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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6.10(수) 版
[시와 인생] 프란츠 카프카 詩 <6월의 나무에게>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6-10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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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있는 노년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모처럼 TV를 보았다.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간인 것 같고, 무슨 일을 시작하기에도 어중간해서 차라리 TV나 들여다보면서 쉴 겸 켠 것이다.
거기 노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문제는 100세 시대였다. 예전에는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직장에 30여 년 다닌 후에는 너나없이 죽음의 세계로 가는 코스였다. 그런데 근래는 그런 삶의 패턴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갈 곳이 있는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독려하는 바야흐로 100세 시대인 것이다.
세월아 네월아, 하고 하늘만 쳐다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기에는 긴 시간의 강물이 아깝고, 어떻게 해서든 보람과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노년의 문화에 대대적인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때인 것이다.
현재 노년과 장래 노년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까.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오래 잊고 살던 나
마이 웨이
진잎국
초콜릿이 녹았다
아직도 눈물이
미안해요! 고마워요!
오래 잊고 살던 나
머드팩 이야기
망설임
부케
오자(誤字)
제2부 기차 타러 갈 사람
절집 회상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
강남에 살어리랏다
나의 법명(法名)
투병일기 - 친구의 전화
투병일기 - 퇴원 그 후
추억의 영미 다리
희망
기차 타러 갈 사람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제3부 변덕첨지의 하루
꿈꾸는 자가 꿈을 이룬다
언니의 열아홉 살
내가 사랑한 사람
아기와 기쁨
변덕첨지의 하루
아버지의 땅
A 선생님께
요리는 예술적 창조 작업
노근리의 함박눈
506동 아저씨와 꽃밭
제4부 남설악의 기적
선생님의 꿈
남설악의 기적 1
남설악의 기적 2
청평사 가는 길
아들의 목소리
고라니는 죽어서 말한다
갈 곳 있는 노년
아들의 마음
별난 전야제
가방 들어주는 남자
[2015.06.09 발행. 17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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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양식 제2권
이옥천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의 글은 경구(驚句)라고 하기보다는 시적 주제의 초점으로 십여 년 전부터 저장해온 자작의 유추(類推)를 가미해 만들어본 사고(思考)다.
“삶의 양식 1 집”을 출간하고 나서 반응이 별로 좋은 것 같지 않아 연제 출간을 묻어버리려고 작심했는데 며느리가 명절 때 와서 하는 말 “ 아버님 삶의 양식 다음호 언제 나와요”한다.
시집 여덟 번이나 출간 했지만 자식들이나 손주 녀석들은 별로 관심 밖인 것 같아 권유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았다. 나 혼자 도취 삼매경에 빠져 즐겨 읊고 쓰는 중인데 “ 시집은 어려워 거들떠보지도 않고 ”삶의 양식”은 아이들이 읽으며 묻는다고 한다.
작가란 독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일 텐데, 작은 며느리의 한 마디 말이 수만 명의 독자보다도 더 힘이 솟아 마음이 황홀 속으로 갈기 으스댄다.
아이들도 할아버지 글을 읽고, 자부도 틈만 나면 “삶의 양식 1집”을 펼쳐 읽는다고 한다.
얼마나 가슴 복받치는 일인가, 손주들이 할아버지 글을 읽는다니 말이다.
“알았다”라고 대답하고 부랴부랴 키보드를 두드린다. 2집도 3집도. 더 이상도
시(詩)도 좋지만 경구는 뜻이 깊고 간결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느낌을 줄 수 있고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는 가장 행복한 일일 것이다.
작은 며느리인 인성이 어미가 내게 향기로운 충격을 주었다.
― 이옥천, 머리말 <자부(子婦)의 조언>
- 차 례 -
머리말 | 자부(子婦)의 조언
제1부
‘다’ 편 -지력(枝力)은 장수의 비결이다
제2부
‘라’ 편 - 리더는 거울이다
제3부
‘마’ 편 - 마음 가는 곳에 길이 보인다
제4부
‘바’ 편 - 벌판에도 꽃은 피고
[2015.06.12 발행. 1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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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명]
문예지의 우열을 구분하는 기준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 어떤 이는 표지에서 판권에 이르기까지 레이아웃이 세련된 문예지를 우수문예지로 손꼽을 수 있고, 어떤 이는 지질이 좋은 문예지를 우수문예지로 평가할 수도 있다. 또 오랜 역사를 지닌 문예지를 우수문예지로 선정하는가 하면, 이름이 널리 알려진 문인의 작품을 선별해 싣는 문예지를 우수문예지로 손꼽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많이 있다.
우수문예지의 기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쪽수가 많은 문예지를 우수문예지로 삼을 수도 있고, 시나 소설을 많이 싣는 문예지를 우수문예지로 평가하는가 하면, 평론을 많이 싣는 문예지를 우수문예지로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또 잡다한 내용의 특집으로 대중에 영합하는 문예지도 우수문예지의 범주에 속할 수 있다. 우수문예지의 기준은 이처럼 보는 이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내용을 갖게 마련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해마다 우수문예지를 선정해 제작비 일부를 지원해 왔다. 판권에 ‘본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예진흥기금을 보조받아 발간되었습니다.’는 내용의 문안이 들어간 문예지는 모두 여기에 속한다. 참고로 201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중 우수문예지 발간지원 혜택을 받은 문예지는 55권이었다. 많은 문예지가 혜택을 받은 셈이고, 가능하다면 더 많은 문예지가 이 혜택을 받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지난 4월에 발표된 ‘2015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중 우수문예지 발간지원’에 선정된 우수문예지는 어떠한가. 고작 14권으로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혜 기금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우스꽝스런 것은 예년과는 달리 선정된 14권의 수혜 문예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여러 사람과 기관이 공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지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한 달이 지나도록 묵묵부답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선정 과정이 떳떳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 마땅한 사안인데도 말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신은 한국문예진흥원이었다. 한국문예진흥원에서는 문예지에 게재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원고료를 지원했다. 이 무렵에 필자는 <현대문학>에 이어 <문학정신>에서 근무했다. 소설 등 산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1장당 자사(문예지)에서 지급하는 1,500원에다가 한국문예진흥원에서 1,500원을 보태서 도합 3,000원을 필자한테 건네주는 형식이었다.
덕분에 많은 문인들이 지원 혜택을 받았고, 많은 작품이 문예지에 발표되었으며, 문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에 매진할 수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아도 꽤 괜찮은 지원체계였는데, 1980년대 말에 이 제도가 폐지되었다. 정부 지원금에 의존하지 말고 문예지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사실은 몇몇 문예지 발행인이 지원금을 중간에서 착복하는 불미스런 사태에서 야기된 결과였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 격이랄까.
현재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문예지는 3백여 종에 이른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처럼 종수는 많아도 동네 서점 진열대에서는 어떤 문예지도 찾아볼 수 없고, 대형 서점에 가야 겨우 30여 종이 꽂혀 있는 문예지 진열대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다.
중요한 것은 이 많은 문예지들 가운데서 원고료를 지불하는 문예지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문예지는 많은데 원고료를 지불하는 문예지가 드물다는 이 사실에 당국자나 우리 문인들이 깊이 고민해야 할 숙제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문예지라 하더라도 원고료를 지불하지 않는 문예지는 우수문예지 선정에서 제외되어 마땅하다.
필자 선정이 좀 우수하다는 명분 하나로 우수문예지로 평가받고 있지만 알고 보면 동인지 수준일 뿐이다. 백보 양보해서 우수한 필자라고 동의해 보자. 목차에 드러난 필자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나열해 보면 대부분의 문예지가 동일 문인을 필자로 중복 선정했다는 사실이 쉽게 드러난다. 학연, 지연 등과 연계된 사이가 아니면 아무리 좋은 작품을 써도 여타 문인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패거리 문예지’나 ‘상업 문예지’가 이 범주에 속한다.
소액이나마 원고료를 지불하면서 필진을 폭넓게 아우르는 문예지, 그런 문예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도 차제에 한국문예진흥원에서 그랬던 것처럼 문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원고료지원책을 복원해 주기를 간곡히 권유해 본다.
■ 정종명
소설가. 前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계간문예》 발행인
뉴스등록일 : 2015-06-08 · 뉴스공유일 : 2015-06-0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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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의 돌
함미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설익은 열매라고/ 차곡차곡 쌓아놓은 사이로/ 찬란한 햇살이 눈부시게 유혹했다/ 태동 느낀지 얼마였나/ 붉게 잘 익은 열매되어/ 향기롭게 퍼지기를
― 함미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고가 사다리
3월은
3월은 2
가을
가을의 숨결
가족사진
갑신년을 열며
강릉 하늘
거시기
겨울 월미도 지킴이
고가 사다리
고성 앞 바다
그냥
그대
그리운 어머니
기도
제2부 대파 썰기
나목
나의 길
나의 길 2
나의 방
나의 방 2
나의 벗
내 마음 노을에 담아
내 안에
누름돌
눈물
능소화
님의 떠난 자리
단풍 한 그루
대파 썰기
말도 잘 듣네
제3부 버려진 약수터
목마른 여인
미혜의 세 보배
바람
배롱나무
버려진 약수터
버스 안에서
병문안
봄비
봄의 문턱
봄의 찬가
봄아 왔니?
부부사랑
북한 용천의 재앙
불면증
불타는 가을
제4부 수집가의 돌
빈 가슴
빛으로 돌아오소서
사랑 1
사랑 2
사랑 3
사랑의 눈
산골을 마치고
새로 심은 소나무
석학의 울음
설국
성취의 소리
소중한 너희들
수집가의 돌
습작
쓰러진 거목
제5부 야외수업
아름다운 동반
아비의 땀
아빠가 되던 날
아침에 드는 마음
아프다
아픈 삶
야외수업 1
야외수업 2
여름휴가
오월은
우리 윤지
우리 윤희의 소녀기
우울한 달
웃겨
윤지꽃
제6부 허전한 저녁
은하계의 사랑
이별
이제는 함께 하소서
자화상
장례식
즐거운 나의 집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
차가운 세모
청계천
춘설(春雪)
친구
칼국수를 먹으며
한 겨울에 동양난이 피었어요
허전한 저녁
호수 풍경
휘청거리는 삶
휴양원
[2015.05.05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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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6-08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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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B 문학포레스트 - 김은자의 블루스튜디오 제19회
손용상 수필 <어머니의 초상> 편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5-06-08 · 뉴스공유일 : 2015-06-09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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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야기
김순녀 스토리텔링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집트에는 온 인류가 살아온 과거 5,000년 흔적의 역사들이 지금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일한 곳이다. 남겨진 유적들에는 간단한 시(詩)형식의 글들이 돌에 새겨져 있었는데, 필자는 그 글들에서 인간들의 삶에 대해서, 인생의 죽음에 대하여, 세상진리에 대한 의미들까지 실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동시에 큰 영감까지 받았다.
오래전부터 필자는, 시대들 속에 자리 잡아 웅크리고 있으면서 인간 상호간에 발생되는 성격적 트러블의 부조리에서 무엇이 존재하기에 문제를 발생시키는지를 밝혀내려는 일에 몰두해왔었다. 그리하여 바른 교육, 바른 사회구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인간 연구를 탐색하던 중 역사공부에까지 치닫게 되었다. 그것은 인간 각자에게 형성되었을 무의식(無意識)이라든지 DNA의 근원을 찾아내는 일이었고, 그 일을 위해서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에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염원하던 일은 드디어 이루어졌다.
이집트는 한 마디로 하면 예술의 나라다. 우리가 예술이라고 하면 문화를 연상케 되고, 문화 속 기본 틀의 밑바닥에는 시어(詩語)들이 녹아있기 마련이다. 그런 맥락으로 따져볼 때 이집트는 또 다른 말로 시(詩)의 나라라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시(詩)란, 인간 무의식의 적나라한 표현이면서 사용되는 언어 중에서 가장 압축된 형식의 적재적소 언어사용(言語使用)인 때문이다. 그들 조상들이 표현해 놓은 간단명료한 시어(詩語)들에는 모든 인간들의 무의식에 잠재되어있을 기억들을 소생시켜주는 상상력과 창조의 원천들이 들어있었다. 또한 이들 시어들 속에는 모든 인간들이 지금까지 저질러온 시행착오들이나 인생의 묘미까지 탐색할 수 있어서 또 다른 새 세계를 태동시킬 수 있는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중심통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가 역사를 바로 알면, 미래의 확실한 예측도 가능해진다. 즉 어떤 사물을 대할 때, 무심코 떠오른 생각의 영감(靈感)들은 보다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필자는 이집트에 다녀온 느낌들과 과학으로 증명된 자료들을 접목시켜서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또 한 책을 펼친다.
― 김순녀, 책머리글 <책 발간에 붙여서…>
- 차 례 -
책 발간에 붙여서
문명의 흔적들
물의 사랑
생명의 변천사
하나에서 하나로
우화탄생(寓話誕生)
신전의 건축
이집트와 나일강
멤피스(Mempes)와 삼신(三神)
니므롯(Nefilim) 왕의 절기
마트법
길가메시(Gilgamesh)왕
조세르왕
호로스신의 능력
3대 피라밋
불변의 진리인 문학과 수메르법
셈족 사르곤왕의 발자취
이집트의 혼란기
동북아의 삼성(三星)
연약한 아브람
지혜로운 요셉
고대 바빌로니아
모세의 탄생
미케네인들의 탄식
모세의 행적
모세의 유언
이집트의 전성기
가나안 신화
이큰아톤과 일신교
이집트의 건설 열기
앗수르의 침략
이집트 제2혼란기
호로스신전의 건립
이집트의 모든 것
참고문헌
[2015.06.08 발행. 19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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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6-0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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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시인의 죽음
김정조 시나리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은 인생문제나 삶을 드라마 같고 영화 같다고들 비유한다. 있을 수 있는 얘기, 있을 수 없는 얘기, 상상도 할 수 없는 얘기나 사고사건, 극한상황을 꿈같은 일이라고들 한다. 영화나 연극, 드라마 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요 사건들이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드라마에서나 영화에서는 허구 같은 실화가 있고 실화 같은 허구적 표현 세계가 가능하다. 또한 소설의 세계가 그러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허구적인 상상세계가 있고 허구적인 상상세계를 실화처럼 창조해 내기도 한다. 그런고로 문학하는 예술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예술인들은 문자를 사용하든, 색을 사용하든, 음을 사용하든 항상 허구적인 상상력과 정서 감성을 통해서 무엇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면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 또한 그러하다. 고로 나는 영화 제작용 시나리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시나리오도 문학예술, 영상문학예술로써 널리 모든 이들에게 읽히는 문학작품, 소위 레제 시나리오가 되도록 쓰기를 즐긴다.
― 김정조,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어머니의 혈육 (6.25 특집 드라마)
효부 룻
독거 노 시인의 죽음
[2015.06.05 발행. 21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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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연못의 나무 그림자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철쭉꽃이 피었는가 했더니 불과 며칠 못 가 스러지고 말았다. 필만큼 피어 있다가 저절로 낙화하는 자연스러운 모양새가 아니었다.
혹 약을 쳤던가. 간밤에 모진 비바람이 불었던가. 연일 올라가는 자외선 지수인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꽃잎이 뭉그러진, 눈비나 우박에 강타당한 듯한 처참한 모습, 그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사람들은 노란색 청색 분홍색 등의 주로 원색 점퍼를 떨쳐입고 무심히 그 앞을 지나간다.
나는 철쭉꽃의 참상을 바라보며 마침 한 사람에게 시선을 주었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다.
“이 꽃이 왜 이렇죠? 전에도 이렇게 시들었나요?”
그 사람은 내 얼굴을 훑어보더니 그냥 가버렸다. 나는 조금 부끄럽고 또 무안했다. 감수성을 잃은 시대. 정서가 아예 증발해버린 쪼그라진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려왔다. 꽃이 피어나자마자 비정상적으로 스러졌어도 관심 밖일 수밖에 없는 동토가 펼쳐진 것인가.
메마르고 거친 마음 밭에 부단히 물을 주어 촉촉함을 살피고자 한다. 이 한 권의 책이 감히 한 바가지 생명수이기를 바란다.
- 文苑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거울 연못의 나무 그림자
떠나는 마음
감로수
번데기의 추억
작은 욕망
노을이 아름다운 집
LA공항에서 만난 소녀
행복
거울 연못의 나무 그림자
영희야 뭐 하니?
3분 삼매
유혹
제2부 띠배에 실은 소원
여우비
시인이 되고 싶어
왕유와 함께 한 여름
겨울 밤
사람 나무 그 사람
띠배에 실은 소원
겨울로 가는 나무
밤 도깨비
스물 한 살의 노트
가을 들판에 서서
제3부 비우기
즐거운 나의 집
사랑의 위자료
행복의 집
진솔하고 재미있는 글
꽃씨
향기로운 밤의 추억
영혼의 아름다움
사과꽃
비우기
닥터의 얼굴
제4부 나그네 길을 묻다
오랜 숲
장가계를 향하여
춘천 가는 길
꿈꾸는 여인
나그네 길을 묻다 (전편)
나그네 길을 묻다 (후편)
도라지 할머니
아라와 눈사람
고독은 우리의 운명
아름다운 사슬
[2015.06.05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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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6.03(수) 版
[시와 인생] 이문재 詩 <노독>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6-03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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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5.27(수) 版
[시와 인생] 이준규 詩 <트램벌린>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5-27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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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5.20(수) 版
[시와 인생] 황병승 詩 <소행성을 지나는 늙은 선로공>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5-20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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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길로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을 고뇌하면서 바람 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망의 씨앗을 찾아 세상 위에 올려놓고 즐거워 기쁘게 바라보면서 정말 누군가 그 한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삶의 변화 즉 향방이 바꾸어지는 마음의 양식이 되었으면 가던 길이, 길이 아니라면 되돌아와서 다른 방향을 찾아 살아주었으면 사람 마음의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가 되고 싶다. 꼭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도 꼭 좋은 것이 아니라도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하여 준다면 그래도 방황에서 벗어나겠지. 다시 일어나서는 꿈의 바탕이 되겠지. 반드시 나에게서 달려가는 독자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움직이고 다스리는 글이 나와 좋은 사람, 좋은 꿈을 만들어가기를 간절하게 원한다.
그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그저 들을 수 있는 귀와 배려할 수 있는 마음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는 글쟁이의 성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잘 된 것은 칭찬으로 잘못된 것은 사랑으로 사람의 양심을 울려 다시 한 번 겸비하여 갈 수 있는 좋은 버팀목이 되는 작가의 소신을 다하고 독자와의 소통의 길을 열어 좀 더 가까이 다정하게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혼자 열 걸음 내딛기보다는 열사람이 같이 한 걸음 가는 뭔가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사람의 의무와 권리를 다하면서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부대끼는 사람 살아가는 향기를 뿌리고 싶다.
정말 누구나 다 살맛나는 세상이라 말하면서 모두가 좋은 한 사람이 되고자 애쓰고 수고하는 사회적 가치성과 분위기를 나타내고 싶은 날이다.
― 정선규,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도시의 숲
언덕
햇살마루
6월의 촛불
야생화
강아지풀
날밤
징검다리
바다 위에 햇살
도시의 숲
한 사람
제2부 구름 언덕
삶을 따라
바람의 조율
세상살이
구름 언덕
회상
내 마음의 고향
율동
풀꽃 마을
그는 지휘자
산의 비밀
제3부 못다 핀 양파
검정콩
면사무소
피부의 가뭄
감기 꽃
희망의 주소
못다 핀 양파
11월의 크리스마스
나무의 상
희망진료센터
생각의 꿈
제4부 그네 부채
들의 외치는 자의 소리
낮은 자
사랑의 맥
봄 동산
감나무 이슬
달그림자
형체
사이, 사이
그네 부채
송이 꽃
제5부 하늘 고구마
햇빛 그리고 꽃
하늘 고구마
동그라미
별이 뜨는 언덕
꽃밭에서
들깨
그 날
새벽 아침
사잇길로
[2015.05.15 발행. 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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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5-17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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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날개는 왜 떨어졌는가?
DSB앤솔러지 제4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45집으로, 시인 19인의 시 38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소화기
인생은 구름 나그네
[김사빈 시인]
그대의 집
안개비가 내리는
[김지수 시인]
봄날
사랑은 들꽃
[김철기 시인]
파리에서 런던 가는 유로스타를 타고
오월의 숲을 보노라면
[남진원 시인]
박을 창가에 심는 이유
저녁답
[노태웅 시인]
감꽃 피는 계절
둑길에 남긴 사랑
[맹숙영 시인]
파라오 투탕카멘
추억의 몽마르트 언덕
[민문자 시인]
수상한 목련화
복숭아꽃이 피었습니다
[박승자 시인]
한줌의 귀토
할미꽃
[박인혜 시인]
모든 것들 아래에만 있다
파도
[성종화 시인]
이 새벽에
아침 새
[오낙율 시인]
그리움 2
그리움 3
[이수정 시인]
달빛 속 목련꽃 그늘 아래서
봄비
[이영지 시인]
식사 너는
산 너는
[이옥천 시인]
봉창에 불 켜지고
지팡이 하나 얻었다
[조성설 시인]
사수유
모닥불을 피우고 싶다
[최두환 시인]
보름달
반달, 두 얼굴
[쾨펠연숙 시인]
수상 청(廳)으로 가는 길
유채꽃 필 때
[허용회 시인]
무쌍(無雙)
꿈
- 수필 -
[박인애 시인]
오월의 향기
[손용상 수필가]
집단 따돌림
[이규석 수필가]
’잠자리 날개는 왜 떨어졌는가?
[2015.05.16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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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5-1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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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5.13(수) 版
[시와 인생] 고경숙 詩 <케미컬라이트>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5-14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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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B 문학포레스트 - 김은자의 블루스튜디오 제18회
도종환 시 <나머지 날> 편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5-05-13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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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유정문학상에 김영하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아이를 찾습니다」(《문학동네》 2014년 겨울호)이며 상금은 3천만 원이다.
이번 심사는 심사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12개월간 전국의 유수 문예지에 발표된 단편소설 400여 편을 대상으로 손윤권·김나영(예심), 오정희· 김동식·전상국(본심) 소설가가 맡았다.
김영하 소설가는 1968년 강원도 화천 출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외 다수가 있고,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으며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전상국)가 주최하고 김유정문학상운영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주)한강수력본부(재원지원)가 주관하는 이 상은 오는 5월 17일(일)에 시상을 연다.
뉴스등록일 : 2015-05-12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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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학 개론
이기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낡은 아스팔트길처럼 해묵은 시어들은 모나지 않고 둥글다.
피아노 음률이 구슬리고 다듬어, 타악기의 떨림에 올려놓으면 통통 튀는 물방울처럼 튀어 오르고 내리면서 절로 모따기 되어 거친 모서리가 없다. 가끔 혈색 좋은 풍경의 품에 자유하게 시어들을 풀어 놓으면 투명한 열대어의 유희 같은 여린 몸짓에 취한 일상들을 볼 수 있다. 절로 흥에 겨워 꿈길을 유영하듯 만든 꼬불꼬불한 언어들 오늘 그 길에 내 마음을 슬며시 올려놓았더니, 한 편의 시 닮은 오후가 고즈넉하다.
그 오후 한 자락 잘라 이름 붙이면, 그리고 자판으로 세탁한 단정한 글귀로 테두리를 하면, 창 너머 길 찾아 나선 향기 붉디붉은 가을 입고 심호흡 하겠지, 낯설음을 배경으로 한 친근함과의 별리처럼 그렇게 가는 계절 위를 투박한 몸짓으로 굴러 동글동글 각 없는 시간이 되겠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수없이 나열되던 나의 그것 또한 …
― 이기은,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사랑학 개론
사랑 1
사랑 2
사랑 3
사랑 4
사랑 5
사랑 6
사랑 7
사랑 8
사랑 9
사랑 10
사랑 11
사랑 12
사랑 13
사랑 14
사랑 15
사랑 16
사랑 17
사랑 18
사랑 19
사랑 20
사랑 21
사랑 22
사랑 23
사랑 24
사랑 25
사랑 26
사랑 27
사랑 28
사랑 29
사랑 30
사랑 31
사랑 32
사랑 33
사랑 34
사랑 35
사랑 36
사랑 37
사랑 38
사랑 39
사랑 40
사랑 41
사랑 42
사랑 43
사랑 44
사랑 45
사랑 46
사랑 47
사랑 48
사랑 49
사랑 50
사랑 51
사랑 52
사랑 53
사랑 54
사랑 55
사랑 56
사랑 57
사랑 58
사랑 59
사랑 60
사랑 61
사랑 62
사랑 63
사랑 64
사랑 65
사랑 66
사랑 67
사랑 68
사랑 69
사랑 70
사랑 71
사랑 72
사랑 73
사랑 74
사랑 75
사랑 76
사랑 77
사랑 78
사랑 79
사랑 80
사랑 81
사랑 82
사랑 83
사랑 84
사랑 85
사랑 86
사랑 87
사랑 88
사랑 89
사랑 90
사랑 91
사랑 92
사랑 93
사랑 94
사랑 95
사랑 96
사랑 97
사랑 98
사랑 99
사랑 100
사랑 101
사랑 102
사랑 103
사랑 104
사랑 105
사랑 106
사랑 107
사랑 108
[2015.05.08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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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5-09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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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속내
허용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작(詩作)은 인간의 사상과 정서가 어떤 현상을 만나 비빔밥처럼 버무려져 화학반응의 결과인 양 제 3의 영역을 얻고자 행하는 창조적 활동으로 글을 압축·운율·함축적으로 표현해 내는 언어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 관점에서 시 세계는 아름다운 대상일 것이나일련의 과정을 밟아보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글쟁이라면 숙명이나 운명처럼 가고 또 가고, 넘고 또 넘어야 하는 문학이라는 첩첩준령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엔 『이 가슴에도 물이 오른다』는 태산준령을 넘어왔다.
이번 둘째 준령을 종주하는 동안은 내 사랑하는 가족(李收鎭. 智喚 瑞允)의 배려 속에 시의 소재들을 조우해 와서일까?
집시랑물 떨어지듯 한 달여 간격으로 언어 예술의 창조적 산물을 얻게 되었으니 뉘 아니 기쁘겠는가!
시인이자 비평가였던 Eliot,thomas Stearns는 '시에 대한 정의의 역사는 오류의 역사다'고 피력한 바가 있다. 이에 발문(跋文)은 웅숭깊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그러나 삶의 진실에 기반을 둔 사상만큼은 잘 키워내 장미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묵힘의 미학' 실현을 지향할 것이다.
끝으로 유구일인지지(唯求一人之知)하는 기쁜 마음으로 제2시집 『생태계의 속내』를 상재함에 있어 나를 알고 있는 지기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제, 셋째 준령에 오를 채비를 차려야겠다.
― 허용회,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돋보기를 함부로 들여대지 마라
검정 색깔
그리움
내 편
노랑꽃의 길
돋보기를 함부로 들여대지 마라
라이트를 켜 주세요
부성애
시인이라면서
악의 불꽃놀이
앵무새
지방선거전
통성
황소 눈, 단속 카메라
홍진(紅塵)
힘 있는 자의 전서
제2부 마라강을 건너는 사람들
괴목(槐木)
교접
기수터미널
기억이 없으면 아픔도 없다
땟국, 골동품 경매장에서
마라강을 건너는 사람들
삼대(三代) 꽃 피우다
상 어른
생식(生殖)
연말의 유흥가 스케치
잠이 오지 않은 밤이면
직장 일기
취동(吹動)
풍요속의 빈곤
허수아비(연시)
제3부 생태계의 속내
계륵(단장시)
가을 나무의 해산
나목
녹(綠)
땅거지의 계절
무전병, 귀뚜라미
바람의 경고음
버섯
붉은 눈물
산등
산의 배설물
상사화
생태계의 속내
지게
천기누설
제4부 속세와 선계갈보꽃(연시)
고뇌의 잔
꽃신
꿈
달팽이의 미학
닭대가리(단장시)
로드킬(Road Kill)
무쌍(無雙)
반달
설국(雪國)
속세와 선계
안개바다
음양화(陰陽花)
정분
짝지기
제5부 어떤 중늙은이의 방언
거울 이야기
덜 익은 생각
먼발치의 눈이 되거라
문자들의 어떤 대화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봄눈
빈자의 통증
성인들의 초상화, 돈
세신(洗身)
아름다운 영혼이 좋다
애석(시조)
어떤 외침
어떤 중늙은이의 방언
이 생의 꽃은 언제 핀단가
향수
[2015.05.08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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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5-05-09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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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5.05.06(수) 版
[시와 인생] 이은봉 詩 <먼 곳>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5-05-06 · 뉴스공유일 : 2015-05-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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