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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은 강항의 생애
수은 강항은 세조 때 명신 사숙재 강희맹(1424∼1483)의 6세손으로 1567년(명종 22년)에 영광군 불갑면 유봉마을에서 강극검의 5남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강항 집안은 고조부인 강학손(1455∼1523, 강희맹의 차남)이 영광군으로 귀양 와서 정착하였다.
강항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였다.
5살 때에 사헌부지평 신응시가 영광에 들렸다. 신응시는 강항을 불러서 ‘각(脚)’자로 글을 지으라고 하자, 강항은 즉석에서 ‘각도만리 심교각(脚到萬里 心敎脚- 다리가 만 리를 가지만 마음이 다리를 시킨 것이다.)’라고 지어 신응시를 탄복케 하였다.
강항의 나이 7세 때였다. 책장사가 책을 팔고자 강항에게 맹자 1질(7권)을 보여주자 한나절 사이에 통달하였다. 이에 책장사가 천재라고 칭찬하며 맹자 한 질을 기증하였으나 이미 내 머리속에 다 들어와 있노라며 사양하므로 책장사는 책을 마을 앞 정자나무에 걸어두고 갔다.
그 뒤 이 나무를 맹자정(孟子亭)이라고 불렀고 마을의 이름은 ‘맹자마을’이 되었다.
1591년에 강항은 어렸을 때 공부를 가르쳐준 맏형 저어당 강해(姜瀣, 율곡 이이의 문인)가 신묘사화로 죽는 불운을 겪었다.(선조실록 1591년 8월 13일)
1592년 4월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6월에 강항은 이굉중 · 이용중 · 송약선 등과 함께 창의하여 양곡과 군기를 고경명 의병에 보냈다. 10월에는 영광군수 남궁현이 친상으로 사직하여 민심이 흉흉하였다.
이응종 등 영광 선비 55명은 자발적으로 영광군 향토방위에 나섰는데 강항도 집안 친척 강태, 강락 등과 함께 참여하였다.(영광군 영광읍 임진수성사에는 이들 55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1593년 12월27일 세자 광해군(광해군은 분조 역할을 함)은 전주에서 과거를 실시하여 문신 11명, 무신 1천 6백 명을 뽑았다. 이 때 강항은 병과(丙科) 5번째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의 나이 27세였다.
강항은 우계 성혼(成渾, 1535∽1598)의 문인으로 박사 · 전적을 거쳐, 1596년 가을에 공조좌랑, 겨울에는 형조좌랑이 되었고, 1597년 2월에는 영광에서 휴가 중이었다.
월말에 강항은 호조참판 이광정의 보좌역으로 남원성 군량미 운반을 담당했으나 남원성이 왜군에게 함락되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강항은 여러 읍에 격문을 보내 의병 수 백 명을 모집했지만 왜군이 전라도를 침탈하자 모두 흩어지고 말았다.
9월 14일에 왜적들이 영광군을 온통 불태우고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자, 강항은 둘째 형 준(濬), 셋째 형 환(渙) 등과 함께 배를 타고 피신했다. 20일에는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싸우기로 하였는데, 뱃사공이 21일 밤에 신안 어의도로 뱃머리를 돌려 부친이 탄 배와 헤어지고 말았다. 23일 아침에 강항 일행은 부친을 찾아 영광군 염산면 논잠포로 향했다. 그런데 왜군 수군이 나타나 강항 일가는 포로가 되고 말았다.
이후 왜국의 후지와라 세이카는 강항을 비롯한 10명의 조선인 유학자에게 사서오경을 베끼게 하고, 자신이 직접 왜훈을 붙였다. 이 책이 바로 사서오경에 대한 주자의 집주에 일본식 훈을 단『사서오경 왜훈(四書五經倭訓)』이다.
한편 세이카는 강항이 1600년에 귀국한 후에도 주자학에 심취했고, 4천왕이라 불리는 수제자들, 즉 하야시 라잔과 마츠나가 세키고 · 호리 교안 · 나와 가츠쇼를 키웠다.
그의 제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이는 하야시 라잔(1583∼1657)이다. 라잔은 1605년에 세이카의 추천으로 이에야스에게 발탁되어 슨푸성의 서고관리 담당자로 임명되었고, 히데타다(1605년), 이에미쓰(1624년), 이에츠나(1655년)의 에도 막부에서 4대째 대학두(大學頭)로 일하여 ‘사상계의 쇼군’이라 불렸다.(대학두는 에도 막부의 관학 학문소의 최고 책임자, 우리나라로 치면 대제학과 대사성을 겸임한 벼슬에 해당한다.)
에도 시대 이전까지 일본은 무(武)와 불(佛)의 나라였다.
그런데 에도시대는 무(武)의 사무라이가 유문(儒文)을 읽었다. 즉 문(文)을 통하여 사무라이의 신분 질서가 확립되어 에도 시대 270년 동안 태평성대가 이어졌다.
문(文)의 사무라이를 확립시킨 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였고, 사상적으로 뒷받침 한 이는 일본 근세 유학의 비조(鼻祖) 후지와라 세이카였다. 그리고 세이카 뒤에는 조선 선비 강항이 있었다.
1600년 4월 2일에 강항 일가와 선비들 38명은 후시미성을 떠나 귀국길에 올라 대마도를 거쳐 5월 19일에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에 도착하자 선조는 강항을 불렀다. 적중 사정을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6월 9일에 강항은 선조를 뵙고 왜국 사정을 알렸다.(1600년 6월 9일자 선조실록 참조) 이후 강항은 서울에 머물면서 승정원과 예조, 비변사 등의 자문에 응했고, 8월 1일에는 선조로부터 술과 말 한필을 하사받았다.
9월 초에 강항은 고향인 영광군 유봉마을에 돌아왔다. 그리고 72세의 부친 강극검에게 큰 절을 올렸다.
2. 강항과 조선중기의 학파
조선조 유학은 程朱의 道學을 수용하여 치밀한 개념 분석과 엄격한 실천 행위를 강조했는데, 특히 중기에 배출된 知的 巨人들을 중심으로 학문의 활동과 내용에서 일정한 연관성 혹은 공통성을 지닌 집단을 양산하였다.
이를‘학파’라고 부른다면, 花潭학파· 退溪학파· 南冥학파· 栗谷학파는 이 시기를 대표한다.
趙光祖(靜庵, 1482~1519)가 道學의 뿌리를 확고하게 내린 이후, 경기도 개성에서는 徐敬德(花潭,1489~1546)이, 파주에서는 成渾(牛溪,1535~1598)이, 황해도 해주에서는 李珥(栗谷,1536~1584)가, 영남 동쪽에서는 李彦迪(晦齋, 1491~1553)이, 영남 북쪽에서는 李滉(退溪,1501~1570)이, 영남 남쪽에서는 曺植(南冥,1501~1572)이 학파를 형성하여 도학을 전수하였다.
호남에서도 북쪽에서는 李恒(一齋,1499~1576)이, 남쪽에서는 金麟厚(河西,1510~1560)와 奇大升(高峰,1527~1572) 등이 독특한 학풍을 내세워 영향력을 발휘했음은 잘 알려져 있다.
이항· 김인후· 기대승 사후에도 17세기 초, 중반에 도학을 강론하여 제자들을 양성한 一群의 유학자들이 호남지역에 흩어져 있었다. 예컨대 담양 대산의 金大器(晩德,1557~1631), 영광 유봉의 姜沆(睡隱,1567~1618), 임실 덕촌의 趙平(雲壑,1569~1647), 보성 우산의 安邦俊(隱峯,1573~1654)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호남의 유학이 기축옥사와 임진· 정유왜란을 거치면서 점차 학문적 기반이 약화되고, 더구나 17세기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학인들이 경기와 호서지역으로 유학을 떠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학의 촛불을 끄지 않았다.
강항은 영광군 남쪽 불갑산 아래 유봉리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가까운 雲堤 마을로 이사했는데, 관직생활과 포로생활을 뺀 나머지 생애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강학하였다.
강항은 팔대(八代) 문헌가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이미 뛰어난 문장 실력과 해박한 역사 지식을 인정받았고, 3년여의 포로생활 중에 보여준 탁월한 氣節은 일본인도 존경할 정도였다.
그의 수제자 尹舜擧는 스승의 학행을 挽詩에서 이렇게 묘사했다.
“아름답고 밝은 문장은 지금의 屈原이요, 추상같은 높은 절개는 옛날의 蘇武로다.” 그는 포로생활에서 탈출하여 귀국한 이후에도 죄인으로 자처하고 벼슬을 멀리한 채 스스로 불갑산에 갇혔다.
강항은 찾아주는 詩友들과 담론하는 한편 그의 문장과 기절을 흠모하여 찾아온 제자들을 양성하다가 52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강항은 17세기 초반에 호남 유학을 이끈 중심인물 중 한 사람이다.
강항에 대한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연구가 진행되려면, 그에게 영향을 준 스승들, 교유한 친구들,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 관련 유적과 유물들까지, 그 학문적 연관성을 폭넓게 탐구해야 한다.
3. 牛溪학맥의 계승
강항은 문과에 급제한 이듬해인 1594년(28세) 校書館 正字로 있을 때에 경기도 파주로 牛溪 成渾을 찾아가 기호유학의 한 맥인 우계학맥을 계승한다.
◎ 安珦(晦軒) → 權溥(菊齋) → 李穀(稼亭) → 李穡(牧隱) → 鄭夢周(圃隱) → 吉 再(冶隱) → 金叔滋(江湖) → 金宗直(佔畢齋) → 金宏弼(寒暄堂) → 趙光祖(靜庵) → 成守琛(聽松)/白仁傑(休庵) → 成渾(牛溪) → 姜沆(睡隱) →
<안동교박사의 세미나 일부 자료참조>
4. 문집의 편찬 및 간행
수은 강항은 평소에 자신의 저작을 정리해두지 않아 많이 散佚(산질)되었는데, 行狀(행장)에 의하면 남아 있는 저술로는 家人(가인)이 수집한 雲堤錄(운제록) 몇 권, 巾車錄(건거록) 1책, 「綱鑑會要(강감회요)」, 「左氏精華(좌씨정화)」, 「文選纂註(문선찬주)」약간 권이 있었다고 전한다.
이중 雲堤錄(운제록)은 시문집이며, 巾車錄(건거록)은 바로 看羊錄(간양록)으로 門人(문인)인 尹舜擧(윤순거)가 이름을 바꾸어서 정리하였다.
尹舜擧(윤순거)는 1654년〈看羊錄識(간양록지)>를 쓰고 다음 해 行狀(행장)을 지었으며, 이어서 金溝縣令(금구현령)으로 재직하던 중 저자의 시문과 看羊錄(간양록) 등을 편찬 정리하고 1658년 宋時烈(송시열)의 序文(서문)을 받아 목판으로 간행하여 마침내 수은 강항의 문집들이 서서히 빛을 보게 되었다.
뉴스등록일 : 2019-04-17 · 뉴스공유일 : 2019-04-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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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6일 서울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와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중랑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산지 지자체와 서울 자치구가 1대1로 연결해 자치구와 산지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영광군은 작년 12월 중랑구와 매칭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광군은 중랑구와 직거래시스템을 이용해 별도의 유통절차 없이 서울 중랑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영광군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직접 공급하여 관내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서울시 중랑구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영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영광군 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협약식 후 군 관계자 등은 중랑구청 내 직장어린이집을 견학하며 공공급식에 관한 소비자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성 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이 아이들의 밥상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협약이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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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나나센터)에서 명인작품 특별 초대전시전을 개최한다.
시민의 전통예술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전통예술문화 계승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문화 한국예총 한국예술문화명인 제6기 회원(14명)과 전라권협의회 작가 26명의 작품 총 52점을 전시한다.
귀금속, 전통투각법, 규방, 조각보, 한지, 생활조형디자인, 전통서각, 장식미술, 전통장승, 압화 등 다양한 공예를 비롯해,
도예, 화예, 전통제조 등 각양각색의 명인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실물로 감상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통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명인들의 예술적 혼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전 관련 문의 사항 나주시청 문화예술과(061-339-4622)로 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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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4월 18일(목)13:00, 인천 지역 교원 70여명을 시작으로, 올 한해 전국 9개 지역 교원 500여명을 광주로 초청하여 5·18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광주 밖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5·18의 전국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 연수 참가자들이 실제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5·18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여 명실상부 5·18 교육의 전국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참가자들에게 말과 글을 넘어 역사적 현장에서 생생한 진실을 다양한 경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주트라우마센터의 협조를 통해 5·18 유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오월극 전문 극단인 토박이의 공연 관람, 광주 지역 교사가 진행하는 5·18 사적지 안내와 특강, 수업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였
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오경미 과장)은 "교사들이 먼저 5·18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그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5·18 역사 왜곡은 결코 반복될 수 없으며, 5·18의 전국화 또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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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광주만의 독특함을 담은 광주대표음식 선정을 위해 28일까지 각계 각층 100인의 토론자를 공개 모집한다.
100인의 토론자는 5월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에서 대표음식 선정 후보음식인 9개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시식회, 토론회를 거쳐 대표음식 선정기준에 따라 차별성, 상징성, 대중성에 적합한 음식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2019광주대표음식 페스티벌은 후보음식 9개의 스토리텔링 주제관과 푸드쇼 등 광주음식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00인의 토론자는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인터넷과 모바일 ‘광주음식.com’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시는 신청자 중 그룹별 대표성을 가진 자를 100인의 토론자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 후보음식은 광주대표음식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광주상추튀김, 광주오리탕, 광주주먹밥, 광주송정떡갈비, 광주한(정)식, 광주팥칼국수,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광주애호박찌개 등 9개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선정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광주만의 특별함을 담은 대표음식을 시민이 선정해 맛의 고장 광주를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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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달빛동맹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대구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228 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228 버스 운행은 대구시에서 ‘5·18민주화운동과 대구 2·2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버스 운행’을 제안하며 추진됐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이 5·18 망언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를 한 것에 대해 이용섭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답글을 올리고 지난 3월2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 2·28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내버스 운행 검토를 지시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대구2·28민주화운동과 역사적 궤를 같이 하면서 양 도시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흔적을 공유할 수 있는 노선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버스 운행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어 광주 4·19민주혁명의 진원지인 광주고와 5·18민주화운동의 사적지로 지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등 역사적 장소 10여 곳을 운행하고 있는 지원151번을 228번으로 변경해 운행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지원151번은 10대의 버스가 화순부터 서구 동림동 코오롱하늘채아파트 까지 1일 79회 운행되고 있다. ‣ 주요 경유지 : 화순~주남마을~전남대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도청)~518민주화운동기록관~대인시장~광주고~4.19기념관~무등야구장~광천터미널
특히 지원151번은 화순으로 가던 버스에 공수부대가 총으로 난사해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 있었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주남마을을 경유한다. 현재 주남마을 정류소에는 그날의 아픔을 승화하는 노란색 버스 모양의 정류소가 설치돼 있기도 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광주에서 열리는 ‘228 번호 명명식’에 참석하고 광주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2·28민주운동은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항한 대구지역 고등학생 주도 민주화 운동으로 광주4·19민주혁명, 5·18민주화운동과 그 의미가 연결돼 있다”며 “228 버스 내외부에 대구2·2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의미를 더해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광주시와 대구 간 연대의 힘이 굳건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5년부터 대구시와 함께 달빛동맹을 민간영역까지 확대해 달빛내륙철도건설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분야 3건, 경제산업 9건, 일반분야 8건, 문화체육관광 9건, 환경생태분야 1건 등 총 30개의 공동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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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절대 주·정차 금지구간’ 주민신고제를 도입한다.
이번 주민 신고제는 17일부터 영광군 전 지역에서 시행된다.
‘절대 주·정차 금지 구간’은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정지선 이내로 이 구간에 주·정차한 차량에는 현장단속 없이 주민 신고만으로 24시간 즉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진다.
주민신고 방법은 스마트폰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지정된 위반 장소와 차량번호가 식별 가능하도록 동일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을 첨부해 신고하면 된다.
과태료는 소방시설(소화전)은 8만 원(기존 4만 원), 교차로와 버스승강장, 횡단보도는 4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떤 경우라도 절대 주정차해서는 안 되는 장소가 있음을 인식하고 불법 주정차 관행을 근절하여 올바른 주차 질서와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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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환경보전교육센터’와 ‘바라지 생태교육공동체’는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2019년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흥시 연안습지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보전교육센터’와 ‘바라지 생태교육공동체’는 시화호 특별관리해역 및 오이도 선사해안문화특구를 주제로 한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과 현장 탐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서부권역(시흥/안산/부천/광명 등) 및 인천광역시 동부권역(연수구, 남동구)의 유/초등/중등 학교에 신청 자격이 있으며, 총 80회차 따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정별 정해진 인원에 한하여 학부모 참여도 가능하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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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근교에 프로크루스테스라는 강도가 살고 있었다.
그는 길가는 나그네를 집으로 유인해 자기 집 철재 침대에 묶어놓고 그 침대에 맞지 않는다고 사람을 침대에 맞게 늘리어 죽게 하거나 또는 너무 커서 침대가 작으면 침대에 맞춘다고 다리나 머리를 잘라 죽이는 무시무시한 범죄자였다.
수 십 년동안 얼마나 많은 악행을 저질렀을까.
결국에는 그도 법의 심판이 아닌 자기가 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당시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게 자기 침대에 묶여 자기가 했던 방법으로 죽임을 당했다.
이 그리스 신화는 자신의 원칙이나 기준을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잣대로 사용하는 잘못된 태도에 대한 교훈을 준다.
그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크기를 조절하는 비밀장치가 있어 어느 누구도 그 침대에서 예외자가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오늘날 무심코 관행처럼 시행했던 복지 제도나 정책들이 장애라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에게 근본적인 소외와 차별과 배제를 가져다주는 프로크루스테스(Procrustes)의 침대가 아니었나 반성해 본다.
과거 장애인 제도나 정책의 방향은 문제의 원인을 장애인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비장애인에게 통합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변화의 대상이 장애인이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제도나 정책들을 장애인 중심으로 바꿔줘야 한다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즉, 차이를 차별하는 사회적 불평등이 장애인 개인의 잘못, 무능함, 부도덕함이 아니라 비장애인에게 맞춰져 있는 사회제도나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에 있다는 것이다.
고창군은 지역 장애인들이 불편함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한 물리적·제도적인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0억원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을 개관해 매일 200여명의 장애인들이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2억5000만원의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도 제작중이다.
또 장애인 직업적응시설 신축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고용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직업능력 향상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신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돌봄 여건을 만들어 장애인 가족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거주시설 생활인의 퇴소를 지원 할 ‘체험홈’과 시설 입소 희망자를 위한 ‘체험홈’을 마련해 본인의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함께 가야할 것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다. 올해부터는 매월 순차적으로 소규모의 밀착형 장애 이해교육과 다양한 장애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그 중심에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Barrier Free’ 운동이 있다.
도로나 건축물 등 시설물을 설치할 때 이용하는 사람이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을 제거한 환경을 말한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프로크루스테스 쇠 침대와 같은 단단한 편견의 장벽이 마음속에 이미 내재돼 있진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테세우스라는 영웅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니까.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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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위한 아소비 공부방을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보성 장학재단으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지원비를 받아 올해 연말까지 주 3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아소비 공부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아소비 공부방은 러시아 심리학자인 비고츠키의 인지발달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지식습득 과정을 개발해 학습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구성요소를 단계별로 구성해 학습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현재 18명의 학생들이 한글교육과 수학, 창의과학, 나무 조각 7개로 인형과 사물, 글자, 풍경 등을 만드는 칠교 놀이 등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어머니들도 매주 수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독서 지도법을 배우고 있다.
남구가 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아소비 공부방을 오픈한 배경은 다문화 가정 학생 대부분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및 의사소통,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열악한 학습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아소비 공부방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 학습력을 높이고, 학습 교사와 아이들간 맞춤형 학습 및 정서활동 지원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력자 역할을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자존감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소비 공부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아소비 공부방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한국문화 체험과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소비 공부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351-5432)로 문의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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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희영)가 지난 12일 맞춤형 복지 선도지역인 제주시 건입동을 다녀왔다.
제주시 건입동 행정복지센터는 작년 제주도 읍면동 맞춤형 복지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자원발굴, 통합사례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양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건입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 복지와 보장협의체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동보장협의체 사업 반영을 검토중이다.
김희영 위원장은 “금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양동 보장협의체의 지역자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보장형의체는 “이웃과 함께 모여 생일파티”, “매월 반참으로 정을 나눠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동지킴이단’을 결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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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대학생 농산업 체험캠프’가 청년들을 농산업 창업으로 이끄는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학생 농산업 체험캠프’는 청년들이 농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영농에 대해 관심과 의욕을 갖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2017년 하반기 처음으로 순천대, 목포대, 전남대에 강의가 개설됐다. 지난해부터는 전남도립대까지 포함해 총 4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엔 57명, 지난해는 166명의 학생이 체험캠프를 수료했다.
올해는 1학기 수강생 수만 92명으로 목표치인 8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만큼 인기 있는 강의임을 보여준 것이다.
강의는 3학점 전공 선택 과정으로 운영된다. 관련 학과 학생은 물론 해당 대학 재학생이면 모두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비롯해 선도 농업인에게 다양한 노하우와 창업 이야기를 듣는 사례강의, 우수 농가를 방문해 실제 영농을 경험해보는 현장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종강 이후에도 수강생들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최신 농업 정보와 영농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농산업 관련 인턴실습과 창업상담․지원 프로그램도 우선 지원된다.
강의에 대한 수강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해 체험캠프에 참여한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 80%가 현장체험 중심의 수업 내용에 만족을 표시했다. 또한 87%가 농산업 분야 창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수강생의 69%가 향후 농산업 분야 창업에 뜻이 있다고 응답해 대학생 농산업 체험캠프가 한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분야별 창업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농식품 가공․유통 분야가 37%로 가장 높았고, 원예․특작 34%, 식량작물 24%, 임산물 3%, 축산 2%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기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도 ‘대학생 농산업 체험캠프’가 더 많은 청년을 미래 농업을 이끌 영농인력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과 협력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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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중 도서관 행사 및 강좌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평생학습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캘리그라피와 다채로운 색실을 활용한 프랑스자수 등 도서관의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3일 샌드아트&마술공연이 열린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는 마술사 마임, 저글링, 풍선쇼 등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샌드아트 또한 스테디셀러 동화 ‘아낌없는 주는 나무’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빛가람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리딩푸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그림책 읽기에 과일 케이크 만들기 등 푸드 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도서관은 4월과 5월 두 달 간 주4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강좌를 운영한다. ‘동화로 듣는 미래여행’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놀이와 체험을 연계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잡지를 즐겨보는 시민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도 눈길을 끈다. 과월호 잡지 나눔은 나주시립도서관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16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극 ‘흥부 놀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동렬 나주시혁신도시교육과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립도서관에서 지역 아동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분야의 체험, 놀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 행사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a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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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12일 조리용 닭 날개 1,000kg(6백만 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광군(군수 김준성)에 기탁하였다.
㈜하림은 국내 육계시장 및 사료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세계적인 육계 가공업체로 국내 최초 차별화된 친환경 공기냉각방식으로 갓 잡은 닭고기 맛 그대로의 풍미와 고유의 색, 자체 육즙 풍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좋아하는 대표 닭고기 전문업체이다.
㈜하림 관계자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영광 주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사업에 동참하여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증한 물품을 관내 시설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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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김 지사가 1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고하도 역사유적공원’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사업 대상지 현장투어에 나선다.
김 지사는 현장투어를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직접 챙겨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련되게 가다듬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 관광객과의 현장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올해부터 5년간 500억 원을 들여 옛 일본 영사관 등 374개에 이르는 역사문화자원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고하도 역사문화유적 공원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 유적을 복원해 청소년 역사교육의 산실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중심지로, 일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목포 근대역사유적과 고하도 이순신 호국유적을 역사교육 공간으로 재구성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만들자”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전남만이 가진 특별한 자원을 매력있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서로 연결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전남이 세계적 섬․해양 관광의 거점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서남해안 시군을 따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 대상지를 포함해 신안 압해~해남 화원 등 해양관광도로 단절구간,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사업구간, 생태․문화적으로 빼어난 섬을 돌아볼 계획이다.
전남에는 고유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간직한 2천165개의 섬과 6천743㎞에 이르는 긴 해안선, 1천44㎢의 갯벌 등 비교우위 자연자원과 함께 소리․서화 등 문화자원, 이순신 장군과 의병장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유적이 집중돼 있다.
김 지사는 이같은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지사 취임 이후 줄곧 정부와 정치권에 남해안 일대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 연결을 건의해왔다. 그 결과 국도 77호선 전남 구간 총연장 535㎞의 미개통 3곳 중 압해~화원 간과 화태~백야 간이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 4일 ‘천사대교’가 개통됐고, 올해 12월 영광 염산과 무안 해제를 잇는 ‘칠산대교’, 여수 ‘화양~적금 간 연륙․연도교’가 추가로 개통되면 ‘서남해안권 해안 관광도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국도 77호선 중 유일하게 남은 여수~남해 동서해저터널(7.3㎞)과, 지방도인 완도~고흥 간 해양관광도로 개설 및 국도 승격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경전선 전철화’ 사업도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되도록 준비 중이며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도 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함께 비교우위 자원인 섬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목포 신항 크루즈부두 건설’과 ‘여수 크루즈터미널 신축사업’이 반영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크루즈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목포~여수~부산 등 남해안 연안 크루즈 노선을 개설, 연안과 섬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차별화된 섬․해양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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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이용섭 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으로부터 6억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 구매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구매증서 전달식은 ‘광주상생카드 사주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광주은행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3월21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사주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은 임직원 복지포인트 5억원 및 개별구매 1억원 등 총 6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상생카드를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정액형 선불카드 2종으로 발행되며, 체크카드는 캐시백 및 야구장 입장료 할인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선불카드는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달 20일 출시한 이후 4월10일까지 6300여 장이 발급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동참하는 기관·단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광주상생카드 발급과 사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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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고등학교(교장 함병권)에서는 4월8일(월)~12일(금)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 20명 및 지도교사 5명이 정광고등학교 및 광주 전남 일대를 방문하여 한․프 교사 및 학생들의 우호적 평화적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4월 8일(월) 오후 5시 30분경 정광고등학교 녹야원에서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들과 정광고 학생들의 첫 대면식이 이루어졌고, 일대일 매칭 후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홈스테이를 시작하였다.
9일(화)에는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들이 정광고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여 법당, 교실, 국제관, 도서관, 체육관 등을 살펴보았다. 이후 정광고 녹야원으로 이동해 환영식이 진행되었고, 양교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년 정광고등학교 학생들의 프랑스 방문 이후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 한국어,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져 한국어 수업이 정규 교육과정에 개설되었다는 소식에 정광고 학생 다수가 크게 환호하였다.
오후에는 양동시장, 5.18광장,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서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5.18 정신을 배우고, 궁중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보냈다.
10일(수)에는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들과 정광고 학생들이 함께 등교 후 함께 음악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후 시청에 방문하여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설명을 듣고, 5.18 광주정신과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의 광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낙안읍성 방문 후, 송광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여 스님과 차담, 불임암 및 무소유길 둘러보기 시간 등을 통해 언어, 문화, 종교의 국경을 넘어 스스럼없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11일(목)에는 송광사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보성 녹차밭, 주암호 고인돌 공원을 방문한 후 정광고등학교로 돌아와 한국 친구들과 함께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하였고, 양국 교사는 한·프 교육과정 등 학생 교육의 전반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2일(금)에는 정광고등학교 정문에서 환송식을 갖고 이별을 아쉬워하며 내년 프랑스 리옴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였다.
이번 한․프 양교 국제교류는 2018년 정광고 학생들이 프랑스를 방문해 MOU를 체결한 이후 2년간 지속되어 온 청소년들의 우호적 평화적 국제행사로,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의 생활 문화를 경험하고, 양국의 참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장점을 수용하고 차이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광등학교장(함병권)은 “이번 양국 청소년이 교류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양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발전적 그리고 우호적인 기틀을 다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마인드를 계발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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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7년(성종 8년) 7월14일에 성종은 경연(經筵)에 나아갔다. 강(講)하기를 마치자, 대사헌 김영유가 아뢰었다.
"사헌부에서 명(命)을 받아 홍귀달·손순효를 추국하였더니, 마땅히 잘못 했다고 해야 하는데 오히려 스스로 옳다하고는 답변서에는 불손(不遜)한 말이 많습니다. 이들이 신출내기 선비도 아닌데 불손함이 이와 같습니다. 한한은 홍귀달이 논계할 때를 당하여 책임을 느끼고 중지시키지 못하였으니, 청탁이 명백합니다."
성종이 말했다. "어찌 청탁하는 것을 들어 주었겠는가? 조식이 무고한 것은 오로지 김주를 내치고 그 누이의 재산을 모조리 강제로 차지하려고 한 것뿐이다. 내가 들으니 조식등은 일찍이 그 누이를 때리고 다리를 몇 번 분질렀다 하니, 마땅히 샅샅이 추국하여 그 죄를 바르게 하려는데 경(卿)등의 생각은 어떠한가?"
이러자 영사(領事) 심회·김국광이 대답했다. "조식의 무리는 형문함이 마땅하며, 홍귀달이 아뢴 것은 그릇되었습니다." 성종이 도승지 현석규에게 누가 먼저 발설하였느냐고 물었다.
현석규는 손순효·홍귀달이 먼저 발설하였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사헌부에서 아뢰었다. "조씨(趙氏)는 여러 해를 과부로 살았고, 부모가 모두 죽었으며, 빈궁(貧窮)하기가 더욱 심하였는데도 조식·송호는 그녀를 챙겨주기는커녕 노비를 빼앗았습니다. 김주는 비록 예(禮)에 어긋나는 혼인을 도모하였더라도 본시 강간이 아니거늘, 조식 등은 소장을 내어 무고(誣告)하였고, 송호는 집안의 노비로 하여금 김주의 두발을 손으로 움켜쥐고 휘두르게 하고, 족심(足心 : 발바닥의 한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때리게 하는 등 구타가 명백합니다. 이러한즉 조식 · 송호를 형문하고 추국함이 마땅하거늘, 홍귀달이 반박하여 아뢰었음은 잘못이거는, 그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답변서에서 답하기를, ‘조식 등이 강간을 고발한 것은 천성(天性)의 발로(發露)이고 일호(一毫)도 사사로운 거짓이 없다.’하였습니다.
또 손순효는 답변서에서, ‘조씨는 본시 대대로 녹(祿)을 받는 집안의 부녀인데, 김주가 조씨의 족친과 더불어 혼인을 도모하지 않고, 하루 저녁에 마구 뛰어 들어가 간음을 행하니 조식이 놀래어 강간으로 고발하였음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말하여, 그 언사가 붕당을 지어 자기편을 두둔하고 자못 불손하였습니다. 송호의 아비 송익손도 현석규에게 청탁하였고, 한한은 송호의 친척으로 연좌됨이 확연하며, 이극기·임사홍도 또한 의논하는데 참여하고 그 한한의 청촉을 들어줌이 명백하니, 청컨대 아울러 추국(推鞫)하소서."
이에 성종이 전교하였다. "이극기·임사홍은 추국하지 말고, 한한·손순효·홍귀달은 의금부에 이송하라." (성종실록 1477년 7월 14일 2번째 기사) 7월15일에 의금부에서 아뢰었다. "홍귀달·손순효가 조식·송호의 일을 논계한 것은 사사로운 청탁인데도 승복하지 않으니, 청컨대 형문(刑問)하여 죄상을 밝히소서."
이에 성종이 전교하였다. "비록 엄호(掩護)하지 않았더라도 또한 죄가 있으니, 율(律)을 따라 추국하여 아뢰라." (성종실록 1477년 7월 15일 2번째 기사) 7월16일에 의금부에서 아뢰었다. "동부승지 홍귀달, 우부승지 손순효의 답서는 번문불손죄[煩文不遜罪 번거로운 글과 불손을 저지른 죄]로 제서유위율(制書有違律 임금의 교지(敎旨)를 위반하는 죄를 다스리는 율)에 의거하여, 결장(決杖) 1백 대에, 고신(告身)을 추탈(追奪)하소서." 하지만 성종은 어서(御書)를 내려 "홍귀달만 고신(告身)을 거두고, 손순효는 교수(敎授)로 도로 근무하게 하라."고 하였다. (성종실록 1477년 7월16일 2번째 기사)
7월17일에 사헌부 대사헌 김영유 등이 차자(箚子 간단한 보고서)를 올렸다. "신 등이 엎드려 듣건대, 한한은 방면(放免)하고, 손순효는 교수(敎授)로, 홍귀달은 고신(告身)만 거두었다고 합니다. 당초에 의논하여 입계(入啓)하였을 때에, 홍귀달이 한한과 자리를 함께 하였는데 그 일이 청탁에 관계된 것입니다. 옥사는 비록 끝나지 아니하였더라도 정상은 엄폐하기가 어렵습니다. 전교를 받고 추문(推問)할 때에 미쳐서는 홍귀달과 손순효는 의논이 서로 부합되고 언사(言辭)가 불손하여, 그 정상을 보건대 분명히 경중(輕重)이 없으니, 청탁한 정상을 논(論)한다면 홍귀달과 한한은 동죄(同罪)이고, 불손한 정상을 논한다면 손순효와 홍귀달은 동과(同科)이니, 다시 중죄(重罪)를 내려주기를 청합니다."
성종은 다시 어서(御書)를 내렸다. "한한은 청탁하지 않은 까닭으로 방면하고, 손순효와 홍귀달은 언사(言辭)가 같은 것 같지만 실제는 다르니, 동일한 율(律)로써 다스리기는 불가하다." (성종실록 1477년 7월17일 3번째 기사)
이 날 의금부에서 조식 등의 처벌에 대해 아뢰었다. "이심(李諶)의 처 조씨(趙氏)가 족친(族親)으로 하여금 혼인을 하려하지 않고, 스스로 중매하여 김주에게 시집간 죄와 김주가 조씨에게 예(禮)를 갖추지 않고 장가든 죄는 《대명률(大明律)》을 보니 ‘화간(和奸)한 자는 장(杖) 80대를 처한다.’ 하였으니, 남녀(男女)를 한가지로 죄주어 이혼하게 하소서.
또한 조식·송호·조진(趙軫)이 조씨의 전민(田民)을 나누어 점거하려고 모의하고, 김주를 강간으로 무고한 죄는, 조진은 수범(首犯)이 되니 장(杖) 1백 대에, 유배 3천 리(里)를, 조식·송호는 종범(從犯)이 되니 장(杖) 1백 대에 고된 노동을 시키는 형벌 3년을 처하되, 아울러 고신(告身)을 모두 추탈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한편 조씨(趙氏)·조진·조식·송호는 돈을 바치고 장형(杖刑)을 면제받았다. (성종실록 1477년 7월17일 5번째 기사)
사진 1 자계서원 안내판 (경북 청도군)
사진 2 자계서원 강당
사진 3 사당 존덕사
뉴스등록일 : 2019-04-15 · 뉴스공유일 : 2019-04-1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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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지난 1월 발의한 「연령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이 미국 AP 통신에 소개되었다.
「연령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은 법률과 공문서에 만 나이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정부가 일상생활에서 연령을 계산하고 표시할 때도 만 나이 계산방식을 적극 권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정법률안으로 지난 1월 3일 발의됐다.
AP 통신은 이번 보도에서 12월 29일에 태어나 이틀 만에 2살이 되는 한국 아기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기준과는 상이한 한국식 나이셈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한 국회의원이 시대착오적이고 오랫동안 시간낭비만 계속해왔으며, 모두가 불만을 가졌던 잘못된 관습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주홍 의원은 영상인터뷰를 통해“우리나라의 나이셈법은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사회적 나이 등 적어도 4가지 방식이 혼용하고 있다. 이런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며 북한, 일본, 중국처럼 진즉에 단일 기준으로 통일했어야 할 제도”라고 밝혔다.
이번 AP 통신 보도는 한국 국회의원의 단일법률안 발의를 해외 언론에서 비중있게 다룬 극히 이례적인 일로써 한국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법안발의 건수 1위, 법안통과 건수 1위 등 입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회의원이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4-15 · 뉴스공유일 : 2019-04-1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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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漢)나라의 원앙(遠鴦)이 재상으로 봉직할 때에 있었던 일이다. 원앙의 부하가 시녀와 간통을 한 사건이 그에게 발각되었다. 그러나 원앙은 그 일을 대소롭지 않게 캐묻지 않고 도리어 감춰주었다.
한데 이 일을 모르게 알게 된 다른 한 신하가 그 부하에게 위협을 하는 통에 그 부하는 겁을 먹고 도망을 쳤다. 원앙은 직접 그 부하를 뒤쫓아 가 데려왔을 뿐만 아니라, 그 시녀와 결혼하도록 도와주었으며, 또한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예전처럼 친근하게 대해 주었다.
몇 년 후 한나라 경제(景帝)가 왕위에 오르게 되었고, 원앙은 한나라의 태상(太常)으로서 오나라로 파견되었다. 오나라 왕은 반란을 꾀하며 원앙을 농락하려 했다. 원앙이 아예 말을 들어주지 않자, 오왕은 병졸 5백 명을 풀어 그가 묵은 집을 포위(包圍)했다.
그때까지도 원앙은 전혀 눈치를 못 채고 있었다. 때마침 원앙의 옛 부하가 그 병졸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는 많은 술을 사다가 병졸들에게 나누어주어 푹 취하게 한 후 밤중에 원앙을 찾아갔다.
"나리, 빨리 탈주하십시오. 내일이면 오왕이 나리를 처형할 것입니다." 컴컴한 밤중이라 원앙은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간할 수가 없었다. 원앙은 다그쳐 물었다.
"도대체 누구 길래 날 구하려 하오?"
"저는 나리의 옛 부하입니다."
"아니, 누구라고?"
"그래도 모르시겠습니까? 그때 시녀와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라고 부하가 대답하자, 원앙은 옷을 대충 입고 황급히 도망쳐 나와 목숨을 구했다.
작은 잘못을 용서해주면 상대는 자신의 특기로써 보답하며 큰 죄를 사하여 주면 상대는 목숨을 걸고 보답한다. 은공에 보답하려 하는 절실한 마음은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왔기 때문에 일단 기회가 주어지면 그들은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붓게 되는 것이다.
2019년 4월 15일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뉴스등록일 : 2019-04-15 · 뉴스공유일 : 2019-04-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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