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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행사
안무월 · http://dsb.kr
울산문인협회(회장 추창호)는 지난 2014.01.17일 저녁 6시 30분 울산문예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협회는 또 울산문학의 내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고, 문예창작 심화과정인 울산문학아카데미 개설을 비롯하여 문학과 환경 심포지엄, 울산문학 계간지 발행, 한일 문인교류대회, 가을밤 문학축제, 나눔예술제, 바다 문학제 등 12개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문학의 양적 질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의 작품상과 울산문학상의 상금을 대폭적으로 증액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그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뉴스등록일 : 2014-01-21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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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물총새 사랑법  배찬희 시집 / 오감도 刊   배찬희 시인이/ 하늘무늬 같은/ 구름밭의 꽃구름을/ 징소리를 울리며/ 저 남극이나/ 북극/ 소리들이 들릴 수 있는/ 하늘로/ 날리고 있다.// 이제 들리고 있으리/ 청, 청, 청,/ 하늘과 바다가/ 울리는 소리// 그어느 해였던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배찬희 시인의 시관이/ 하나같이 변함이 없었다.// 청 청 하늘이 울리고/ 시인의 산맥이 문을 열고 있다.// 물총새 사랑법이란/ 작품을 구름을 더듬듯/ 손으로 더듬어 본다.// 오직 그대만의 암컷으로만/ 살고 싶었다./ 7월의 하늘 나뭇잎같이/ 은하수 밖에서 구름잎을 흔들며/ 하늘이 열리는 곳마다/ 시인들의 시인들의 하늘도 열리리/ 배찬희 시인의 새 하늘이 열리라.// 묻거든 대답하라/ 배찬희 시인의 시의 하늘은 언제나/ 크고 높고 바다같이 깊더라고/ 바다나무엔 별들이 열리고/ 하늘나무엔 바다가 열려 익고/ 있더라고.// 배찬희 시인의 하늘나무엔/ 바다도 하늘도/ 그리고 구름도 모두 그날같이 열려/ 하늘같이 익고 있더라고/ 시인에게 전해 주소서 ― 황금찬, <시집 앞머리에>     詩가 주는 무게보다는 詩가 주는 즐거움이 더 컸던, 스물의 나이를 짤랑이던 시절 덜컥 등단을 했다. 비록 무게는 없지만 무게는 살면서 연륜으로 채워지리라 믿으며, 나의 비늘빛 광채를 보고 당선작으로 뽑아준다는 심사평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랫동안 내 가벼움 때문에 詩를 떠나 살았다. 좀 더 솔직히 밀하자면 졸업, 취업, 결혼, 출산, 육아…… 등 급변하는 내 20~30대는 詩를 돌아 볼 여유도 여력도 없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독서를 할 때도 내 마음은 맹물로 채워진 포만감처럼 늘 쓰리고 아렸지만, 그래도 세월은 쏜살같아 스무 해가 훌쩍 흘러가버렸다. 세월의 강에 나를 태우고 나도 함께 무작정 흐른 줄 알았던 시간들 속에, 그래도 여기저기 숨어있던 詩에 대한 열망들이 올망졸망 싹을 틔워 나는 부끄럽고 서툰 생각들을 20년이 지나 처음으로 묶을 수 있었다. 그 때 내 욕심만큼 작품이 따라가지 못해 『시 산문집』을 내면서 못내 때웠다.   특별히 십 년이니, 이십 년이니 하는 숫자에 큰 의미를 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십 년이 지나고 보니 또 무언가 정리하고픈 마음에서 그동안 써 온 詩를 정리해 보았다. 이 작업을 하며, 詩를 선별하면서 새삼 삽십 년 전 등단 심사평이 생각났다. 삼십 년이 흐른 지금 내 詩는 나이가 준 연륜으로, 그 무게가 얼마나 많이 늘었을 까……. 살펴보니 여전히 나는 깃털만큼의 무게로 팔랑거리고 짤랑거리던 스무 살 그 시절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얼굴이 붉어진다.   하지만 아래 시처럼 나는 팔랑거릴 때 가장 나답다. 〈팔랑거리지 않으려 척추 꼿꼿이 세워 보지만, 나는 나폴- 나풀거릴 때, 가장 나답다. -단풍 일부-〉 그래서 용기를 냈고 詩를 분류하면서 그동안 써 온 내 시의 대부분이 크게 꽃과, 사랑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내가 진정 바라는 바, 꽃처럼 아름답게 사랑하며 살고 싶은 마음일 게다. 물론 삶이 장미꽃을 뿌려놓은 대로만은 아니라는 거, 이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아직 꿈꾼다. 꽃처럼 아름답게, 사랑하며 사는 인생을.   나 아직은 체온 따뜻하고, 내 곁에서 바라봐 주는 눈길 곱기에 비록 이름모들 들꽃과 잡초 무성한 오솔길이어도 충분히 행복하다. 가끔 뾰족 고개 드는 미움이나 가 시밭길까지도, 내 노래가 되고 내 詩가 되기에……. ― 배찬희, 책머리글 <자서>     - 차    례 - 1 물총새 사랑법 물총새 사랑법  봄은  그리움도 죄  몰라도 좋아요  진달래  삼월  바보새  연鳶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내게로 왔다  앵초  신 처용가  그리움 준 죄값  가을 연서連書  가을 완성  금낭화  아카시아  꽃의 독백  2 뫼비우스 띠 뫼비우스 띠  하, 사랑이 참 어렵다  다름, 혹은 같음 천생연분 1 천생연분 2 사월  눈물 마음 꽃신 가을엔 맞불-선운사 꽃무릇 보고  칠월 낙화 초록 삼복三伏에 수를 놓다  그녀의 치마 속  지리산의 봄  뫼비우스 띠를 자르며  옹이 3 두려움 없는 사랑 두려움 없는 사랑  통곡의 벽  연비-문신  기적  질투는……  이브의 사과謝過  그래도 사랑이 좋다  죄  중독  병病  이미 나는 없었다  연蓮의 독백  가을 산 해바라기  영산홍  불새  복수초福壽草  愛人 1  愛人 2  소금  4 핏줄 나,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첫사랑-간장을 뜨다가  해빙기  핏줄  물방개 놀이  폭설을 기다리며  별  단풍  만추 십이월  무엇이 될까?  나 죽거든…… 신 사랑가 1 - 나보다 네가 더  신 사랑가 2 - 영겁에서 내생까지  신 사랑가 3 - 궁수 과녁  신 사랑가 4 - 이렇게……  신 사랑가 5 - 해와 달  신 사랑가 6 - 바늘의 노래  신 사랑가 8 - 탈  신 사랑가 7 - 대숲에 이는 바람  2014.01.10 발행. 152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01-16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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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그곳에 가면 나무처럼 사는 친구가 있다. 산골 깊숙한 마을에 칩거하면서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흉내를 내다가 잦아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하늘과 땅과  찻잔에 고인 하늘  안재진 시집 / 우리책 刊   숲들과 어울려 풍류를 즐기는 그런 삶이다. 눈비가 내리면 묵묵히 젖어있고 햇볕이 두터우면 꽃처럼 활짝 웃다가 된서리가 내리면 나뭇잎이 떨어지듯 마음을 비우고 우주 밖의 우주를 읽는 자세로 이치를 묵언하는 그런 자세가 나무를 닮았다는 것이다.   어느 한가한 날, 그는 느닷없이 하늘과 땅, 바람과 계절, 산과 바다와 들녘과 시냇물이 더 할 수 없는 지고의 예술인데 어쩌자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며 가슴앓이를 하는지 모를 일이라 했다. 물론 나를 향해 꼬집어 한 말은 아니다. 몇몇 사람이 모여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다 불쑥 뱉은 말이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한동안 글을 쓸 수 없었으며 오늘까지도 울림처럼 귓전을 맴도는 충격에 젖어있다. 마치 마술사의 손끝에서 이상한 변화가 풀어지듯 세상을 속이고 자연과 우주를 희롱하며 살았다는 깊은 자괴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아온 습성 때문인지 차마 온전히 가슴을 털지 못하고 낙서처럼 적어 둔 낡은 수첩을 뒤적이다 눈에 뜨인 것들을 정리한 것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그놈의 허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이렇듯 또 한 번 나를 괴롭히며 부끄럽게 책으로 엮는 우매를 범하는지 모르겠다. ― 안재진, 책머리글 <自序> 중에서   안재진 시인의 시는 작품의 주체인 ‘나’에 대한 자아 인식이 삶의 명상을 통해 드러나는 특징을 보여준다. 작품의 주체란 얀 무카 로브스키의 지적대로 발화인 문학작품을 전개시키고 또 작품에 담겨져 있는 모든 감정과 사상을 가장 본질적으로 전달해주는 것으로 지각되는 ‘나’다. 따라서 안재진 시인의 이러한시적 특징은 “어느 사이 / 칠십여 년 살다 보니/ 나는 내가 아님을 알았다/ 바람이 땅끝을 흔드는/ 서늘한 풀밭 어귀에서/ 수 없이 작별하는 가운데/ 나도 가을이 되어 있었다”(「나도 가을이 되어 있었다』)고 고백할 만큼 세계와 현실에 대한 태도나 감정의 표현, 나아가 시의 정신적 깊이까지도 남다른 데가 있어 보이는 것 같다. ― 허형만(시인, 목포대 교수), 해설 <삶의 명상과정신적 깊이>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그대여  방 안에 산 하나 들여놓고  거울을 보노라면  그래도 할 말이 남아  골목길  들녘의 소리  너와 나의 빈틈  내 길 하나 열었으면  가장 낮은 곳으로  침묵의 언어  송포역  소주를 마시며  사람은 아픈 것이다  산길을 걷다  제2부 길이 없어도 별은 빛나고  오월에  회상  먼 이야기  갯마을 풍경  오늘 밤은  등나무 허무•1  허무•2  찻잔에 고인 하늘  우리들의 길바닥  외딴집  아무도 모른다  사람이 흐른다  산골 마을 골목길  제3부 창세의 침묵  하늘을 마신다  저녁 바다  운명  연꽃과 나비  안개는 걷히지 않는다  산다는 건  부활의 빛이여  바람이 되었다  들판을 거닐면서  서울역  뒷골목  노귀재 단풍  내 마음 산등에 기대어  나는 가을이 되어 있었다  제4부 뒷모습  길은 어디에도 있다  봉승아  벚꽃 꽃밭 민들레  구룡산 이팝꽃  개나리  작약꽃  시를 쓴다는 게  겨울 들녘에서  가을 변주  겨울밤  눈 내린 아침  어느 겨울날의 묵상  독도는  제5부  그 바닷가  그날처럼 보이는 게 없다  하늘 구멍  내 안의 눈물 같은  까치집  공사장 식당 풍경  벚꽃 길에서  봄을 기다리며  신발 닦는 청년  타인의 옷  담쟁이  산마을에 아침이 열리다  목각인형  우물 속에서 울리는 소리  나뭇잎은 그 길을 알아  해설 | 삶의 명상과 정신적 깊이_허형만 [2013.09.30 초판발행. 142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01-16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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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꽃을 솎는 저녁  이혜숙 수필집 / 소소리 刊   기억에서 사라진 날들은 어디에 남아 있을까.   어제, 한 달 전, 일 년 전, 십 년 전, 그보다 더 오래전…. 참으로 많은 시간들이 지났다. 그날 그때는 내 것인 게 분명했던 생각과 행동들이 큰 조각, 작은 조각으로 남거나 먼지처럼 부유하며 시나브로 잊혀졌다. 지금 이 시간도 그렇게 얼마 후엔 잊힐 것이다.   살아온 자취는, 그때 두고 온 것이라 생각했었다.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처럼 점점 멀어지며 저 뒤에 남았거나 지워졌을 것이라고.   그런데 책을 준비하면서 과거의 발자국이 지워지지 않고 지금까지 같이 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 발자국 따라 온 발걸음은 경쾌하기도 했고 흔들리기도 했고 때로는 한참을 멈추어 있다가 이어지기도 했다.   잠시 멈추었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좀 길었다. 내가 쓰는 것이 무익한 것이라는 생각에 쓰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뜨거운 것이 목구멍에 가득 차 토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이 절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렇다고 쓰지 않는 시간이 편하지도 않았다.이제는 수필 쓰는 일이 즐겁다거나 행복한 일이라는 말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수필이 ‘치유의 문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고맙다. 떠오른 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말 생각을 활자의 그물로 건져 올리고 그것을 손질하는 동안 외롭고 불안했던, 춥고 허기졌던, 슬프고 막막했던 감정들이 잦아들었던 것이 소중하다.   한 문장이라도 당신의 시린 손을 감싸줄 수 있다면 좋으련만, 나는 이제 겨우 내 언 손이 조금씩 녹는 중이다. 한 문장이라도 당신의 답답한 속을 풀어줄 청량제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나는 이제 겨우 한숨을 돌리는 중이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채 물에 만 밥 같은 것을 내놓아 몹시 부끄럽고 미안하다. 그래도 숟가락을 들어주는 당신이 있어 다시 용기를 낸다.   세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한 축복인가. 내게 당신이 그 누군가이듯, 당신에게도 내가 그럴 수만 있다면,   참. 좋. 겠.다. ― 이혜숙,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1 겨울나무  매화  목련나무 아래에서 여름 나비  꽃을 솎는 저녁 찔레꽃  풍경 소리는 어디서나 들린다  사라지는 것들  날아라, 새  나비와 트럭  결 2 다시 쓰는 '양치기 소녀'  지금도 쓰고 있는 '인어공주'  신발 일일야화 3 남자의 특별한 시력  수탉  친절한 컴퓨터  춤바람 난 여자  매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손  가을에야 봄을 보다  살아야 할 이유  병은 무엇으로 고치나  던진 돌은 어디로 갔을까  글방 아이들  무사 귀환 보고합니다  간고등어 한 손의 전설  주인  내게 없는 '사흘 동안'  아이가 울고 있다  꿈과 기억 사이  노래가 따라 왔네 4 가을 애호박  무드 잡으러 간다  아들의 첫 여자 친구  착한 엄마 되기 힘들어  그것과 산다  아들 사러 가는 길  벌이 된 무지개  큰누나 나의 '집으로'  낙타 유정  감옥 5 붉은 카네이션의 기억  은행나무 그림자  눈동자  금곡에 남은 아이  시인이 너무 많았다  등 뒤의 따뜻한 손 [2013.11.30 초판발행. 251쪽. 정가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1-16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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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징검돌 놓다  김완용 시집 / 문경출판사 刊   참 오랜 기다림이었다.   삶의 길 위에 도돌이표 찍어놓고 잃어버린 길을 찾아 달려갔다. 대전에서 익산 원광대학교까지 매일 왕복 150km의 길을 오가며 이 빠지듯 빠져버렸던 내 삶의 길 위에 배움의 징검돌 하나 메워 놓았다. 이제는 없어도 그만이었을 잃어버린 그 한 칸의 디딤돌을 놓기 위하여 육십 중반의 나이도 잊은 채 만학도라는 닉네임을 달고 강의실을 기웃거렸다. 길고도 짧은 시간들이었다. 이제 마침표를 찍으며 세상 밖을 향해 또 하나의 돌을 놓는다.   목마름의 시간들이었다.   내 머릿속 깊이 마중물 부어 넣어도 이내 솟아오르지 않는 시심詩心은 언제나 긴 밤을 잠 못 들게 하였지만, 올올이 엮은 생각의 투망 하나 허공에 걸어놓고 거미처럼 기약 없는 한 줄의 희망을 기다렸다 그리고 창밖을 흔드는 바람소리와 그 바람에 흔들리는 영혼을 비벼 낯설게 시어詩語를 만들었다.   슬픔인지, 기쁨인지 눈물이 난다.   타다만 가슴 한 조각 스크럼 짜고 햇살 맞으러 나오는 아침, 허한 식탁에 올라앉은 빈약한 낱말들 몇 질경이 같은 힘줄 내놓고 비실비실 웃는다. 벙어리 숨소리 죽이듯 쭉정이 낱말들 바라보며 울컥, 고독이 밀리면서 눈물 핑 돈다.   늦은 나이에 대학생활을 마감하면서 기다렸던 한 움큼 생각을 토해 놓은 삶의 결정체 일부다. 설령 잘 우려지지 않은 생각의 편린片鱗일지언정 세상 밖으로 가는 길 위에 징 검돌로 놓고 외로운 족적을 찍는다. ― 김완용, 시인의 말(책머리글) <마침내 징검다리에 마침표 찍은 징검돌 하나> 중에서   나는 시인이 계룡문학회 회장을 할 때부터 심호택 시인의 소개로 그를 알았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던 그가 느닷없이 학부 문창과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심 시인과 나는 시나 쓰면 됐지 생뚱맞게 무슨 공부를 다시 하냐며 말렸다. 시는 우리와 함께 쓰고 그 돈으로 술이나 실컷 먹자고 유혹도 해보았다 그러나 그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네 해가 후딱 지나갔다. 그동안 한 사람은 교통사고로 가버렸고 한 사람은 막걸리나 축내고 있지만 시인은 기어이 징검돌 하나를 놓고 말았다. 그리고 때맞춰 『징검돌 놓다』를 세상에 내 놓는다.   「시인의 말」에서 그는 “징검돌 하나 놓기 위해" 대전에서 익산까지 “만학도라는 닉네임”을 달고 “없어도 그만이었을" 잃어버린 한 칸을 메우기 위해 강의실을 기웃거렸다고 회고하고 있다. 그것은 참으로 “길고" 어찌 보면 “짧은” 시간이기도 하다. ― 호병탁(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마침내 징검다리에 마침표 찍은 ‘징검돌 하나’>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삶속의 돌하나 섬 꽃무늬 벽지 봉천동 고물상 발마사지 마중물 계룡산엔 지금 기다림 1 기다림 2 가을 길목 별 이별의 순간에 운다 간재미 무침 긴 밤줄이기 여명 꽃장수 겨울 질경이 6월 지렁이 섬진강의 봄 빗물 시 서울역에서 하루 지우다 제2부 계절 위에 돌을 놓다 냉이 항구의 봄 봄빛여울 봄밤의 편지 봄비 기다리며 슬픈 6월  비에 젖는휴전선  6월의 깃발  해안선  아마 가을인가 봐  계룡산가을  가을빛 물든 그곳에 가면  가을,비에 젖다  낙엽 한 잎  가을 단상斷想  가을 간이 역  그 산에 가면  국화꽃  단풍  겨울밤  떠도는 눈송이  겨울대숲  겨울 호남평야 시를 쓰는 겨울밤  제3부 그리움의 돌 하나 성묘길에 어머니의 겨울밤 폐가 그해 겨울에는 유월 동학사가는 길 나목의 기다림 섣달그리움 촛물(촛농) 마량리 동백 숲 파도횟집 늦가을 일몰 서리꽃 꽃 이름 바람 그리운 바다 들녘 여름 밤바다 새우 지난 여름 거기 있었네 을하늘 감나무 연락처를 지우며 제4부 춤추는 돌 가을 머문 자리 소나기 바다 고드름 가을 산문山門에서  송년送年  구절초  입맞춤  밤하늘  국밥  매미  겨울 산사  신 원왕생가願往生歌  가을 우기  갈대  솟대  갈대 웃다  야광귀夜光鬼  도전의 깃발  詩 쓰기  고발  제5부 세상 밖으로 길을 놓다 만학도 1 만학도 2 물살 같 삶 새터민에게 연둣빛 물감 거미 사랑의 집 십자가 시래기 사월의 햇살 상춘객들에게 신들의 기도 사랑의 등불 복날 매미와 호박벌 창날에 찔린 바람 생각의 편린片鱗 하늘의 빛 희망이라는꽃 징검돌 놓다   [2014.01.10 초판발행. 170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1-16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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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밑그림  박연희 시집 / 청옥문학사 刊   노란 은행잎이 길가에 뒹구는 가을 오랜 망설임 끝에 첫 시집을 준비 한다.   부족한 나의 글들을 세상에 펼쳐 보인다니 두렵고 긴장되어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선배 시인과 지인들의 격려와 용기 북돋움에 힘입어 조심스럽게 나의 글을 모아 펼친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자연의 모습과 소리, 향기 등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마음 깊이 느끼고, 이제는 형상으로 존재하지 않으면서도 숨 쉬고 있는 어머니와 같은 고향의 냄새와 기억들이 스치며 주는 느낌 등을 글로 표현해 보았다.   신혼 시절 아는 사람 없는 창원에서 붓글씨를 배우며 만난 스승님은 내게 “난초향기 그윽한 정자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는 뜻의 "蕙(난초 혜) 亭(정자 정)''이라는 아호를 지어 주셨다.   같은 날 스승님께선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 큰 것은 사랑이라.”는 의미의 글 信望愛 三德中 愛大를 직접 써 주시었는데 살아가면서 그 깊은 뜻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의 삶도 스승님께서 주신 아호의 뜻에 맞게 향기롭고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요즈음은 문인화와 한국화의 어우러짐을 공부하는 중이다.   글을 쓰고 그림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언제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나의 희망이와 소망이(아들딸의 애칭)에게 하고 싶은 말 “꿈은 내가 만드는 거야!”   언제 어디서든 하늘에서 나를 지켜보실 내 부모님께도 셋째 딸의 첫 시집을 드린다. ― 박연희, 시인의 말(책머리글) <내 삶의 밑그림에 소중한 추억을 담는다> 중에서   박연희 시는 경쾌하다. 꽃밭 위를 날아다니는 나비 같이 즐겁다. 박연희 시는 톡 쏘는 꿀벌의 침 같다. 한 방울 한 방울 몸소 체험에 의해 쓰여진 그의 시는 벌꿀처럼 달다. 그러나 알싸한 뒷맛은 미나리가 가지는 정화의 맛을 느끼게 한다. 파스텔화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채록된 그녀의 시 속에는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어 겨울을 견딘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겨울은 끝도 휴식도 아니다. 겨울은 내면으로 향한 자숙의 시간이다. 오랜 시간 동안 스스로 성장하는 나무의 시간을 보낸 박연희 시인. ‘내면으로부터 올라오는 감동과 미래에 대한 소망’이 박연희 시의 특징이다. ― 김순진(문학평론가. 고려대 평생교육원 시창작 교수), 서문 <파스텔화 같은 시 속에 서민의 삶이 녹아 있어...>      - 차    례 - 제1부 삶의 밑그림 삶의 밑그림 존재存在의 이유 풀꽃처러 나도 언젠가는 시들지 않은 풀꽃 하나 낯선 마을에 되돌아보니  무너뜨린 흔적들 서두르지 말자 회상回想 들꽃처럼 그리운시절 한 잔의 커피 홀로 피는 들꽃처럼 바다를 보며 바람아 너는 아니? 나도 가끔은 조급한 마음일까? 쓸쓸함에 대해 숲에서 만난 행복 나의 영성靈性 제2부 바람을 마중하는 구름처럼 바람을 마중하는 구름처럼 귀한 추억자리 동반자 희망이 소망이에게 나의 보물 하나 나누는 행복 느린 행복 벗님 하나 있었으면 그러면 좋겠네 마음을 나눈 사랑 동기同期 마법의 성城 안부 별밤 사랑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람 그리운 향기 나의 인연이여 우린 늘 새롭게 나의 하늘이시여 제3부 나의 여백 나의 여백餘白 묵향墨香 배인 공간 내 마음의 구도構圖 멋진 삶을 위해 평범한 중년이지 나는 기다리는 법을 배워 무심한 세월 삶의 미완성 인생은 혼자라는 것 수신자受信者 없는 편지 망각의 성城 나의 인생 나의 사랑 미련한 인생 지혜로운 사랑으로 당신 잊으려 하면 제4부 아름다운 구속 아름다운 구속拘束 바람의 향기 우리 사랑 사랑의 존재存在 이젠 내가 위로해 줄게 사랑의 행로行路 영원할 수 없으니 힘들 땐 하늘을 보렴 그대는 나의 귀한 사랑 작은 종이배 내 마음의 빛 춘설春雪 휴식休息 이렇듯 비가 내리면 미열微熱 연서戀書 허밍humming 내가 너무 작아요 함께 하여 주소서 제5부 사랑의 소묘 사랑의 소묘素描 와인 한 잔의 사색 손톱에 물들인 그리움 가슴에도 꽃이 핀단다 그대, 나를 기억하는지 공연한 기우杞憂 침묵 하루 널 만난 기쁨 인생의 번민煩悶 따스한 그리움 밤의 여정旅情 자책 보고 싶다 미로迷路 어느 슬픈 영혼 그리움의 실상實狀 이별 앞에서 내 작은 소망 제6부 내 마음의 정원 내 마음의 정원 어느 날 오후에 부평초浮萍草 목백일홍木百日紅 홍매화 곁에서 오월의 비음산 철쭉 찔레야 계절이 바뀌네 숲의 빈 의자 봄의 향연饗宴 매일 아침 산에 오르니 가을 서정抒情 눈이 내리네 겨울 풍경 수선화narcissus 아름다운 계절에 나의 정원에 꽃이 되어 가끔은 자연인이고 싶다 기도祈禱 [2013.12.15 초판발행. 131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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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간 맞추기  최희명 수필집 / 해드림출판사 刊   비워도 끝없이 차오르는 허무와 벗하며, 채워도 늘 허기진 영혼이 마음 한 비탈에 수필이라는 텃밭을 일구었다.   아침저녁 물주고 바라봐 주기를 몇 해, 척박한 마음 밭에서도 더디게나마 글이 열렸다.   곱거나 달콤하지는 않지만 간이라도 맞추려고 참 많이 들여다보았다.   글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삶을 여러 번 돌아다보았다. 글밭에 허무와 허기를 심다보니 마음이 고요해진다.   온갖 전투를 치르며 생존해 온 법칙들이 해체되고 침묵 속에서도 이제 불안이 사라져간다.   글을 품은 가슴에는 가시가 돋지 않는 것인가.   살다가 행여 가슴에 작은 가시 하나가 생겼더라도 수필 한 편 쓰고 나면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글을 품으면, 가난해도 속이 든든해지고 부자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글을 쓰는 일은 비움과 채움의 윤회 같은 것, 늦가을 빈 들의 그루터기에서 모판을 보는 것, 낡은 사랑에 새순을 키우는 것. ― 최희명, 작가의 말(책머리글) <비움과 채움의 윤회 같은 것> 중에서     - 차    례 - 빈 항아리의 꿈 간 맞추기 출발 평상 삶이 있는 공원 푸념 거울로 보는 친구  빈 항아리의 꿈 부부 석사리에서  빨래 이야기 손톱 속의 여자 돌아가는 길 나의 사랑 글라디올러스 살며 노래하며 삶의 고갯길에서 불러보는 내 이름 섬마을의 사계 손톱 속의 여자 아! 부산 악어새 그래도 봄은 온다 문득 떠난 길 위에서 구하며 잃으며 여자 나이 사십 힘 엄지의 휴일 인연 홀로서기 사투리 味學 구하며 잃으며 문풍지 밥 화려한 통곡 데이트 어떤 차이 외기러기 당산나무  다시 소쇄원에서 철길 따라 그리움 흰 따오기 섬의 추억 화려한 통곡 꽃이 되는 여자 별이 되는 여자 여성시대 집-생명과 꿈이 사는 터 꽃 이야기 부메랑 오종목 단상 여성 시대 [2013.11.30 초판발행. 223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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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농사 글 농사  부악문학회 동인지 제7호 / 출판이안 刊   농사를 짓는 사람과 글 쓰는 사람의 운명은 유사히다. 그러나 글 쓰는 일은 자기 의지의 중심을 갖고 신념의 줄기를 세우는 점에서 남다르다. 왜냐하면 글은 곧 자기의 운명을 표현하는 길로 찾아나서는 뜻에서 중심을 세우는 일이라면 진솔하고 투명한 시선으로 내일을 바리보는 일이다. 그 사이 회원들의 도움으로 30여 회의 시 콘서트와 저서 출간, 등단 등 빛나는 길을 닦아 왔다. 또 다른 일을 위해 더욱 밝은 불을 켤 날을 기대한다. ― 부악문학회, <빛나는 길을 위해> 중에서        - 차    례 - 초대시 1 채수영_슬픈 사람들-시극, 사도세자  정성수_그저 그냥 그대로 / 하얀 패랭이꽃  경규희_길 / 장동대 /철새들은 김혜원_비 개인 오후 / 관념이라 하지 마라  가람_골목들 / 주천강에 서면  장안태_낙엽 / 인생열차 초대시 2 이영로_낙조 / 양풍 오태동_강낭콩 깍지를 까며 / 단풍구경 초대수필 유승우_국정감사 감상법 한기석_소박한 삶  전광우_낙엽타는 냄새 회원시 [이순이] 은방울꽃 / 봄비 내리던 날 / 정원 이야기 / 단풍2 / 도라지꽃 2 / 이별을 고하며/ 가을비 2  [장경희] 가을 휘몰이 바람에 / 다문화 나라 / 무궁화 낙엽을 보며 / 휘어짐의 미학 / 가을과 시인 / 버려둔 화분  [이인환] 겨울 햇살 / 안개길 / 등신로에서 / 곧 겨울이 오리라 / 도전 / 박넝쿨 앞에서 / 동문회 체육대회 [홍선표] 11월의 노래 / 낙엽 3 / 낙엽 2 / 나팔꽃 / 가을로 가는 여행 / 구회말 더그이웃 / 가면놀이 / 가을 캔버스  [김미희] 뱀 / 화성 행궁 / 가을의 기도 / 김장 하는 날 / 나의 11월은  [박양조] 생각과 크기의 높이 / 감동의 순간 / 여름휴가 여행 / 칸나 예찬 / 단풍 / 건강 독백  [설정아] 낙엽 / 안개 / 인생 / 가을 모놀로그 / 가을요정/  여섯 알 시랑 / 추수  [박순자] 연못에 그린 그림 / 세월아 / 달팽이 사랑 / 파도야 / 능소화 사링 / 바다는 알고 있을가 / 폭우  [윤정자]  우도 / 7월 텃밭 / 물안개 / 알밤 / 가시 / 정경 / 늦장미  [남향숙] 해바라기 소망 / 아리산의 경치 / 폭우 / 파도타기 / 키위 / 가을 / 화장  [이영래] 시 짓는 마음 / 오찬 / 파란낙엽 / 요즘은 / 정리 회원수필 [이순이]  호박농사 / 지난 밤에 무슨 일이  [이인환] 한번쯤 가을 향기에 취해 보자 / 독서와 사색을 즐겨 보자  [김미희] 공포의 열대야  [박양조] 생각의 크기와 높이 / 자기중심주의 / 이기주의 / 즐거운 여행 / 아름다운 산하 / 좋은 취미생활  [박순자] 개복승아 따러 가던 날 / 오월의 어느 날  [윤경자] 7월을 열며 / 시월 단상 공부하는 사람들 [2013.12.27 발행. 197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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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라문학] 2013년 겨울호 권두칼럼 | 강인봉_문학정신, 그 새로운 인생의 출발  특집 | 우리 시대의 시인, 신달자 [대담] 정남석_누가 뭐라든 나는 쓴다  [자선 대표시] 소 외 11편  [자술년보] 근작조명  천선자_척, 하며 걷는 길 외 9편  김보숙_혼자라는 사실에 안도하기까지-천선자 시 읽기  신작특선  이정모_에스키스 외 4편  정미소_자서전 외 6편  기획 | 인천을 이끄는 예술인, 박송우 [대담] 이외현_사람 나고, 예술 난다-서양화가 무호 박송우 화백의 예술인생  [작품] 만년무강 외  계간평  백인덕_물에 내린 닻, 바다로 열린 창-《아라문학》의 첫 인상  선주원_소멸하는 시간, 죽음 그리고 내일  화보 | 신달자 시인 / 박송우의 작품  신작시 고창수_매미 외 1편. 정승열_고드름 외 1편. 윤승천_내 청춘의 어느 하루 외 1편  장종권_그믐달과 발톱 외 1편  신현수_인천에 살기 위하여 외 1편  최일화_시간의 빛깔 외 1편  감유석_다낭에서 온 여자 외 1편  설태수_수평선 외 1편  박병두_해남연가 외 1편  장경기_꽃샘다방 장양 외 1 편  박해미_호야꽃 외 1편  손현숙_좀작살은 작살도 아니면서 외 1편 이정_콩알눈새 외 1편  김효선_모든 것이 개밥에 밀렸다 외 1편  박영석_나는 왜 그때 그 사거리에 외 1편  최명진_나는 쌀벌레가 되었다 외 1편  김수자_억새꽃, 나 외 1편  고우란_묵란默蘭 외 1편  박해연_비밀번호 외 1편  안성덕_발자국 외 1편  우동식_유리꽃 외 1편  심명수_밤을 주으며 외 1 고은산_백목련향 외 1편  김인숙_배설의 기억 외 1편  김태일_오후 외 1편  조경숙_모서리 공포증 외 1편  아라시조 김월준_단풍 외 1편  조종만_나자국 소리 외 1편  정평림_등꽃 외 1편 조성문_노르웨이 고등어 외 1편  송유나_봉평, 하얀 꽃밭 외 1편  유현주_아버지의 방 외 1편  신작소설  김서련_고요의 순간 양진채_허니문 카  산문 | 구효서_별립이고 싶어도  서평 | 홍적_먼 시간 저편의 남루 한 자락-김현숙의 장편소설 『먼 산이 운다』 비평 | 김영덕_염하강에서 검정고무신 타고 대양으로-정남석 시인의 시세계 [2013.12.30 발행. 262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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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수필시대] 2014년 1/2월호 권두시 | 새의 여행_채규판  권두 칼럼 | 읽어야 할 책_성기조  권두 에세이 | 인생모델_이병수  기획특집1•수필의 창  隨筆論수필론_임창현  ‘철학’과 ‘심미’의 조화_민명자  기획특집2•수필평론 | 수필, 그 경계 뛰어 넘기를 위하여_김정자  기획특집3•제8회 문학세미나 〈전쟁과 문학〉 김종삼 시의 ‘서정적 자아’와 분단의식_서범석  한국전쟁과 문학적 글쓰기 양상_양혜경  坡山書院파산서원_정광수  기획특집4•이달의 화제 작가 | 성종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움 이모님  기러기가족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난 여인  수필 읽기가 싫어진다  성종화 수필읽기_편집부 기획특집5•초대수필 30년 넘게 나를 사랑한 그녀_이정심 발자취_안옥수  기획특집6•문학동인회 탐방 대전청하문학회創立  공존의 법칙_김양순  사월의 문학기행_김선남  산빛의 신비_최정윤  은행잎 지는 길에서_김용호  겨울 江_박진문  解水해빙_김현민  자연과 수수작용_빈명숙  호박_손문자  쾌활한 午睡오수_이유  기획특집7•수필로 쓰는 나의 문단 등단기(18) 나의 등단기_김동수  오만과의 싸움_손종호  나의 등단 전후_신협  기획특집8•수필로 쓰는 자서전(10) | 6·25 피란 중의 중학생활_김중위  기획특집9•테마가 있는 수필 | ‘한소리’_김미정  기획특집10•남·북한의 언어는 어떻게 다른가 | 남·북한의 언어는 어떻게 다른가_성낙수  기획연재1•이 한편의 수필 | 바람이 분다, 골목길로 가야겠다_오정순  기획연재2•문학이 숨쉬는 현장 Hudson River Valley_이일호  YVR, 만남의 환희_이원배  라인강에서 띄우는 편지_서정희  기획연재3•제주도 신화와 전설 | 말없는 며느리의 사랑_김가영  기획연재4•장르별 수필 읽기 비발디의 사계·봄_조영숙  내가 나에게 부여하는 의미_남금선  기획연재5•가계수필  직계 선조의 스승들을 알아보며_이유식  내 집의 귀중한 세전지물 시와 수필의 만남 채석장_함동수  산도화 마을_박일동  통일전망대에서_김태호  일상의 삶과 감동의 회복_엄창섭  그림 위에 시를 남기고_김두녀  5월의 의미_성두현  신작수필 9인선 패트롤맘_김금례  아름다운 관계_김학  코끼리_이길자 우정의 쥐꼬리_조시형 문학과 자연, 그 영혼이 숨쉬는 아일랜드_황수남 가슴벅찬 세미나_국중하  단풍길 路程노정_이경만  어느 부부의 감춰진 눈물_현태용  호저의 딜레마_박오은  작고 수필가의 다시 읽고 싶은 수필 | 변해명 편  비둘기의 죽음  聖子성자의 샘물  한국 고전수필 감상(23)  밤새 강을 아홉 번 건너다_박지원  유람을 떠나는 스님께_성간  고동주의 세상이야기(9) | 생명 같은 시간_고동주  이희의 수필세계(9) | 미련_이희  민요 에세이(8) | 달 떠온다 달 떠온다_정선모  기행수필 연재1 | 오베르쉬아즈_이은경  기행수필 연재2 | 인도성지 순례기_임완숙  기행수필 연재3 | 알래스카_신상범  세계의 명수필(47) | 구름_헤세  《수필시대》를 열기 위한 1·2월호 총평 | 감동의 옷을 입혀보자_성기조 제54회 신인 당선작 설날 아침에 보내는 편지_황은영 가을향기 외 1편_김승화  [2014.01.01 발행. 351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1-16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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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문학광장] 2014년 1/2월호 권두언 | 김옥자_아낌없이 주는 사랑 특집 | 표천길_표영태 성일상사 대표를 찾아서 새해칼럼 | 이요섭_새 아침에 가슴을 열어보자 초대시  강요식_인생 사계절 외 2편 여명옥_꽃보다 더 외 2편 이달의 시인  오현월_혹한 외 4편 차정숙_하늘은 취해 있었다 외 4편 신작시  곽기영_서울 지하철 단상 외 1편 김병기_언니의 이불 외 1편 김복순_건망증 외 1편 김인영_눈이 내린다 외 1편 김재기_무지개를 기다리며 외 1편 민기준_인터넷 세상 외 1편 박영춘_새해 반딧불이 외 1편 서영복_친구사이 알 수 없는 장벽 외 1편 서용운_새벽 그믐달 외 1편  양여천_성냥개비 2 외 1편 양태문_보고 싶은 사람아 외 1편  오종호_사랑, 처음 외 1편  육심희_물빛 소나타 외 1편  조철수_한 그루 외 1편 신작동화 | 이진숙_구름나라로 올라간 옹달샘 신인문학상 [시] 박재옥_탐매 외 2편 신칠성_참새와 허수아비 외 2편 신현정_미장센 외 2편 이윤_붉은 열정 외 2편 조정미_봉숭아 물들이기 외 2편 [동시] 구본철_가을이 와요 외 2편 채수호_눈 내리는 밤 외 2편 [시조] 정해철_사랑의 공식 외 2편 [한시] 고철수_추일시가 외 2편 [수필] 김관훈_할머니와 사과 껍질 최호동_무심천 산책 시민시창작법(제2회) | 유희봉  보호비평 | 양영길_’보호 비평'이라는 것도 있다 오현월의 시 읽기 | 오현월_표천길 시인 편 문학의 향기 | 강욱규_마산 문학 기행 쉬어가는 페이지  편집부_생활속 역학 이야기 편집부_생활의 지혜 편집부_순 우리말 사전 ㄱ편 편집부_재미 있는 우리말 곽기영_편집후기  편집부_문학광장 이모저모 [2014.01.01 발행. 223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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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과비평] 2014년 1월호 갤러리에세이 | (그림·글)진동규_팽권에게 세화 한 점을  권두수필 | 유병근_해를 머리에 이고  나의 대표작 | 백임현_강촌에 가고 싶다  촌감단상 박영수_대파농사 아무나 짓나  전일환_너의 자화상 인연 | 양미경_우연에서 필연으로 제19회 신곡문학상 - 신곡문학상 대상 안성수  [수상소감] 수필문학을 위해서라면  [대표작] 한국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법정의 〈무소유〉 [심사평] 오양호_한국 현대수필의 수필시학 이론 정립을 위한 수필비평의 성과 - 신곡문학상 본상 김정화 [수상소감] 글을 쓰는 것은 기다리는 일 [대표작] 〈하얀 낙타〉 외 2편 [작품론] 유한근_원체험 공간과 내면성 탐색 기획연재 I 수필의 전범을 찾아서(19) 오양호_1950년대 한국수필•Ⅰ- 전숙희의 서사수필과 6·25 세상 마주보기     김경자_홍화 김지헌_감각적 이름다움의 진실 김미자_찻집에서  여승동_초원의 빛 김상태_나의 별명  이은희_흠흠 김연분_산 자의 염 이현수_안씨安氏 김영채_그녀의 눈물 조흥제_금강산에서 만난 처녀들 김용순_날밭에서 잡힌 석동무니  한복용_해피트리 김정수_나의 꽃밭  현임종_현대판 대서소 제147호 신인상 당선작     강명량_부부살이  김덕조_책 심키타리나_텅거리 사막에서  임미실_스페인을 스케치하다  조옥상_래퍼 환경에세이 ⑦ | 정연희_먹이 씨름    지상에서 길 찾기     김신희_고구마와 아버지  윤정혁_죄송합니다 조부님 김양자_유곡 정여송_박소拍笑 김양택_회상 조남숙_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박은희_하나보다는 둘이  박정희_남새밭의 이야기꾼  조옥성_아홉수의 고정관념 깨기 백두현_나의 작은 전쟁  최순자_석고상에 머문 우정 신서영_신발  최원현_손톱을 깎다가 집중조명 ① | 박재식     [대표작] 정선모  [작품론] 박재식의 수필세계    박양근_에세이로 융합한 인간, 사회 그리고 자연 수필에 의義로운 보행    [작가론] 내가 아는 박재식 선생    강호형_책상 위에 놓인… 글을 쓰는 동안 오랜 세월 치아에 저작 당해 구멍 나고 깨진 담배파이프 열 개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안유환_마지막 남은 '마당'   이원찬_죽기 전에 죽은 개미  김원_길 잃은 도마뱀   [작품평] 송명희_심층생태주의적 사유를 보여준 세 편의 수필    테마수필 | 음식이야기 음식, 추억 혹은 사랑     김사랑_도려내지 못한 시간 - 떡국    박숙자_당당히 말할 수 있게 - 냉면 김새록_고향의 맛 - 대통밥  박혜숙_춤추는 유산 김영심_소울 푸드-김국 신정호_김치를 담그다 박미서_어머니의 밥상  이정자_메밀 맛에 취하다 - 빙떡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 ⑩ | 차은혜_심산한 미음을 치유하는 상비약 - 박지원의 <일야구도하기>    기획연재 · 드라마 비평 ⑥ | 이숙_기억의 아케이드 - 〈응답하라 1994〉    사색의 창     김은주_까닭  정명희_나마스떼 김재훈_향기  정재호_나는 누구인가 백남일_김칫돌  정정예_쉼 송복련_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조병렬_죽음에 빚진 삶 최은진_지금이 참 좋다 이용숙_누군가가 보고 있다  현주_증발 전해주_안개 속으로    월평 | 유한근_주체(작가)와 객체(대상)의 관계양식    [2014.01.01 발행. 40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1-16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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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속의 행복   DSB앤솔러지 제2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28집으로, 시인 25인의 시 50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서시 - 새 누리 여명(黎明)  [김지향 시인] 밤 또는 일회용 외로움 시간은 바쁘다  [김철기 시인] 눈(雪) 아! 서울은  [남진원 시인] 설날 퉁소  [노태웅 시인] 아내  아름다운 노을  [맹숙영 시인] 질경이 새해맞이  [민문자 시인] 추억 막다른 길 [박봉환 시인] 경사를 마치고 애완견(愛玩犬)  [박승자 시인] 가시나무 새 어미 마음  [박인혜 시인] 슬픈 마음 하늘을 바라보는 행복이 있습니다  [성종화 시인] 유유(悠悠) 담소(潭沼)  [손용상 수필가] 초추(初秋) 만추(晩秋)  [심의표 시인] 홍매화 고운 화심 구공탄 추억  [안재식 시인] 비밀, 그 태백 1 비밀, 그 태백 2  [오낙율 시인] 권력 벤치와 소주병  [이영지 시인] 뜰 안 채 기쁨은 물입니다  [이옥천 시인] 대보름달 태우며 그릇의 가르침  [이청리 시인] 하늘이 높기로니 초월의 새  [전민정 시인] 통영 오늘도 나는 비바체다  [정해철 시인] 동행 인연 [조성설 시인] 갈띠 등산로 생나무를 태우며  [최두환 시인] 홍매화 증오, 사랑이 남겨준 그림자의 그늘  [쾨펠연숙 시인] 질투 1분 속의 행복 [허용회 시인] SY공주의 졸업 스케치 '거울' 이야기  [홍윤표 시인] 사랑의 온도탑 부부사랑      - 수 필 - [김사빈 수필가] 하람 개강하고  [김형출 수필가] 동지 [손용상 수필가] 베풀면 꼭 돌려 받습니다 [이규석 수필가] 눈물로 씻어낸 좌절(挫折) [이미선 수필가] 눈 [2014.01.15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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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 예쁘다  이재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얀 눈이 강산에 쌓이고 북풍한설 모진 바람은 윙윙 소리를 내면서 우리의 가슴속으로 파고 듭니다.   글을 쓰다 보니 또 이렇게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져 독자들의 마음으로 노크하고 들어갑니다.   계사년에는 유난히도 저에게는 큰 고난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갑오년의 희망의 봄날을 염원하며 청말띠 해에 힘찬 기운으로 다시 힘을 내 일어설 수 있을 거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시인이라는 명패를 달고 활동한 지 어언 강산이 한 번 바뀌고도 또 번 바뀌려고 하는데도 제 마음은 처음 글 쓰고 시집 나오던 그날의 설레임은 여전 합니다.   이미 불혹을 지나 지천명의 고개도 헐떡이며 거의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세월이 좋아서 인지 아니면 젊게 살아서 인지 아직 늙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마음만은 청춘인데 술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 몸에 암이라는 몹쓸 친구가 와서 요즘엔 그 녀석과의 사투를 벌이느라고 헐떡거리고 있으면서도 시창작의 열정만큼은 사그라 들지 않고 있는것을 보면 아마도 시인의 길이 저에게는 숙명인가 봅니다.   몸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시상을 떠올리며 한자 한자 문장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몸의 고통따위는 잊어버리고 말지요.   항암치료 받으면서 토하고 구역질에 음식을 입에 넣는 것조차도 버거워 할 때도 저는 이 글쓰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창작한 글들을 읽으시고 마음에 담아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한 편 한 편의 글을 쓸 때마다 멈출 수 없는 행복감에 도취되어 쓰고 또 써 내려 갑니다.   저는 욕심은 없습니다. 글을 써서 돈을 벌겠다는 것도 아니고 명성을 떨치자는 것은 더더욱 아니며 오로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쓰고 독자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촉촉한 추억을 떠올리게 할수 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가르쳐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시인들도 배출하고 그들의 주옥같은 글을 접할 때 제 마음은 또한 자식을 본 것만큼 이나 행복함입니다. ― 이재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가난한 내가 부자라오   가야 하는데  가을 새벽   가을 추억으로  가을 편지  가을 노래  가을비 내리면  가을이 간다  제2부 결혼식 날  그대는 사랑  그리운 아버지  꿈이었을까    나는 눈사람  나에게 와보렴  남이섬  제3부 내 마음의 쉼표  내 몸은 겨울바람  네 모습 예쁘다  단 한 번의 행복은  단풍 노래  달리다 지쳤네  동해 월송정  땅 위 아픔은  떠나간다    멀리 온 길은 겨울  제4부 미안하다 정말  병원 뜰에서  보고 싶다  사랑은 보석이다  사랑이니까요    사선(四仙)의 월송정아  살아 있음에  새벽을 기다리며  속실의 빠른 겨울  시간은 흐르는데  제5부 식어버린 열정  쓸쓸한 가을비  아픔만 있을까  안타까운 가을  열대야  우리 함께 갈까  인생 열차  죽변항의 밤  초로의 서글픈 길목엔  추암 해변의 노래  제6부 취한 세상아  통한의 시간은 간다  하얀 눈물  함께하는 행복  행복을 삽니다  휴(休)  희망의 불 꺼지다  힘 내세요  [2014.01.15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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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김용필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나라 경제가 선진 대열에 들면서 이민 갔던 자들이 역 이민해 오는 신판 코리언 드림이 이루어졌고 동남아인들이나 중국 동포들이 코리언 드림을 안고 한국을 찾아들었다. 현재 한국 경제는 그들이 이끌어간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힘든 일은 그들이 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 동남아와 중국에서 코리언 드림을 안고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든 저변의 막일로 꿈을 실현해 가고 있지만 그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중국 동북 3성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한국에 50만 명이나 나와 있단다. 젊은 부부들이 자식과 부모만 남겨두고 거의 한국에 나와 있는 실정이다. 이들이 우리 경제의 밑바닥을 지탱해 주고 있다. 아무튼 그런 대로  그들은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기에 꿈을 이루고 있다. 그런 한편 베트남 파월 장병의 후예들이나 원양어선의 선원들이 남태평양의 사모아 등지와 대서양 라스팔마스에 뿌려놓은 한인 후예들이 아버지의 조국에 꿈을 안고 왔지만 그들 아버지들이 외면하는 바람에 상처만 받고 돌아간 자가 수천 명이란다. 이들에겐 코리언 드림은 엘도라도가 되지 못했다.    서울의 가리봉동이나 대림동에 가면 중국인 거리를 만들어 잘살고 있지만 다른 동남아에서 온 자들의 사정은 좀 다른 것 같다. 결코 그들에겐 한국은 꿈의 이상향이 아니었다.   난 이 책에서 인간 상실의 시대에 꿈을 안고 한국에 왔다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실의에 찬 안타까운 모습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서 그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실태를 다큐소설로 엮은 것이다. - 김용필, <프롤로그> 중에서     - 차    례 - 프롤로그 1. 외국인 노동시장 2. 인간 사육장 3. 외다리 눈먼 새 4. 코리언 드림 5. 연변아가씨 6. 스트립 쇼걸 7. 더러운 인연 8. 아버지의 정부 9. 에이즈 공포 10. 아버지를 죽이다 11. 도망자 12. 사라진 꿈 [2014.01.13 발행. 28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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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유심] 2014년 1월호 권두논단 | 억압의 알갱이와 소통의 언어_권성훈 신년기획 | 시는 나를 이렇게 치유했다  귀향_박영우  멍_이승하 외로워하지 마라_김완하 바다에는 수평선이 없다_변종태 슬픈 웃음_맹문재 먼지와 모래의 날들_장만호 가시_신덕룡 불타는 오디나무의 노래_박미산 벽 속으로 지워지다_김진돈  아파트 고양이_정은주 6개월은_정선희 유심시단 대초원(大草原)_신경림 불안새_김명인 대꽃_구재기 황혼에 대하여_고재종  영원한 바깥_최준 우리처럼 낯선_전동균 코르시카 장인의 칼_정복선 객담 및_정숙자  호모 루아_나희덕 매미의 시(詩)_이선영 식당 Z_이진명 감나무 사원_반칠환 사랑을 위한 되풀이_손택수 그곳에 갔었다_최금진 행성의 고리_하재연 달을 짜는 연금술_이인철 톱니 몇 줄_천수호 도문(圖們)_전형철 출항주의보_김명은 알_신운영 허기, 그 매독 같은_하유숙 유심시조시단 가을 감나무_임종찬 스프링클러 주변_이정환 방 거사 말하기를_정해송 정동진(正東津)에서_조근호 느티나무_양계향 분수, 꽃이 핀다_우아지 수위조절_김선화 늙은 호박_김영숙 용대리_변현상 밤을 향한 체위_김남규 네잎클로버_김태형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① | 황인찬 [대표시] 물산 /  은유 /  측정 / 기록 / 산물 [시인의 말] 생강과 마늘_황인찬 유심문학토크 | 남진우_“시는 증상인 동시에 선물이다”  / 대담·정리 김지녀 월평 [시] 궁핍한 시대의 시인_방민호 서정의 눈_신진숙 [시조]  비가 그리고 비극의식_홍성란 되돌려진 자리_염창권 기획연재 · 나의 삶 나의 문학 | 시인은 무지개를 쫓는 소년_나태주 신인특별추천 |  강병천 [시조 부문]  봉정에 올라 / 숨은벽 / 낙화암 [추천의 말] 삼전어(三轉語) 의 숨결_이근배·유자효 [등단소감] 젊은 날의 아쉬움을 채워주는 시조 공부_강병천  시집속의 시 시간여행자_박제천 《호랑이 장가가는 날》  옷_문효치 《별박이자나방》  층꽃풀탑_홍해리 《금강초롱》 한거(寒居)_정희성 《그리운 나무》 허공을 먹다_최승호 《허공을 달리는 코뿔소》 쑥부쟁이_김경수 《서툰 곡선》  낮술 한잔을  권하다_박상천 《낮술 한잔을 권하다》 춘검(春檢)_도한호 《언어유희》 미꾸라지의 상상_권순자 《붉은 꽃에 대한 명상》 화쟁(和諍)_이섬 《황촉규 우리다》 붉은 시간_우은숙 《소리가 멈춰서다》 1월, 팬티를 빨다_송진 《시체 분류법》 반국 노래자랑_정춘근 《반국 노래자랑》  꽃들의 저녁은 누가 위로해주나_정용화 《나선형의 저녁》 툰드라 1_김정임 《붉은사슴동굴》  흔적_동시영 《십일월의 눈동자》 지축_이승호 《어느 겨울을 지나며》 생을 펼친다_김해경 《메리네 연탄가게》 알밤_이가은 《문자 메시지》   누정시 기행⑬ 부석사 안양루 | 바람벽에 기대어 화엄세상 굽어보니_임연태 한국 시단의 등뼈 同人① | 근대시의 형성과 문예 동인지_유성호 [2014.01.01 발행. 250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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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일생이다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com   지난해에 시집(예순 여행) 및 에세이집(협죽도를 만나다) 이 두 권의 신간을 출간했었다. 그리고 꼭 10개월 만에 내놓는 시집이다. “詩는 체험이다, 詩를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고 여겨질 때, 그땐 詩를 써라”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조언으로 크게 공감이 가는 한 마디다.   나도 그동안 시수(詩瘦)의 간절한 목마름 그 애타는 가슴앓이를 얻기 위하여 수많은 시간을 길 위에 머물렀다. 내 생활주변의 인근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누볐으며, 남쪽의 여러 섬들을 다녀왔다.   그 설렘이 아직도 기억 줄 끝에 선명한 채로 남아 있다. 이러쿵저러쿵 서정성 짙은 다양한 이야기들로 매달려 있다. 그 덕분에 ‘오늘도 길에게 묻다‘와 ’섬‘을 소재로 하여 고운 詩들을 30여 편이나 꽃피울 수 있었다. 아울러 詩의 소재를 고르는데도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아 내겐 큰 행운이었다.   사람들 삶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깃거리들을 꼽으라면 단연코 사랑과 그리움일 거라는 생각이다. 이 두 존재야말로 동서고금을 통한 우리들 인류의 삶 속에 영원한 욕망으로서, 가질 수 없는 것들, 채울 수도 없는 것들이기에, 더 아름다운 이상으로 머무는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오늘이라며 반복되는 일상 그 너덜너덜한 하루하루가 우리들 삶의 소중한 조각들인 점이다. 그런 섬세한 부품들 하나하나가 모여 일생을 이루는 셈이다. 오늘도 오후 내내 탈고에 전념하는 동안, 하루의 의미가 이처럼 새롭고 소중하게 여겨졌던 적도 없었다.     잠시 잠깐이나마 우리 서로 함께 성찰해보자는 의미에서 ‘오늘이 일생이다’를 이번 시집의 제목으로 자신 있게 내걸었다. 오늘의 탈고가 있기까지 지나온 과정들 모두가 내겐 큰 깨달음이었다. 그래서 더 큰 애착으로 끌리는 이유일 게다.      제1부  저답지 못한 것들   제2부  그리움   제3부  오늘이 일생이다   제4부  오늘도 길에게 묻다   제5부  햇빛의 소리를 듣다   제6부  섬   이렇게 총 88편의 작품들을 모두 6부로 나누어 묶었다. 위에 언급한 그리움 · 사랑 · 길에게 묻다 · 섬 · 오늘이 일생이다 이런 큰 부제 그 밖의 다른 작품들도 내겐 마치 분신과도 같은 자식들이다. 아무리 하찮은 소품일지라도 작가에겐 최선의 역량으로 완성된 작품들일 테니 말이다.     그동안 좀 더 완벽한 방향으로 다가서기 위하여 나름대론 열심히 고군분투 하였으나 역시 내 역량부족이었다는 어설픈 변명거리 하나 걸어 두련다. 독자 제위께서 더 큰 애정으로 지도해주길 바랄 뿐이다. 아직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머잖은 날에 더 좋은 작품을 들고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 ― 박얼서, 책머리글 <시인의 변명> 중에서 제1부 저답지 못한 것들 징검돌  디오게네스(Diogenes)  그렇게 스친 인연   좋은 시(詩) 한 편  저답지 못한 것들  도둑고양이  날마다 감사하게 하소서  시내버스 정류장  현대인으로 산다는 것  하루살이 인생  산수유꽃  가을비에 젖는 아침  함부로 말하지 말라  희망  대리 만족  제2부 그리움 그리움  그대는  누님네 그 집  어머니의 젖가슴  황매화  슬픈 노래  기생초 밭에서  모천(母川)  그리움 2  모양성 자락에서  만추(晩秋)  가을 길에서  그땐  섣달 보름날  제3부 오늘이 일생이다 오늘이 일생이다  디지털 명함  어떤 술자리  웃음이야말로  사돈어른  옷이 되려면  쓰르라미  협죽도(夾竹桃)  왕릉 앞에서  절 마당에서  그때가 우리들 젊음이었네  이럴 땐, 난 어쩌란 말이냐  촐랑이의 소행이었네  나는 그때서야 용서를 배웠다  세상만사 한 치 앞도 모를 일이다  제4부 오늘도 길에게 묻다 개조심  설한목(雪寒木)  모악산에서  대나무꽃  가요무대  싸전다리 그 아래 고을  인생(人生)과 예술(藝術)  이런 건 꼭 알아둘 일이다  나무말미  소낙비  칠성사 가로등  장화 한 짝  광대나물  바가지 세상  모악산 계곡길  제5부 햇빛의 소리를 듣다 햇빛의 소리를 듣다  햇봄 예찬  귀갓길에서  세상은 바람의 객지다   니미뽕의 부활 5월  개망초꽃  오월 마당에서  외딴 정자마루에 뻗고 누워  고덕동 가을 한낮  첫눈  설경(雪景) 속에 들다  그걸 모르는 당신에게  바람에게  어떤 유언장   제6부 섬 섬  비렁길에서 결국 울음을 얻다  무인도  바위섬  관매도 하늘다리  내 창작방 새벽은  폐선(廢船)  선유도  그믐밤  낮섬  강가에 앉아  변산 하섬  사량도 기행  관매도 꽁돌  [2014.01.12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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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게로 왔다  박인혜 신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이 내게 들어왔습니다./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을 때/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숨조차 쉬기 힘들 때/ 하늘이 내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내게 들어오니/ 나는 세상 위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성경을 묵상하면서/ 나의 옛사람과의 싸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그리고 세상 속에서의 나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며 지은 시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과도 같은 시들을 모아/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 박인혜, 책머리글 <시집을 내며> 중에서    박인혜 시인은 연세대학을 졸업하고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간호사로 현직에 종사하며 틈틈이 신앙시를 쓰는 크리스천이다. 그렇게 쓴 시가 세 번 째 시집으로 엮어져 나온다 하니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박 시인은 친정어머니의 병환을 돌보기 위하여 일 년간 한국에 머문 몇 해 전에 우리 한국문인선교회 사무실에서 간사역을 맡아 봉사를 한 인연이 있어 그녀의 깊은 신앙심과 시에 대한 열정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미국에서의 그녀의 일상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면서 새벽기도를 거르는 일이 없는 그녀는 뉴욕에 있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하여 부 지런을 떨어야 한다. 고어헤드 FM방송에서 <박인혜와 함께>의 진행자로 주 2회 봉사를 하고 있으며, 크리스천 문인협회 미주지부의 협력자로 역할에 힘을 보태고 있기도 하다. 또한 교회 한글학교를 운영하면서 교포 학생들의 우리말 교육에 일조를 하고 있다.   그녀는 천성이 시인이다. 작고 가녀린 체구에서 나오는 맑은 기도를 원고지에 옮기면 시가 된다. 시가 맑다. 맑은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알짜 시어들이 사람의 영혼을 맑게 한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거친 이국 생활을 하면서 영성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씌여진 믿음의 시가 아롱지다. 적어도 그녀의 시에서 어떤 가식이나 과장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큰 자랑이다. 순수의 열정이고 믿음의 산물이다.   <하늘이 내게로 왔다>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작은 시집이 혼탁한 시대를 사는 다수의 독자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믿음의 안식을 갖게 하는 아름다운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소엽(시인. 대전대 석좌교수)       - 차    례 - 시집을 내며   축사 | 순수의 열정, 믿음의 산물_김소엽   제1부 기도로 말하게 하소서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어느 때까지니이까  찬양할지어다 1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주의 얼굴을 내게 먼저 보이소서  주를 간절히 원하나  어리석은 자는  어찌 주의 장막에 거할 수 있나이까  주만 의지하겠나이다  나의 마음을 정직하게 하사  선하신 뜻을 따라  응답하시는 하나님  내 안에 영원히 흐르리라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나님  주의 성막에 거하리라   주 외에 누가 있으리오  성실히 여호와를 찾았나이다  기도로 말하게 하소서     제2부 주밖에 내게 없나이다 평탄하게  하소서  내 눈을 밝히사  여호와의 능력은 끝이 없도다  주밖에 없나이다  악한자의 말을 구별하게 하사  나의 죄를 깨닫게 하소서    공의로운 하나님이시라  나를 둘러 진치사  여호와만 경외할 지어다  여호와의 인도만 받을 지어다  악을 행하고  나를 붙드사  내 죄가 심히 크나이다  나를 보호하여 주소서  내가 고통 중에 있나이다  섬기겠나이다  얼굴을 돌리지 마소서  주만 바라보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제3부 내 죄로 내 혀를 펜과 같이 되게 하소서  내 손을 잡아주시리라  찬양할지어다 2  영원까지 계속되리라  감사함으로 침대에 들어갈지어다  내가 죄중 태어났나이다  주님의 의만 말하게 하소서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게 하소서  하늘만 바라보게 하소서  응답하여 주소서  긍휼히 여기소서  주님 안에서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날마다 내려놓게 하소서  나의 잘못을 아옵니다  인도하소서  오늘 하루 주를 의지하게 하소서  내 죄로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하나이다  제4부 빛을 비춰 주소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즐거이 찬양할 지어다  긍휼히 여기소서 2  나를 건지소서  회개하게 하소서  말씀을 묵상하오니  영원까지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  생수를 마시게 하소서  감사의 제사를 드리자  주께 돌아오라  주와 정직하게 대면하게 하소서  모든 것을 맡기라  하늘을 향하게 하소서  빛을 비춰 주소서  응답하시는 하나님  주의 전에만 거하게 하소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여호와의 손길은 바람이 되어  [2013.01.11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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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국화빵  김승섭 단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나의 App을 실행하기위해서 커서를 클릭하거나 터치패드를 건드렸을 때, 십분의 일초도, 그 기다림을 답답해하는 이즘 사람들의 성정(性情)을 바라볼라치면 가슴이 답답해 온다.   건널목에서 신호 바뀌기를 제 맘 셈으로 끝내기도 전에 냅다 차도로 뛰어드는 아이 같기도 하고 마치, 커피자판기의 일회용 컵처럼 아무 걸림 없이 너무도 쉽게 취했다가 생각은 고사하고 미련 없이 버리는 애정관(愛情觀)들을 세태의 그림자처럼 달고들 있는 것 또한 가슴이 답답해 온다.   그 일장일단을 떠나, 짠한 마음이 그들에게 돌아앉아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했다.   그들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을 보석 같은, 태산같이 떡 버티고 앉아 움직이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고 지고지순(至高至純) 한.   그 맑고 순수한 애정의 품을 느끼게 하고 싶다.     ― 김승섭,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 프로필 작가의 말 국화빵 [2014.01.10 발행. 40쪽. 정가 2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01-11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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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해바라기  김승섭 단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나의 App을 실행하기위해서 커서를 클릭하거나 터치패드를 건드렸을 때, 십분의 일초도, 그 기다림을 답답해하는 이즘 사람들의 성정(性情)을 바라볼라치면 가슴이 답답해 온다.   건널목에서 신호 바뀌기를 제 맘 셈으로 끝내기도 전에 냅다 차도로 뛰어드는 아이 같기도 하고 마치, 커피자판기의 일회용 컵처럼 아무 걸림 없이 너무도 쉽게 취했다가 생각은 고사하고 미련 없이 버리는 애정관(愛情觀)들을 세태의 그림자처럼 달고들 있는 것 또한 가슴이 답답해 온다.   그 일장일단을 떠나, 짠한 마음이 그들에게 돌아앉아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했다.   그들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을 보석 같은, 태산같이 떡 버티고 앉아 움직이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고 지고지순(至高至純) 한.   그 맑고 순수한 애정의 품을 느끼게 하고 싶다.     ― 김승섭,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 프로필 작가의 말 해바라기 [2014.01.10 발행. 34쪽. 정가 2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01-11 · 뉴스공유일 : 2014-03-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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