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결론
1) 鬱陵島 地名
① 鬱陵島는 『삼국사기』에 “于山國 或云 鬱陵島”라 기록되어 있는데 于山國은 국명이고 鬱陵島는 島名이다.
또 『삼국유사』에는 鬱陵島가 “亏陵 今作 羽陵”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울릉도의 명칭은 鬱陵과 亏陵, 羽陵으로 나누어져 있다.
亏陵과 羽陵은 다른 글자를 차용했지만 于와 羽는 음이 다 ‘우’로 같으므로 동일명칭을 표기한 이표기라 생각한다. 또한『조선왕조실록』에는 于陵과 芋陵이란 표기도 있다.
그러나 ‘于陵’의 ‘亏’가 ‘于’의 本字이므로 표기된 것이고 ‘芋陵’의 ‘芋’도 같은 ‘우’음이기에 표기된 異表記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鬱陵, 亏陵, 羽陵, 于陵, 芋陵은 모두 ‘우ㄹ’로 읽을 수 있는 지명이라 생각한다.
②『三國史記』지리지에는 ‘于山國’처럼 첫음절에 ‘于’자가 쓰인 지명으로 于尸郡과 于尸山郡이란 지명이 있는데 ‘于’는 ‘우’음을 빌린 표기이고, ‘尸’는 ‘ㄹ’음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서 ‘于尸-’과 ‘于尸-’은 모두 ‘우ㄹ’로 읽을 수 있는 지명이라 생각되나 ‘于山國’의 이칭이 옛문헌에 鬱陵, 亏陵, 羽陵로서 제2음절에 ‘ㄹ’음의 존재가 확인되므로 ‘于山國’의 지명에도 본래 ‘ㄹ’음을 가진 차자가 탈락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이런 추정이 사실이라면 ‘于山國’은 ‘于+(陵)+山+國>于山國’으로 변화하여 표기된 지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③ 亏陵島, 羽陵島, 芋陵島, 于陵島는 ‘울+은+셤’으로 분석되며 이는 옛말 발음법인 개음절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므로 제1음절 ‘우’는 ‘亏’자를 빌리고 어간 말음 ‘ㄹ’과 관형사형 어미를 합한 ‘르+ㄴ’은 표기할 마땅한 한자가 없어 ‘陵’자를 빌어 표기하면서 ‘우른셤>우릉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④ 鬱陵島는 ‘울+은+셤’으로 분석할 수 있는데 이도 개음절 발음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어야 할 것인데 처음부터 1음절 어근 ‘울’은 ‘鬱’자를 빌림에 따라 ‘울은셤>울른셤>울릉셤’으로 발음되면서 굳어진 표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한편 ‘울+은+셤’은 개음절 발음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어야 할 것이 ‘우른셤>울른셤’으로 설측음화 되다가 다시 ‘울릉셤’이 되어 鬱陵島로 표기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글학회 지은 우리말사전에 ‘우ㄹ-’과 관련된 단어를 찾아보면 ‘우리다’, ‘우러나다’, ‘우럴다’, ‘울뚝’, ‘울뚝불뚝’, ‘울겅거리다’, ‘울렁거리다’, ‘울다’, ‘울컥’, ‘울놀음’, ‘울가리’, ‘울목’ 등이 있는데, 이들 단어들은 모두 무엇이 모두 위로 솟아오르거나 솟아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鬱陵이나 亏陵, 羽陵 등은 망망대해에 솟아 ‘오른섬’이기에 鬱陵이나 亏陵, 羽陵은 이런 뜻이 반영된 고대어 ‘우ㄹ-’에 어원을 둔 지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⑤ ‘流山國島’는 ‘于山國島’의 ‘于山’에서 ‘流山’으로 파생된 지명이라 생각한다.
⑥『조선왕조실록』의 ‘于山武陵’과 ‘于山武陵等處安撫使’의 기록에서 武陵은 鬱陵島를 지칭하고, 于山은 獨島를 지칭하는 명칭이라 생각한다.
⑦ 武陵은 ‘武陵桃源’의 영향에서 불린 명칭일 가능성이 있고 茂陵은 鬱陵島에 소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하였기에 이런 의미를 가진 ‘武’자 대신 ‘茂’자를 택하여 표기한 명칭이라 생각한다.
⑧ 鬱陵은 신라시대의 명칭이므로 고려가 이어 받으면서 음이 같은 蔚陵으로 고쳐 표기한 명칭이라 생각한다.
2) 獨島 地名
① 『고려사』地理志와『世宗實錄』地理志의 ‘于山’은 獨島를 지칭한 명칭이다. 그것은 于山武陵登處按撫使의 명칭에서 武陵은 鬱陵島를 지칭하고 于山은 獨島를 지칭하는 명칭이기 때문이다.
②『肅宗實錄』의 안용복 渡日 기록에서 子山島는 獨島를 지칭한 다. 子山이란 명칭은 獨島가 鬱陵島에 속한 아들 같은 섬이라는 뜻으로 불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于山의 ‘于’를 잘못 사용한 요용에서 귿어진 명칭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③ 石島는 고종황제가 대한민국 칙령 제41호에서 ‘鬱陵島’를 ‘鬱島’로 개칭하고, 島監을 郡守로 개정한 후 울릉군의 관할구역을 鬱陵全島와 竹島, 石島로 선포하면서 石島라는 명칭이 처음 문헌에 기록되었는데 이는 섬이 바위로 이루어진데 연유한 명칭이다.
④ 獨島는 황현의 매천야록에 기록된 지명이다. 본래 이 섬이 돌로만 이루어졌으므로 1900년 고종황재의 칙령에서 그 명칭을 ‘石島’라 칭했는데 ‘石’의 훈이 ‘독’이므로 우리말 ‘독’을 한자로 ‘獨’자를 빌려 표기하여 생긴 지명이다.
그러므로 獨島의 어원은 ‘독’(표준어:돌)에 있다. 일본자료에 獨島는 松島, 竹島, 子山, 于山, 蔚島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松島로 불렸다.
⑤ 松島는 1667년 이즈모(出雲)의 관리 사이토 호센(齋藤豊仙)이 명에 의해 오키섬을 돌아보고 보고 느낀 바를 채록한『은주시청합기』의 기록에 獨島을 松島라 표기하는 등 대부분의 일본 자료에는 松島라 기록하고 있다.
⑥ 竹島는 처음에는 鬱陵島에 대나무가 많기 때문에 울릉도의 이름으로 주로 왜인들이 사용한 이름인데 1905년 다케시마 고시 40호 때부터 獨島를 竹島로 고쳐 부른 이름이다.
참고문헌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테마이야기’, 독도박물관
‘울릉도, 독도 연대표’, 독도박물관
‘울릉도, 독도의 역사’, 독도박물관
이승진(2000), ‘일본의 水路誌와 미국포경선의 航海日誌 검토’『鬱陵文化』5, 울릉문화원
박현수(1998), ‘日本의 朝鮮地圖와 植民主義」’『 한국의 옛 지도(자료편)』, 영남대박물관
堀和生(1985), ‘一九O五年日本の竹島領土編入’,『朝鮮史硏究會論文集』24.
勝海舟(1867),「大日本國沿海略圖」
橋本玉蘭(1870).「大日本四神全圖」
<abstrect>
A Study on the place names in Uleangdo, Dokdo
Jo, Gang-bong
According to the two famous history-books about Korea's 14th century history, Samguksagi(삼국사기) & Samgukyusa(삼국유사), Uleangdo-Island seems to have five place-names: ① Usangook, Uleangdo(于山國, 鬱陵島), ② Ureang(亏陵, 羽陵), ③ Ureang(于陵, 芋陵), ④ Mureung (武陵, 茂陵), ⑤ Jukdo (竹島). These place-names can be classified into two sequences. One is Uleang(鬱陵), the other ureang(우릉, 우릉, 우릉, 우릉).
According to Samguksagi(삼국사기), Usangook(于山國) seems to have another place-name: u(于)+si(尸)-san(山)-kuk(國). Korean people at that time pronounced ‘s’(尸) as ‘r’(ㄹ). Therefore, it is reasonable for us to guess that Korean people at that time pronounced ‘r’(ㄹ). And it follows that Uleang(鬱陵) and Ureang(亏陵, 羽陵, 于陵, 芋陵) seems to have had the same etymological origin: ‘Ul’(우ㄹ).
Dokdo(獨島) means an island of rocks or stones. Dok(독) was kind of a dialect for Dol(돌) that is rock or stone.
Keyword : Uleangdo(울릉도:鬱陵島), Dokdo(독도:獨島)
영문초록은 추후 메일로 보네 드리겠습니다.
<abstrect>
A Study on the place names in Uleangdo, Dokdo <Cho, Kang-bong>
옛 문헌인 Samguksagi(삼국사기)와 Samgukyusa(삼국유사)에 기록된 鬱陵島의 명칭에는 ① 于山國, 鬱陵島, ② 亏陵, 羽陵, ③ 于陵, 芋陵, ④ 武陵, 茂陵, ⑤ 竹島가 있다.
이들은 두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Uleang(鬱陵)이고, 다른 하나는 ureang(亏陵, 羽陵, 于陵, 芋陵)이다.
Samguksagi(삼국사기)에는 ‘于山國’과 같은 계통의 지명에 usisankuk(于尸山國)이 있다. usisankuk(于尸山國)의 글자(스펠링) 중 ‘si’(尸)는 오랜 옛날(고대)에 ‘r(ㄹ)’음이었다. ‘usankuk’(于山國)이란 지명에는 ‘r(ㄹ)’음인 ‘si’(尸)가 없다. ‘ureang’(亏陵, 羽陵)에는 ‘r(ㄹ)’음이 있다. ‘reang’(陵)이 ‘r(ㄹ)’음이다.
그러므로 ‘usankuk’(于山國)에는 본래부터 ‘r(ㄹ)’음이 있었다고 추측한다. 그래서 Uleang(鬱陵)과 ureang(亏陵, 羽陵, 于陵, 芋陵)의 어원은 ‘Ul(우ㄹ)’로 추측한다.
Dokdo(獨島) 섬이 돌로 이루어졌으로 불린 이름이다. Dok(독)은 Dol(돌)의 방언이므로 지방에서 Dokdo(독도)라고 불렀다. 돌의 사투리인 ‘독’을 한자로 ‘獨’(Dok)으로 기록했다.
keyword : Uleangdo(울릉도:鬱陵島), Dokdo(독도:獨島)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1478년 5월8일에 성종은 경연에 나아갔다. 강(講)하기를 마치자, 사헌부 장령 박숙달이 아뢰었다.
"유자광은 사직에 공(功)이 있고, 임사홍은 공주의 일로 인하여 특별히 명하여 사형을 감하신 것은 성상께서 부득이한 데에서 나온 것임을 알지만, 박효원과 김언신은 대간이 되어서 남의 은밀한 사주를 듣고 대신을 모함하였으므로 죄가 임사홍보다 더하니 법에 의하여 처단하소서."
성종은 "이 사람의 죄는 가볍지 아니하나 사정이 있어 은혜를 편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좌우에게 "대간의 말이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영사 윤사흔과 노사신이 대답하였다.
"임사홍과 유자광은 사형을 감하고 형장(刑杖)을 속(贖 돈을 내어 형장을 면함)하면서 김언신과 박효원만 결장(決杖 곤장을 치는 형벌)하면, 이것은 죄는 같은데 형벌은 다른 것입니다."
성종은 "그렇다."고 말했다.
박숙달이 다시 아뢰었다.
"성상께서 즉위하신 이래로 간(諫)하는 말을 따르시기를 물이 흐르는 것처럼 하시기 때문에, 말하는 자가 말을 다하고 성상께서 아름답게 받아들이시어 의심함이 없었는데, 지금 전하께서 ‘대간의 말을 다 믿을 수 없다.’고 하시니, 이는 박효원과 김언신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성종이 말하였다.
"이는 말을 전한 자의 잘못이다. 내가 ‘다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다 따를 수 없다.’고 말한 것뿐이다. 대저 인품이 같지 아니하여 어진 이도 있고 어질지 못한 이도 있는 것인데, 어찌 한 사람의 일로 인하여 대간을 믿지 아니하겠는가? 너희들은 혐의하지 말라."
다시 박숙달이 아뢰었다.
"채수와 이창신은 공론(公論)에 의거하여 사헌부 · 사간원과 함께 의논하여 일을 말하였는데, 마침내 임사홍의 아내가 고하였기 때문에 옥에 갇혔습니다. 뒤에 일을 말하는 자가 어찌 두려워하고 꺼리지 않겠습니까?"
성종이 말하였다.
"네 말이 진실로 옳다. 내가 본래 국문하는 것이 옳지 못함을 알았으나, 이창신은 진실로 전에는 칭찬하고 뒤에는 헐뜯었으므로, 간사함이 자못 드러났기 때문에 국문하기를 명한 것이다."
윤사흔과 이숭원이 아뢰었다.
"다른 일을 들어서 고하는 것은 들을 수 없습니다. 임사홍의 아내가 상언(上言)한 말은 보복입니다."
노사신도 아뢰었다.
"사대부가 화목한 뒤에야 조정이 안정되는 것입니다. 요사이 남을 고발하는 것이 풍속을 이루어서 장차 사람마다 위태로워질까 두렵습니다. "
이에 성종은 "채수와 이창신을 석방하라."고 전교하였다.
(성종실록 1478년 5월8일 1번째 기사)
조금 있다가 이심원이 차자를 올리고 아뢰었다.
"종부시(宗簿寺)에서 신이 아버지의 병을 시약하지 아니한 것과, 남효온과 친교한 것을 가지고 탄핵하니, 무릇 불효(不孝)는 어버이가 친히 고해야만 비로소 좌율(坐律 죄가 법률 조항에 해당한다는 뜻)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은 조부와 부모가 고하지 아니하고, 인리(隣里)가 고하지 아니하고, 관령(管領)이 고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된 것은 오로지 임사홍의 잘못을 탄핵한 까닭으로 인해 신을 무함(誣陷)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이 전일에 친히 아뢰기를, ‘오늘 임사홍을 탄핵하면 반드시 일문(一門)의 죄인이 되고, 조정에서 미워하는 바가 되어 몸을 용납할 바가 없을 것이니, 신이 믿는 바는 성명(聖明)뿐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신으로 하여금 유사(有司)에게 나아가서 변명하게 하면, 신이 마땅히 죄를 달게 받겠습니다마는, 성명께서 위에 계신데 어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분하고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성종은 승정원에 전교하였다.
"대의(大義)를 위해서는 친(親)함이 없다고 하였으니 이심원이 말한 바는 잘못한 것이 아니다. 또 부자간의 일은 진실로 분변해서 바루기가 어려운데, 전일에 효령대군이 이심원에게 죄주기를 청하였으나 죄를 묻지 않는 것이 어떠한가? 그것을 종부시에 물어 보라." (성종실록 1478년 5월8일 2번째 기사)
이어서 성종은 주강(晝講)에 나아갔다. 좌부승지 김승경이 아뢰었다.
"신이 오늘 김맹성과 김괴·표연말·손비장의 조율(照律)을 다시 보니, 김맹성과 김괴·손비장은 처음에 같은 간관으로서, 박효원이 임사홍의 청탁을 몰래 들은 것을 알고 박효원을 공박하려고 꾀하였으나, 동관(同官)인 것에 구애되어 우유부단하다가 마침내 아뢰지 못하였고, 친문(親問)하실 때에 이르러서도 김맹성과 김괴가 또한 사실대로 아뢰지 아니한 까닭에, 김맹성과 김괴의 죄를 ‘대제(對制)와 상서(上書)에서 거짓으로 속이고 사실대로 아뢰지 아니한 율(律)’로써 논하여, 장(杖) 1백 대와 도(徒) 3년으로 하였고, 손비장은 ‘마땅히 아뢸 것을 아뢰지 아니한 율’로 장(杖) 80대와 고신(告身) 3등을 추탈(追奪)하였으며, 또 표연말은 일찍이 그 실정을 알면서도 그 위에 아뢰지 아니하고 도리어 이심원에게 말하였으니, 이는 진실로 곧지 못한 것인데 김맹성과 죄를 같게 하는 것은 마땅치 못할 듯합니다.
또 임사홍과 유자광은 본래 참형인데, 특별히 사형을 감하고 형장(刑杖)을 속(贖)하였으니 이는 2등(等)을 감한 것이고, 김맹성과 김괴는 다만 형장만 속(贖)하였으니 이는 1등을 감한 것이므로 은혜가 고르지 못한 것입니다. 김맹성과 김괴에게 도형(徒刑)의 연한을 감하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면 은혜가 고르고, 표연말과 벌이 다를 것입니다."
이에 성종이 말하였다.
"김맹성과 김괴의 죄를 경은 적중하지 못하다고 하는가? 형장을 속(贖)한 것도 이미 넉넉하다."
그러면서 성종은 이숭원에게 “경의 뜻은 어떠한가?"고 물었다.
그러자 이숭원이 대답하였다.
"이른바 ‘속여서 사실대로 하지 아니한다.’고 하는 것은 속이는 말을 가지고 계달하는 것인데, 김맹성과 김괴는 일을 말하는 데에 숨김이 있는 것이니, 속여서 사실대로 아뢰지 아니한 것과는 같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신하가 임금에게 알면서도 자세히 말하지 아니한 것은 죄가 막중합니다.” (성종실록 1478년 5월8일 3번째 기사)
사진 1. 창덕궁 희정당 앞면
2. 창덕궁 희정당 뜰
마침내 성종은 임사홍(任士洪)을 의주(義州)에, 유자광(柳子光)을 동래(東萊)에, 박효원(朴孝元)을 부령(富寧)에, 김언신(金彦辛)을 강계(江界)에 유배(流配)하고, 김맹성(金孟性)을 고령(高靈)에, 김괴(金塊)를 강진(康津)에 도배(徒配)하였으며, 박효원과 김언신은 결장(決杖)하고, 나머지는 모두 속(贖)하였다. 1) (성종실록 1478년 5월 8일 4번째 기사)
이어서 5월9일에 성종은 표연말을 산음(山陰)에 도배(徒配)하였다.
이 날의 실록에는 사신(史臣)의 논평이 있다.
"표연말은 효행이 있었고, 부모가 죽자 재산을 모두 형제에게 주면서 말하기를, ‘나는 이미 과거에 올랐으니 반드시 성상의 은혜를 입을 것이나, 너희들은 생활이 매우 어려우니 이것을 가지고 살라.’고 하니, 고을 사람들이 칭찬하였는데, 이때에 이 죄를 받자 사람들이 애석해 하였다."
(성종실록 1478년 5월9일 1번째 기사)
1) 도배(徒配)는 형벌기간 동안 관아에 구금하고 노역을 시키는 형벌이고, 유배(流配)는 변방이나 바닷가로 귀양 보내는 형벌이고 노역이 부과되지 않는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촉진단(단장 송귀근 군수)은 지난 8일과 11일 체코와 이탈리아에서 유자상품 19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4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100만 달러, 16일에는 홍콩에서 400만 달러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촉진단은 10여 일 동안 총 690만 달러(83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어 고흥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전망을 밝게 해주었는데, 고흥군수가 직접 해외 수출현장에 나가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둔 것은 고흥군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써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하락 등 국내 농수산물의 내수 부진과 일본과의 무역 분쟁으로 농수산물의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흥군에서 발 빠르게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농수산물 가공업체와 생산 농어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수출 참가업체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촉진단'은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체코에서 크로스 카페(CROSS CAFE) 등 2개사와 8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 에세필 SRL(Essefil SRL)사 등 2개사와 110만 달러, 말레이시아에서 케이엠티(KMT)사와 100만 달러, 홍콩에서 영 트레이드(Young Trade)를 비롯한 3개사와 400만 달러 등 총 690만 달러(83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송 군수는 홍콩의 대형 농수산물 유통업체인 시우퐁 그룹의 ‘시우인 퐁’ 회장을 직접 만나 고흥 농수산물 수입을 요청하였고, ‘시우인 퐁’ 회장은 금년 10월에 고흥을 방문하여 농수산물 수입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기로 하였다.
말레이시아 케이엠티(KMT)사의 이마테오 대표는 “품질 좋은 다양한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고흥군과 수출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고흥 농수산물을 동남아시아와 인도시장에도 진출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촉진단’은 고흥의 8개 수출업체와 함께 8월 15일부터 4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였는데, 총 21개국에서 1,403개 업체가 참여하여 각종 식품을 전시 판매하는 박람회로써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농수산물을 수출하려는 업체들에게는 교두보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송 군수를 비롯한 수출참가업체 임직원 20명은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장과 홍콩 대형마트 2개소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고흥 농수산물을 홍보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가격 할인 이벤트 행사도 개최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장의 정중앙에 설치된 고흥 부스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인기를 끌었으며, 김원진 홍콩 총영사와 강기석 홍콩 한인 상공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격려를 해줌으로써 고흥 농수산물의 수출시장 확장에도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송귀근 군수는 앞으로 고흥 농수산물의 홍콩지역 수출을 대폭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현지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홍콩 한인상공회의 역할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고흥군과 홍콩 한인상공회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강기석 한인상공회장과 논의를 하였다.
이번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이홍재 고흥군 수협장은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촉진단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앞으로 수산 관련 업체들의 수출과 어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고흥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흥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디자인 개발, 판매전략 등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다 생을 마감하는 장애인의 35%가 무연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무연고사망자의 유류금품이 적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설 장애인 사망자는 1,222명으로, 이 가운데 무연고 사망자는 425명에 달했다.
장애인거주시설 무연고 사망인원을 연령별로 보면, 30대 무연고 사망자가 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 대비 무연고 비율은 49.7%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40대에서 81명(41.3%)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저 연령(0~9세)층의 경우 무연고 사망자가 18명에 불과했지만, 무연고비율은 56.3%로 전체연령층 중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기도 소재 장애인시설의 무연고 사망자가 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연고 사망자 비율은 28.1%이었다. 이어서 서울이 81명(47.1%), 부산 49명(57.6%), 대구 43명(44.8%), 전북 22명(40.7%) 순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 복지시설에서 사망한 무연고자의 유류금품 처리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벌인바 있다. 조사 결과, 복지부는 무연고 사망자 371명 중 154명의 유류금품이 민법에 따라 적정처리 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 전수 실태조사가 노인요양·양로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돼, 장애인복지시설은 해당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최도자 의원은 “장애인시설의 무연고 사망자가 적지 않고, 시설에서 무연고 사망자가 남긴 유류금품을 횡령하는 등 위법 사례가 있다”면서 “장애인시설들이 무연고자 유류금품 처리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 지 복지부 차원의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전라남도는 섬 주민이 직접 그 섬만의 매력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 콘텐츠화 해 여행객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하는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섬을 가장 잘 아는 현지 주민을 ‘섬 해설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섬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섬을 소개할 코스와 이야기를 만들어 따뜻한 정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관광 해설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14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육지에서의 집합교육이 아닌, 섬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이다. 섬 전문가, 작가, 관광 해설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섬을 찾아가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토론과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들의 생각을 기초로 해 섬 여행코스와 테마를 디자인하고 이에 따른 해설 시나리오를 만들기 때문에 주민의 생각으로 만드는 ‘섬 콘텐츠’를 갖추게 된다.
교육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사전설명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14개 섬에서 섬 별로 1차 사전교육, 2차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으로 찾아가 섬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으로 그려낼 섬 이야기는 다른 어떤 기관이나 전문가의 이야기보다 더 구체적이고 진솔한 ‘전남의 섬만이 가진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현재 23명이 수료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들에 대한 보수교육과 더 많은 ‘섬 해설사’의 양성을 위한 것이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영광군은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추진과 관련해 지난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행정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추진위원회로부터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주요행사 및 세부계획을 듣고 축제 준비에 따른 각 실과소, 읍면별 추진 계획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올해는 축제장 내 쉼터 조성과 편의시설 확대를 통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사화 주제공연과 신규 야간 프로그램 편성 등 다양한 공연·전시·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총감독을 선임하여 축제기획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축제주제와 맞는 ‘경운스님과 인도공주’ 개막식 주제공연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 및 레드원 EDM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다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삼정자 주차장에서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행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 및 주제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전국다문화모국춤 페스티벌, 상사화 군민가요제, 상사화 어린이 가요제, 커플 상사화 가요제,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공연 등 무대 행사, SNS 사진 인증샷, VR/AR 체험 등을 비롯해 지역동호회가 중심이 된 상사화, 야생화, 산약초, 수석, 분재, 사진·미술·서예·시화전 등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사화 쌀을 포함하여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과 굴비시식회 및 마을장터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상사화는 9월 한 달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광군은 많은 사진작가 및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장 정비 등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로 자리 잡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풍부하게 준비됐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고 남도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는 전라남도대표축제 및 문화관광육성축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전남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꼼꼼한 관제활동을 통해 차량 내부 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하며, 나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센터관제요원들은 지난 11일 새벽 4시 무렵, 인적이 없는 야심한 시간을 틈타 성북동 공용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접근해 절도 행각을 벌이던 용의자 A씨를 발견,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에 보고했다.
관제요원들과의 실시간 공조를 통해 범행 장소에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시민의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한 정경채 나주경찰서장은 “늦은 밤 취약시간대에도 불구, 꼼꼼한 관제를 통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통합운영센터 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관제 요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CCTV관제요원과 경찰이 24시간 상주하며, 신속한 대응·공조체계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범죄 44건, 교통사고 39건, 실종자 50건의 관제 실적을 올렸으며, △시민의 안전한 귀가, △불법 쓰레기 투기 적발, △화재 감시, △범죄 우발지역 관제, △치매노인 실종사고 대응, △실시간 교통사항 안내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 시민이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내내 치안 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전남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이들을 기업이 선호하는 최신 SNS 홍보 마케터로 양성하기 위해 ‘SNS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전남에 거주하는 미취․창업 청년이다. 평가를 통해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체계적 SNS 마케팅 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면접 시뮬레이션 교육 등 24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다.
교육생은 매월 최대 30만 원의 교육수당을 받는다. 또한 청년 채용의 날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 성공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 상반기 SNS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2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 가운데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참여 희망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http://edaynews.comhttps://ccei.creativekorea.or.kr/jeonnam/) 또는 사업 담당부서(061-661-1956)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스포츠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는 19일 대회 선수촌에서 시민서포터즈,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광주기독교교단협회 등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 선수 170여명을 대상으로 환송식을 개최했다.
시민서포터즈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선수촌을 나서는 각국 나라 선수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선수들과 서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으며 작별의 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겼다.
또 선수들이 지나는 길을 따라 밝은 미소를 띤 채 환송 플래카드와 각 나라의 손국기를 흔들어 배웅했으며, 선수들은 떠나가는 버스안에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대회기간 동안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선수단 관광·쇼핑 안내 등 활발한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통해 대회 성공개최를 견인했다.
광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영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시민 서포터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해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단식은 활동영상 상영, 활동소감 발표, 활동 유공 감사패 및 표창수여,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등 대회기간 전 세계에 빛난 서포터즈 열정과 땀의 순간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 시민서포터즈는 해단식을 끝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EM활성액 홍보를 통한 환경보전 사업을 연중 추진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M효소는 유용한 미생물로 물속의 유해한 미생물을 유익한 미생물로 바꿔 수질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에, 서구는 매년 4, 6, 10, 12월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EM발효액과 사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물의 날, 환경의 날 등 각종 기념·행사일을 통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지난 5월 쌍학어린이공원(쌍촌동)과 콩콩어린이공원(화정동)에 EM 배부탱크를 설치해 주민이 쉽게 접근하여 활성액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3, 14일에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풍암호수로 찾아가는 「EM바로알기」교육과 풍암호수공원 일대 정화활동을 실시, 아이들이 직접 EM흙공을 만들고 던지는 수질개선 체험도 실시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EM교육을 통해 환경보전과 수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대구․경북은 새(SE)로운 내일로 가는 사회적 경제 선도 도시로 비상했다.
8월 16일부터 2일간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이 함께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구의 자신감과 경북의 풍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나 성사된 사회적경제 축제 한마당의 자리였다. 이로써 대구와 경북이 사회적경제 활동영역에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한 결과다.
지난 ’14년과 비교하면 사회적경제 기업수는 400여개에서 900여개로, 일자리수는 4,000명에서 7,8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 또한 1,600억원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청년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률이 70%정도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고용정책의 하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기 위해 시·도의 사회적경제가 가진 장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칠곡군 왜관읍)에 대구기업이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오픈, 대구와 경북의 사회적경제가 지역을 초월하고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융통을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해 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와 경북의 2,0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지원받아 시장경제 내에서 홀로 설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해 7월부터는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젊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발굴과 성장촉진, 자립기반조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화․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모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지속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2) 일본 자료
위의 ③의 독도에 관한 일본자료를 바탕으로 왜인이 사용했던 독도(獨島)에 관한 문서나 지도 등에 이칭들의 출현 빈도를 표를 만들어 보이면 다음과 같이 松島, 竹島, 子山, 于山, 蔚島가 나타난다. 이를 보면 일본인들은 獨島를 주로 松島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異 稱
松島
竹島
子山
于山
蔚島
계
빈도수
9
3
1
1
1
15
① 于山島 (九鬼嘉隆, 朝鮮國地理圖)
1592년 구키 요시다카(九鬼嘉隆) 등이 제작한『조선국지리도』에 들어 있는 ‘팔도총도’와 ‘강원도별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于山島와 鬱陵島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팔도총도’를 그대로 따른 지명으로 독도를 우산도로 표기한 자료다.
② 松島 (隱州視聽合記)
일본에서는 獨島를 주로 松島라 표기하였는데 이런 자료를 보이면 다음과 같다.
1667년 이즈모(出雲)의 관리 사이토 호센(齋藤豊仙)이 명에 의해 오키섬을 돌아보고 보고 느낀 바를 채록한『은주시청합기』의 기록에는 “隱州는 북해 가운데 있다. 그러므로 隱岐島다....북서쪽으로 이틀 낮 하룻밤을 가면 松島가 있고 또 하루를 더 가면 竹島(俗言에 耆竹島)라고 말하는데”라 하여 獨島을 松島라 표기하고 있다.
1823년 大西敎保가 은주시청합기를 기초로 하고, 또 오키섬 어부 등의 실재 경험담 등에 의하여 『은주시청합기』를 증보, 수정한 ‘隱岐古記集’에 “亥의 방향으로 40여리에는 松島가 있다.”라 하여 독도를 松島로 표기하고 있다.
1870년「朝鮮國交際始末內探書」에 竹島松島朝鮮附屬ニ相成候始末’을 조사한 항목에 竹島와 松島로 표기했다. 1876년 일본 육군참모국이 간행한「朝鮮全圖」에 강원도 동쪽에 울릉도,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와 마츠시마(松島)로 기록했다.
1878년 야마무라(山村淸助)가「大日本分見新圖」에 竹島가 하나, 松島를 두 개 그렸다.1882년 기무라(木村文造)가 그린 「동판조선국전도(銅版朝鮮國全圖)」는 동해상에 그려진 竹島와 松島 즉, 울릉도와 독도는 모두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③ 子山島 (청조일통지도)
子山島란 지명이 우리나라 자료에 맨 처음 출현한 것은 안용복의 도일을 기록한 『숙종실록』에서다. 子山은 울릉도의 부속 島嶼란 뜻으로 불렸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于山島의 ‘于’자를 ‘子’자로 잘못 사용하여 생긴 지명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자료는 다음과 같이 한 번 나타난다.
1835년 그려진 淸朝一統地圖에는 강원도 옆에 울릉도와 독도를 鬱陵과 子山을 그려 넣고 또 울릉과 子山島가 竹島와 松島인지 모르고 일본 가까이에 또 다케시마(竹島)와 마츠시마(松島)로 표기한 2개의 섬을 그려 놓았다. 섬을 4개 그렸다.
④ 蔚島 (조선전도)
1873년 일본 海軍水路寮에서 만든「朝鮮全圖」에 于山島와 蔚島로 기록했다. 이는 우릉도를 줄여 표기한 지명이라 생각한다.
⑤ 竹島 (육지측량부발행지도구역일람도)
1904년 9월 29일 오키섬 사이고마치(西鄕町)의 나카이 요사부로(中井養三郞)는 “독도를 일본영토에 편입하고, 자신에게 빌려달라”는「리앙꼬島領土編入竝貸下願」을 일본 외무성, 내무성, 농상무성에 제출하자, 1905년 1월 28일 일본 내각은 ‘독도는 주인 없는 무인도(無主島)로서, 일본인 나카이 요사부로에 의해 실효적 경영이 있었으니, 지금부터 다케시마(竹島)로 칭하고, 일본 島根縣 隱岐島司의 관할 하에 둔다”고 결정하였다. 이후 1936년, 일본 합동참모본부 산하 陸地測量部發行地圖區域一覽圖를 만든다. 당시 가장 정확한 공신력을 자랑하던 이 지도에서 독도는 竹島로 표기되었다.
일본 자료를 보면 獨島에 대한 名稱은 대부분의 자료에 松島라 표기되었다. 竹島로 표기된 자료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표기한 사례만이 있다.
사실 竹島는 實錄에 “왜인들이 말하는 죽도란 곳은 곧 우리나라의 울릉도인데, 울릉이란 칭호는 신라, 고려의 사서와 중국 사람의 문집에 나타나 있으니 그 유래가 가장 오래 되었다.
섬 가운데 대나무가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또한 죽도란 칭호가 있지마는, 실제로 한 섬에 두 명칭인 셈이다.”이라 하여 鬱陵島에 대나무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다. 獨島와는 거리가 먼 이름이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울산 5개 구․군 중에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에 나서고 있는 남구는 마따유, 마따가게, 마따기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서 오는 9월 30일까지 공동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는 최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새터민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집중발굴기간에 남구 관내 공동주택(1,106개소)에 복지사각지대 홍보물을 게시하고 적극적 홍보를 펼쳐 관리비 체납세대, 전기·수도 미사용 가구 등에 대한 이웃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중점 발굴기간에 확인된 대상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 및 나눔천사기금 희망이음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같은 민간지원을 연계하여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4월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료 등의 공과금을 통한 사각지대 파악이 어려움을 인지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민간을 통한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행정을 펼쳐오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기간을 통해 민간 협력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며, 사각지대 발굴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경제 > 취업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우리 동네가게 아트테리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우리 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관내 회화, 전시디자인, 공예 등 예술 분야 전공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재능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에게 간판, 벽화, 브랜드, 로고,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가게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관악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울시로부터 최대 금액인 1억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구비 6천3백만 원을 추가 편성하여 ▲청년예술가 21명(기존 16명) 선발 ▲소상공인 가게 70여개(기존 50여개)지원 등 서울시 계획보다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예술가 1명당 소상공인 가게 3~4개를 매칭해, 가게 특성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예술가 인건비와 사업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가게로 집중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는 9월 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운영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며, 올해 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구는 현재 지역별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실효성 있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전라남도는 8월 18일(八十八) ‘제5회 쌀의 날’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떡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쌀의 날 행사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백설기 떡과 식혜 3천 개를 마련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광주송정역에서 실시했다.
쌀로 만든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담양 기순도 명인이 직접 만든 식혜와 과자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전라남도는 매년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남 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10대 브랜드 쌀’을 선정,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날 ‘쌀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축하메시지와 함께 쌀 818kg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쌀은 전남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쌀의 날’은 정부가 지난 2015년 농부가 여든여덟(八十八) 번의 손길과 정성을 들여야 한 톨의 쌀(米)을 얻을 수 있다고 해 8월 18일로 정해졌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단>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단>의 세부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과 ‘미세먼지 저감 시민공감대’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은 지난 4월, 청정도시 시흥을 위해 전부서가 시행하는 미세먼지저감 1부서 1정책사업의 진행내용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부서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지속적이고 더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는 내용이다.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 시민공감대’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설명하고, 천식이나 호흡기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선택법·착용법 등을 교육해 가정의 실내공기질 개선과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더불어 △공회전하지 않기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실내청소는 물걸레로 하기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10가지 약속과 미세먼지 7가지 행동요령 등 미세먼지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 모두가 마음껏 맑은 공기를 마시고, 푸른 환경을 누리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저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동참해 달라”고당부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1592년 4월13일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4월27일에 신립장군이 탄금대에서 패하자 선조는 4월29일 밤에 한양을 떠나 북으로 피난 갔다.
5월3일에 왜군은 한양에 무혈입성하고 조선 전역을 점령했다. 오직 남은 곳은 전라도와 평안도 일부였다.
이때 나라를 구한 것은 전라수군과 의병들이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한산대첩으로 제해권을 장악했고, 호남의 김천일 · 고경명, 경상의 곽재우, 충청의 조헌 등이 의병으로 나서 왜군과 싸웠다.
그런데 담양에서 거의하여 6천명의 의병을 모은 고경명(1532∽1592)이 7월10일 금산전투에서 순절했다.
이 소식을 듣자 박광전은 병(病)중에 격문(檄文)을 썼다.
“7월 모일에 전라도 전(前) 현감 박광전, 임계영등은 능성현령 김익복 등과 더불어 삼가 두 번 절하며 열읍 여러 벗님에게 통문을 돌립니다.
아! 국가가 의심없이 믿고 걱정하지 않았던 것은 하삼도(下三道)인 경상, 충청, 전라도가 건재하기 때문이었는데, 경상도와 충청도는 이미 적의 소굴이 되었고 오직 호남만이 겨우 한 모퉁이를 보전해서 군량의 수송과 군사의 징발이 오직 전라도만을 의지하고 있으니, 국가를 일으켜 세울 기틀이 실로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중략) 이 격문이 도착하는 날에 즉시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 달 20일 보성 관아의 정문 앞으로 모이십시오. 창의를 도모하십시오.
7월20일, 보성관아에 700명의 의병이 모였다. 전라좌의병은 임계영을 의병장으로 추대하였다. 와병 중인 박광전의 큰 아들 박근효는 참모관이 되었고, 동생 박근제도 의병에 참여하였다. 박광전은 두 아들을 의병으로 보낸 것이다.
전라좌의병은 순천에서 장윤과 합류하여 장윤을 부장으로 삼았다. 이후 전라좌의병은 경상우도감사 김성일의 요청으로 최경회가 이끄는 전라우의병과 함께 진주성 전투에 참여하여 10월의 진주대첩에 일조한다.
1593년 12월27일에 광해군은 전주에서 과거를 보여 문신(文臣) 11명과 무신(武臣) 1천6백 명을 뽑았다. 광해군의 사부였던 박광전은 병든 몸으로 전주로 달려갔다. 그는 광해군에게 ‘시무책 10조문’을 올린다. 시무책의 핵심은 먼저 민생이 안정되어야 하고, 백성들이 농사를 지어 식량을 생산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광해군은 시무책을 자세히 살피고 박광전을 극진히 대접했다.
1597년에 정유재란이 일어났다. 왜군은 전라도부터 초토화시켰다. 8월16일에 남원성을 함락하고 8월18일에 전주에 무혈 입성했다. 이 때 전라감사 황신과 고을 수령들은 도망치기에 바빴다. 황신은 부안으로 피신했고 정읍현감, 진원현감 등 도망간 수령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다행히도 9월7일에 명나라 군대는 직산에서 왜군을 물리쳤다. 왜군은 남하하면서 9월16일에 정읍에서 회의를 하고 시마즈 등 13명의 장수들이 전라도에 주둔하기로 했다.
왜군들은 백성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코를 베었으며 산하를 불태웠다.
이러자 백성들은 산속으로 숨고 배를 타고 피난 가기에 바빴다.
72세의 박광전도 보성군 문덕면 천봉산으로 피신했다.
10월에 생원 박사길이 숲속에서 나와 말했다.
“국가의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 어찌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마땅히 의병을 일으켜서 국가의 일에 죽읍시다.”
그러자 사람들이 박광전을 의병장으로 추대했다.
박광전은 “난리는 날로 급박해지고 나의 병세도 날로 위중하니 나는 곧 죽을 것이요. 그러나 한 줄기 목숨이 아직 붙어 있으니 맹세코 이 왜적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함께 살 수는 없소.” 하고 결속을 다졌다.
박광전 의병은 동복전투(화순군 동복면)에서 시마즈의 왜적을 물리쳤다. 보기 드문 값진 승리였다. 이러자 왜적들은 일시 순천 쪽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도망간 고을 수령들은 관내를 이탈한 죄도 큰 데 박광전의 공을 시기하여 전라감사 황신에게 모함하였다. 황신은 박광전을 전주감영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광전은 참담했다.
의병으로 나섰는데도 자신을 죄인 취급하다니. 전주감영에서 조사를 받은 박광전은 조상의 묘소가 있는 진원현(장성군 진원면)에 들렀다. 비참한 심정을 조상님에게 말하고 싶어서였을까. 아니면 그의 마지막 길을 예감하여서였을까. 11월18일에 죽천 박광전은 세상을 떴다.
칠순의 의병장 박광전, 그는 정녕 실천의 선비였다.
사진 박광전 묘소
(참고문헌)
o 김세곤, 도학과 절의의 선비, 의병장 죽천 박광전, 온새미로,2016
o 송의호, 애민 · 충절로 의병 일으킨 죽천 박광전, 월간 중앙, 2019년 4월호, p 336- 340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19-08-1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군청 1층에서 독립운동가 활동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8월 14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에서는 일제의 국권침탈로 억압 받고 있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활동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고흥군지회(회장 배용성)에서 주최 하였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회에서 사진 등을 후원하였다.
배용성 회장은 “8.15광복절을 맞아 우리 후손들이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렸했다”면서 “최근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로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위문 및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19-08-1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13일 제2기 나주시공익활동가 수료식을 갖고, 공익활동가 23명을 양성했다.
센터는 지난 7월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예비 공익활동가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친 기본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폭염경보가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와 야간 시간대 진행되는 교육에도 불구하고, △공익활동가의 역할, △마을에서의 인권, △선진지 탐방, △주민소통과 의사결정 등 30시간의 기본교육을 성실하게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공익활동가들이 활동하게 될 읍·면·동의 관계공무원, 1기 공익활동가 등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생업여건에도 불구하고 나주시공익활동가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해주신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아온 역량을 마을 현장 곳곳에서 펼쳐,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공익활동가들은 자신의 마을을 거점으로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활동, 마을공동체 활동 및 공모사업 참여, 공익활동가 간 네트워크 구축 역할과 더불어 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내고 공동체 활동 촉진자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19-08-1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중이다.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의 80%이하 소득기준 가정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의 선정은 영양위험 요인인 빈혈검사(혈중 헤모글로빈 농도 측정), 신체계측(신장 및 체중 측정), 영양섭취상태 조사(24시간 회상법), 기타 영양위험요인 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은 대상자별 단계별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식품패키지(6종) 공급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빈혈개선 등을 위해 매월 1회 영양교육 실시로 진행되며 6개월 후 영양 상태를 평가해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또,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임신부 및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식생활 유도 및 건강한 삶의 질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구 보건소에서는 영양플러스 사업 외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 건강교실” 및 예비부모를 위한 “야간부부 출산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19-08-1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