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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집가지 마
이룻 이정님 동화집 / 상록수문예원 刊
이정님 선생님은 누구보다 동심을 알고 그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작가이다. 반평생을 어린이들과 함께 해온 그였기에 그는 항상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열려있는 작가이다. 2000년 퇴직 후 선생님은 마음 속에 늘 아이들을 향한 나무를 심어 놓고 새순이 피어나고 예쁜 꽃들이 피어남을 살피며 살아가고 계신다.
〈철수와 영희〉라는 표지가 그려있는 국어책을 지도했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서 순수함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동화를 자작하여 읽어 주셨다고 한다.
선생님이 물어다 주는 대로 맛있게 받아먹는 아이들이 귀여워 함께 보냈던 세월이 반세기가 지났건만 아직도 그 해맑던 아이들의 눈망울을 기억하며 선생님은 계속 동화를 쓰고 계신다.
선생님은 어린 날의 그 순수함과 그 착함, 그리고 그 진실함과 그 다정다감함을 그대로 유지시키며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꾸준히 집필하고 계신다. 그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보잘 것 없는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우린 어린 날의 순수를 얼마나 많이 버리고 살았던가? 선생님은 어린 날의 순수함을 택하시고 세상의 교활함을 내려놓으셨다. 그래서일까. 이정님 선생님의 작품은 동심의 세계가 살아있다.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아동들의 순수한 그 마음을 헤아리며 혹여 아이들이 잘못될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동화를 엮으셨다. 이 동화를 읽으면 금새 순수하고 맑은 동심의 세계로 들어선다. 그리고 강요 되지 않은 배움이 마음에 감긴다.
모든 어린이들이 이 작품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 주었으면 좋겠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 엄기원(동화작가), 추천사 <강요되지 않은 배움이 마음에 잠긴다>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살고 싶다. 어린이는 모두 이 땅의 꿈이요 희망이다. 어린이는 그 꿈과 희망의 작은 씨앗이다. 가꾸는 사람이 정성 으로 가꾸어 만 준다면 반드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부모는 부모 자리에서, 교사는 교사 자리에서, 누구 탓하지 말고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심을 두고 사랑과 정성 으로 가꾸어 주면 된다.
스마트폰만 열었다 닫았다 하는 어린이 곁에 살며시 다가와 따스하게 등을 토닥거려 주는 부모와 교사와 어른이 계시는 한, 어린이는 반드시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으로 자라준다.
가능하다면 나도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우린 부질 없는 경쟁 속에 살면서 서로 앞서기 위해 그 어린 날의 순수함을 얼마나 많이도 내던지며 살았던가?
어린이처럼 산다는 것이 유치(幼稚)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의 타고난 감각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어린이처럼 착하고 순수하게 철부지로 살고 싶다는 뜻이다.
나는 어린이를 사랑한다. 어린이의 때 묻지 않은 생각을 사랑한다.
이 책이 내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지 않다면 천국에 들어갈수 없나니…”
― <작가의 말>
- 차 례 -
추천의글
작가의말
첫 번째 이야기 | 엄마가 시집가던 날
두 번째 이야기 | 해오라기
세 번째 이야기 | 책 때문에
네 번째이야기 | 징검다리
다섯 번째 이야기 | 지루와 여치
여섯 번째 이야기 | 인형이 부르는 노래
일곱 번째 이야기 | 알밤 이야기
여덟 번째 이야기 | 송희와 시인 선생님
아흡 번째 이야기 | 송이송이 삿갓송이
열 번째 이야기 | 얼음벌레
열한 번째 이야기 | 별을 닦는 아이들
열두 번째 이야기 | 꽃무리꽃
[2017.11.05일 초판 발행. 206쪽 정가 12,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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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마스크를 쓰면 세상의 상처가 다 보여'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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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우린 너무 가깝게 뜨겁게 살아 왔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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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1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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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0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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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풍경
최대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는 새로운 정의보다 아름다운 시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도 웬만큼 길어졌고 시구球時를 다듬는 시간도 늘어났기 때문에 시를 처음 쓸 무렵 시란 것이 감정을 발산한 것으로 단순하게 이해했었다. 그래서 시를 쓴다는 것은 누군가 그리워하고 외롭고 쓸쓸한 생각을 전달하고 충실하게 옮겨 놓은 전제하에 그 행위를 한동안 들뜨게 만든 적도 있었다. 작품을 쓰고 나면 막혔던 가슴이 뚫리는 듯 후련하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그립다거나 외롭다거나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그대로 문자화 시키고 한편의 시를 완성했다고 우쭐하는 것도 사라졌다. 좀 고백하자면 멋지게 표현하고 싶을 때 그 자체보다 기쁜 시간이 잠시만 지나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립다고 자신 있게 선명하게 써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후 냉정한 마음을 찾게 되면 모든 것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그 순리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시가 그립다기보다는 안 그립다라고 써야 그리운 것이라는 역의 논리로 개발하여 스스로 다구치고 책망責望해봐야 알 수가 있다.
예컨대 밤하늘의 둥근달을 표현할 때는 그 환경에 따라 표현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고독함에서 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하나의 사물에 대한 합당한 시어밖에 없다는 것으로 착각에서 오는 격차일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그 격차는 번뇌로 인하여 쌓인 채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워야 하는지 돌이켜 보기조차 싫었던 추억들이 있을 것이다. 등단 후 아무도 써보지 않았던 시제를 가지고 똑 같은 사물에 대해 같은 표현의식을 표출 하고자 할 때의 고통이야말로 많은 갈등 속에서 제일 먼저 책임을 져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방법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최소한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우선 어느 작가가 어떤 시를 발표하였는가를 알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창에 신간 출간 작품을 검색하고 또한 이미 발표된 시도 자주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늘 가까이한다. 하지만 이것이 쉽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양한 장르별로 읽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그래야 작품을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한편의 시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아울러 모든 작품은 작가의 감정일 수도 있고, 정신일수도 있고 생활 일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하나의 내용이 정해지고 그 내용에 합당한 이름을 붙여지는 이러한 과정이 곧 시작時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1집 『반딧불과 밤비』, 제2집 『바람 빛깔을 찾아서』, 제3집 『주옥같은 시를 나 그대에게』, 제4집 『커피 한잔의 풍경』으로 새롭게 시집을 출간하여 독자와 늘 함께하는 작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하얀 미소 아름다운 사랑
기다림은 그리움을 사랑하고
맹랑한 아이
세월은 내 곁에서 맴 돌기만 합니다
커피 한잔의 풍경
들꽃 향기
물망초
무제
세월은 정직하다
자신이 초초할 때는 흥분을 하지 마라
수정처럼 맑은 빗방울
민망한 그림자
차창 밖의 풍경
역 대합실
폭설
갈대 숲
가랑비
개나리꽃
그리움이 찾아올 때
능수화
하얀 미소 아름다운 사랑
작은 것이 아름다운 법이다
빛바랜 꽃잎
소한에 머물던 자리
제2부 죽음보다 진한 잉태 공간
Morning Glory 유래
저녁노을
힘겨운 당부
달맞이 꽃
나 자신이 가장 좋은 스승이다
이 계절이 생각나면
목격자 현수막
가로수 상처
기다림의 행복
그림자는 내 친구
가을 연가
너 그거 아니,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가깝고 먼 길
빨간 봉선화 꽃
죽음보다 진한 잉태 공간
고독한 환경이 때론 필요하다
그리운 고향의 얼굴
찔레꽃처럼 맑게 사랑할 때
장령산 자연휴양림
새벽 첫차
제3부 그리움이 머무는 언덕에서
하얀 달빛
혼동과 혼란
가을 타는 여인
의지와 상관없이 달리는 시간
이 밤 그대의 시를 읽는다 (김지하)
눈이 내리는 날
메꽃 (선화)
지루한 오후
산골짜기
고민을 마음에 가두지 말자
순수하고 참된 사랑
마을 어귀 뒷산
이별의 슬픔
그리움에 꽃을 피워 봅니다
가슴 속 깊은 내 안의 노래
함께 해야 할 운명
황금빛 추수
가을 하늘
계단 올라가기 운동
그리움이 머무는 언덕에서
제4부 봄으로 돌아온 그대
눈 내리는 하얀 눈꽃
모내기 진풍경
보리밭
산천도 함께 울었다
어머니와 대화
울타리 앵두나무
오봉산 절경
빗방울 소리
봄으로 돌아온 그대
지하철 출근길
해운대 저녁노을
황태 겨울나기
가을비 속에서
품을수록 향기 나는 인연
내 고향 내 집에는
눈 오는 날
설레는 마음
복부 줄이기
생일날 아침에
이 시대의 행복
어머니
제5부 그렇고 그런 날이 지나갑니다
오월의 노래
인생길
적막공산
코스모스
행복은 아름답다
아이들 등굣길
우아하게 핀 맑은 곡조
구절초
긴 여정
늦가을 상처
물 꽃놀이
봄비
하얀 연기
회상
첫 눈
외출
슬럼프를 과감히 헤쳐 나가라
그렇고 그런 날이 지나갑니다
편지 교환
장맛비
여름휴가
너는 언제나 곱구나
제6부 그대를 위해 꽃길이 되어 줄게
메아리치는 꽃소식
미로迷路와 초로草露의 갈림길에서
가을엽서
동심의 계절
행복의 호수가 물결친다
인내와 유혹 사이
야간 벚꽃축제
봄의 향연
들국화
목매기의 울음소리
해풍을 따라 노을 속으로
그대를 위해 꽃길이 되어 줄게
억울한 누명
진달래꽃 필 무렵
달빛 벗 삼아 떠나는 여행
행여 떨어질까, 안절부절
소녀의 뜨개질
소박한 행복
깨어있는 그대
[2020.07.25 발행. 2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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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강 꿈
황장진 건강생활도우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황만호(黃滿鎬)는 평해 황씨 석중(石重)파 28세손 만족한 삶을 위해 부지런히 뛰다 보니 호사다마 겪었으나 호기로이 나아가세.
힘 북돋아 흔쾌히 달리고 달리다 보면 내 앞날 환히 열려 푸른 꿈 가득할 터 세상 손님 내 손님 신나게 페달 밟자
― 머리말 <만호 기림>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좋은 친구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까?
10년이나 더 젊어지려면
당신은 몇 번?
좋은 친구
내 고운 친구야
가장 든든한 친구
참 친구란
친구를 사귀는 법
벗 사귀기 요령
제2부 없지만 있는 것
못난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새 아침을 여는 새들
이런 사람이 좋다
아버지는 울 장소가 없기에
없지만 있는 것
매력 자본
참고 아끼는 짓은 이제, 그만
10분만
새겨 지킬 바른말
쓸모 있는 달걀 껍데기
제3부 썩 좋은 생활 상식
천천히 늙는 비결
목숨 10년 늘리려면
알뜰살뜰 두루 아는 일
잠 잘 자기 요령
먹거리의 농약·첨가물 없애는 방법
썩 좋은 생활 상식(1)
썩 좋은 생활 상식(2)
썩 좋은 생활 상식(3)
썩 좋은 생활 상식(4)
건강 먹거리
건망증을 없애는 방법
고혈압 예방에 좋은 산야초
제4부 숫자로 본 사람 몸의 신비
약이 독이 될 때
피를 맑게 해주는 먹거리
오래 사는 비결(1)
오래 사는 비결(2)
항암 음식
숫자로 본 몸의 신비(1)
숫자로 본 몸의 신비(2)
숫자로 본 몸의 신비(3)
숫자로 본 몸의 신비(4)
제5부 아름답게 살려면
아름답게 살려면
흙 운동장 뱅글뱅글
단 3초
1~10
‘알림 마당’ 등 작은 제목들 간추리자
일본을 배우자
제6부 베풂
베풂 7
술
커피는
행복한 한가위
한가위를 맞아
추석 인사
부부 이야기 요령 10
읽을수록 좋은 글
백범 김구 선생 명언
제7부 기쁨의 주인공
노인의 삶 등급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100살 건강 비결(1)
100살 건강 비결(2)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건강 묘약, 푹 자기
존스 홉킨스 대학 암 최신 소식
[2020.07.17 발행. 1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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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도 사랑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글을 편집해 한국문학 방송에 보낼 준비를 하느라고 며칠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다. 정리되고 나면 그동안 몸 관리에 소홀해서 무엇보다 급한 운동도 하고 집안 관리도 철저히 할 생각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은 중지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도 할 수 없다. 얼굴에 절반을 가리고 거리마다 마스크 천국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정마다 활기가 솟고 우리나라 경제가 활화산처럼 불타올랐으면 좋겠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잠시, 동안은 TV 조선 미스터트롯에 빠져 있다가 모아둔 글로 갑자기 책을 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쉬지 않고 걸어왔지만, 아직도 그윽한 향기는 높고 아득히 멀다. 무능과 병약함을 무시하고 함부로 나를 학대하지 않겠다. 나 자신의 나태와 안일을 결코 용서 하지 않으리라. 소중한 내 가족과 친구, 지인, 바라보면 항상 힘이 나고, 웃음이 피어나길 바란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드넓은 자연
산세비에리아
요즘은
한옥마을
자명종
산수유
한강
북한강변에서
위대한 만남
여름
장맛비 속에서
보리밭 사잇길로
오월의 숲
목련의 봄
햇살둥이
봄의 소리
토마토
겨울비
파도
섬 3
낙엽 2
여름비
돌담에 속삭이고
불암산
바위
겨울 산
노을
겨울 나무
가뭄
단비
가을
제2부 아픔도 사랑
겨울 바다
나무
장미향
가을비
귀뚜라미
춘천에서
전주에서
파주에서
영주에서
풀벌레
가로수의 여름
낙화(落花)
가을 산
매미
장맛비
하얀 목련
들꽃
하얀 수국
단풍
바람
춘설(春雪)
윤중로의 봄
밤비
아카시아 3
바다
제3부 그대의 오늘
행복
아쿼로빅
신륵사에서
서울 숲 공원에서
고추장
자화상 2
자화상 3
갈대
산정호수의 봄
치과 가는 날
무궁화
물
도봉산에서
가평 모꼬지
수락산 둘레길에서
불암산 나비 정원에서
해바라기
하늘공원
가을 숲에서
4.19 공원에서
동지 팥죽
중독
비의 연가戀歌
그해 가을
무지외반증
[2020.07.2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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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오는 그리움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주부, 직장, 시인, 1인 3역으로 힘들었지만, 나에겐 다 소중한 것이었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다.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부터는 한가지 역활이 줄어들긴 했지만, 몸이 전 같지 않아 건강이 문제였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 묻어 두기만 했던 글을 코로나19 때문에 들춰내게 되었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일인삼역이지만 내 취미, 글쓰기는 맨 나중 문제였다. 집과 직장 일을 다 해결하고 난 후라야 내 취미를 생각한다. 언젠가 둘째 동생이 한 말이 생각난다. "언니는 대충 살지 그렇게 다 하고 어떻게 살아 그러니까 맨날 피곤해서 병나지! 그때도 의료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치질은 병원에 가면 금방 치료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 남편, 병원에 가라 가라 해도 정말이지 말을 안 듣고 갈 생각을 안 해서 나를 오래도록 신경을 쓰게 했다. 아무개 남편은 치질 수술했는데 아주 깨끗하게 낳았다는데. 병원에 좀 가봐요, 그래도 소용없었다.
병원은 안 가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알로에를 사용해 보자고 시작했는데 그 기간이 무려 12년 걸렸다. 결국 지금은 치료가 완치되었지만, 그 세월을 견디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할 때가 많다. 사실 내 취미는 내 기분뿐이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문단에 모임이 있거나 문학기행이라도 가려면 은근히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였다. 문인협회 모임은 시간이 꼭 저녁 시간이니 저녁을 차려 놓고 가면 좋은데 차려놓은 밥은 안 먹겠다고 하니 문제였다. 모임에서 식사 시간도 바쁘게 일어나면 그 연세에 아직도 힘들게 사느냐고 하기도 했다. 문학기행을 갈 때는 꼭두새벽이라도 밥을 먹겠다면 하겠는데 일찍은 일어나지 않으니 또한 아침밥을 준비 안 하고 그냥 나설 수밖에 없다. 그런 세월이 십 년이 넘었지만, 은근히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나의 취미를 여전히 붙잡고 있는 나는 누구일까?
바람이 심하게 분다. 꽃샘추위를 자극하러 높은 나무도 빗질하며, 높은 산, 아파트 높낮이를 마구 휘젓고 다니는 바람이 부럽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자연 속 사랑
만남
공기청정기
그해 겨울
무지개 다리
노원이여!
동백꽃
그림자
숭례문
비 오는 날
바람개비
새벽에
난방 계량기
시화전
카페 모임
가을 나비
목도리
세월호
탈 축제
휘파람
제2부 인내 속에서
눈물
그대
생일
뻐꾸기
수건
공원에서
작은 실천
밤길
상흔
편지
사랑이여!
아들아
천안함 순직 영령
항생제
일흔 둘
어머니
건망증
아침 메뉴
그해 추억
통일로 가자
임진각에서
부부
원주 레일바이크
새벽 5시
부산행
콩나물국밥
좋아진 세상
승용차 외출한 날
가을로 오는 그리움
제3부 사랑을 품고
엄마
예기치 않은
동생 칠순
불암산 둘레길에서
실버 카페에서
휴일의 일탈
등 시화
휴일에 연꽃 보자
코로나 19
설거지
사랑
그대는 바람
그대였으면
희망 사항 2
목향원에서
밤 깊은 프렛트 홈
제4부 좋은 여행
고창 청보리밭
헛 제삿밥
충의사
선사 유적지
황순원 문학관
두물머리
경춘선 마지막 열차
허난설헌
강릉 경포대
충북 영동 반야사
충남 천안 태조산 각원사
천태산 영국사
강화도
필경사에서
원주 박경리 문학기행
2013 하반기 문학기행
[2020.07.20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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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가슴마다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글은 쓰면 쓸수록 늘 부족해서 내보이기가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집 1권은 2010년에, 2권은 2015년 교통사고 후 2016년에 냈다. 그 후로는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몸 관리를 해야 해서 아쿼로빅, 여성 순환운동, 라인댄스, 등 운동에 신경 쓰다 보니, 글쓰기에 소홀했지만 문단 활동은 계속되었다. 틈틈이 모아 놓은 글로 시집 3.4.5집 세 권을 내기로 생각하고, 수필도 한 권을 내기로 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지금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로 인해 하던 운동도 1월 말부터 일시 중지되고 집안일 하면서 가족만 챙겼는데, 세월만 낭비하는 것 같아 이 기회에 책이라도 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다변화 시대에 살면서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이라 여기며 조용히 마음을 열어본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늦은 나이에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자체가 詩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항상 마음을 다스리며, 글을 쓰다 보면 가족과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가까이 있어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자연과 함께
별
자귀나무꽃
싸리꽃
들국화
수락산
유월의 푸른 숲에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
햇살 고운 봄
출근길
다 이유가 있다
입병
하늘 아래 작은 마을
인사동
야옹이
서울 세계 불꽃 축제
꽃샘추위
시화전 2
퍼포먼스 페스티벌
북한 연평도 포격
제2부 아픔 속에서
설악산 단풍
지는 꽃
시월에
나
여름 밤
목감기
알레르기
빗속 그리움
나의 여름
봄 아침
러닝머신
고독
여름 아침
사유
절망을 희망으로
거울
제3부 소중한 오늘
모정
실버 홈
어머니
차를 마시는 동안
어머니 3
당신이 화를 낼 때
차 한 잔
서래섬 유채꽃
쇼핑하던 날
교통사고
정형외과
오토바이
휠체어
재활치료
길
김치 만두
제4부 이웃과 함께
옥수수
명지산 숯가마
휴일
백운계곡
광릉
꽃피는 4월에
그 꽃다발들
계곡
아우들
소중한 인연
너의 인연
친구에게
광릉 숲길에서
제5부 여행문학
부안 풍경
월영교
백마고지
임진각
선사 유적지
아침고요 수목원
허브나라
청와대
만해 한용운 생가
천수만
봇짱 시계탑
봇짱 열차
청령포 그 곳
詩가 기차를 타다
여수 향일암
오동도 동백꽃
[2020.07.20 발행. 1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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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시열 작가
△전북 임실 출생
△저서 『토박이말로 여는 국어 수업, 나라말, 2008』 『토박이말로 여는 한국어 수업의 사상과 언어』 『365 속담으로 놀자』 외 다수
뉴스등록일 : 2020-07-18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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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환 수필가
△경기한국수필가협회 신인상으로 등단
△수필집 『고해를 건너는 獨釣』
△저서 『정보기관과 언론』 『정보의 눈으로 세상 보기』
뉴스등록일 : 2020-07-18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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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엄원용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집에서 10집까지만 내고, 그중에서 몇 편을 뽑아 시 선집(選集)을 낼까 하였는데, 계획이 늦어지는 바람에 80여 편의 시를 또 쓰게 되어 11집을 먼저 내게 되었다. 10집이 나온 후 꼭 1년 만이다.
11집은 선집을 위해 급히 쓰는 바람에 내세울 만한 시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또 11집까지 980여 편이 되다 보니 더러 전에 쓴 시와 비슷한 구절이 있는 것 같다. 혹 비슷한 구절이 있어도 읽는 분들께서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자연 그리고 사랑
봄, 바닷가에서 · 2
부치지 못할 편지 · 2
벽(壁)
누옥(陋屋)
소포
봄꽃
피아노 · 2
그 여자 · 3
낙화 · 2
칸나
꽃바람
옛 생각
소망
땅
청보리밭
연속극
달빛 세상
연분홍 꽃빛의 추억
잔소리
편지 쓰기
설경(雪景)
꽃 그림자
규원가(閨怨歌)*
꽃잎이 피어나듯
달빛에 물드는 밤
야생화
혼자가 좋아
제2부 가는 세월
가는 세월
그랜드캐년과 장가게
저물어 가는 계절에
가을에 쓰는 편지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은 45 번
친구에게
창조 작업
특급열차
코스모스(cosmos)
80을 향해
시간 갈아타기
잘츠부르크에서
블타바 강 카를교 위에서
창문을 열고
돌의 침묵
간이역 오후 풍경
제3부 정의여 양심이여
정의여 양심이여
당신도 우울한가요?
모로쇠
누가 더 한심스러운가
국정감사
접미사 ‘꾼’
촛불
세뇌(洗腦)
불륜 전성시대
1951 년 어느 날의 추억
깍두기
말(言語)
제4부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춘향아 길동아 고맙다
신호등
인생은 커피다
성숙에 대하여
삶은 고독이다
파랑새를 찾아서
병원에 가면
꾸꿍새
분수(分數)
질경이
나무, 태풍 앞에서
별들의 노래 2
쓰러진 소나무
인연
가족이라는 개념
눈동자
친구 이야기
보이지 않는 힘
우리 누님
아기의 미소
마음을 바꾸기
고독이라는 병
겨울 나무의 꿈
첫사랑 · 3
◇ 후기
[2020.07.2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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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강
류금선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가면서 비 오고, 찬바람 불고, 단풍도 들고 하듯이 삶의 한 자락 밀려오는 그리운 추억이 있다.
그럴 때마다 글을 써 본다고 끄적이긴 했지만 이제 처음으로 내는 수필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냥 "내 삶의 이야기" 같아 감추고 싶은 일기장을 내놓는 것 같은 수줍은 마음으로 수필 첫걸음을 시작한다. 괜한 짓이지 하고 묻어두고 있다가 내놓고 보니, 혼자 피고 지는 들꽃이 옹알이하듯, 부족한 글이지만,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집 1권과 2권을 낸 후 4년 만에 시집 3.4.5권을 내고, 수필 한 편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책을 내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누구나 태어나서 마음대로 멋지게 살고 싶어 하지만, 삶은 예행연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살아보고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꿈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저 현실에서 흘러가는 대로 스스로 잘 조절해 가면서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내 가슴속에 그리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그립다. 내 주변에서 항상 나를 응원해준 내 가족과 지인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어머니의 강
어머니의 강
코로나 19
항생제
어지럼증
비둘기 똥
담배 연기
삼척을 돌아보고
태국 여행
우리 집 금연
동해안의 추억
내 마음의 고향
홍삼
현모양처
나를 사랑하자
아버지
일본 여행
행복은 한 가정부터
이웃 친구
전우치
쓸쓸한 명절
제2부 작은 실천
방화와 방뇨
'아저씨' 영화를 보고
내 생일
작은 실천
경상도 남자
번개 모임
백운계곡
포도즙을 만들며
베트남 여행(첫날.절과 동굴)
베트남 여행 2(둘째 날. 하롱 베이 섬)
베트남 여행 3(셋째 날. 하노이(Hanoi))
제3부 가을 시화전
철원 문학기행
불암산 가을 시화전
아웃백 스테이크
만두
매직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딸기쨈
119에 실려
눈 썰매
경로석
[2020.07.20 발행. 2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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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집게 도사와 큰누나가 보는 곳
이정승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쪽집게 도사는 현재의 마음을 현혹하고 큰누나는 우리 먼 미래를 본다. 욕망과 성취에 힘을 모아 사랑하며 살다가 인간 도사로 부양하는 삶이 만족한 삶이다.
인간은 인간이 만든 숫자나 구술(口述)로 운명을 판단할 수가 없다. 인간과 모든 생물 들은 자신에 형태를 관리 하는 관리자일 뿐이다. 주인은 ‘태생’에 있다. 종말론자들의 말과 같이 ‘이미’와 ‘아직’ 사이에 종말이 있듯이.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단편소설
쪽집게 도사
큰누나가 보는곳
다정한 연인
부양을 기다리는 달인들
[2020.07.17 발행. 10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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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물보라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 영혼을 모독하는 상대는 아무 망설임도 없이 멀리하는 자존감 보호 본능을 가지고 견딘다. 바람의 속삭임으로 내 마음을 정화하며 우주의 사랑으로 삶을 물 들이던 지난날이 나이테의 선으로 그리는 통나무같이 나잇살의 흔적을 만든다. 때로는 섬처럼 외롭게 떠 있는 자아를 발견하고, 덧없는 삶의 건조함에서 나를 추스르는 글쓰기 작업이 많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선함을 맛본다. 상서로운 기운을 찾아 방황하다가 특유의 오지랖이 저지르는 실수가 상대에게는 위안이 되었을 수 있어도 결국 남는 것은 허망한 한 줄의 부사구 “또 부질없이”라는 자기성찰의 죽비였다고 고백한다.
때로는 서늘한 달빛 아래 검은 부패로 썩어가는 그리움이란 젖은 삶의 켜를 부여잡고 지내다가 경자년 경진 월이 무척이나 잔인한데, 이것이 예견되는 통계학은 어느 현자의 학술인가. 물에도 살갗이 찢기고 해일은 죽음으로 데려가듯이 속살 찰과상으로 몇 날을 뒤척이다 회복되었을까. 다행히 물보라가 비등점보다는 견디기 쉬웠던 여인은 “이 길을 간다.”라는 미소라 히바리의 노래 소리로 손전화 벨 소리를 바꾸기까지 하면서 삶의 끈을 단단히 잡는다.
내 삶이 존재한 공간에 따라 시를 쓰는 대상이 다변화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코로나 19 정국에서 사물의 이면에 은폐된 정경의 시적 채널에서 부정적 현실을 비판하고 밀어내려는 무의식의 반추를 이어가는 나를 본다. 불교적 역설적 이론에는 만남은 이별을, 이별은 만남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 나이 되어서 만나고 헤어짐이 의연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나에게는 삶의 다양한 채널이 좀 넉넉한지 모른다. 외로움을 모른다는 딸에게 ‘너는 무언가 덜 생기지 않았을까’라고 물으면 너무 감성적인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대답하니 나의 글쓰기는 천상의 선물인지도 모르겠고, 이 길을 제대로 찾아와서 시간과 함께 흘러간다고 여긴다.
칩거 생활 속에서 경자년 경진 월과 신사 월 윤4 월을 지내면서 고통 속에서 또 한 권의 시집을 엮는다. 때로는 게으르다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글 쓰는 것은 출근하듯이 쓰면서 늘 책을 위한 노력을 한다. 그림을 그려 가면서 역시 나는 나의 인생길을 강물이 흘러가듯이 사유의 공간에서 묵묵히 울고 웃으며 간다. 이 책도 마음 앓이 하는 누군가의 벗이 되면 좋겠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그리움의 물보라
그리움의 물보라 /
가기만고당佳氣滿高堂
거짓 약속
걸어서 집까지
결혼보다 먼저 온 이혼
고독사
그 가사대로
그늘의 그늘에서
그런 줄 알았는데
제2부 꽃다발이 가슴에
꽃다발이 가슴에
그럴 수 있어요
그렇다니까
꽃의 살결
나른한 오후의 화실
내 맘대로
너 때문에
다시 붓질
다짐이란 디딤돌
더러우면 빨아서 깨끗이
제3부 동인당
동인당
덫에 걸린 노 가수의 교훈
동숭갤러리
동주 준하 풍죽
마이웨이(나의 길)
망각 역에서
모질이
바람이 웃는 소리
비상의 날개
사람멀미
제4부 산성에서
산성에서
사랑아 아프다
사제로 만난 귀한 인연
생각의 부피
설늙은이
소중하다
순간마다
씻은 배추 줄기
아문 자리
억지 춘향
제5부 와룡산 마루
와룡산 마루
얼굴 모습 다른 사람들
여의도 하늘 한 줌
영혼이 맑은 시인의 글
용서
우리말의 묘미
인사동 3,900원 가게
자매와 짜장면
자존감의 무게
작은아들 사는 집
제6부 젖은 그늘의 그림자
젖은 그늘의 그림자
지난 세월 속으로
처음 가는 늙는 길
출가승의 어머니 이별
충전하는 삶
친구가 불러도
해변의 발자국처럼
흐르는 물처럼
희망편집
기대어
● 서평
[2020.07.20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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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울음 받아쓰기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겉울음은 드러내 놓고 우는 울음이라서 마음에도 없이 겉으로만 우는 울음도 포함될 수 있지만, 남모르게 눈물 삼키며 혼자만 절규하며 우는 속울음은 남에게 보이기 싫어 몰래 아픔을 가슴 속에 욱여넣으며 우는 울음이라고 여긴다. 아일랜드 속담에는 “흐르는 눈물은 괴로우나 그보다 더욱더 괴로운 것은 흐르지 않는 눈물이다.”라는 말도 있다. 이 속울음의 질량을 언어로 옮기는 받아쓰기 작업은 영적인 파장의 느낌이 문자로 줄을 서는 문학의 혈관에서 글을 낳는 것이 아닐까.
여자의 눈물은 삶의 길목에서 약한 처지를 나타내는 무기로 쓰이기도 한다. 눈이 있는 동물이라면 생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면서 눈물이라는 액체가 흘러나온다. “남자는 울면 안 된다.”는 관념이 있지만, 역발상으로 남자의 눈물은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태어나서 한번,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한번, 무지하게 예민한 곳을 맞았을 때 한번 등 “남자는 세 번 정도 울어야 한다.”라고 하는 것은 남자는 강하게 살라는 묵시적 가르침인지도 모른다. 남성들은 타인에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수치스럽고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찔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땐 '상남자', 남자가 눈물을 보이는 경우 '찌질하다'라고도 말한다. 비단 슬플 때만이 아니라 기쁠 때, 화날 때, 즐거울 때, 사랑할 때, 미워할 때 등등에도 울음은 존재한다.
눈물 온도는 한두 방울 흘리고 마는 눈물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편이라 얼굴에 흘러내릴 때 차게 느껴진다고 한다. 반면 눈물이 쏟아지듯 많은 양이 흘러나오는 경우 뜨거운 눈물이 나오며, 얼굴에 흘러내릴 때 뜨겁게 느껴진다는 실험을 미국 델라웨어 주립대에서 실제로 온도까지 측정해 밝혀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명언이 있지만, 눈물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기도 한다. 일 년 반전에 타계한 남편과의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금혼식 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기념일에 속울음 우는 나의 슬픔을 받아쓰기하듯이 이 책에 적었다. 저세상에서 먼저 떠난 것을 미안해할까 모르겠다. 속울음이 소화불량처럼 답답한 누군가에게 함께 위로의 잔이 되는 글이 되면 좋겠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속울음 받아쓰기
속울음 받아쓰기
나 홀로 금혼식
거짓인 것을 알았을 때
그이가 쓰러지던 날
기대어 서다
제2부 끝내 그 말은 침묵
끝내 그 말은 침묵
나를 달래며 위로하는 길
나이 들어 봐
내려놓는 훈련
도봉산 둘레길
제3부 모죽毛竹처럼
모죽毛竹처럼
버스에 앉아
사랑했기에 죽었던 여인
시인의 성지에
아름다운 소멸
제4부 아전인수격
아전인수격
우정에 금이 가면
천연 염색
초파일 영묘 전
카네이션
제5부 캡쳐하는 마음
캡처하는 마음
행동이 감정에
화상 입었던 마음
황금 비율
황금 연휴의 통곡
● 서평
[2020.07.20 발행. 14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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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꿈
황장진 건강생활도우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황윤만(黃潤萬)은 평해 황씨 석중(石重)파 28세손 윤택한 삶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녔다. 만족스레 영일 정(鄭) 씨 석화(石花)와 단짝 이뤄 정석화는 포항에서 나고 자란 날렵한 몸 석화 같은 끈기로 아들딸 잘도 키우니 화초들도 응원 눈길 방긋방긋 웃어 준다.
― 머리말 <윤만 · 석화 기림>
- 차 례 -
머리글
제1부 건강 비결 50
늙어서 지킬 일
10년 젊어지는 건강 습관
상추의 효능
하루 3분 손가락 주무르기
암을 정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암을 이기는 피할 먹거리
스스로 병을 고치는 지혜
몸을 따뜻이 하는 방법
왼쪽으로 누워 자면
아름답게 나이 들기
건강 비결 50(1)
건강 비결 50(2)
제2부 썩 기분 좋은 건강 소식
알뜰한 생활의 지혜
썩 기분 좋은 건강 소식
늙은이가 마무리할 일
귀 잡아당기기는 장수 비결
약보다 좋은 감기 예방 치료법
췌장을 살리는 기술
건망증에서 벗어나려면
아플 때 먹어선 안 되는 음식
침묵의 지혜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늙는 것도 행복하다
제3부 복을 많이 받으려면
10분만
참 친구란
70~80대가 새길 충고
삶에 꼭 필요한 글귀
행복은 내 마음속에
복을 많이 받으려면(1)
복을 많이 받으려면(2)
화를 쉬 풀려면
나는 이들이 있어서 행복
가정에 꼭 있어야 할 것들
있어서 행복한 사람
기분 좋은 사람
제4부 내 여인이 가장 아름답다!
자주 써야 할 좋은 말들
사랑하고픈 이
삶의 길 밝히는 말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내 마음속의 행복
나는
손가락의 뜻과 임무
내 여인이 가장 아름답다!
중년 여성이면 하지 말자
뇌를 좋게 하려면
제5부 고부 열전
개의 따지기
6대 불가
고부 열전(1)
고부 열전(2)
신부님의 교통 범칙금
술자리 10 못난이
제6부 가나다 웃음
가나다 웃음
가나다라
가나다라 걷자
사람이 사는 목적
형님·형수 씨 그림
말장난(1)
말장난(2)
말장난(3)
제7부 배꼽 빠질 말
배꼽 빠질 말(1)
배꼽 빠질 말(2)
배꼽 빠질 말(3)
배꼽 빠질 말(4)
배꼽 빠질 말(5)
배꼽 빠질 말(6)
배꼽 빠질 말(7)
배꼽 빠질 말(8)
배꼽 빠질 말(9)
배꼽 빠질 말(10)
배꼽 빠질 말(11)
배꼽 빠질 말(12)
[2020.07.20 발행. 19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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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소년
김여울 소년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덕에 올라 바람개비를 날리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날마다 언덕에서 바람개비를 날렸습니다.
언덕 아래로 두 줄기의 길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두 길 중 하나는 넓고 반듯했습니다. 다른 한 길은 좁고 가파르고 험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로는 넓고 큰길로 가면 쉽사리 목적지에 다다를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좁은 길로 들어서면 여간해서 목적지에 다다를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문에 좁은 길은 아무도 가지 않은 외롭고 쓸쓸한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넓고 반듯한 길로 가는 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마을에 몇 사람의 고집쟁이가 있었습니다.
고집쟁이들은 보라는 듯이 아무도 가지 않은 좁은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한사코 고집쟁이들의 앞을 가로막고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으스대며 떠났던 고집쟁이들의 여행길은 이내 곧 꺾이고 말았습니다. 더는 도저히 앞으로 나갈 용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집쟁이들의 대부분은 마을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넓고 반듯한 길로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두가 마을로 돌아왔건만 딱 한 사람 끝까지 좁은 길로 가겠다고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언덕에서 바람개비를 날리던 소년이었습니다.
한 발쯤 세월이 흘렀습니다.
바람개비 소년은 소식이 없었습니다. 도중에 마을로 돌아와 큰길로 접어든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는데 유독 바람개비 소년만은 소식이 없었습니다.
“대체바람개비 소년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기에 여태 소식이 없는 걸까? 옛날처럼 어디선가 무한정 바람개비를 날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몰라?”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 따위는 아랑곳없이 바람개비 소년은 계속 좁고 험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가도 끝이 없는 길을 자꾸만 자꾸만 걷고 있었습니다. 철부지 소년이 무턱대고 들어섰던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기루와 같은 것. 손을 내밀어 잡으려고 하면 더욱 멀리 달아나는 모양도 형체도 없는 것.
소년은 언제부턴가 그것을 가리켜 그리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을 잡기 위해 소년은 오늘도 입에 물린 바람개비에 파란 바람을 감아올리며 덧없이 이름 모를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 머리말 <이름 모를 길>
- 차 례 -
머리말
▢ 단편소설
사랑을 먹는 사람들
망초꽃 노래
다시 만난 두 사람
하늘이의 선물
별
배꽃마을 이야기
산 너머 남촌에는
무지개 소년
어머니의 손
땅 찔레꽃 오솔길
쌍둥이 형제의 두 갈래 길
양지골 뻐꾸기
어느 봄날의 동화
비비새 우는 언덕
어떤 만남
병사와 손거울
종달새 보리밭
새가 되신 어머니
장다리 아저씨의 어떤 하루
부자의 행복한 미소
[2020.07.15 발행. 3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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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랑
고순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득하고 멀었던 시는 이제 친구입니다. 나의 친구는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향기 나는 꽃이 되기를 은근히 바라게 됩니다. 저 또한 친구를 통해 즐거움을 얻었기에 그렇습니다.
시집을 내면서 문학을 자유로이 사랑하게 됨을 무엇보다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향을 떠나온 지 40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고향을 덧칠하며 그리울 때마다
시로써 위안을 받았습니다.
손끝에서 피는 시의 끈을 잡고 힘차게 달려와 새로운 마음으로 꽃을 피우고 추억을 되찾고 문향이 담겨있는 글속에서 용기를 내어봅니다.
시 속에서 무한한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좋은 글에 매진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아낌없이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기억, 머무르고 싶은 그곳
기억, 머무르고 싶은 그곳
단옷날의 향수
홍시의 추억
여신
한 여름의 기도
천안 삼거리
고향의 봄
바다 그리고 삶
글 바랑
벽
모산재
칠월의 땅거미
백양산의 여름
겨울나무를 보다
봄, 꽃피다
무지개 서시
과녁을 찾은 연필심
파도 그리고 수평선
간이역에서
제2부 개구리의 낮잠
개구리의 낮잠
또 다른 매화길
향기의 꽃 태산목
부추 꽃
십일월의 강
노래하는 갈대
하구 끝 푸른 바다
십리 대숲 길
해바라기 같은 그대의 강물
봄바람 패러디
백양산에서 만난 철쭉
가을 승학산 1
가을 승학산 2
수국의 노래
파인애플의 진화
하얀 집의 비밀
밤꽃나무
제3부 섬, 바람을 만나다
섬, 바람을 만나다
가로등
석굴암 가는 길
커피 한잔
연필심
거울 속 그림을 그리는 여자
어머니의 얼굴
물안개
다대포의 낙조분수 1
다대포의 낙조분수 2
백령도 두무진 포구에서
물방울 눈물방울
짜장 한 그릇의 동행
벚꽃의 첫사랑
원동 매화길
시간의 야경
봄날의 자유
피망 꽃
제4부 여명을 기다리다
여명을 기다리다
몽땅 연필
개난초
왕겹벚꽃나무
언덕에서 듣는 강물소리
비의 세레나데
개화開化
선암사
초경은 붉다
봄 까치꽃
을숙도
솔 꽃가루
희망나무
겨울 밤하늘을 바라보며
수변공원에 취해서
나를 부르는 손짓
자계천 에서
제5부 동백 고독 옆에서
동백 고독 옆에서
브로치
비진도 에서
을숙도 찬가
여름날 풍경
임경대
어느 별장에서 1
어느 별장에서 2
진달래 꽃
아가씨꽃 명자씨
파란 단풍잎
모래의 귀환
병꽃나무
봄의 연가
가시연꽃
외로움과 바다
개나리 봄처녀
여름날의 하루
매물도
◇ 평론
기억, 그리고 오늘의 사랑 _ 박미정
[2020.07.20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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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타는 영랑호
조윤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은 꾀꼬리처럼 어둠 속에서 그 고독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부르며 사람들을 위로해준다.”라고 영국의 낭만파 시인 ‘셸리‘는 말했다.
나는 셸리의 이 말속에서 시인의 가슴이 어떠해야 하며, 시의 자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어렴풋이 짐작하게 된다.
1960년 4월 4·19가 발발하던 때 대학 신입생으로 300여 명이 참가한 대강당에서 동탁 조지훈 교수의 ‘근대문학개론’강의를 청강하면서“모든 학문은 ‘철학’이라 할 수 있고 그중에서 비중이 있는 학문은 ‘문학’이고 문학을 대표하는 장르는 ‘시 詩’라고 역설하였다.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시인이 되어야겠는 생각으로 필명을 석랑 石朗으로 작명하고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말을 잘한다고 꼭 글도 잘 쓰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말할 줄 모르면 글도 쓰지 못한다. 말은 자유롭고 글은 거추장스럽다. 글을 쓰다 막히면 말하듯 써도 좋다. 말하듯 써서 글이 된다면 좋은 일이다.
나는 1964년 대학을 졸업하고 방송국과 언론계, 그리고 대기업체 중견간부로 40여 년간을 근무하였고,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후회 없는 삶을 사는 행복과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10월 뜻하지 않던 위암 선고를 받고 한양대학병원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그때는 왜 나에게만 괴롭고 슬픈 시련을 주시는지 하느님을 무척 원망도 하였으나 수술 경과가 좋아지고 항암치료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경과가 매우 좋아져 퇴원 후 강원도로 휴양여행을 다녔다.
인간을 하느님이 형상대로 특별한 피조물로 창조하고 우리의 삶을 또한 축복하여 주신다는데 나에게는 사랑과 생명을 나누지 못할 시련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아프면 안 돼" 하는 외침을 표현한 ‘아프면 안 돼’ 시 한 편을 습작하여 100여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렸더니 20여 통의 온정의 댓글이 쇄도하여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10여 년 전 창밖으로 설악산과 영랑호수가 바라보이는 속초시 영랑동 리조트오피스텔에 자리 잡고 최근에는 속초 문화재단 시민 문화활동가로 선발되어 2020 속초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에 협력하며 본격적으로 문화 활동과 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오는 8월 7일에 온 가족이 팔순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이 시집과 전자 시집을 내놓을 참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노을 타는 영랑호
노을 타는 영랑호
영랑호 둘레길
호수에 뜬 사연
영금정 연가
학무정 돌담길
홀로 걷는 길
겨울 설악산
나비의 춤
겨울 바닷가에서
등대는 외롭지 않다
제2부 명상의 시간
명상의 시간 1
명상의 시간 2
명상의 시간 3
명상의 시간 4
명상의 시간 5
명상의 시간 6
명상의 시간 7
명상의 시간 8
명상의 시간 9
명상의 시간 10
제3부 남은 시간
남은 시간
내면의 평화
마음의 고향
아프면 안 돼
바람 따라 가는 길
인생의 여행길
여명의 빛
노을 진 인생
가슴에 문을 열고
채우지 않은 시간
제4부 삶의 길목에서
삶의 길목에서
사랑의 향기
가르마 인생
채우지 않은 빈 잔
삶의 여백
삶의 안식
인생의 향기
내 마음 갈 곳
사랑의 꽃
여명의 숨결
제5부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1
세월이 가면 2
세월이 가면 3
세월이 가면 4
나비의 웃음소리
들꽃 향기
행운목
꽃, 바람 타고
쉬어가는 삶
내일의 인연
제6부 시국 평천하
종이컵 촛불
갈등의 고리
청빈낙도
졸부의 행보
무의식 세상
안 되는 줄 알면서
막말 세상
짜고 친 Go stop
도끼날 설화
개 같은 군상
제7부 시인의 마음
시인의 마음
기다리는 길목
배려의 향기
인생의 선물
아름다운 사람
나눔의 행복
배려의 베풂
바보 같은 삶
마음의 항로
행복한 사랑
제8부 언어로 지은 집
언어로 지은 집
잎새의 향기
마음의 보석
길 찾은 나그네
꿈길에서
행복한 설렘
살아 있는 동안
희망의 꽃씨
울지마! 톰즈
나목 이야기
제9부 영욕의 세월
영욕의 세월
행복한 영혼
영혼과 육신
가슴을 열고
인생 여정
여명의 꿈길
버리고 떠나는 길
황혼길에서
영원으로 가는 길
영원한 삶
제10부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1
행복을 찾아서 2
행복을 찾아서 3
행복을 찾아서 4
행복을 찾아서 5
행복을 찾아서 6
행복을 찾아서 7
행복을 찾아서 8
행복을 찾아서 9
행복을 찾아서 10
[2020.07.17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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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18 · 뉴스공유일 : 2020-07-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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