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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전국17개시도교육청들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교육 혁신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인공지능(AI) 시대 교육 혁신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에 나서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시교육청이 ‘2025년 AI기반 수·과학 미래교육워크숍’의 일환으로 16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포디랜드를 방문해, 수·과학 장학관, 장학사 대상 융합(STEAM) 교육 워크숍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한 것.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AI·디지털 기술을 초·중등 교과별 수업 설계에 적용하고 새로운 교수학습·평가 혁신을 선도할 교사들의 미래교육 역량과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교육청 소속 장학관, 장학사 12명은 ㈜포디랜드 수리과학창의연구소 박호걸 소장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포디프레임 활용 융합창의인재교육’ 워크숍을 통해 포디프레임의 교육철학과 수업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고 한다.
참가 교사들은 ‘손으로 만지고, 마음으로 느끼며, 생각을 깨우는’ 포디프레임 기반 수업의 특성을 바탕으로 구조·원리 탐구와 문제 해결 활동을 수업으로 확장하는 교수 설계 방안을 살펴보고 현장 체험 전시관을 탐방하며 교구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4일 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 홍미영 특임교수, 핀란드 유바스퀼라대학교 크리스토프 페니베시(Kristóf Fenyvesi) 박사와 함께 ‘세계 융합교육 및 미래교실 네트워크 교육협력 간담회’를 열고 ▲핀란드의 현상기반학습(Phenomenon-Based Learning) 모델 ▲교사 중심 연수 프로그램 설계 ▲4D프레임 기반 STEAM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페니베시 박사는 핀란드·스웨덴·오스트리아·헝가리 등에서 운영되는 체험워크숍(Experience Workshop)의 교육 교구로 포디프레임을 선정해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지난 10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우주시대, 지성에서 책임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에 앞서 11월 3일 시교육청 소속의 장학관 3명을 ㈜포디랜드에 파견해, 대한민국 토종 교구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공동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읽걷쓰(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기반 창의융합 인재 양성 콘텐츠에 포디프레임을 포함한 다양한 교구를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포디랜드 양효숙 대표는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융합(STEAM)교육은 정규 교육과정과 더불어 지역 단위에서 활성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실행 가능한 교원 강화 전략과 교육전문성 구축 마스터 플랜을 갖추고 있어 포디랜드도 교육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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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대표 이사 송우정)과 ‘거제애광학교 공립 전환 및 이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은 1952년 11월 전쟁 고아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애광영아원’을 모태로 한다. 이후 1978년 7월 정신지체아동 보호시설로 전환해 장애인의 보호와 재활, 사회적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1979년 12월 개교한 거제애광학교는 거제 지역 유일의 특수학교로서 장애 학생들에게 특수교육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개교 45년이 지난 현재, 학교 시설은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었으며 높은 경사지에 위치해 학생들의 이동과 교육 활동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학부모들과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교육청과 거제도애광원, 거제애광학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거제도애광원 이사회가 학교의 공립 전환에 동의하면서 경남 최초 사립 특수학교의 공립 전환이 확정되었다. 이후 학교를 평지로 이전하는 데에도 합의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거제도애광원도 공립 전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거제애광학교는 2029년 공립 전환을 완료하고, 2030년 3월 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거제도애광원 송우정 대표이사는 “설립자 김임순 원장님의 뜻을 이어 학생들이 장벽 없는(Barrier Free)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더 나은 교육 환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하고 “도교육청과 거제애광학교가 장애 학생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장애 학생 교육에 헌신해 온 거제도애광원의 대승적 결단에서 비롯된 또 다른 헌신”이라며 “두 기관이 협력해 거제 지역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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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현석)은 관내 학교 및 지원청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강동송파교육가족 행복나눔운동 천원의 기적’을 통해 2025년 취약계층 및 특수질환 학생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천원의 기적’사업은 강동송파교육가족 행복나눔운동 위원회가 2010년부터 15년간 추진해 온 나눔 캠페인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및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특수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 학생,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특수질환 학생 등으로, 2010년 10월 사업 시작 이후 2024년 12월까지 총 579,977,782원이 모금되었고, 지난 15년간 총 1,327명을 지원했다. 특히 ‘천원의 기적’은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학생과 가정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가족 공동체의 연대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에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학교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후, 기금운영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약 2,600만 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특수질환 학생 및 취약계층 학생 총 47명에게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천원의 기적’과 같은 자발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지역사회·교육지원청이 긴밀히 연계된 지원 체계를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학생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교육가족 공동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조현석 교육장은 “교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학생과 이웃에게는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나눔이 이어져 그 누구도 경제적 이유로 배움과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지켜주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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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시 정자초등학교(교장 박종순)는 올 한 해 동안 학교 밖 체험학습의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오는 맞춤형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진로, 창의·융합, AI, 스포츠 등 자율과제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년별로 ▲1학년 과학실험(지시약 변화 및 아쿠아리움 제작) ▲2학년 생태전환 환경교육 ▲3학년 도자기 제작 ▲4학년 수원화성 가치 계승 교육 ▲5학년 경주 로봇 만들기 ▲6학년 매직쇼 및 마술 체험 등 발달 단계에 맞춘 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정자초는 교실, 운동장, 다목적체육관, 안전체험관 등 교내 시설을 200% 활용한 체험학습을 운영해 이동 시간과 교통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소질과 적성을 마음껏 계발하며, 교외 학습보다 밀도 높은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창의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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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 확대를 위한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시대 변화에 따른 교과용도서 개발·보급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디지털콘텐츠를 포함한 교과용 도서의 범위 확대 요구를 반영해 상반기 기초 논의를 거쳐 9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는 중앙 통제 중심의 국정·검인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안이다. 학교와 교사 주도의 교과서 개발과 선택 권한을 보장하면서도 성취기준 중심의 경량 인증과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 교과용 도서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표회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와 연구를 수행한 서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박기범 교수 및 연구진, 교과용 도서 관련 업무담당자 다수가 참석했다.
연구 내용은 ▲교과서관의 변화 ▲국내외 교과서 발행제도 검토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안)에 대한 초점집단면접(FGI) 결과 분석 ▲자율인증형 개념과 정책 제언 등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의 정의와 성격 ▲법·제도의 개선 방향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 안착을 위한 단계적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현장 참석자와 연구진은 자율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의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초·중등교육법’ 및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개정의 구체성과 세밀함이 필요하다는 점과, 저작권 특례 및 지원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함께 제안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종이로 된 교과서를 불변의 진리이자 경전으로 여기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국가가 주도하는 하향식 닫힌 교과서를 선생님 중심의 상향식 열린 콘텐츠로 바꾸는 공론화를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 인증형 교과용 도서 발행제도는 현장 중심의 열린 콘텐츠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선생님이 콘텐츠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에듀 프로슈머’로서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26년 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교과용도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 교사연구회, 개별교사가 자료 개발·선택·검증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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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시 입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심영섭)은 지난 15일 산타와 함께하는 매직쇼 행사를 실시했다.
유치원 관계자에 따르면 ‘산타와 함께하는 매직쇼’ 행사는 입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재원생 20명과 2026학년도 신입생 유아와 학부모를 초대해 유치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자 준비했으나 참여의 폭을 넓혀 희망하는 입북초등학생들과 동네의 유아 및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개방했다.
마술사는 유치원 재원 유아와 신입생 뿐 아니라 함께한 초등생들과 지역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술을 준비했고 유치원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 코너도 있어 아이들은 끝까지 흥미 진진하게 참여했으며 뒷자리에 어린이들과 함께 한 부모들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행사 마무리는 마술사가 산타로 변신해 모든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었고 몇 몇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며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입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행사 소식을 듣고 유치원을 졸업한 초등생과 이사 갔던 졸업생까지 방문해 유치원 시절을 추억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 학부모는 “부모님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다른 학부모는 “이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데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선물도 받아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치원은 지역의 아동들과 주민들에게는 유치원의 교육활동과 유아모집을 홍보하고 문화행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유치원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도 입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활동과 행사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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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서울시의회 본회의 가결에 따른 서울시교육감 입장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교육 가족 여러분.
서울시의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다시 폐지 의결하였습니다. 시의회가 지난해 6월 폐지 의결했던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대법원의 집행정지 및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다시금 강행했습니다. 이는 행정력의 낭비인 동시에, 정치의 논리로 학교 현장에 큰 혼란과 상처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의결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절차를 거쳐 재의를 요구하겠습니다.
학생인권 보장에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와 국회에서도 학생인권법 제정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시길 촉구합니다.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14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학생인권조례는 교육 현장에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뿌리 내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동료 시민으로 성장하여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 공동체는 서로의 권리가 조화롭게 보장되는 학교 문화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더딜지라도, 서로 기대어 협력하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폐지 의결은 교육 공동체의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기반을 허물어뜨렸습니다. 학생인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만을 반영한 극단적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현장이 마주한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고민하지 않고, 학생인권조례만 탓하는 단순한 접근으로는 교육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존중과 책임의 원칙을 기초로 충분히 양립 가능하며 보다 나은 공교육으로 나아가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습니다. 이를 대립적 구도로 설정하고 조례 폐지를 정당화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결정입니다.
교육공동체에게 필요한 정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서로 갈라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시의회에서도 교육공동체가 손잡고 협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치 본연의 역할로써 다시금 숙고해주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인권은 폐지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권의 원칙을 부정하고 폐지를 용인한다면 우리 교육의 변화와 발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학생인권을 지키는 것이 곧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지키고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학생인권과 교권이 모두 더욱 단단하게 보장된 학교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헌법이 보장한 인권의 보편성과 불가침성, 그리고 평등성이라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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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12-16 · 뉴스공유일 : 2025-12-1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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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5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관련기사들을 인터뷰 날짜 순서대로 게재한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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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9월 25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읽고, 걷고, 쓰는 것이 장애극복의 핵심!”이라면서 “저의 장애에 대한 교육철학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에 있다”고 단언하고 “아이들의 장애 유무와 정도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제한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되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청의 책무라 생각한다”고 밝혔 열었다.
이어 “다름은 결코 틀림이 될 수 없으며, 차이를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평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확충,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통합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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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장애친화적 학교 환경조성···맞춤형 교육에 온힘”이라고 강조하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장애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해 IoT(사물인터넷) 스마트교실 구축, 무장애 실내환경, 특별활동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장애학생 개개인의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교육환경 구축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학교 통학버스 증차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특수학교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학교를 확충해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내년 3월 부산솔빛학교가 사상구 괘법동 산21번지 일원으로 이전 개교하고, 강서구 강동동에는 (가칭)에코특수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며 또 부산대학교 부설 예술중점 특수학교가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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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장애공감 프로젝트’로 장애라는 말 대신 공존이라는 말로”라면서 “장애학생 학부모와 비장애학생 학부모 간의 인식 차이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보아 이를 지속 가능한 공감 문화 확산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장애이해교육 운영,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 강화, 학생 동아리 중심의 ‘장애공감 프로젝트’ 지원 및 실천사례 공모전을 통한 우수사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장애는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이라는 관점에서, 교육현장 전반에 걸친 공존과 협력의 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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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장애학생은 경기미래교육의 동반자 이자 자양분”이라고 강조하고 경기도교육청의 특수학교 설립 계획과 타 시도와 다른 차별화된 특수교육 정책에 대해 “장애학생은 경기미래교육의 동반자 이자 자양분”이라고 단언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위해 특수교육기관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체에서 함께 풀어야 할 공통의 문제”라고 점을 찍고 “장애를 보는 관점을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면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면서 “사회적인 환경이 어떻게 조성되느냐에 따라 장애 학생의 교육 참여, 장애인의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00억 원의 별도 예산을 확보해 장애 학생의 이동과 신변 처리, 수업 참여 등을 지원하는 인력 1,000여 명을 확대 배치했다”며 “또한 모든 특수학교에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보급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휠체어 사용 학생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달리기 활동에 참여하는 기적 같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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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김광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총 54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고, 올해에도 27개의 특수학급을 추가 신증설하면서 모든 학생이 지역과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지역 특수학교는 제주영지학교와 제주영송학교, 서귀포온성학교 모두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내권에 편중돼 있고 특히 동부지역 학생들의 불편이 컸다”면서도 “이에 우리 교육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당리 부근에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애 학부모와 비장애 학부모의 견해차이를 좁히기 위한 복안에 대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 공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못 밖고 “보호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다”면서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 보니, 견해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차이는 결국, 충분한 소통과 참여의 구조를 마련하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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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빛고을 장애특수교육은 광주교육의 핵심철학”이라고 단언하고 “광주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핵심철학으로 삼고, 장애학생이 교육의 기회를 동등하게 누리고, 사회적 편견 없이 어울려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특수학교 현대화, 방학 중 특수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등 실질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를 위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해 인권 중심의 교육 실천, 방과후특기적성비, 치료지원비, 통학비 등 다양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진로·직업교육 등 전문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특성화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며 “광주교육청은 지난해 3월 선운2 공공주택지구 내 38학급, 196명 규모의 선예학교를 개교했다”고 설명하고 “선예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와 특수교육 여건의 지역별 균형을 위해 설립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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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최근에 ‘전남의(義)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 활동 △교사의 주제별 맞춤형 연수 △특수학교의 일본과 글로컬교육 국제교류 △학부모의 장애학생 진로 및 취업·창업 지원 등을 운영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김 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성장이 곧 전남교육의 성장”이라고 단언하고 “함께 배우고, 함께 자라며 함께 행복한 교육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특수교육은 차별이 아닌 다양성 교육이며, 보호가 아닌 성장의 교육”이라면서 “장애학생을 단순히 ‘지원’한다는 차원을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동행의 교육’으로 가야 한다는 게 신념”이라고 말하고 “장애학생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미래생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책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미래교육 전환 시대에 맞춰 장애학생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인 ‘2030 장미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장은 개인의 변화이자 공동체의 진보를 의미하며 교육은 함께 자랄 때 가장 큰 힘을 낸다”고 전하고 “전남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꿈을 발견하고 사회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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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부터 교원 확충, 지원 인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저의 임기 동안 총 4교(성광온누리학교, 천안늘해랑학교, 당진꿈나래학교, 예산꿈빛학교)의 특수학교를 신설했고, 2027년 3월, 특수학교 (가칭)한여울학교 신설과 서천․부여지역을 아우르는 소규모 특수학교 신설 또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외에도, 특수학급 신증설(2025년 총 63학급), 특수학교 통학차량 증차, 전국 최초로 특수학급 과밀 해소를 위해 특수학급 정원 1명 이상 초과 학급을 대상으로 시간제기간제교사 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보장에 최선을 다했다”며 “아울러 2027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특수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충청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교육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발현하도록 돕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정의하고 “이는 특수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단언하며 “장애는 단순한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의 대상이며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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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게 하는 것을 넘어 더 따뜻하고, 더 포근하며, 더 인간적인 사회를 만드는 원초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강원교육을 함께하는 도내 모든 학생이 장애와 비장애를 구별하지 않고, 하나의 친구이자 동료, 나아가 강원교육 가족이라고 몸소 느끼는 것이 우리 교육이 추구하는 인간상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현재 특수학교 설립은 계획돼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내년도에 설립될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 원주, 강릉을 거점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직업교육, 가족지원, 문화예술교육, 안전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추후 춘천과 원주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수 증가 추이를 보고 특수학교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애 학부모와 비장애 학부모의 견해차이를 좁히기 위한 복안에 대한 질문에 “장애 학부모에게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에 대한 정보 제공, 자존감 회복, 비장애 형제자매의 정서 함양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비장애 학부모들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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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겸 대구광역시교육감은 “대구는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발상지로 장애공감문화가 잘 정착돼 있으며 최근 개교한 대구예아람학교와 대구이룸고등학교의 신설 및 개교도 지역주민 반대 없이 원만히 추진됐다”고 설명하고 “우리 교육청은 새로운 유형의 특수학급 운영 모색도 필요했기에 해당 학교 구성원 및 학부모님의 의견도 원만히 수렴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수학교의 신축은 각종 보도 내용에서와 같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고 단기간 설치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기존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로 이원화된 모형에서 벗어나 소규모 일반학교 시설 및 자원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향후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및 통폐합 대비 특수학교로의 전환이 용이한 강점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교육청은 통합교육의 촘촘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대구특수교육원의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특수교육실무원 및 사회복무요원 등 전국 평균 배치율을 상회하는 기본적인 인력 지원 외에 중증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사, 한시적 기간제 근로자, 협력강사 등 통합교육을 위한 인력 지원도 촘촘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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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저는 특수교육은 배려의 교육이 아니라, 공존의 교육”이라면서 “장애 학생이 단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역량 교육의 주체이자 주인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이러한 철학 아래 장애 학생이 자신의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배움과 삶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 자립생활 교육관인 ‘꿈담채’를 개관하고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발전시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울림 앙상블’이라는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해 직접 고용하는 등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 학생의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대학 생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직접적인 기능과 지식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하고 “이는 단순히 장애 학생을 지원과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진로·자립을 모두 아우르는 실제적 삶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인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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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특수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모든 학생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공평하게 보장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으며 차별 없는 교육기회의 제공, 즉 책임교육을 중요한 가치로 강조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를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과 다양한 체험활동에서 장애학생들의 미래 자립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1월 5일에는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을 개관해 학생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신설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이고 “또한 특수교육을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중심 통합교육 형태로 확대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하고 “내부적으로는 특수교사의 전문성 강화, 인권 기반 교육, 통합교육 모델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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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1일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저는 장애 학생을 포함해 모든 학생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장애는 개인적인 어려움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공의 과제이며 교육이 그 변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차이를 존중하고 그 차이가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인정받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장애의 유형과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통합교육 중점학교인 ‘정다운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통합교육 연구학교와 정다운학교를 지원하는 통합교육지원교사도 추가 배치했다”고 전하고 “또한 특수교육 지원 인력과 특수학급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학생 개개인에게 더 적합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개인별 맞춤형 특수교육 서비스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직업교육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장애가 배움의 장벽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단언하고 “장애가 있어도 교육을 통해 누구나 꿈꾸는 삶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하며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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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 성장하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전체 학생의 약 3% 정도로 전국 평균인 2.2%에 비해서도 높지만 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며 최근 5년간 충북의 전체 학생이 5% 감소한 것과 달리 특수교육대상학생은 20% 증가했다”고 서두를 열고 “지금 교육계는 특수교육의 양적 성장에 주목하고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교육은 특수교육 그 자체로도 교육적 의미가 있지만 한편으로 우리 교육의 질이 어느 수준까지 와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진단하고 그는 시혜적 차원의 특수교육이 아닌 새로운 기준으로서의 특수교육에 대한 생각을 펼쳤다.
윤 교육감은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에서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는 말은 모든 학생들이 성장의 길 위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면서 “왜냐하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다양성의 폭이 매우 넓기 때문에 학생들의 그러한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교육제도라면 모든 아이들의 맞춤형 성장을 끌어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하고 “이것이 바로 장애 비장애를 포괄하는 모든 교육의 질적 성장”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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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우리는 이미 ‘정다운 학교’를 통해 통합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왔으며 2026년부터는 ‘더(함께)하기 교실’로 한 단계 확장한다”고 서두를 열고 “더(함께)하기 교실은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한 팀이 돼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운영하는 경남교육청의 통합교육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 문화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학부모님들이 통합교육의 취지와 운영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사례 기반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고 “학생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행동 중재, 전문 인력 확대 등 필요한 지원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모든 노력은 학부모님의 걱정을 기대와 신뢰로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서로 기대어 함께 자라고, 어떤 아이도 배움의 자리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학생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가 있든 없든, 발달의 속도가 빠르든 느리든, 그 차이는 배움을 멈춰야 할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 교육이 더 정교하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이자,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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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시 입북초등학교(교장 심영섭)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불량한 자전거여행과 함께하는 우리의 성장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창작 과정과 이야기 주제와 관련된 경험, 작가가 되려면 해야하는 일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5-6학년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미리 준비하며 2학기 내내 ‘불량한 자전거 여행’외에도 ‘속좁은 아빠’, ‘나는 바람이다’, ‘북극곰’ 등 작가의 다양한 책을 깊이 읽고 인상깊은 구절쓰기, 책표지 그리기, 책제목 5행시, 작가 Q&A 등 여러 독후활동을 경험하며 책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높였다.
입북초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문학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작가는 아동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2004년 ‘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2011년 ‘바람처럼 달렸다’로 제1회 창원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수평선 학교’, ‘첩자가 된 아이’, ‘나는 바람이다’, ‘남극곰’ 등 4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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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12일 교육부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26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보고한 것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강주호)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업무보고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과거 야당대표의 입장과 이상에서 벗어나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책임과 현실에 기반한 신중한 고민과 접근이라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입제도,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학생 문해력 교육과 관련된 한자 교육 필요성 등의 발언에 있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고민과 대통령 발언이 가져올 파장을 십분 고려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대통령이 다양한 교육분야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지만 교실 붕괴, 교권추락 현실 및 교원 사기 진작 방안에 대한 언급이 없어 매우 아쉽다”면서 “결국 이재명 정부 교육정책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추진하는 것은 교원인 만큼 교원 처우 개선 등 교원 사기 진작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일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유·초·중·고·대학 교원 4,64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재명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체감도가 낮았다(부정 체감 70.8%)’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낮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 보다 실효적 교권 보호 대책 마련, 고교학점제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교총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한 교육감 고발 의무화, 교원에 대한 폭행·상해·성 관련 범죄 등 중대 교권침해 사안에 대한 학생부 기재, 교육(지원)청 단위의 악성 민원 대응팀 구성, 교권침해를 당한 피해 교원에 대한 특별휴가 확대 등의 과제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국교총은 “교직사회가 가장 요구하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및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로부터의 교원 보호 대책, 몰래 녹음 차단책 등이 빠져 있는 만큼 교권보호 대책에 반드시 추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교권 보호 입법과 관련해 “현재 악성 민원 등에 대해 교육감이 고발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미온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아니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무죄나 무혐의로 종결되는 명백한 무고성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의무적으로 고발하도록 하는 보완입법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는 현장의 혼란을 방치하지 말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국교총은 “현재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개선 방안이 논의 중이나 내년 1학기 개선사항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금도 늦은 감이 있다”면서 “올해 1학년 도입만으로도 학교 현장의 혼란은 극심한 상황인데 내년에 2학년까지 적용돼 본격적인 과목 선택이 이루어지면 혼란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교총이 이미 국교위에 요구한 미이수제 및 최소성취수준보장제 폐지, 진로·융합선택 과목 절대평가 전환, 그리고 과목을 가르칠 충분한 교원 확보 방안을 조속히 수용하여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교총은 교육부가 제시한 AI 활용 교육 강화, 기초학력 보장, 특수교육 여건 개선 등의 정책에 대해서도 “정책의 나열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운영할 사람”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교실은 기초학력 부진 학생, 다문화 학생, 정서행동 위기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이 혼재되어 있어 개별화 교육이 불가능한 구조”라며 “학생의 학습권을 최소한이라도 보장하는 길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상한제를 도입하면서, 정책을 입안할 경우 추가로 필요한 교원 수를 반드시 산정하여 같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내년 3월 새 학기에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과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준비 부족에 대해서도 우려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교총은 “교총이 지난 11일 발표한 교원 설문조사 결과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해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8.8%에 불과하다”며 “이대로 가다간 제2의 AIDT와 고교학점제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주호 회장은 “각종 정책을 쏟아내는 데 그치지 말고 이를 뒷받침할 교원 정원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고교학점제 안착 하나만으로도 약 2만여 명의 교원 증원이 필요한 만큼,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 논리에 매몰되지 말고 전향적이고 획기적인 중장기 교원 증원 방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과밀학급 방치는 곧 학생들의 학습권 방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또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현장 교원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해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화려한 비전 선포보다 현장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한국교총은 교육 회복과 학교 현장의 안정을 위해 정부의 올바른 정책에는 협력하겠지만, 현장을 외면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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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 야로초등학교(교장 성영자)는 12일 전교생이 대구광역시의 83타워 실내 아이스링크장에서 아이스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야로초의 특색교육활동인 행복사계학교 중 겨울계절체험학습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먼저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전문 강사로부터 기초 강습을 받았다. 스케이트 신고 균형 잡기, 제자리에서 걷기, 빙상에서 걷기, 벽 잡고 빙상 위에서 걷기, 손 놓고 스케이트 타기 등 단계적으로 기능을 익힌 후 친구들과 스케이트를 타며 신나게 겨울 스포츠를 즐겼다.
스케이트를 잘 타는 고학년 학생들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교사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지도를 하며 사제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로초는 격년으로 스키 체험학습과 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년 전에 스케이트를 타보았던 학생들은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김 모 학생은 “2년 전에는 많이 넘어져서 스케이트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조금 더 자신 있게 탈 수 있게 됐다”면서 “스케이트를 타니 너무 재미있고 겨울방학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영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스케이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로초는 앞으로도 행복사계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계절마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행복한 꿈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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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12일 마을연계교육과정 생태텃밭 수업의 마지막 시간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요리활동을 운영해 그동안의 배움과 실천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요리활동에는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11월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와 당일 직접 뽑은 배추와 당근을 재료로 사용했다. 1~3학년 학생들은 배추전과 고구마치즈피자를 만들었고, 4~6학년 학생들은 배추전과 고구마스프, 당근채전, 고구마 튀김을 준비했다. 학년군별 수준에 맞춰 역할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요리를 완성했다.
저학년 학생들도 요리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학년 학생들은 고구마와 배추를 직접 씻으며 식재료 준비의 첫 단계를 경험했다. 교사의 안내에 따라 안전을 우선으로 삼고, 배추에 밀가루 옷을 입혀 조심스럽게 배추전을 부치며 조리 과정을 배웠다.
처음에는 채소 요리에 거부감을 보이던 일부 학생들도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본 뒤에는 표정이 달라졌다고 한다.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다며 웃음을 보였고, 자신이 키운 채소로 만든 음식이라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나눴다. 학생들은 요리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함께 느꼈다는 학교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번 요리활동은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은 3월부터 텃밭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으며 작물의 성장을 지켜봤다. 풀을 뽑고 지주대를 세우며 작물을 돌봤고, 난황유를 활용한 천연 농약을 만들어 병해충을 관리하는 과정도 직접 경험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확한 농산물을 요리해 먹으며 생태와 노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학교는 생태텃밭 수업을 통해 생명 존중과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작물이 자라는 속도와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며 기다림의 의미를 배웠다.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도 다시 도전하는 태도를 익혔다. 이러한 배움은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 삶의 태도로 이어졌다.
마을연계교육과정으로 운영한 점도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환경과 자원을 교육과정 속으로 끌어와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을 이해하고 애정을 갖도록 했다. 학교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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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주간정책회의에서 학생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는 현장 지원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학생성장 책임 강화, 독서를 통한 문해력 향상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회의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대입시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의 마음까지 세심히 보살펴 달라”며 “아직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기초학력, 초·중등부터 책임지는 공교육의 약속
윤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교육의 품에서 도달해야할 최소한의 성취를 보장하겠다는 책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그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통한 유아·초등 저학년 맞춤 지원,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 기초학력 튜터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으로 선제적이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다차원 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진단 고도화와 맞춤형 보정 학습을 통해 학생별 성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윤 교육감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기초학력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개별화·팀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교실을 넘어선 기초학력 보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독서로 키우는 문해력, 모든 배움의 토대
윤 교육감은 기초 문해력의 가장 큰 핵심은 독서라고 강조하며 ‘독서를 통한 문해력 향상이 사고력·추론력·문제해결력의 근본적인 학습 역량이며, ‘언제나 책봄’ 정책을 중심으로 한 교원 연수와 단계별 문해력 강화 수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이어 직속기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의 기초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말 바쁜 시기일수록 여유를 갖고 돌아보는 교육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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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학교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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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강화 아트팩토리참기름에서 ‘2025 인천광역시교육청 농어촌유학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인천형 농어촌유학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전문가·지역사회·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주도 시대, 인간다움을 가꾸는 교육 실험! 말랑갯티학교’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와 농어촌유학을 대비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의 ‘기술·기후·인구 3대 위기와 농어촌유학’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이어 도성훈 교육감은 ‘AI 주도 시대, 인간다움을 가르쳐주는 농어촌유학’, 김택형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원은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지역발전 모델로서의 농어촌유학’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또한 강화·옹진 지역의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서 인천 농어촌유학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인천 농어촌유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농어촌유학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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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 11월에 2주간 실시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이하, 시범기관)’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대구는 5점 만점에 4.70점으로 전국 평균(4.64)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범기관 운영에 따른 학부모 만족도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시범기관 145개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돌봄 시간 ▲교육과정 ▲부모교육 등 10개 항목에 대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대구는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 운영 시간, 담임교사 전문성, 질 높은 수업(교육과정·교육내용)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기관별 상황에 맞는 인력 추가 배치를 통한 돌봄 안정화, 담임교사 연구 시간 확보, 교육청 주관의 교육·보육과정 컨설팅 및 이에 따른 연수 기회 제공 등의 운영 여건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모델을 구현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21개원, 어린이집 22개원 등 총 43곳을 시범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들 시범기관에서는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상향 평준화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내실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기관을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교사 추가 배치로 영유아 개별 특성에 맞춘 보육과 질 높은 교육이 제공되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보통합을 선도하는 대구형 영유아학교 운영 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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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12월 15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더 넓은 배움! 더 깊은 협력!’을 위한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출범식’을 개최하고, 25개 자치구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지원청 및 자치구 담당자, 지역 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서울교육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는 서울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의 협력강화를 통해 △자치구별 특화사업 운영 △지역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학생성장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5개 모든 자치구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협력협의회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교육협력특화사업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출범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과 협력을 더하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며,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실천적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다. 아울러 자치구별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자치구별 특성이 반영된 교육협력 사례를 발굴·지원하여 서울형 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25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이 열고 협력이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서울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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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열다섯번째 순서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는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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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지난 8월 13일, 교육감들 중 전국 최초로 ‘사랑나눔 나눔 헌혈’에 직접 참여해 솔선수범이 무엇인지 보여줬던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난 6월 25일 취임 11주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 등 시대적 위기 속에서도 경남교육은 흔들림 없이 공교육의 본질을 지켜왔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본지에서 진행하는 특수교육에 관한 릴레이 인터뷰의 열다섯번째 주자로 나선 박종훈 교육감은 먼저 “우리는 이미 ‘정다운 학교’를 통해 통합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왔으며 2026년부터는 ‘더(함께)하기 교실’로 한 단계 확장한다”고 서두를 열고 “더(함께)하기 교실은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한 팀이 돼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운영하는 경남교육청의 통합교육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 문화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학부모님들이 통합교육의 취지와 운영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사례 기반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고 “학생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행동 중재, 전문 인력 확대 등 필요한 지원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모든 노력은 학부모님의 걱정을 기대와 신뢰로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서로 기대어 함께 자라고, 어떤 아이도 배움의 자리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학생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가 있든 없든, 발달의 속도가 빠르든 느리든, 그 차이는 배움을 멈춰야 할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 교육이 더 정교하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이자,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수교육은 배려나 복지를 넘어, 장애 학생의 잠재력을 펼치고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공존과 통합, 공평한 교육 기회가 보장될 때 우리 사회도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1994년 유네스코 살라망카 선언은 이러한 철학을 국제적으로 확인해 준 기준이며 모든 학생의 교육권과 차별없는 통합교육을 강조한다”고 상기시키고 “이는 경남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도 일치한다”면서 “모든 아이가 같은 학교 안에서 존중받으며 배우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교육을 설계하는 일은 경남 통합교육의 핵심이며 경남교육은 이 가치를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천명했다.
박 교육감에 따르면 경남의 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지난 5년간 1,500명 이상 증가해 2025년 기준 8,500명을 넘었다.
박 교육감은 “권리 의식의 확산과 교육적 지원 확대라는 긍정적 변화이지만, 현장의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설명하고 “도심 특수학교 상당수가 과대·과밀 상태에 놓여있고 재활·치료지원 공간의 부족, 먼 통학으로 인한 학생·가족의 부담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에 경남교육청은 꾸준히 특수학교의 기반을 확장해 왔다”면서 “2008년 개교한 통영잠포학교는 개교 당시 7학급·46명에서 2025년 현재 30학급·129명으로 2011년 문을 연 양산희망학교는 17학급·108명에서 56학급·313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2019년 개교한 거창나래학교는 9학급·36명에서 22학급·88명으로 2022년 문을 연 밀양아리솔학교는 16학급·54명에서 27학급·121명으로 확대됐다.
지역의 과밀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덜어주며 재활·치료·진로 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 교육감은 “하지만 도심지역의 과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며 진해·김해·양산·거제는 신규 학교 설립 수요가 높다”고 전하고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역별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수학교가 없던 진해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진해나래울학교’를 설립하고 있으며 과밀 문제 해결이 절실한 김해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제2특수학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등과정과 전공과를 함께 확충해 아이들의 진학과 자립의 길을 더 넓힐 계획”이라며 “양산과 거제도 신설 필요성이 큰 만큼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하고 “특수학교 설립을 단순히 시설 확충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아이 한 명의 삶이 달라지고 그 변화가 가족의 일상과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고 “경남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에 힘을 쏟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각자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 그 미래를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끝까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수학급은 모든 학생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출발점”이라고 규정하고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같은 학교 안에서 서로의 속도와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배우는 경험은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미래 사회의 시민성을 키우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학교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특수학급의 역할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9월 1일 기준, 경남의 일반 학교에는 1,119개의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고 5,154명의 학생이 이곳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 97학급(341명), 초등학교 614학급(2,813명), 중학교 249학급(1,152명), 고등학교 159학급(848명)까지 모든 학교급에 고르게 운영되고 있다.
박 교육감은 “이 사실은 특수교육이 더 이상 일부 학교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학교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의 기본 구조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면서도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충분히 확보하며, 지역 간 교육여건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챙겨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더해질 때 특수학급은 실질적인 배움의 기반으로 더욱 단단하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경남의 모든 학생이 같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특수학급의 질과 지원 체계를 앞으로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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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송근현 부교육감과 업무 담당자로 꾸려진 국제교육교류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오카야마현교육청을 방문해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교육 분야의 정책과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과 오카야마현교육청은 2012년 국제교육 교류 협약을 맺은 뒤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학생 교류와 교육 정보 공유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두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월 오카야마현 교육장이 경남을 찾은 이후 1년 만에 이루어진 상호 교류 활동으로 두 교육청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교류단은 방문 첫날 오카야마현청에서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운영 정책을 공유하며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오카야마현립 구라시키마키비 특수학교, 오카야마현립 히가시오카야마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직업교육 프로그램, 학생 지원 체계 등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일본에서 책 대출이 가장 많은 ‘오카야마현립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운영 철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교육 자원 활용 방안 등을 확인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원 모델을 모색했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오카야마현의 다양한 교육정책과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경남교육 발전에도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현이 학생 교류와 교육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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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9일, 26일, 각 1~4교시, 3회에 걸쳐 ‘SW·AI 코딩교실’를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 교육을 실현했다고 한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코딩 교실은 이 지역을 주제로 한 단계별 SW·AI교육을 실시했으며 선택한 주제의 구체적인 세부 교육프로그램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첫째 날은 오조봇 타워 제작을 했고 둘째 날은 드론 코딩을 하고 텔로에듀 앱을 활용해 보았다. 또한 직접 희망관에서 드론을 직접 날려 보았으며 셋째 날은 인공지능을 체험해 보고 인공지능 드론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드론 실습도 해보았다고 한다.
5학년 한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거나 로봇과 드론을 제어해 보니까 무척 흥미로웠다”고 말했고 이 모 교사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코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학생들이 단순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넘어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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