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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현지 시각으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원예 및 조경 산업 전시회 ‘2022 갈라바우(GaLaBau)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갈라바우 전시회는 1965년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원예 및 조경 산업 전문 전시 행사로 대동은 2018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전시회는 약 12만㎡(3만4200평)의 면적에 33개국의 건설, 농업, 조경&원예, 레저&스포츠 장비 부문의 1100여 개 업체가 참가했고 6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대동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에 가까운 400㎡(120평)의 전시 부스를 설치해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승용 잔디 깍이 등의 14개 제품을 전시했다. 유럽 시장에서의 주력 판매 제품인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해 신제품으로 127마력 HX1201트랙터 및 디젤 승용 잔디 깎기, 다목적 운반차 K9 팩토리 캐빈 모델을 선보였다. 대동은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에 고객 및 딜러 평가를 반영해 상품성을 더 높여 내년에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HX트랙터는 지난해 대동이 국내에서 선보인 원격 관리 서비스 및 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한 ‘하이테크&프리미엄’ 컨셉의 100~140마력대 트랙터로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다. 갈라바우 전시회 기간인 9월 15일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유럽 거래선을 대상으로 한 ‘카이오티 유럽 거래선 미팅’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16개국의 카이오티 거래선과 대동 임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실적 및 성과 △향후 사업 계획 △신제품 개발 로드맵 및 딜러 육성 정책 등에 대한 비전 공유 및 우수 카이오티 거래선 시상 및 저녁 만찬 등이 진행됐다. 김동균 대동 북미/유럽법인 대표이사는 “대동의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는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승용 잔디 깎이 등의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 내 그라운드케어(GCE) 종합 전문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며 “팬데믹 상황에도 최근 3년간 유럽에서 제품 판매량이 연평균 21% 증가하는 고속 성장을 이루는 가운데, 독일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지속 강화해 5년 내 유럽에서 북미와 같은 탑 티어(Top Tier)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2019년에 독일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직판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도 독일 시장 내 주요 공략 지역을 방문해 제품 홍보 및 고객 유치 목적의 카이오티 로드쇼를 20년, 21년에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독일 시장에서 70여 개 신규 딜러를 개발했으며 2019년 이후 트랙터 및 운반차 등의 제품 판매 수량이 연평균 158%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10-03 / 뉴스공유일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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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가 27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급 LNG벙커링선박 ‘K LNG Dream호’의 명명식을 경남 고성 EK중공업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KRISO,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선급, EK중공업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으며, 해양수산부 노재옥 해양개발과장이 진수줄을 자르고 ‘K LNG Dream호’로 명명했다. ‘K LNG Dream호’는 바다 위에서 선박에 LNG연료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선박으로, 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늘어가고 있는 LNG추진선박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여 척의 LNG추진선박이 운항 중이며, 400여 척의 선박이 발주되는 등 LNG추진선박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또 국외에는 총 32척의 LNG벙커링선박이 운용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약 9조원(75억불)의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를 내다보고 앞서, KRISO는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5년간 ‘연안선박 맞춤형 LNG벙커링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해왔다. 국내 6개*의 공동 연구기관과 함께 설계부터, 건조, 기자재공급, 시운전, 검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냈다는 점에 그 의의가 더욱 깊다. * 트랜스가스솔루션, 포스코, 발맥스기술, EK중공업, 서울라인, 마이텍 ‘K LNG Dream호’는 앞으로 한국선급(KR)에 입급(등록) 후, 향후 국내 연안을 운항할 많은 LNG추진선박에 벙커링하는 인프라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노재옥 해양개발과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LNG추진선박 확대 추세에 발맞춰 국내 LNG벙커링 산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RISO 김부기 소장은 “K LNG Dream호는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기술의 국산화율의 제고와 더불어 국내 LNG 추진선박의 활성화에 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10-03 / 뉴스공유일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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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현대로템은 20일부터 23일(현지 시각)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노트란스 박람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알스톰, 지멘스, CRRC 등 글로벌 철도 차량 제작사를 포함한 전 세계 56여 개국의 277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철도 기술 분야의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 바르샤바에 납품한 트램과 수소추진시스템, KTCS 신호시스템 장치들의 실물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램, 수소생산·충전설비 등의 모형을 전시하고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현대로템은 전시회 개막일인 20일, 수소 론칭 행사를 진행해 현대로템의 수소 비전과 수소전기철도차량 및 수소 생산·충전 인프라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트램을 선호하는 유럽 운영환경을 고려해 실물 트램 1편성도 야외 전시관에 선보였다. 이 차량은 2019년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운영사에서 수주한 저상형 차량으로, 일부 납품을 완료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글로벌 운영사들의 트램 차량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혀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로템은 한국형 열차 신호시스템(KTCS·Korea Train Control System)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형 열차 신호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 기반 철도 통신망(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대로템이 국산화 개발해 전라선과 일산선에 적용 중이다. 현재 유럽에서 운영 중인 광역철도는 각국에 통일적으로 적용 가능한 유럽 열차제어시스템(ETCS·European Train Control System)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선보인 KTCS는 ETCS와 동일한 유럽표준규격을 적용했으며 독일 TUV-SUD로부터 안전 무결성 기준 최고 등급인 SIL 4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열차 신호시스템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열차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VR·AR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승객의 시선으로 열차 내외부 디자인과 주행 등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또 AR 장비를 활용해 대차 부품들의 유지보수 주기 확인과 조립·해체 작업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다. 대차는 바퀴와 차축 등의 여러 장치로 구성돼 열차를 지지하는 장치를 의미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철도산업에 대한 현대로템의 방향성과 기술력을 글로벌 철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철도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적을 바탕으로 수출 확대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09-24 / 뉴스공유일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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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항만 공사를 수주하며 필리핀 철도사업에 이은 해외수주 낭보를 전했다.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쿠웨이트 항만청(Kuwait Ports Authority)으로부터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0일(화)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슈웨이크 항만 공사는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km 구간을 개선 및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 금액은 1억6000만달러(22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준설 관련 현지 전문업체인 Gulf Dredging(GD)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사업수행분은 전체 규모의 70%에 해당하는 154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현지 리소스를 활용한 입찰 전략으로 가격과 수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 현지에서 발주될 다수의 항만공사에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수도 쿠웨이트 남서쪽 인근에 위치한 슈웨이크 항은 쿠웨이트만에 접한 핵심 산업단지로,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집결된 쿠웨이트 최대 항만이자 자유무역 지역이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등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해 쿠웨이트 물류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일조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977년 ‘슈와이바 항만 확장공사’를 수주하며 쿠웨이트에 처음 진출한 이래 45년 동안 ‘국가 기반시설 파트너’로 불릴 정도로 도로·정유공장·발전담수·송변전 등 총 64건, 122억 달러가 넘는 국가시설을 건설해왔다. 최근에는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쿠웨이트만을 횡단해 수비야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6.1㎞의 초장대 해상교량 ‘쿠웨이트 쉐이크 자베르 코즈웨이’를 비롯해 하루 30억㎥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재가스화(Regasification) 시설과 총 22만55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8기를 세계 최초로 동시에 짓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프로젝트’ 등 초대형 메가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주 필리핀 철도사업에 이어 쿠웨이트 항만공사까지 잇따른 해외수주에 성공하며 두 사업지에서만 총 사업비 2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중동 건설시장 회복과 아시아 인프라 사업 본격화로 글로벌 건설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해외수주에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 홍보 담당자는 “쿠웨이트 항만청 공사 수주를 통해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입찰 전략과 우수한 기술력 등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이를 토대로 쿠웨이트 물류산업 개선을 위한 후속공사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수주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K건설 대표기업의 위상과 입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09-24 / 뉴스공유일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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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현대건설이 필리핀에서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심 관통 철도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발주한 총 1조9000억원(미화 1334백만불) 규모의 필리핀 남부 도시철도 4·5·6 공구(South Commuter Railway Project Contract Package S-4/5/6) 공사의 낙찰통지서(NOA : Notification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Calamba)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 철도 건설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세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동아지질이 참여하는 일부 기초 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하며 현대건설 사업 수행 분은 전체 규모의 90%인 약 1조7000억원(미화 1200백만불)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2020년 전략적 입찰을 통해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수주에 성공, 34년 만에 필리핀 건설시장 재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수주 역시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다년간 쌓아온 대형 철도공사의 풍부한 수행 경험과 함께 현재 수행 중인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사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필리핀 정부의 대규모 철도 사업을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향후 대규모 개발이 기대되는 필리핀 건설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필리핀 정부가 전임 정부의 ‘빌드, 빌드, 빌드(Build Build, Build)’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필리핀 인프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필리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규모 철도 사업은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교통체계 개선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담당자는 “금번 수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건설 산업이 위축되고 해외 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로,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철도공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에 완성도 높은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계·기술·수행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의 위상을 지속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2년 이라크 북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총 7개국 14개 글로벌 지하철 및 철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와 필리핀 남북철도 북부구간 공사, 올 6월 사우디 네옴 라인철도터널 공사에 이어 이번 필리핀 남부도시철도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철도 시공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09-24 / 뉴스공유일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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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현대자동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이하 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 (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 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지원하는 펀딩(Funding)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관이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이에 대해 EPA가 최종적으로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승인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이번 2021년 TAG 프로그램에서 캘리포니아 남부해안대기환경청(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 이하 SCAQMD)이 주관한 프로젝트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회사인 미국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 이하 FEF)사와 함께 참여했다. 미국 SCAQMD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 산하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 FEF 사가 캘리포니아에서 운용하는 수소 운반용 디젤 트럭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대체하는 것을 현대차와 FEF에 제안했으며, 양사가 이를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배기가스 저감 효과,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EPA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350달러(약 48억원)의 보조금을 수주했다. 현대차는 향후 FEF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3분기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다. 차량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1년간의 의무 실증사업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상업 운행에 투입된다. 현대차가 공급할 차량은 총중량 37.2톤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캘리포니아 대기 환경관리기구(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가 주관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돼, 2023년 2분기부터 총 3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21년 TAG 프로그램 최종 선정을 통해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우수한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미국의 환경 및 자동차 배기가스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연방 정부 기관인 EPA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웨인 나스트리(Wayne Nastri) 남부해안대기환경청(SCAQMD) 관리책임자(Executive Officer)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도입은 지역사회가 마땅히 누려야 할 깨끗한 공기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프로젝트가 하루빨리 결실을 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ller) 현대차 상용 혁신사업부장(전무)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돼 기쁘다”며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미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등 주요 시장에 공급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47대를 수출했다. 스위스에 공급된 차량은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주행거리 400만km를 돌파했다. 올해 8월에는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공급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09-18 / 뉴스공유일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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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917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월)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000입방미터(㎥) 늘린 8만8000입방미터(㎥)로 건조된 것이 특징으로, 구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이다. 최근 신 파나마(New Panama) 운하의 정체와 인상된 요금을 피하기 위해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을 선호하는 선주들이 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 파나마 운하 통항이 가능한 초대형 LPG운반선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운송 역시 가능하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8월 29일(월)에도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LPG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PG 해상 수송량은 2022년 1.17억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2023년에는 1.21억 톤으로 약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 홍보 담당자는 “최근 LPG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다소 발주세가 완만했던 이 분야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09-11 / 뉴스공유일 :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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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은 24일(현지 시각)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이 발주한 7557억원(5억6320만달러) 규모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공급 및 현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이집트의 신규 민관합작 철도차량 제작업체 ‘네릭(NERIC·National Egyptian Railway Industries Company)’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수주한 것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8802억원(6억5600만달러)이다. 이 중 현대로템 지분은 전체 사업 규모의 86%이며, 네릭의 지분은 나머지 14%에 해당하는 1245억원(9280만달러)다. 현대로템은 현지 철도차량 제작 기술이전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핵심 철도 노선인 2호선(슈브라역~엘무닙역·21.6km)과 3호선(아들리 만수르역~카이로 대학역·41.3km)에 들어갈 전동차를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 후 보증기간까지 지나면 8년간 차량 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 특히 수에즈 운하 공업 단지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는 이번 협력으로 해당 공업 단지 내 철도차량 생산 공장 설립과 동시에 최대 관심사인 철도차량 현지화 확대를 모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주 성공 배경에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 외교가 중심에 자리한다. 우리 정부는 철도 현대화를 국가 과제로 선정하고 고속철도 도입과 주요 도시 지하철 확장 및 광역철도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이집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수주를 위해 최근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4억6000만달러와 수출금융 1억달러 등 총 5억6000만달러(약 7300억원)의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치열한 국제 경쟁입찰에서 경쟁국들이 자국 기업에 양허성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응해, 우리 정부도 양허성 금융 패키지를 적기 제공함으로써 사업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이번 지원으로 인해 해외 진출 기회가 열릴 철도 관련 국내 중소·중견 기업은 100여 개에 달하며, 앞으로 수출 파급 효과는 약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 유발 효과도 약 5000명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2월 국토교통부는 이집트를 방문해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공급사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이집트 정부와 ‘한-이집트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신임 국토부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 아래 이집트 교통부와 구체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지속해 왔다. 또한 이번 수주 계약식에도 현지에 영상으로 장관 축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등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대로템의 현지 사업 실적도 수주에 한몫했다. 현대로템은 2012년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수주로 이집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카이로 3호선과 2호선 전동차를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이집트 철도청의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까지 맡게 되면서 현지로부터 신뢰를 입증했다. 당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직접 이집트 대통령궁을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를 갖고 향후 전동차 추가 납품은 물론, 현지 철도 시설 현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강조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 납품할 전동차에는 최고 기온 50도를 웃도는 현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고온에 최적화된 각종 부품은 물론 객실 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에어컨이 탑재된다. 이는 일부 전동차에만 에어컨이 설치될 정도로 노후화가 극심한 현지 상황을 고려한 설계로 현지 3호선 전동차에는 처음으로 LCD (액정표시장치) 노선도가 제공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각종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우리 철도차량의 우수한 품질을 지속해서 알려온 덕분에 현지 시장에서 계속 입지를 넓힐 수 있었으며,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과 경험이 인근 해외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앞으로 해외 철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송인호 ]

뉴스등록일 : 2022-08-30 / 뉴스공유일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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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불라 CEO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4차(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 CEO는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하며 격리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화이자 측은  불라 CEO의 코로나 감염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4차 접종까지 마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최근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팍스로비드 등으로 치료를 받은 바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2-08-16 / 뉴스공유일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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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글로벌경제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독일의 프리미엄 카메이커 BMW의 2 Series Active Tourer 2세대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2 Series Active Tourer(2 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BMW 최초의 전륜 구동 미니밴으로 스포티한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핸들링과 엔진 및 변속기 성능이 우수해 뛰어난 가속력을 발휘하는 차량이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스포츠’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로 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 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이 특징으로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여기에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독일의 ‘아우토빌트’, ‘ADAC 모터벨트’를 비롯해 ‘아체에 렌크라트’ 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시행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 ‘구매 추천’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며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송인호 ]

뉴스등록일 : 2022-08-05 / 뉴스공유일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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