하고 인테리어 업체 등 주변의 주택관련 업체들이 코로나 때나 IMF때 보다 더 심각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다.
주택경기 하강은 주택건설 시장에도 한파를 불러오고 있다.
주택 분양시장에 미분양이 속출하고 이로인해 건설업체도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
이렇다 보니 경제 전반이 얼어붙고 있다.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도 코로나 방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경영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집이 팔리고 전세가 나가야 이사도 갈 것이고 주변의 자영 업체들도 경기가 살아나 살아갈 수 있는데 그야말로 모든게 올스톱이니 경제가 돌아갈리 만무하다.
결국 부동산 가격 하락과 규제는 가진자들만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금을 많이 가진 자들은 헐값에 나온 부동산을 싸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뿐 고통은 받지 않고 있다.
게다가 금융권의 이자 장사(금리인상)로 인해 주택을 구입했거나 전세, 월세시 대출 비중이 높은 이들이 모두 고통을 받고 있다.
결국 현금이 없거나 어중간한 계층들(중산층, 하산층)만 고통을 받고 있는 셈이다.
현금 없이 부동산에 투자(갭투자) 했거나 집을 넓혀 가려고 집 한채를 더 구입한 중산층 세대나 젊은층들이 고통의 중심에 서 있을 뿐이다.
집값이 터무니 없이 치솟는 것도 문제이지만 집값이 크게 추락하거나 인위적인 규제로 인해 자본주의 체제의 기본인 시장 원리가 무너져 버린다면 이 또한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상승을 때려 잡겠다고 내놓은 무분별한 규제정책들은 어쩌면 자본주의 시장 논리로 볼 때 전혀 맞지 않는 강제 규제들이 많았다.
기존 집을 넓혀 가겠다고 한채를 구입 후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어쩔 수 없이 2주택이 된 이들도 다주택자로 분류돼 금융규제(3년간 금융대출 금지) 페널티를 받는가 하면 원하지도 않는 2주택자가 돼 부동산 종부세를 내는 어처구니 없는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 원리에서 한참 벗어나는 여러가지 억지스럽게 도입한 규제들을 속히 풀어야만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가격을 때려 잡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온갖 규제를 다 동원한 결과 윤석열 정부에 와서 집값이 하락했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경제의 순환 구조가 막히고 불안정한 계층들이 많아진다면 이 화살은 결국 정권(집권세력)을 향하게 될 것이다.
하루빨리 부산동 시장이 시장원리에 따라 작동하고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인위적인 규제는 모두 풀어야 한다.
뉴스등록일 : 2022-12-18 · 뉴스공유일 : 2023-0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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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염색업계가 2023년 산업용 전기료와 가스비의 대폭 인상이 예고되면서 경영에 초비상이 걸렸다.
산업용 전기의 경우 내년에 KWh 51.6원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전기를 다량 사용하는 원사업체를 비롯해 가연, 연사, 에어제트룸 등 직물업체와 염색업체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전기를 월간 7천만원 가량 사용하고 있는 염색업체 H사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30%만 인상돼도 월 2천만원정도 전기료를 더 내야해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H사 J사장은 "내년 전기료와 가스비가 폭등한다고 하니 밤잠이 오지 않는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절감방안을 찾고 있지만 도무지 해결책이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텐터기의 주연료인 가스가격도 대폭 인상이 예고 되면서 염색가공업체들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불과 2년전만 해도 텐터기 1대(8쳄버)에 월 2천만원 정도 요금이 나왔는데 최근에는 월 5천만원까지 나오고 있다.
전기료와 가스비가 대폭 인상되고, 또 추가 인상이 예고 되면서 에너지비용 절감방안도 주목받고 있다.
콤퓨레샤의 경우 케이와이사가 보급하는 2단 압축방식 스크류콤퓨레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전기료 인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2단 압축 콤퓨레샤는 에어생산량이 20%정도 더 생산돼 그만큼 전기료가 더 절감된다.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변경할 경우에도 전기료는 최대 30%까지 낮출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구의 다수 에어제트룸 직물업체와 염색업체 몇몇 사가 저전압으로 변경해 전기료 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염색업체들도 최근 도시가스 대신 LPG 연료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 LPG가 도시가스 보다 20%이상 저렴해져 상당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LPG가격이 도시가스 가격보다 높아질 경우 낭패를 볼수 있다는게 우려되는 부분이다.
LPG를 공급하는 B사 K대표는 "도시가스와 연동해서 계약을 하면 문제가 없다. 이렇게 하면 비용을 대폭 절감 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업계는 비상한 각오와 대책마련으로 전기료, 가스비 인상에 대처하고 있지만 인상폭이 커질 경우 절감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2-12-17 · 뉴스공유일 : 2022-12-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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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90조(2021년 기준), 내수시장 290조 규모의 유럽 섬유패션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EU 섬유패션 업계는 세계적인 ‘지속가능성’의 움직임을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규제를 통해 섬유패션 제품의 EU유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로부터 경제 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그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3일 나온 EU집행위원회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결정(각료 이사회, 유럽의회 간 3자 협의로 결정)도 그같은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CBAM에는 철, 철강류,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전력, 수소 등이 주요 제품으로 거론되고 있어 섬유패션 제품은 일단 빠져 있지만 내년부터 줄줄이 터져 나올 여러가지 환경 규제 법제화에는 섬유패션 제품도 예외일 수 없다.
우리나라 섬유패션 기업들이 EU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EU의 움직임을 눈여겨 봐야 할 때이다.
유럽(EU)의 섬유산업은 2021년 기준 1,470억 유로(약 190조원)의 매출, 약 130만 명의 고용을 보유한 주요 산업부문 중 하나다.
EU 섬유산업은 고비용 지역이면서도 화학섬유~방직~의류, 천연섬유~화학섬유, 각종 의류용 Textile~고품질 Fashion~부직포·Technical Textile까지 다양한 분야가 골고루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 경쟁력 측면에서는 섬유제품 수출(역외수출)은 방직품, 의류 모두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특히, 의류 수출에서는 패션 브랜드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EU 섬유시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수입비율이 70~80% 이상(수량기준)으로 높은 수준이다. EU의 섬유산업은 오래전부터 범용품 분야에서는 탈피해 차별화, 고부가가치화가 끊임없이 추진돼 왔다.
내수시장에서는 섬유제품의 최종 시장규모가 약 2,200억 유로(약 290조원)로 중국, 미국에 버금가는 거대한 시장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한국의 의류 최종 시장규모(60조원 규모로 추산)의 약 5배에 가까운 큰 시장이다.
유럽섬유산업연맹(EURATEX) 추산에 따르면 연간 약 750만톤의 폐기섬유제품이 발생하고, 회수율은 30~35%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순환경제에 대한 규제가 가시화 되고 있다.
2022년 3월 공표된 「EU의 지속가능한 순환섬유제품전략(EU Strategy for Sustainable and Circular Textiles)」으로 향후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응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2년 2월 유럽위원회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Due Diligence(DD) 지령안을 발표했다.
이 지령안은 EU의 대기업(연매출 1.5억 유로 이상, 직원수 500명 이상), 고위험군으로 지정된 섬유, 농림수산, 광업 등의 분야기업이 대상의 중심이다.
섬유기업에서 대다수의 중소기업은 직접 대상은 되지 않지만, Supply Chain 안에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인권DD 지령안에 이어, 2022년 9월 유럽위원회는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EU 역내에서 유통을 금지하는 규칙안을 발표했다.
금지대상 분야는 모든 분야이며, 채굴, 수확, 생산, 제조 등 Supply Chain의 어느 한 단계에서 "부분적으로 혹은 전면적"으로 강제노동이 이용된 제품, 즉 강제노동에 의해 생산된 원재료가 일부라도 사용된 제품의 EU 시장에서의 유통이나 역외수출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럽위원회에서는 섬유, 광업, 농업 등에서 강제노동이 많다고 보고 있다.
향후,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동의로 통과되면 2년 후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으로는 2022년 6월 유럽위원회는 EU가 체결하는 FTA 등 통상협정에서 환경대응, 노동·인권 등을 정한 지속가능한 개발(TSD)에 관한 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TSD 위반에 대해서는 제재조치의 적용이 포함돼 있다.
이 제안은 향후 및 현재 협상중인 협정에 적절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14 · 뉴스공유일 : 2022-12-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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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현지에서 국채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는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DOE)로부터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차입 가능 한도는 25억달러(한화 3조원 규모)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12월9일 기준) 정도이며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P 가량 낮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배터리 시장 내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로 투자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에 각각 위치한 제1·2·3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오하이오 제1공장은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제2·제3 공장이 양산에 돌입하는 2025년 이후 얼티엄셀즈 전체 생산능력은 총 145GWh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약 200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뉴스등록일 : 2022-12-14 · 뉴스공유일 : 2022-12-1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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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회가 지난 12월 6일 ‘혼외 성관계 금지법’을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624개 조항으로 구성된 형법 개정안(KUHP)을 인도네시아 의회가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입법자들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던 오래된 형법을 대체했다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관광업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혼외 성관계 금지법’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제411조에서 혼외 성관계를 1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했기 때문이다.
이전 형법은 ‘기혼자’의 혼외 성관계만을 고발 및 기소 대상으로 봤으나 새 법은 ‘기혼자’뿐만 아니라 ‘미혼자’의 혼외 성관계까지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결혼 전 성관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412조에는 합법적으로 결혼하지 않고 ‘남편과 아내로’ 동거하는 부부 역시 징역 6개월을 받을 수 있다고 정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현재 인도네시아가 동성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동성간의 성관계도 불법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다. 동성 간 성관계를 어떻게 볼지 법에 명시하진 않았지만, 법률혼 지위를 얻는 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동성 간 모든 성관계는 혼외 성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개정법은 또한 응급상황 등을 제외하면 임신중절을 한 여성을 4년 이하 징역에, 임신중절을 돕는 이는 최대 5년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제463조·제464조). 피임과 임신중절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도 금지시켰다.
인도네시아 새 형법은 ‘취한 사람에게 술을 팔면 처벌한다’는 조항도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형법이 관광객 등 외국인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도네시아 관광업계가 관광산업 침체를 우려하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향후 관광산업에 미칠 파장은 심각해 보인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12 · 뉴스공유일 : 2022-12-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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